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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17:41:15

해적 패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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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평가
3.1. 발매 전3.2. 발매 후
3.2.1. 10.2 패치 이전3.2.2. 10.2 패치 이후
4. 조종사 패치스5. 기타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1. 개요

한글명 해적 패치스 파일:해적 패치스 (2).png
영문명 Patches the Pirate
카드 세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악마
해적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다이아몬드 카드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전설 카드 20종류 모두 획득
비용 1 공격력 1 생명력 1
효과 내가 해적을 낸 후에, 이 하수인을 내 덱에서 소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해적을 내면 해적을 하나 더 드립니다!
(What do sailors yell when Patches steals their treasure chest full of laws and other things being transported to parliament for a vote? "The Eyes have it!")
소환: 이제 내가 두목이다! (I'm in charge now!)[1]
공격: 아이,아이! (Aye, Aye!)[2]
하늘선장 크라그를 통해 능력이 발동된 경우: (침묵)
소환 음악은 무법항의 BGM(제목:Booty Bay). 가즈로크라그, 교활한 마린의 소환 음악에 사용되었다. #(57초 부분)

2. 상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공용 전설 카드.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 패치스이다.

그냥 낼 경우에는 자락서스의 영웅 능력과 유사하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효과와 함께 등장하며, 자신의 효과로 소환될 경우 내 덱의 대포에서 발사되는 효과와 함께 등장한다. 하스스톤에서 매우 드문 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패에 없어야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이다.

이 카드로 인해서 무작위 전설 카드를 생성하는 엘리스 스타시커, 말체자르, 페일트리스 등이 전부 간접 하향을 받았다. 이 카드의 자체 성능은 괜찮지만, 저런 전설 카드들을 생성해 주는 카드들을 넣는 덱은 대개 무겁고 후반을 바라보는 컨트롤 덱인데, 이 카드는 지나치게 가벼울 뿐더러 특별히 후반에 뒷심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라, 상술한 카드로 패치스가 생성되기라도 하면 이때의 패치스는 쓰레기로 전락한다.

3. 평가

3.1. 발매 전

출시 이전 평가는 '해적 덱에는 최상급 전설이지만 해적 덱이 좋을까' 정도였으며, 이외에도 '덱에서 나오는게 신박하긴 한데, 그래봤자 결국 능력치는 1/1 돌엄니 멧돼지가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손에 잡히면 돌엄니멧돼지 수준이었던 만큼, 지나치게 도박성이 짙어 써먹기 힘들거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해적 종족값 때문에 극단적인 템포의 위니 덱을 경계하던 사람도 있었으나, 당시엔 미드레인지 덱들도 꽤 존재하였기에 그렇게까지 큰 위협은 아닐거라 평가한 사람도 많았다. 그나마 전사의 본래 컨셉인 '떡대'가 불안정하기에, 이를 대신해 해적 카드들을 대거 기용하는 '해적 전사'들이 꽤 강할 수 있다는 평가는 있었지만, 그마저도 후술할 어마어마한 메타의 폭풍까지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3.2. 발매 후

3.2.1. 10.2 패치 이전

파일:i15678926928.jpg
해적에게 정복된 가젯잔의 세력 지도[3]

발매 전 모두의 저평가를 비웃듯 대해적 패치스를 필두로 한 해적덱들은 가젯잔 당시는 물론 그 이후인 매머드의 해 확장팩 때에도 패치스가 돌진 삭제 너프에 직격당하기 전까지 등급전을 지배하였다. 그런 만큼 해적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콘이자 중추로서 활약했으며 패치스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시절을 대해적시대로 만든 장본인으로 평가된다. 패치스를 넣는 해적덱은 손패찐[4]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 정도로 그 당시 어딜 가나 기승을 부렸었다.

너프 전의 패치스는 1코스트 1/1, 돌진, 해적 종족값과 상기된 특수 소환 효과를 가진 하수인이었다. 이때 하스스톤 같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게 어떻게 그렇게 강력했던 건지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데, 그 장점들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함께 등장한 신참 해적단원과 등장하자마자 해적 전사를 1티어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어느정도 메타가 정립되자 이 패치스의 효과를 보기 위해 4~5장의 해적 카드만 넣은 덱들[6] 또한 등급전을 지배했다. 속칭 대해적시대. 이어서 이 카드에 붙은 별명도 골 D. 패치스였다. 오죽하면 당시 가젯잔에서 컨셉으로 나왔던 떡대, 비밀 결사, 비취 세 조직들을 능가하는 네 번째 조직 해적이라는 농담아닌 농담까지 나왔다.

