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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11:14:42

펠리칸(기업)

파일:Pelican_log.png
정식명칭 펠리칸
영문명칭 Pelican Products, Inc.
설립일 1976년
창업주 데이브 파커
기업형태 개인기업
업종명 하드 케이스 및 손전등 제조업
CEO 린든 포크너
종업원 약 1,300명 (2017년)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토랜스
홈페이지 https://www.pelican.com

파일:Pelican_Case.jpg

1. 개요2. 특징3. 라인업
3.1. 프로텍터 Protector3.2. 에어 Air3.3. 스톰 Storm 3.4. 볼트 Vault 3.5. 카고 Cargo3.6. 퍼스널 유틸리티 PERSONAL UTILITY3.7. 마이크로 MICRO3.8. 쿨러3.9. 물통 DRINKWARE3.10. 하드백 HARDBACK 3.11. 스마트폰 케이스3.12. 손전등3.13. 군 전용 케이스3.14. 바이오서멀 BioThermal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Protecting All that You Value'
- '펠리칸' 프로덕츠의 비전

미국의 글로벌 하드케이스 제작회사.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 토랜스의 한 차고지에서 스쿠버 다이버인 데이브 파커 (Dave Parker)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당시 금속이나 목제 케이스가 대부분이였던 시장에 강화 플라스틱 케이스를 선보이면서 크게 성공하게 되었다. 데이브 파커의 발명품인 '다이버를 위한 응급키트'의 케이스가 매우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사람들이 내용물은 버리고 다른 귀중품을 보관하는 데에 케이스를 쓰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강인한 펠리칸 DNA를 활용하여 밀리터리, 항공, 우주, 소방, 경찰, 산업, 방송 등 여러 전문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고성능 하드케이스, 온도 제어 패키징 솔루션, 고급 휴대용 조명 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넓혀갔다. 쿨러, 백팩, 텀블러 등 펠리칸 DNA가 적용된 라이프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캠핑, 카약, 자전거, 하이킹, 서핑, 낚시, 사냥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2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고성능 보호 케이스, 온도 제어 패키징 및 고급 휴대용 조명 시스템의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하고 있다. 하드 케이스라고 하면 죄다 펠리칸 회사제품이 떠올릴 정도라 보면 된다.

2020년에는 온도에 민감한 코로나 백신을 운반하는 케이스로 펠리칸 케이스가 사용되고 있다.

2. 특징

통짜로 사출한 폴리프로필렌 케이스 두개를 단단히 조립한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단 케이스 두께가 굉장히 두껍고 아주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1] 당장 펠리칸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주력 상품인 프로텍터 시리즈들은 평생 보증을 지원한다.[2]

제품은 MADE IN USA에 걸맞게 무식할 정도로 튼튼하다. 공중에서 던져도 깨지지 않는다. 내부에 가해지는 충격까지 계산하여 제작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펠리칸에서 실험 인증을 받은 정도의 충격에 한해서는 내부 물품의 파손 위험이 아주 적다. 제품별로 IP67 혹은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내/외부 기압을 같게 유지하는 자동 기압 조절 밸브가 달려있어 개폐 및 운송 과정에서 기압이 낮아지는 항공수송에도 문제가 없다. 또한 거의 모든 모델들은 어지간히 무거운 것을 내부에 넣지 않는 이상 물에 뜨는 구조로 되어있다.[3] 그 어떤 하드 케이스들도 이 회사 제품보다 완성도가 높지 못하다는게 중론. 펠리칸 제품은 경첩부터 내부 마감까지 수준급으로 비싼만큼 돈값을 톡톡히 하는 물건이다. 물론 비슷한 성능에 훨씬 더 싸게 파는 HPRC나 Nanuk같은 경쟁자들도 등장했지만 세세한 디테일은 여전히 펠리칸이 더 좋으며 무엇보다도 펠리칸이 압도적으로 더 유명해서 사용자들이 훨씬 더 많다.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 말에 백신 개발이 박차를 가하면서 펠리칸 케이스가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온도에 민감한 코로나 백신은 아주 낮은 영하의 온도를 유지하며 보관되어야 했는데, 이를 펠리칸이 가능케 하였다. 펠리칸의 콜드체인 포장전문 기업인 펠리칸 바이오 서멀은 현재 미국/유럽 지역에 코로나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 2020년 12월 말,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미군의 모더나 백신 역시 펠리칸 케이스의 개조된 싱글리드 케이스에 보관되어 운송되었다.

