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브리프 (1993) Pelican Bri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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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릴러, 범죄, 정치 |
감독 | 앨런 J. 퍼쿨러 |
제작 | 피터르 얀 브뤼허 앨런 J. 퍼쿨러 |
각본 | 앨런 J. 퍼쿨러 |
원안 | 존 그리샴 |
출연 |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 외 |
음악 | 제임스 호너 |
촬영 | 스티븐 골드브랫 |
편집 | 톰 롤프 트루디 쉬프 |
제작사 | |
배급사 |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41분 |
1. 개요
존 그리샴의 소설 펠리컨 브리프를 앨런 J. 퍼쿨러가 감독한 1993년도 영화. 흥미진진한 원작과 당대 최고의 스타 줄리아 로버츠의 출연으로 제작비 4500만 달러의 4배가 넘는 흥행 성공을 달성했다. 원작을 읽지 않았다면 복잡한 스토리와 구성, 많은 대사와 등장인물, 부수적인 정보들 때문에 한 번에 쉽게 따라가기에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 스릴 넘치는 원작 답게 영화도 흥미진진한 편이다.2. 예고편
3. 시놉시스
연방대법관 로젠버그와 젠슨이 차례로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FBI와 경찰이 모두 용의자를 찾지 못 하는 가운데 툴레인 대학교 법학과 학생 다비 쇼는 과거의 사건과 수사, 재판 과정이 담긴 서류들을 연구하면서 로젠버그와 젠센에 얽혀 있는 공통점을 찾아내 사건의 진상에 대한 가설, 즉 펠리칸 브리프를 작성한다. 다비 쇼의 동거인인 법대 교수 토마스 캘러한은 펠리칸 브리프를 흥미롭게 보고는 절친 FBI 요원 개빈 버힉에게 펠리칸 브리프를 보여준다. 개빈 버힉 역시 의미있는 가설이라고 여겨 FBI 국장에게 펠리칸 브리프를 보고하게 되면서 다비 쇼는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살해 위협에 시달린다.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잠적한 다비 쇼는 펠리칸 브리프를 폭로하기 위해 워싱턴 헤럴드 기자 그래이 그랜섬과 접촉하게 된다. 두 사람은 생명을 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지만, 진실을 밝혀줄 증인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다비의 펠리칸 브리프를 두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FBI, CIA도 복잡하게 돌아가는데...4. 등장인물
- 그래이 그랜섬 (덴젤 워싱턴)
워싱턴 헤럴드의 기자
- 토마스 캘러핸(샘 셰퍼드)
툴레인 대학 법학과 교수.
다비 쇼의 애인으로 알콜의존증이 있다. - 로젠버그 (흄 크로닌)
연방 대법관
큰 사건의 재판을을 앞두고 로젠버그는 극렬 반대자들의 비난 대상이 된다. 로젠버그는 잠을 자다가 카멜의 총을 맞는다. - 젠슨
연방 대법관
포르노 상영관에 갔다가 카멜에게 목이 졸려 사망한다
- 대통령 (로버트 컬프)
콜에 조종당하는 꼭두각시이자 정보국장들의 눈치만 보는 우유부단한 대통령
- 플레쳐 콜 (토니 골드윈)
대통령 비서실장
실권을 쥐고 대통령을 조종하며, 불법적인 일까지도 서슴치 않는다. 구린 데가 많아 FBI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해서 보일스 국장의 분노를 산다
- 개빈 베릭 (존 허드)
FBI 보일스 국장의 법률 고문 변호사
토마스 캘러헌의 법대 동창으로 각별한 사이여서 다비 쇼도 도우려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FBI가 다 해결해줄 거라 믿는 유형이다.
- 덴트 보일스 (제임스 시킹)
능글맞은 FBI 국장
콜과 사이가 좋지 않아 그가 건드리지 않으면 대통령이 원하는 뭐든 눈감아 주겠다고 한다.
- 밥 그민스키
CIA 국장
그민스키 역시 콜을 싫어하며 콜의 탈주를 막으려고 한다. CIA가 미국 내 사건 개입이 위법이어서 은밀하게 펠리칸 브리프와 관련된 상황을 지켜본다
- 새르지
백악관의 청소부
대통령실 주위를 청소하면서 내부 사정을 귀담아 들은 후 그랜섬 기자에게 전달한다
- 카멜 (스탠리 투치)
잘 생긴 중동의 암살자
- 스텀프
다비를 미행하는 인물
바의 조직원으로 보이는 그는 미행과 차 폭탄 설치 전문가인 듯 하다.
- 매튜 바 Barr (존 핀)
지하 조직의 우두머리
플레쳐 콜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스넬러의 지령을 받아 암살자 카멜에게 암살 대상을 전달한다. 콜, 바, 스넬러, 카멜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벨마노도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 또한 이들은 모두 빅터 마티스와 연관되어 있다.
- 빅터 마티스
석유 재벌
루이지애나 습지의 석유를 채취하기 위해 운하를 만들다가 펠리칸과 각종 물새들을 석유 관련 물질로 중독되게 만들어 기소된다. 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에서 최고액 후원자이다. 이름으로만 나오는 인물이다
- 화이트 앤 블레이즈 제비치
대형 로펌으로 가르시아가 근무하는 곳이다.
- 가르시아(제이크 웨버)
화이트 앤 블레이즈 제비치 변호사로 가명이다.
대법관 암살에 관한 위험한 정보를 알게 되어 그랜섬 기자와 접촉하다가 위험에 빠진다
- 벨마노
화이트 앤 블레이즈 제비치 로펌의 중역
그의 실수 때문에 가르시아가 대법관 암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
- 에드윈 스넬러
암살을 사주하는 인물.
빅터 마티스와 마찬가지로 이름만 나오는 존재이며, 어떤 인물인지 정보도 나오지 않는다. 빅터 마티스의 거물급 변호사 중에 불법적인 일에 관여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5. 대사
You may be the only witness to the fact there is a brief. If you disappear, so does justice.
당신이 그 보고서가 있다는 사실의 유일한 증인일 수 있어요. 당신이 사라지면, 정의도 사라져요.
당신이 그 보고서가 있다는 사실의 유일한 증인일 수 있어요. 당신이 사라지면, 정의도 사라져요.
6. 평가
평가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원작을 잘 살린 무난한 상업영화라고 보는 편과 앨런 J. 퍼쿨러의 실패작이라고 보는 편으로 갈린다. 한국 개봉 당시에는 원작의 영화화가 충실하지 않다는 후기들이 있었다.
7. 기타
- 원작에선 주인공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져 잠자리에 같이 들지만 영화에선 생략되었다[8]
- 그래이 그랜섬 기자가 근무하는 워싱턴 헤럴드는 가상의 신문사로, 동명의 워싱턴 헤럴드는 1903년 폐간되었으므로 관련이 없다
- 1975년작 스파이영화 코드네임 콘돌과 유사한 씬이 있다. 특히 다비 쇼가 호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숏이 코드네임 콘돌에서 콘돌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숏의 구도와 공간이 닮은 듯한 느낌을 준다. 다음 장면에서 두 영화는 유사하지만 정반대의 상황을 가진 숏들을 보여준다. 펠리칸 브리프에서는 다비 쇼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갔다가 미행하는 자를 눈치채고 닫히기 직전에 나가는데, 코드네임 콘돌에서는 콘돌의 뒤를 쫒는 암살전문가가 문이 닫히기 직전에 엘리베이터 문틈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