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트콤 | ||||
선녀가 필요해 | → | 닥치고 패밀리 → 패밀리 | → | 일말의 순정 |
KBS 2TV 시트콤 패밀리 (2012~2013) | ||
방송 시간 | 월요일~금 / 오후 7:45 ~ 8:20 | |
방송 기간 | 2012년 8월 13일 ~ 2013년 2월 6일 | |
방송 횟수 | 120부작 | |
채널 | KBS | |
추가 채널 | KBS drama | KBS W | |
장르 | 드라마, 시트콤 | |
제작사 |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 | |
연출 | 조준희, 이성범, 이형진 | |
극본 | 서재원, 김환채, 이정선, 권소라, 김바다 | |
출연자 | 황신혜, 안석환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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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8월 13일부터 2013년 2월 6일까지 방송한 KBS의 일일 시트콤. 총 120부작. 2월 6일 120회로 종영하고, 후속작인 일말의 순정 방영전 일주일간 요점정리 특집으로 재방송했다.시청률은 8%대로 나왔으며, 종영 시 시청률은 닐슨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 8.5%였다. 전작 선녀가 필요해가 방영 내내 3~5%를 기어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선방은 한 정도.
현재 KBS HUMAN: 뭉클티비 채널에 전편 업로드 되어 있다. 링크.
다솜의 시트콤/드라마/영화 모두 다 통틀어서 생애 첫 연기 도전 작품이다.
2. 특징
우신혜(황신혜)네 우성가족과 열석환(안석환)네의 열성가족이 재혼해서 생기는 이야기.오프닝 가사에서 "막장 드라마 같은데"란 가사가 들어있고 등장인물들이 제정신이 아닌데다가 갈등 및 대립이 나오는것을 보면 시트콤을 가장한 막장 드라마 같아 보이지만 막장 드라마는 아니었다. 오히려 뉴스기사를 검색 해보면 알겠지만 댓글란마다 착한 시트콤이라는 호평일색이었다. 소재도 나름 부담없어 나이대에 상관없이 볼만한 것도 장점
2.1. 제목 변경
원래 제목은 닥치고 패밀리였으나, 착한남자[1]와 함께 드라마 제목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2012년 10월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바른 언어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할 공영방송이 저속한 표현을 제목으로 사용해[2] 공공성과 품격을 저해했다는 이유로 주의 결정을 받았다. 관련기사결국 제목은 '패밀리'로 교체되었고 2012년 12월 7일 방송분 말미에 '이제부터 패밀리로 쓰고 닥패(닥치고 패밀리)라고 읽습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제목 변경을 알렸다.
3. 등장인물
3.1. 우성가족
- 우신혜/황신혜
석환의 아내. 고급 에스테틱 샵을 운영중. 석환과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이혼 후 석환과 재회 후 재혼했다. 어색한 사이였던 우봉과는 여러가지 선물 공세를 하면서 가까워졌다. 결국 아줌마 소리만 듣다가 엄마 소리를 듣게 되었다. 희본의 능력을 알아보고는 희본을 자신의 에스테틱 연구원으로 취직시켜서 커피팩 개발을 하게 되는 결과를 얻게 한다. 덤으로 추녀 이미지였던 희봉을 변신시킨 장본인, 커피팩의 성공으로 인터뷰 일정이 잡혀서 커피팩에 대해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지윤은 언변이 달려서 희봉을 꾸며줬다. 그 이후 희본의 곱슬 머리는 생머리로 변경되었다. 막봉에게는 기억에도 없는 엄마 다음으로 생긴 새엄마라 금방 친해졌다. 은근 욕쟁이다. 막봉이 교육을 위해 욕을 줄이기로 했으나 막장 운전자 때문에 애한테 헤드셋 씌워놓고 달려나가 욕을 했다.상대가 굽신거렸다.친딸인 지윤과 양딸인 희봉을 자주 비교해서 지윤과 갈등을 빚었으나 나중엔 잘 화해했다. 막판에 늦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 우본/이본[3]
신혜의 동생. 등산의류점을 운영중. 남편은 미국에서 박사과정중이며 아들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과정중이다. 신혜와의 사이는 좋지 않지만 일란과는 좋은 편이다. 사돈총각인 형범과 짝짝꿍이 잘 맞아 플래그를 세우기까지 했다.
- 우지윤/박지윤 26살
신혜의 첫째딸. 신혜의 에스테틱 샵에서 실장을 맡고 있다. 철없고 이기적인 면모도 있지만 심성은 착한 편이며 순수하다. 희봉과 같이 방을 쓰게 되자 자기는 침대에서 밖에 못 잔다며 희봉을 바닥에서 자게 하고 쉬운 일을 전부 우봉에게 시키자 현실남매던 희봉이 결국 열받아서 한 마디 하게 한다. 처음에는 차지호를 좋아하다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알에게 결국 마음을 내준다. 초반엔 마냥 철없고 귀여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내면으로 성숙해지는 성장형 캐릭터다. 119화에서 주변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하겠다는 의지로 네팔로 떠나게 된다.
