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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8:47:18

페리 화이트

<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페리 화이트
Perry White
파일:external/i.imgbox.com/tcVFQCzG.jpg
본명 페리 화이트
Perry White
종족 지구인
국적 미국
생년월일 불명
소속 데일리 플래닛
직위 편집장
등장 영화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담당 배우 로렌스 피시번[1]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기내더빙)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즈카 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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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페리 화이트.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맨 오브 스틸

데일리 플래닛에서 로이스 레인의 조사보고를 들으면서 첫 등장. 처음부터 로이스 레인의 기사가 너무 황당해서 기사에 못 실는다며 면박을 준다.[2] 로이스는 나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기자라며 내 말을 못 믿냐고 큰소리치지만, 그럼 그에 걸맞은 기사를 써오라고 다시 기각한다. 기사를 내주지 않으면 회사에서 나갈거라 협박하는 그녀에게 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그럴 수 없으며, 외계인 기사 따윈 못 실어준다며 받아친다. 화가 난 로이스는 우드번을 통해선 독단적으로 기사를 웹사이트에 실어버린다.

파일:Lois_angry0001.jpg
파일:Man Of Steel 2013 1080p BRRip x264 AC3-JYK_3533655.jpg
페리: "I believe you saw something, Lois. But not for a moment do i believe that your leads just went cold. So whatever your reasons are for dropping it... ....I think you're doing the right thing."
(자네가 뭔가를 봤다는 건 믿어, 로이스. 하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사실은 절대 못 믿어. 그러니 자네가 취재를 중단하는 이유가 뭐든지 간에, 난 그게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뿐이지.)
로이스: "Why?"
(왜요?)
페리: "Can you imagine how people on this planet would react. ...if they knew there was someone like this out there?"
(그런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실존하고 있다면, 사람들이 대체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이 되나?)

로이스의 직장 동료인 롬바드의 말에 의하면 이 일로 인해 페리 화이트 편집장은 단단히 벼르고 있었고, 로이스에게 윗선에선 널 고소하라 했다며 화를 냈지만 증거가 충분치 않아서 원한다면 취재를 그만둔다며 순순히 포기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2 주간 무급휴가를 내린다.[3] 항의하려는 로이스에게 뭔가가 있는걸 안다며,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거라고 [4] 그런 초능력을 가진 인간이 있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대체 어떻겠느냐며 로이스의 결정을 옹호한다.

그리고 데일리 플래닛에서 UFO가 떴다는 뉴스를 보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자, 갑자기 회사 내의 전등이 모두 꺼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는 휴대폰, 컴퓨터, tv등의 전자제품에서 크립톤인 조드 장군은 만약 우리 동족 크립톤인을 내놓지 않는다면 지구에 쳐들어와 지구인들을 모조리 멸살 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그 사이 우드번은 뉴스 기자들에게 데일리 플래닛 사의 로이스 레인이 그 외계인과 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다며 인터뷰하고 로이스가 걱정된 페리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빨리 그 건물에서 나오라고 부추긴다.

파일:Perry_and_Lombard.jpg
파일:Jenny_0001.jpg
제니: "Are they gone?"
(다 사라졌어요?)
페리: "I think so."
(그런 것 같아.)
제니: "He saved us."
(가 우리를 구해줬어요.)

그 뒤 로이스가 슈퍼맨에 의해 FBI에서 풀려나게 되고, 데일리 플래닛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조드 일당이 메트로폴리스를 파괴하면서 데일리 플래닛 밖으로 나가 롬바드, 제니와 함께 공격을 피하고 다닌다. 그러다가 공격의 여파로 인해 제니가 건물에 깔리게 되자, 날 두고 떠나지 말라는 제니의 말을 듣고 버리지 않겠다며 롬바드와 함께 죽음을 각오한다. 다행히도 그 순간 슈퍼맨이 테라포밍 기계를 박살내어 구사일생한다.

파일:Man Of Steel 2013 1080p BRRip x264 AC3-JYK_7946021.jpg
"Lombard, Lane, i want you to meet our new stringer. I want you to show him the ropes. This is Clark Kent."
(롬바드, 레인. 새로운 계약직 기자를 소개하지. 잘 가르쳐. 이름은 클락 켄트야.)
데일리 플래닛에 입사한 클라크를 소개하며
사건이 일단락되고 룸바드와 로이스에게 새로운 계약직 기자를 소개하며 잘 가르치라고 지시한다.

