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세대의 위타천들 平穏世代の韋駄天達 | |
장르 | 다크 판타지, 블랙 코미디, 액션, 배틀, 청년만화 |
작가 | 아마하라, 쿨교신자 |
출판사 | 하쿠센샤 AK커뮤니케이션즈 |
연재처 | 영 애니멀 |
레이블 | 영 애니멀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8년 17호[1] ~ 2024년 16호 |
단행본 권수 | 9권 (2024. 10. 29. 完) 7권 (2024. 06.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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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마하라 원작, 쿨교신자 작화에 의한 일본 만화.아마하라가 상업 데뷔하기 전에 웹 사이트 니이토샤(新都社)에서 발표한 같은 제목의 만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며, 영 애니멀에서 2018년 17호부터 연재 중이다.
2. 줄거리
위타천, 마족, 그리고 인류. 위타천이라 불리는 압도적인 속도 및 강세 싸움의 신들이 세계를 파멸로 이끌고 가는 마족을 봉쇄한 지 800년이 지났다. 현재는 그 싸움이 옛날 이야기로밖에 생각되지 않는 것이었다. 평온 세대의 위타천들은 태어난 이래 한번도 싸우지 않고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누군가가 마족을 부활시켜 버렸다. 거기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력, 지략, 정치, 그리고 음모 등. 아무도 모르는 금단의 배틀로얄의 막이 오르려 한다.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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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9일 2021년 10월 05일 | 2019년 11월 12일 2021년 10월 05일 | 2020년 08월 11일 2021년 11월 02일 |
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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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9일 2022년 04월 12일 | 2021년 07월 29일 2022년 06월 07일 | 2022년 06월 29일 2023년 03월 16일 |
07권 | 08권 | 09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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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28일 2024년 06월 12일 | 2023년 12월 27일 미정 | 2024년 10월 29일 미정 |
4. 특징
아마하라의 작품답게 기존의 여러 클리셰들을 비틀거나 비교적 현실적인 설정들이 특징인 독특한 작품으로, 작중 등장하는 등장하는 신들은 이 작품의 주인공들이면서 인간들의 사념에 의해 태어난 존재이지만, 인간들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는 개입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인간들끼리 벌이는 살육, 전쟁등의 행위에는 철저하게 방관하며 오로지 인류가 멸망에 준하는 위기가 닥치거나 그러한 위험 요소들이 존재할 시에만 움직인다. 또한 인간과는 생각이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 인간들 기준의 윤리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반대로 마족들의 경우 이 작품에서의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인간과 융합과정을 거쳐 인간의 모습과 지능을 가진 마족들은 인간과 거의 유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인간 못지않게 다양한 감정들을 구사하며 오히려 주인공인 위타천들보다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나 이해가 쉽다는 평가가 많다.
전반적으로는 코믹한 분위기가 강하지만 기본적으로 액션, 배틀물에 속하기 때문에 기존에 쿨교신자 작화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거칠고 과격한 느낌의 액션 역시 볼 만하며, 두뇌 배틀 요소도 적절하게 섞어 독자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한다.
5. 등장인물
5.1. 위타천
- 하야토(ハヤト) - 성우: 박로미
본작의 주인공. 수행에 굶주려 강해지려는 것 만을 생각하는 행동파 위타천. 80년 전 린이 구멍에서 끌어내어 탄생했다. 강해지기 위해 매번 린에게 달려들고 있으나 되려 처참하게 얻어맞고 리타이어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다만 그런만큼 점차 단련되어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순수하게 강해지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만큼 주역들 중 린을 넘어서는 최강의 위타천이 될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한다.
전투의 재능은 말그대로 천부적인지라 프론티어가 예상한 강함을 뛰어넘는다. 애니메이션 6화까지는 방어력이나 속도는 좋지만 공격이 너무 가볍다고 평가받았으나 알고보니 이는 속도를 올리기 위해 체중을 한자릿수로 줄인 상태에서 나온 공격들이었다. 위타천들은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체중을 줄임으로써 고속이동이 가능하고 숙련된 위타천들은 타격시에만 톤단위로 체중을 올려서 공격력을 올릴수있다. 그런데 하야토는 전투시에는 항상 이 체중을 줄인 상태로만 있었기 때문에 공격력이 위타천/마족급에서는 약해보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정상 체중으로 고정시키자 공격력이 최소 몇배는 묵직해지면서 본인의 공격이 먹히지 않던 피사라와 네프트를 가볍게 패배시킨다. 본래 체중은 일반적인 남성과 비슷한 65kg으로 포라와 꽤 차이가 난다. [2]
이를 본 프론티어는 끌어내진지 80년밖에 안됐는데 기본 상태만으로도 이 정도로 강해진거냐며 진짜 천재냐고 당황한다. 물론 체중 증가를 익힌 것은 아니고 본인의 원래 체중을 의식하게 된 것이라 체중 증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프론티어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한다. 다만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타입은 아니고 린과 비슷하게 단순무식한 타입이다보니 재능은 있지만 힘의 사용법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강해지기까지 오래걸리는 타입이다. 원래 체중을 의식한 뒤로는 이스리이의 조언을 듣기 전까지 또 계속해서 원래 체중만 유지한채로 싸우고 있었고 조언을 들은 뒤부터 체중 감소로 속도를 올린 뒤 공격하는 순간에만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을 실천했는데 이를 들은 프론티어는 그런건 이쯤되면 자기가 알아서 깨달아야 되는 게 아니냐며 황당해한다.