3. 라인업

3.1. 프로텍터 Protector

프로텍터 케이스는 펠리칸의 주력 라인업으로 이름 그대로 밀스펙 내구성을 갖추었으며 무게가 무겁다. 재질은 폴리프로필렌이다. 스톰 라인업에 비해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잠기지 않는다.

제일 단순하고 튼튼해서 전자장비 보관용으로는 더 많이 팔린다. 국내에서는 주로 카메라 장비 보관용으로 1510(기내수하물 최대 사이즈 20인치)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3.2. 에어 Air

경량 모델로 프로텍터와 달리 HPX 폴리머를 사용하여 프로텍터보다 약 40% 경량화되었다. 대신 에어 시리즈는 프로텍터에서 내구성을 희생했다. 두께가 얇아져서 프로텍터라면 버텼을 상황에서 깨지거나 금이 간다.#

펠리칸 에어 1535는 1510과 마찬가지로 기내수하물 최대 사이즈로 카메라 장비를 이동하는 데에 용이하게 사용되며, 일반 여행용 캐리어와 같은 기능을 하기도 한다. 구형인 프로텍터 라인업과는 달리 매우 매끈하고 깔끔한 마감과 재질을 보여준다.



3.3. 스톰 Storm

스톰 케이스는 2009년에 인수한 하딕(Hardigg)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라인이다. 프로텍터와 달리 닫을 때 자동으로 잠기고, 재질은 프로텍터의 폴리프로필렌 대신 에어의 HPX 폴리머를 사용한다.

주로 국내 방산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KCTC(과학화전투훈련)에서 개인 장비 보관용으로 사용되는 케이스가 바로 스톰케이스다.

3.4. 볼트 Vault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저가형 브랜드다. 다른 시리즈들과 다르게 폴리에틸렌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보증기간이 1년이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동급 대비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보여준다. V200의 경우에는 카메라 가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캠핑박스로도 선호되고 있다. 볼트 케이스의 롱 케이스 시리즈는 총기류 보관에도 사용되고, 차량의 루프랙에 장착하여 루프박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3.5. 카고 Cargo

차량 루프탑 보관함이다. 2021년 9월에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3.6. 퍼스널 유틸리티 PERSONAL UTILITY

손전등, 건전지, 낚시바늘 등등 작은 도구를 보관하는 방수 케이스다.

3.7. 마이크로 MICRO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EDC나 SD카드 보관용이다.

3.8. 쿨러

아이스박스다. 구형 펠리칸 쿨러는 한 번 얼음을 넣으면 최대 7~10일까지 얼음을 유지하는 뛰어난 보냉력으로 명성을 얻었다. 당시 해외에서 가장 핫했던 예티 쿨러와 함께 이름을 떨쳤으며, 펠리칸 기술력의 자부심으로 2013년 예티를 저격하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이후 국내에서 캠핑 붐이 일면서 '프리미엄 쿨러'로 이름을 알렸다. 14QT를 제외한 모든 펠리칸 쿨러는 평생 보증이다.

3.9. 물통 DRINKWARE

3.10. 하드백 HARDBACK

태블릿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권총을 보관하는 납작한 케이스.

3.11. 스마트폰 케이스


3.12. 손전등

3.13. 군 전용 케이스

(Single Lid Case, Rack Case, ISP Case)

3.14. 바이오서멀 BioThermal

4. 기타

5. 관련 문서



[1] 광고 등을 보면 차량이 밟고 지나가도 멀쩡한 위엄을 보여준다. 물론 4바퀴중 1바퀴만 하중이 전달되고, 차체가 기울어져 실제로 가해지는 중량은 1/4 미만이다. 물론 무식하게 튼튼함에는 변함이 없지만.[2] 경첩이 많은 볼트 시리즈나 여행용 캐리어인 위켄더 시리즈들은 제한적 보증을 지원중이다.[3] 비슷하게 생긴 대부분의 저질 카피캣 제품들은 처음에는 뜰지 몰라도 이내 액체의 내부유입으로 가라 앉는다.[4] 원래부터 여기저기 구르고 던지는 것을 상정한, 튼튼함이 생명인 제품이다보니 내충격 포장을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듯 하다(...).[5] 라이플이 들어갈만한 크기의 케이스라면 보통 25만원부터 시작한다. 어지간한 엔트리 전동건 한자루 가격이다.[6] 대표적으로 SE846이 있다 이어폰이 무려 100만원을 넘는다!![7] 물론 개인이 직접 파내면 되지만 깔끔하게 만드는건 어렵고 2층 구조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