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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P13 페이모우츠 유인형 | MAJ-P13AI 페이모우츠 무인형 |
'MAJ-P13 페이모우츠'는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인 인류혁신연맹(인혁련)에서 개발한 양산형 모빌아머들 중 하나로서, 소형 고정익 항공기 형태의 공중전용 소형 비행형 모빌아머이다.
- 기체명의 알파벳 표기가 'Feimeng'인 것이나 그 어원이 아마도 중국어 단어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해 보면 기체명의 표기와 발음은 실은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에 근거해 추정해 볼 때 '페이멍' 정도가 되는 것이 아닐까 추정되지만, 본 위키에서는 일본어 표기 '페이모우츠(フェイモウツー)'를 따라 '페이모우츠'로 표기한다.
1. 제원
형식번호 | MAJ-P13(유인형) MAJ-P13AI(무인형) |
기체명 | 페이모우츠(Feimeng) |
전장 | 6.5미터 |
전고 | 1.9미터(랜딩 기어 전개시) |
본체 중량 | 불명 |
고정무장 | 20mm 기관포(기수 하면의 소형 선회포탑에 1문 탑재.) |
선택무장 | 미사일(최대 6발까지 장비 가능.) |
2. 설명
인혁련에서 모빌슈트의 지원병기로서 운용하고 있는, MQ-1 프레데터나 MQ-9 리퍼와 비슷하게 생긴 소형 고정익 항공기 형태의 공중전용 소형 비행형 모빌아머. 기체 사이즈는 전장 6.5m, 전고 1.9m(랜딩 기어 전개시). 주된 무장은 기수 하면의 소형 선회포탑에 고정무장으로서 탑재된 20mm 기관포 1문과, 선택무장으로서 장비 가능한 미사일 6발.역시 인혁련에서 모빌슈트의 지원병기로서 운용하고 있는 소형 장륜 장갑차 형태의 지상전용 소형 전투차량형 모빌아머인 MAJ-V34 자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간 승무원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유인형[1]과 인간이 탑승하지 않고 AI(인공지능)에 의해 제어되는 UAV/UCAV로서 운용되는 무인형의 두 형식이 존재한다. 아마도 자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편대장 역할을 맡는 인간 지휘관이 탑승하는 유인형을 편대의 지휘기로 하고 인간 지휘관의 지휘를 받는 다수의 무인형이 지휘기에 수반하는 호위기로서 운용되는 형태로 편대의 편제가 구성되고 있지 않나 추정된다.
인혁련은 군의 주된 전력으로서 운용하는 모빌슈트(티에렌, 판통, 안프)의 비행능력이 열등한 대신,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러한 소형 고정익 항공기 형태의 공중전용 소형 비행형 모빌아머를 따로 운용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비행형 MS의 개발이 다른 진영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었던 인혁련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모빌아머들이 공대공 전투·공대지 공격·정찰·초계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항공 전력으로서 운용되었다고 한다.
설정화를 자세히 보면 MQ-1 프레데터나 MQ-9 리퍼와는 달리 프로펠러가 없고 대신 노즐이 달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MQ-9의 파생형 중에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고 엔진을 터보프롭 엔진에서 터보팬 엔진으로 변경한 기종인 MQ-20 어벤저가 있는데, 아마 이쪽과 비슷한 경우인 듯 싶다.
[1] 이 유인형 페이모우츠가 1인승의 단좌기인가, 아니면 2인승의 복좌기인가에 대한 설정은 딱히 없다. 다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프로펠러 전투기와 엇비슷한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좀 심각하게 작고 아담한 기체의 사이즈를 고려해 볼 때, 아마도 1인승의 단좌기일 가능성이 크다. 일단 설정상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복좌형 콕핏을 집어 넣을 만한 내부 용적이 나오기 힘들다(…). 굳이 비유하자면 MQ-1 프레데터나 MQ-9 리퍼에 억지로 콕핏을 만들고 거기에 사람을 쑤셔 넣은 구조인지라… 과연 대륙의 기상이다. 굳이 이럴 거라면 애초부터 유인형을 안 만들고 무인형만 만드는 게 좋지 않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