- 우다윤/김다솜 17살
신혜의 둘째딸. 하민고 1학년. 학년 1등을 하고 있는 우수한 학생. 겉과 속이 다르고 가족들 앞에서는 착하고 성실한 딸(열우봉 제외)의 모습을 보이지만 학교나 만만한 사람들에겐 성깔있는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하지만 친언니인 우지윤과는 현실남매의 모습을보여준다. 어릴 때 부터 언니만 챙기던 엄마에게 사랑 받고 싶어하는 애정결핍 캐릭터.[4] 처음에는 자기와 너무나 다른 열씨가족을 꺼리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점 열씨네 가족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우봉이와는 열우봉의 빵셔틀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막봉이와는 막봉이의 연애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그리고 희봉이가 다윤이의 절도 사건을 잘 해결해 준 계기로 희봉이와도 그럭저럭 친해지게 된다. 특히 우봉이와는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장난도 자주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다만 여전히 서준이는 공기취급애자와는 외할머니도 친할머니도 아니기에 다소 어색한 사이였으나 차가운 일란보다 다정하게 챙겨준데다 아팠을 때 간호도 해줘서 먼저 애교도 부리고 했었다. 애자의 사망 후 눈물 한 방울 안 흘리던 다윤이 세상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윤 다음으로 제일 많이 성장한 캐릭터다.
- 나일란/선우용여
신혜의 엄마. 전 영화배우로 명품을 좋아하는 할머니 (딸이 건물주이고 고급 에스테틱 샵을 운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사치는 아니다.) 처음에는 궁애자를 지지리 궁상할매아이구 지지리 궁상라고 부르며 엄청 싫어했지만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점점 친해지더니 나중에는 급기야궁상스럽게궁애자의 말투도 따라할 정도로 급속히 궁애자에게 동화되어가고 있다. 나중엔 미세스 궁상이라고 부를 정도. 애자의 사망 후 막봉에게 유일하게 남은 할머니가 되어서 자연스럽게 막봉에게 다정하게 대해주게 되었다.
3.2. 열성가족
- 열석환/안석환
신혜의 남편. 청소년문화센터의 팀장. 신혜의 가족들은 석환을 무시하기 일쑤. 열성가족이라지만 석환자체는 그렇게 못난 사람은 아니며, 오히려 청소년문화센터 팀장이라는 반듯한 직장을 가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며, 혼자서 대가족을 먹여살릴만큼 어느정도의 경제력은 가진 사람이며, 미모와 재력을 둘 다 소유한 아내와 재혼한 능력자.[5],거기에 성격까지 착한 사람. 다만 평상시 행동은 좀 찌질하며 나잇값을 못하게 보일정도로 촐싹거린다. 친구들에게 퍼다준다며 희봉에게 한 소리 들었고 전에 돈 빌려줬던 친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손절 당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돈을 받으러 간 친구가 나이롱 환자 행세를 한 것까지 목격했다. 작중 최강 호구다. 막내딸인 다윤과 친해지기 위해 우정티를 맞추고 교환일기를 썼으나 다윤이 교환일기를 버린 걸 알게 되고 상처를 받았다. 나중엔 그래도 친해진다. 눈치가 없는건지 희봉과 지호가 대놓고 키스하는데도 인공호흡이라고 얼머무리자 진짜 믿었다(...)
- 열희봉/박희본 26살
석환의 큰딸. 1987년생 취준생이며 명문대 화학전공을 한 유능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항상 면접에서 낙방할 정도로 극중에서 심각한 추녀라는 설정. 이 설정을 맞추기 위해 배우 박희본은 10kg를 증량한데다 각종 미모봉인구까지 동원해서 최대한 못나보이게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추녀로 보이진 않는다. 친동생 우봉 피셜 별명은 오크, 80화에 커피팩 설명 인터뷰 일정을 위해 관리를 받고 예뻐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희봉은 스스로 원해서 원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머리는 스트레이트펌을 했기에 곱슬X) 우성가족 중 박지윤과 가장 친하다. 둘 다 짝사랑의 아픔을 털어놓고 친해진다.
닥패 공식 러브라인 사각관계 희봉이는 알을 알은 지윤을 지윤이는 지호늘 지호는 희봉을.......... 하지만 희봉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지호와 사귀게 된다!!!!! 알콩달콩 사귀다가 극후반부에는 지호와의 미래를 암시하게 된다.
- 열우봉/최우식 아역: 문정현 18살
석환의 큰아들. 고2. 낮에는 빵셔틀 밤에는 키보드워리어. 넷상에서 열본좌라는 필명으로 팬픽을 게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도한 이어폰 사용으로 사오정급 청력을 보유. 가족이 되어서도 자신을 괴롭히는 다윤의 약점을 잡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맨날 당했고 다윤 덕에 빵셔틀 생활을 청산한다. 어색한 새엄마 신혜와는 친해졌고 외할머니 애자의 사망 후 누나 희봉을 위로해주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 열막봉/김단율 10살
석환의 막내아들. 초3. 최근 새엄마가 생겨서 기분이 좋아졌다. 신혜가 교육에 신경쓰게 만든 원인, 거친 말과 잦은 은어 사용으로 바른 말 프로젝트를 하자고 혈안이 되었으나 막장 운전자 덕에 그 작전은 실패한다. 애자를 잃고 세상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얼마 뒤 늦둥이 동생이 생긴 걸 알고는 좋아했다.