다만 패에 잡히면 돌엄니멧돼지가 된다는 점은 큰 단점이었다. 물론 아주 못 써먹는 건 아니지만 카드 한장이 승패를 가르는 어그로덱 전에서는 치명적이었으며, 특히 해적덱끼리는 1턴에 패치스가 덱에서 나오는지 손에서 나오는지로 승패가 갈렸다.[7][8]

한편 이 카드는 카라잔 주술사도 못했던 야생전 생태 파괴까지 이루어냈는데, 비밀 성기사 위주의 기존 메타를 해적덱 위주로 바꿔 버린 것이다. 특히 함포[9], 죽음의 이빨, 파지직, 회전하는 자동 제압로봇, 수리검포[10] 등의 야생 카드들을 채용한 해적 덱은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는데, 2턴 파멸의 예언자나 3턴 죽음의 군주를 모두 뚫어버리고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이 나오기도 전에 킬각이 왕왕 나왔을 정도였다.

2017년 3월의 신참 해적단원 하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그로덱은 강세였기에 채용율이 줄지는 않았다.

운고로에서는 멀록 성기사가 강세를 타면서 굶주린 게의 채용율이 점차 늘어나고, 퀘스트 도적이 강세를 보이자 어그로 덱이 초반 기세적를 잡는 게 중요해졌기에 가젯잔 후반부터 어그로/템포덱에서 용병으로 가용하던 비성 핀자 대신 해적[11]들과 패치스를 용병으로 기용하는 정도가 크게 늘어났다. 반대로 퀘스트 도적에서도 저마나 돌진 카드인데다가 칼잡이 강도, 남쪽바다 갑판원을 쓰기 위해 자연스레 기용했다. 이때 "골락카 거대게"라는 해적을 잡아먹는 하수인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해적덱을 카운터치기 시작했다.[12]

9.1 패치 이후엔 해적 전사와 토큰 드루이드, 멀록 성기사에 억눌려있던 여러 어그로/템포덱이 떠올랐는데, 남쪽 바다선장과의 시너지+버프받은 채로 돌진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너도나도 패치스를 채용했다. 특히 얼왕기에서 등장한 공작 켈레세스와 연계할 경우 2/2 돌진이 되며, 3턴에 패치스를 꺼내오는 카드가 남쪽바다 선장일 경우 3/3에 3/3 돌진이 덤으로 얹혀지는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했다.

3.2.2. 10.2 패치 이후

10.2 패치에서 돌진이 삭제됐다. 초반에 필드를 잡는 능력 자체는 여전하지만 딜 누적 능력이 떨어지고 손에 잡았을 때의 위험도가 훨씬 높아졌다.[13] 패치스가 사기였던 이유가 덱에서 공짜로 소환 + 돌진이 둘이서 엄청난 시너지를 냈기 때문인걸 감안하면 치명적인데, 프로들과 스트리머들의 의견도 하나같이 못 쓴다였고 '잘 쓰이다가 야생 가기 전에 1600가루를 돌려주니[14] 혜자네'같은 의견도 있었다. 한편 "패치스를 죽였으니 이글거리는 전쟁도끼를 돌려내라"고 주장하는 전사 유저들도 보인다.

또한 돌진이 삭제된 이후로 덱에서 소환될 때 대사 또한 바뀌었다. 영문판의 대사는 I'm in charge now!로, charge와 돌진의 언어유희를 살린 대사였는데 패치로 돌진이 삭제되어서 대사 또한 변경되었다.

이후 당연하게도 정규전에서 자취를 감췄고, 마녀숲에서는 이 카드 역시 야생으로 떠나 추억 속 카드가 되었다.

야생행 이후 야생에서도 여전히 덱에 1코스트 해적이 들어간다 싶으면 무조건 투입되는 야생 어그로 메타의 핵심 카드 중 하나다. 돌진이 없어서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쨌건 패 소모 없는 공짜 0코 1/1이나 다름없는 효과이므로 개체수를 늘려서 패야 하는 어그로 덱에선 매우 좋은데다가, 야생에는 함포공수 부대원이 있어 직업을 막론하고 강력한 해적 시너지를 볼 수 있다. 잘 풀린 해적 덱은 1코스트에 2/1짜리 해적 하나만 내놓았는데 필드가 2/1 + 1/1 + 2/2로 불어나는 마나 사기로 게임을 휘어잡을 수 있다.

