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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가 등장하지않는 챕터도 있다는 것을 밝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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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등장인물. 악마족과 함께 베루다나바에게 창조된 최초의 생명체인 천사족이자 팬텀(요마족)의 수장으로 요마왕이란 칭호를 가지고 있다.2. 작중 행적
펠드웨이의 주군이던 베루다나바는 펠드웨이가 속한 천사족과 악마족을 탄생시킨 이후 지상 세계에 여러 인류를 탄생시켰는데 베루다나바는 이에 크게 기뻐하며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제거하기로 결정한다.[1] 그리하여 펠드웨이가 속한 천사족과 악마족이 베루다나바의 뜻을 따라 이러한 존재들을 제거하기 시작하는데 그들 중 멸계룡 이바라제라고 하는 괴물은 펠드웨이조차 감당하기 힘든 괴물이었는데 베루다나바는 그런 이바라제에게서 지성이 싹틀 가능성을 보고 그를 죽이지 않고 이계에 봉인해 버린다. 이후 이계는 이바라제의 마력으로 가득차게 되었고 그 마력에서 수많은 환수족이 태어나게 되었는데, 그들을 감시하라는 베루나다바의 명령을 받은 펠드웨이는 이성 없이 날뛰는 그들을 매우 탐탁지 않아 했다.이후 베루다나바의 바람대로 이성을 가지고 태어난 환수족이 생겼는데 그는 베루다나바에게 제라누스라는 이름을 하사 받고 별다른 명령은 받지 않았지만 스스로 환수족을 구제하는 한편 자신의 수족으로 부릴 충마족(인섹터)을 창조한다. 그 무렵 펠드웨이와 그의 부하로서 이계로 따라왔던 칠천사 및 천사 전원은 오랫동안 이계에서 이바라제의 마력에 노출되어 있던 탓에 요마족(팬텀)으로 변질되게 된다.[2] 펠드웨이와 제라누스는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였고, 그렇게 펠드웨이의 요마족과 제라누스의 충마족은 암묵적으로 서로 간섭하지 않고 위협이 되는 환수족을 구제하는 공동전선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이계의 평화는 베루다나바의 사망 이후 산산조각이 나게 되는데, 펠드웨이는 베루다나바의 부활이 수백 년이 지나도 그 조짐조차 보이지 않자 그 이유를 고찰의 고찰을 거듭하다 베루다나바가 모종의 이유로 자신들을 버렸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에 그는 크게 분노하게 되었고, 베루다나바를 죽여버린, 베루다나바가 사랑해 마지않던 세계에 깊은 증오를 품게 되었다. 인류의 적대자로 변해버린 펠드웨이는 자신이 인정했던 존재인 제라누스에게 자신과 함께 환수족을 지워버리고 지상 세계를 멸망시키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제라누스는 '나는 나보다 약한 녀석의 명령 따위는 듣지 않는다'를 시전해 버렸고, 매우 빡쳐있던 펠드웨이는 더욱 분노하여 모든 증오와 분노를 제라누스에게 돌려버린다. 그렇게 요마족과 충마족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게 되고 환수족은 환수족대로 날뛰게 되면서 이계는 끝이 보이지 않는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펠드웨이는 극도의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지상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베루다나바의 힘이 없는 이상 '문'이라고 불리는 곳을 지나야 하는데 그곳은 악마들, 그 중에서도 느와르(태초의 검정)가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먼저 이계를 평정해 뒤를 확보해야만 그들과의 전쟁을 진행할 수 있는데, 이계의 또 다른 세력이자 숙적 제라누스의 충마족과는 전력이 비슷했던 탓에 고착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게 되는데, 그는 자신을 루드라라고 밝혔고 베루다나바의 부활을 위해 협조해 달라는 것이었다. 펠드웨이는 마침 답답하던 차에 말을 걸어온 존재에게 흥미를 느꼈고 그와의 문답을 통해 그의 정체가 얼티밋 스킬 『미카엘』인 것을 알아내었다.
이후 미카엘과 손을 잡아 베루다나바를 부활시키기 위해 용의 인자를 모으려고 하고 그걸 위해 베루도라가 있는 템페스트를 공격한다. 그렇게 베루도라의 지배에 성공하지만 그 일로 인해 리무루가 격노해버렸고 리무루의 상대는 미카엘에게 지배당하던 자각이 없었던 베루글린드가 나서지만 베루도라와 함께 싸워도 리무루한테는 이기지 못했으며 오히려 지배당하던 베루글린드의 지배까지 리무루가 풀어주고 말았다. 이렇듯 경계하지도 않았던 슬라임에게 박살이 나서 제국에서 모아놓았던 전력들을 거의 잃는다. 결국 일단 물러나기로 했고 천성궁에서 전력을 재정비하고 천마대전을 일으킨다.
19권에서는 잉그리시아 왕국으로 베가와 함께 쳐들어와 베루글린드를 압도하지만 때마침 루드라의 힘이 각성한 마사유키에게 치명상을 입고 퇴각한다.[3]
20권에서는 마침내 본체를 이끌고 참전했는데[4] 요마왕이란 칭호답게 폭주하던 밀림 나바를 세뇌시키고 밀림을 구출하러 온 리무루를 우주 공간으로 내쫒아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3. 평가
전생슬 본편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후보 중 한 명. 서적판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웹연재판에서 유우키, 벨다가 보여줬던 행보를 대신해주고 있는 존재다.본체가 아닌 상태로 베루글린드를 압도했고 본체로 등장한 이후에는 폭주하는 밀림을 세뇌시켜 리무루를 시공에 보내는 등 최종보스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실력에 비해 형편없는 인망을 가지고 있는데, 삼성사와 칠흉천장이라는 강력한 부하들이 있었으나 이 대부분을 스킬을 통한 세뇌로 끌어모은 탓에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거나 세뇌가 풀리자 바로 배신하는 바람에 휘하 세력이 거의 와해되고 만다. 그나마 제대로 충성한 게 배신을 밥먹듯 저지르는 베가였다는 부분에서 그의 인망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