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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4:15:58

조너선 로젠봄

파일:jrosenbaum.jpg

1. 개요2. 소개3. 국내 출판 저서4. 기타5. 외부 링크

1. 개요

오늘날 미국에는 앙드레 바쟁과 같은 뛰어난 비평가가 있다. 바로 조너선 로젠봄이다.
장뤽 고다르 #

작가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 평론가. 태그 갤러거 등과 함께 미국의 가장 유명한 영화 평론가 가운데 하나이다.

2. 소개

Jonathan Rosenbaum

1943년 2월 27일 태어났다. 어릴 적 친척이 동네에서 작은 극장을 경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었다. 원래는 문학가를 꿈꿨으며, 뉴욕 바드 컬리지에서 영문학을 수학했다. 그렇지만 프랑스 유학 중 당시 파리에서 진행되고 있던 누벨바그 운동의 영향을 받아 영화 평론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미국으로 귀국한 뒤 필름 코멘트, 사이트 앤 사운드와 같은 유명 매체에 글을 기고했으며, 1987년 시카고 리더의 간판격 영화 평론가가 되었다.[1]

허우샤오셴, 라울 루이즈,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 미국의 주류 영화계에서 간과되는 제3세계 영화, 인디 영화, 실험 영화 감독들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는 몇 안되는 영화 평론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이전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진 않지만 여전히 영화광들 사이에서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3. 국내 출판 저서

4. 기타

오슨 웰스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전문가로 유명하며, 웰스 영화 복원의 자문진으로도 자주 참여한다. 로젠봄은 대표적으로 <악의 손길>과 같은 작품들의 복원에 관여했다.

프랑스에 유학하던 시절 자크 타티의 조수로 일한 적도 있으며, 로베르 브레송의 <몽상가의 나흘밤>에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한다.링크

자국 및 타국의 다른 비평가들과도 친분이 돈독한 편이다. 에이드리언 마틴, 켄트 존스, 하스미 시게히코 등의 평론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전의 로저 이버트와도 친분이 깊었다고 한다.

최고의 한국영화로 이창동 감독의 <시>를 꼽았다. 이 후 2014년 베스트 영화 리스트에 봉준호의 <설국열차>를 뽑거나, 자신의 저서' 에센셜 시네마'에서 임권택을 언급하는 등 한국영화에 관심을 두고있는 추세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젼에 대한 장문의 비평을 쓴 적 있고, <시>에 관한 여러편의 글을 쓰기도 했다. 다만 한국영화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언급한 적 있고, 하필 그가 한국영화를 접한 시기가 섹시 코미디물이 주류였던 2000년대라, 자신 스스로 그런 부정적인 지점들을 언급하며 한국영화에서 중도하차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영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자신의 비평글에는 유독 유운성이나 정성일 평론가의 글들이 많이 인용된다. <춘향뎐>에 대한 비평마저도 사실상 정성일 평론가의 글을 그대로 가져다놓고 '나 역시 이런 지점들에 동의한다' 정도 였다.

태그 갤러거처럼 모 비공개 트래커 회원이라고 한다.

5. 외부 링크

파일:Letterboxd 아이콘.svg
조너선 로젠봄의 개인 웹사이트
씨네21과의 인터뷰 (1)
씨네21과의 인터뷰 (2)


[1] 2008년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