대표적인 채용 덱으로 해적단원과 남쪽바다 갑판원을 사용하는 곡도적, 덱 자체가 해적 시너지로 채워진 해적 전사, 개체 수가 절실하고 거대화로 1턴에 패치스를 3/3으로 불려서 꺼내올 수 있는 어그로 거대화 드루이드, 1턴 필드 전개가 매우 중요하고 시체 되살리기를 이용해 함포와의 시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암흑 어그로 사제 등이 있다. 해적이 없으면 어기여차라도 넣어서라도 어그로~템포에 무조건 넣어야 하는 수준이었던 너프 전 정규 수준의 파워 카드는 아니라 안 쓰는 덱도 많긴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어그로 덱에서 패치스를 기용하고 있다.

4. 조종사 패치스

5. 기타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중립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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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문 대사는 charge(돌진)을 사용한 말장난. 10.2 밸런스 패치로 돌진 능력이 삭제된 후 소환 대사가 "야하!" 하는 듯한 이상한 음성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너프 후 실어증이 온 두목’ 등의 말장난도 등장했다.[2] 말장난으로 해적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답인 "Aye aye"를 사용하였다. Eye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3] 공식적인 이미지는 아니고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것이다.[4] "손에서 패치스 내는 찐따". 이 단어는 이후에도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비룡처럼 손패 혹은 멀리건에 잘못 들어와서 특수 효과를 못 받을 수도 있는 카드들에 한해 쓰이고 있다.[5] 또 다른 방법은 아예 덱에 들어가는 카드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유희왕/OCG는 덱이 30장으로 고정된 하스스톤과는 달리 최소 40장에 최대 60장까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카드를 넣을 수 있지만, 덱에 좋은 카드를 많이 넣는다고 능사가 아니고 오히려 패 말림이 일어나 턴마다 1번이라는 귀중한 드로우 기회를 망쳐 버릴 위험이 높아진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최대한 덱을 압축하기 위해 40장에 딱 맞는 카드로 덱을 구성한다.[6] 해적 주문 도적, 어그로 주술사, 용 템포 전사 등.[7] 통계에 의하면 패치스를 손에 쥐고 시작했을 때와 패치스를 덱에서 뽑아냈을 때의 승률은 거의 20%가량 차이가 났다.[8] 물론 패치스가 패에 잡혀도 어떻게든 써먹을 수는 있었다. 주술사는 불꽃의 토템과 연계해서 3대미지를 줄 수 있고, 전사라면 거품무는 광전사를 강화하는 데 써먹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제일 잘 쓸 수 있는 직업은 도적으로, 냉혈과 연계하는 등 5딜 연계 발동기로 써먹을 수 있었다.[9] 야생전 해적덱의 키카드였다.[10] 이 카드 하나 때문에 야생에서는 사냥꾼도 해적 덱을 시도했었다.[11] 붉은해적단 바다사냥꾼&남쪽 바다선장, 무기를 차는 직업이라면 남쪽바다 갑판원을, 도적이라면 칼잡이 강도.[12] 역으로 해적을 채용하는 어그로 덱이나 템포덱에서도 골락카 거대게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종족 야수에 2코 2/3이라는 평균값은 막 던져도 딱히 부담이 없고, 같은 템포 덱을 만났을 때 해적을 먹어버리면 게임을 터뜨릴 정도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13] 기존에는 손에 잡혀도 저코스트 연계용이나 1뎀 돌진으로나마 써먹었지만 이젠 손에 잡히면 해적 종족값 달린 1코 아기 멀록이다. 다만 어차피 패치스는 1/1 돌진이던 시절에도 손에 잡히면 승률이 떡락하는 카드였기에 손에 잡힌게 돌엄니멧돼지든 아기 멀록이든 손에 잡힌 순간 망한다는 점은 동일하므로 마냥 추가된 단점이라 보기도 애매하다. 위에서 불토나 냉혈이랑 연계한다고 쓴 것도 '패에 잡혀도 그런 연계가 된다' 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에 불과하고 어쨌건 패치스는 손에 안 잡히는 게 좋은 카드가 맞기 때문이다.[14] 하스스톤은 어떤 카드를 하향한 뒤 2주 동안은 그 카드를 가루로 바꿀 때 그 등급에 맞는 제작 비용을 그대로 준다. 평소에는 제작할 때의 비용보다 훨씬 적은 수치인 1/4의 가루만 얻을 수 있다.[15] 사실 탈노스의 저코스트 죽메 드로우+주문공격력 증가 효과도 유일무이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