- 궁애자/남능미
석환의 前장모. 석환이 재혼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석환네에 얹혀살고 있다. 선우용녀에게 구박을 당하기 일쑤. 결국 자신을 식모 취급하는 식구들을 못 버티고 가출했으나 금방 돌아와 흑역사만 생성했다. 궁상의 극치. 돈을 빌려주면 사채업자처럼 상주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실상은 젊은 남자 3명을 때려눕힐 정도의 무술 실력자, 117화에서 평소답지 않게 돈도 팍팍쓰고 가족사진도 찍자고 하다가 그 다음 날 잠자듯이 사망하게 된다.[6] 주 대사는 "고마워요 고마워요", "아구..."
- 열형범/김형범
무협작가. 열석환의 동생. 2D캐릭터에 사랑을 느끼는 변태.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답이 없다.[7] 잘 씻지 않아서 우본이 싫어한다. 지윤에게 무좀을 옮기게 된다. 우본이랑 티격태격하더니 결국 플래그를 세운다.
3.3. 지호네 가족
- 차지호/심지호 31살
바리스타. 차도남. 대칭강박증의 소유자. 지윤, 희봉과 3각관계를 형성. 후에 희봉이와 맺어지게 된다. 츤데레 기질이 있으며 희봉의 본 모습을 좋아해주는 모습도 있다. 오크라고 놀리는 우봉을 참교육해주지만 우봉에게 비밀 연애 중인 걸 들켜 역으로 약점만 잡힌다. 막봉에게는 별명이 슈퍼맨이다.
- 차서준/박서준 18살
지호의 조카. 무식한 고등학생. 우봉과 짝. 차지호네 카페에 베이비슈를 사러온 다윤(다솜)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이후로 서준이 다윤에게 부르는 애칭은 베이비슈. 다윤의 질투를 유발해 사귀기 직전까지 갔으나 끝까지 투명인간 취급 당한다(...)
- 알/민찬기[8]
이탈리아 출신. 이탈리아 유학생이었던 지호와의 인연으로 지호네 집에 얹혀산다. 사실 친부모를 찾기 위해서 한국에 온 거라고 밝혀진다. 여러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기부하기를 좋아한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에 초 긍정가이. 한국에서 거지스타일로 돌아다니다 괜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추후 지윤을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사귀게 된다. 지윤의 인격 성장의 큰 도움이 된 존재.
3.4. 기타 인물
- 신종 블로그 거지/박성광[9]
형범의 문하생. 찌질이.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자 자기를 막 대한 형범을 대철과 같이 손절하고 탈출했으나 알고보니 수상자가 아니었고 공모전 수상자 아이디가 비슷해 벌어진 해프닝임이 밝혀진다. 다시 돌아가서 싹싹 빈 건 덤.
- 빈대철/김동범
형범의 문하생. 찌질이2. 파워블로거지.
- 정경미/정경미
막봉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 신혜의 전 남편/조관우
4. 여담
- 주로 판교신도시에서 촬영했다.
- 출연자 중에 박성광이 있다보니 당시 박성광이 활동하던 그룹 용감한 녀석들이 오프닝을 불렀다.
[1] 이 드라마도 첫 회 당시 제목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였다.[2] 원래 닥치다는 말은 '어떤 일이나 대상 따위가 가까이 다다르다,' 즉 다가오다와 비슷한 뜻이고 제작진도 이런 뜻으로 제목에 쓰였다고 주장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록 언어가 잘못 쓰이고 있는 거지만 비속어로 쓰이고 있고 해서 어감도 안좋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3] 1998년 자사의 드라마 '순수' 이후로 활동이 없었던 그녀의 복귀작이지만 이 작품이 최근작이다.[4] 알고보니 예전에 가족끼리 별을 보러가는 걸 좋아했으나 바쁜 엄마와 이혼으로 아빠와 헤어지고 별 보러가는 일이 없어서 그게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고.[5] 애초에 어느정도의 경제력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신혜랑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이다.[6] 잠 자다가 그냥 돌아가셨다. 하지만 본인의 운명을 알았는지, 남은 가족에게 음식을 사주고, 대청소를 해주기도 하고, 모든 가족에게 유언으로 한 마디씩 남겼다.[7] 다만 시트콤 특성상 개그캐릭터라 그렇지 우본이 소설에 빠져들거나 차서준이 소설을 읽고 작품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작중 나름 인지도 있고 성공한 무협작가인듯 하다.[8]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민찬기의 첫 배우 데뷔작.[9]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로는 거지로 나와서 박성광이 용감한 녀석들에서 불만을 표출했다.[10] 고정출연 배우인 김다솜과는 같은 팀 멤버다.[11] 다만 한자는 劣(못할 렬)이 아닌 烈(세찰 열)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