수행을 받은 뒤에는 본격적으로 마족들과의 전투에서 활약하기 시작하며 마족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강자였던 타케시타 황제마저 혼자서 쓰러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로도 수년간 수행을 거치며 포라와 자신이 끌어낸 위타천 길과 함께 수행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는 니켈보다 강해진 코리와의 대결에서도 이길 정도로[3]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7년후 홀로 특훈하고 있던 와중 린과 오오바미가 싸우는 것을 느끼고 오오바미와 싸우기 시작한다. 오오바미는 린에게도 버틴 자신의 몸이 뚫린것을 보고 이 시대 최강 위타천은 린이 아니라 하야토임을 깨닫고 한바탕 싸운다. 72화에서 섬 하나를 박살내는 싸움 끝에 오오바미에게 이긴다. 오오바미가 린의 사부란 말에 둘이서 자신을 단련시켜 달라고 하는데 그 이유인 즉슨 1개월 전에 길이 린을 넘어섰기 때문. 즉 성장이 예상 이상인 길에게 추월당하지 않기 위함 하지만 린에게 거절당한다. 최종화인 73화에선 결국 단일 최강의 존재가 되어 1000년동안 평화에 기여한다. 다만 그 자신은 강해질 생각뿐이라 린과 마왕을 달닥한다.[4]
다만 지능적인 면에서는 많이 부족한 편으로 기본적인 상식조차 결여 돼있는듯 하며, 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스리이와 동급의 천재냐며 놀라기도 했다. 다만 린 만큼의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린 린에게 지금까지의 일들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5] 요약하자면 머리가 나쁜 거나 지능적으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지식이 없는 것에 가깝다. 그야 평생 린이랑 붙어다니며 수련만 해왔는데 린 역시 800년 전부터 살아오면서 인간세상의 문물을 전혀 배우지 못해서 알지 못하듯 하야토도 인간세상의 문물을 제대로 접하질 못한 듯하다. 전투 중에 전략적 센스를 보면 지능은 그리 나쁘진 않고 평균적인 수준에 가까워 보인다. [6][7]
- 이스리이(イースリイ) - 성우: 오가타 메구미
두뇌파 위타천. 하야토나 포라, 프론티어와는 달리 다른 위타천의 '끌어냄' 없이 100년 전 자연발생했다. 하야토나 린과는 다르게 인간 사회에 대한 연구나 이론 부문을 좋아하고 빠삭하다. 마족의 부활을 목도하고는 마족에 대해 흥미를 보인다.
호타에나의 연구 시설을 소유하고 있으며, 마족의 시체들을 연구소에 보내 분석을 행하고 있다. 전투력은 위타천들 중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듯하나 명석한 두뇌를 바탕으로 몸에서 메스를 꺼내 세뇌 수술을 할 수 있다.[8]
전투법도 그렇고 3인방중에서 무력보단 지력을 이용해 싸우는 타입이다. 작중에선 약으로 마족의 피사라 대장을 제압했다. 포라의 무력이 강해지면서 3인방 중에선 가장 약한 대신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브레인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잡다한 설정들이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이 작품의 특성상 극을 이끌어나가는 해설역으로써의 역할도 충실한 편이다. 실제로도 이스리이의 대사량은 다른 주역 캐릭터 하야토와 포라보다 몇배이상 많다.
현재는 피사라와 바코드를 부관으로 두고 조블의 내정업무, 조블에서 도주한 마족들의 소재파악과 연구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신의 영향력이 있는 모든 국가에 마족들을 잡아내기 위한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성해놨기 때문에 생존한 마족들 역시 수년간은 서로 합류하는 것은 물론 연락조차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내었다. [9]
고대마술에 대한 연구가 잘 진행되는지 프론티어처럼 마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시로 염력으로 수저 포크등을 구부리는 것을 보여준다.