2.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파일:clark_kent_and_perry.jpg
" 'Crime Wave In Gotham' other breaking news: 'Water, Wet.' "
('고담의 범죄 광풍'이라, 또 다른 긴급속보가 있네. '물, 축축함.'[5])
고담의 박쥐 자경단원을 취재해야한다는 클라크의 말을 듣고.

파일:the_perry_white0001.jpg
"You don't get to decide what the right thing is. Nobody cares about Clark Kent taking on the Batman."
(뭐가 옳은지는 자네가 결정하는 게 아냐. 아무도 클라크 켄트가 배트맨이랑 맞붙는 걸 신경 쓰지 않는다고.)[6]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도 등장. 배트맨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쓰며 정의에 대해 논하는 클락에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고, 미국엔 정의 따윈 없다며 배트맨에 대한 기사를 쓰지 못하게 한다.
"It's called a bullet. You shoot people."
(총알이라는 거야. 이걸로 사람들을 쏘지.)
로이스와 클라크의 지나친 저널리즘 정신에 지친 듯이 비판들을 툭툭 쏘아대지만, 후반부에는 로이스가 고담시로 헬기 타고 가는 것을 허락하는 등 도움을 준다.

사실 어떤 면에선 이 영화 속 등장인물들 중 최고의 대인배. 입사 2년차인 계약직 기자 놈이 기업 정신 들먹이면서 자꾸 말 안 듣고 쓰지 말라는 기사만 자꾸 쓰려고 하고 심지어 무단 결근까지 했는데도 해고를 안 한다(...).[7]

둠스데이 사건이 종결된 후 막 인쇄된 신문을 집어들고 클라크 켄트가 현장을 취재하다 사망했다는 내용의 부고 기사를 착잡한 표정으로 읽는다. 이후 부하 직원들과 클라크의 장례식에 참석, 아들의 관에 남편의 사진을 넣는 마사 켄트를 바라본다.

알프레드 페니워스가 브루스 웨인(배트맨)에게 그러는 것처럼, 페리 화이트는 클라크 켄트를 계속해서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쥐 자경단원을 추격해서 겁먹은 시민들을 안심시키는 것, 즉 이상적인 일들에 신경 쓰지 말고, 지금 그에게 주어진 일인 신문기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클라크의 어머니어느 기업의 미친 CEO에게 납치당하자 클라크가 분노하게 되면서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3. 기타



[1] 《이벤트 호라이즌》의 밀러 역, 매트릭스 시리즈모피어스 역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빌 포스터를 맡았다.[2] 슈퍼맨에 관한 기사였다.[3] 3초 뒤에 로이스가 너무 고분고분하다면서 3주로 늘린다.[4] 여기서 기사를 안 실어준 것도 증거가 하나도 없이 외계인이 있다고 하는 기사라서 안 실어준거지, 기자로서 로이스를 높게 평가한다는 건 계속해서 드러난다. 실제로 로이스가 기사를 쓸 당시 증거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리 화이트가 그녀를 믿는다고 해도 증거도 없이 "초능력 외계인이 있다!"고 한다면 데일리 플래닛의 신뢰성이 폭락했을 것이다.[5] 고담에서 범죄가 일어나는 건 일상다반사라서 뉴스거리도 못 된다는 뜻이다. 굳이 의역하자면 '해가 동쪽에서 뜬다' 정도. 그런데 국내 개봉때는 이 대사가 "고담에 홍수 발생"이라는 오역 자막이 나와 관객들의 빈축을 샀다. 박지훈의 여러 오역 사례들 가운데 하나.[6] 여기서 아이러니는 "배트맨 vs 클라크 켄트(란 듣보잡 기자)"엔 아무도 관심이 없지만 실상인 "배트맨 vs 슈퍼맨"은 전 세계가 기다려왔다는 것.[7] 심지어 그 기자 놈은 쓰라는 풋볼 경기 커버 기사도 안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