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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에 해당하는 지역이 푸스타를 포함하는 판노니아 분지 |
1. 개요
푸스타는 헝가리의 분지 평야 지대이다. 도나우강을 경계로 고대 로마 제국의 국경선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에는 헝가리 거의 전 지역과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 지역에 걸쳐 있다. 또한 분지 지형 답게 서쪽과 서북쪽으로는 알프스산맥, 남쪽으로는 디나르산맥, 동쪽과 동북쪽으로는 카르파티아산맥에 둘러싸여 있다.마이오세 때 부터 플리오세 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에 판노니아해가 위치하였고, 다뉴브강은 판노니아해로 흐르는 강이었다. 하지만 후일 융기하여 푸스타 지형이 되고 다뉴브강은 흑해까지 미치게 된다. 참고로 판노니아해는 파라테티스해의 일부로서 아랄해와 카스피해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었고 점차 말라가면서 파라테티스해로부터 떨어져 나갔으며 완전히 말라서 푸스타를 이룬다. 판노니아해가 파라테티스해의 일부이던 시절 에게해와 연결되는 해협이 말라서 모라바강이 되었고[1], 흑해와 연결되는 해협이 말라서 철문이 된다.
2. 지리적 여건
온대기후이지만 생각보다 강수량과 일조량이 부족한 관계로 유럽 내 다른 평야 지대에 비해 인구 부양력이 낮은 편이었다. 다만 말을 대규모로 사육할 수 있는 목초지로서는 최상이었으며 역사적으로도 유목민들의 전진기지가 되거나 이곳을 차지한 세력이 강력한 기병을 보유했었다. 후사르도 푸스타 초원을 다스린 헝가리에서 시작되었다.3. 역사
체르노젬과 마찬가지로 평야 지대 특성상 유목민의 침입에 취약한 지역이었고 푸스타 초원을 통해 고대 말 훈족과 중세 초 아바르 칸국이 중부 유럽으로 팽창하였으며, 아바르 칸국의 지배를 받던 슬라브족도 아바르족을 따라 이 지역에 이주 정착하였다. 푸스타 초원은 말을 대규모로 사육할 수 있는 목초지를 제공하며 유럽으로 서진하는 유목민의 기지 역할을 했다. 아바르 칸국의 몰락 이후에는 마자르족이 푸스타 초원에 정착하여 헝가리 왕국을 세웠고, 근세에는 오스만 제국이 이 지역을 장악했으나 푸스타 초원 이북으로는 영토 확장에는 실패하였다.헝가리 왕국이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으며 이후 이 지역은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트리아농 조약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면서 오늘날과 비슷한 양상으로 헝가리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국가의 영토로 분할되었다.
[1] 체코의 모라바강이 아닌 북마케도니아와 세르비아를 흐르는 벨리카모라바강을 말한다. 어차피 두 모라바강은 모두 다뉴브강의 지류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