{{{#!folding 【 스포일러 】
그 후 크라이시와 펠란디아에게 온몸의 가죽이 벗겨지거나 등이 절개되는 등 끔찍한 일을 겪으며 마족들의 실험도구로 전락하는가 싶었지만, 사실은 포라와 함께 고통스러운척 연기를 하며 새로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현재로써는 움직일수가 없는 상태인 데다 만약 미쿠가 인체실험장면을 보기라도 하는 날에는 연기가 들통나 버리기 때문에 아직까진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위타천들에게 있어 유일한 지능형 캐릭터이기도 하며 미쿠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지만, 납치된 지금으로써는 그의 빈자리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머리가 돌아가는 프론티어 역시 일반적인 성인 남성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위타천 진영에서는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10]}}}
{{{#!folding 강스포일러 주의
만악의 근원
이스리도 수녀처럼 인간이 위타천화 된 것이다. 그 전에는 비밀병기를 연구하는 집단 E3(그래서 이름이 이스리)의 연구원이었다. 오오바미는 그가 창조한 AI였고, 현 마족 역시 그가 연구하던 실험체의 후예다. 구원을 바라는 마족의 강력한 마음이 AI를 위타천화시켜 오오바미가 탄생하고, 오오바미는 연구원을 모두 쏴죽이고 마족을 구출한다. 한편 이스리는 죽어가며 AI의 폭주 원인을 궁금해했고, 이 호기심의 사념체로 탄생한 위타천이 이스리였다.
납치 이후 미쿠에게 위타천에 관련된 약점을 하나 알려주는 대신 하루씩 목숨을 연명하기로 했고, 자신의 비밀 연구소의 연구자료를 모두 넘겨준다. 이 자료를 읽고 오오바미가 상기 사실을 기억해내지만, 인간 시절 기억이 없는 이스리는 혼란스러워한다.
피사라는 여전히 이스리에게 호감을 품고 있지만, 인간이나 마족의 감정의 이해도가 0에 가까운 위타천 답게 여전히 피사라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관계를 가지려는 피사라 앞에서 "위타천은 생식 능력은 없으나, 인간에 대한 호기심에 모방해 본 적은 있다. 해방군의 리더로 활동했을 적에 (내 권력을 위해) 유력자의 딸 백여 명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 따위의 말을 해서 매를 번다. 27년 후 미쿠에 의해 해방되었는데 사실상 부부나 다름 없는 상태를 보여준다. 27년만에 해방되어 위타천과 마족의 공존에 대해서 말하자는 미쿠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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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라(ポーラ) - 성우: 호리에 유이
하야토와 이스리이의 친구. 무드메이커. 16년 전 프론티어가 구멍에서 끌어내 탄생했다. 위타천들 중에서 가장 체중 감소를 잘 다루기 때문에 몸무게를 아예 0kg까지 줄일 수 있으며 이 덕분에 무음 고속이동이 특기다. 원래 몸무게는 여자라고 쳐도 가벼운 36kg이지만 체중 감소의 감각을 응용한 것인지 처음부터 90kg까지 늘릴 수 있었다.
다만 정확한 타이밍 조절이 어려운 것인지 타격하는 순간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체중을 늘린 상태로 공격을 해서 오히려 속도가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전투에 응용하기는 아직 어려운 수준. 그래도 더 정밀하게 필요한 타이밍에만 늘리는 법을 터득하면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 위타천이다. 당장의 무력은 곧 이스리이보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하야토와 성인이 되어 강해진 코리와 함께 수행을 하고 있으며, 특히 코리와 많이 붙어다닐 정도로 친해진 듯하다.
{{{#!folding 【 스포일러 】
인체실험 정도로는 그다지 큰 피해가 없었고 이스리이와 함께 고통스러운척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이럴 수 있었던 이유로, 애초에 린과 하는 수행이 이것보다 훨씬 강도가 높으며, 이스리이랑은 다르게 포라는 납치 직전까지 온몸이 박살나는 하드한 트레이닝을 견디고 있었기 때문에 고문에 의한 고통은 별 거 아닌 수준이나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다만 고통 자체는 느끼기 때문에 절반 정도는 진심이었다고 한다.
고통에 완전히 내성이 없는 이유에 대한 의견도 있다. 하야토나 이스리이는 나이가 80살에서 100살이며, 이미 린의 하드코어한 수련을 적어도 이스리이조차 20년 이상은 거뜬히 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 포라의 나이는 20은커녕 16세다. 거기다가 린이 아닌 이스리이에 의해 발견된 후 프론티어의 밑에서 안전한 보호 아래 얌전한 수업만 받아왔다. 실질적으로 린에게 받은 수련은 몆 주에서 몆 개월이 전부이므로 고통에 대한 내성과 인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66화에서는 피사라의 신음소리를 듣고 코리가 자꾸 발정해서 귀찮게 군다며 피사라에게 신음소리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27년후 다 같이 풀려나는데 사귄다는 개념이 없어서인지 코리랑 사이가 상당히 쌀랑한 상태}}}
- 린(リン) - 성우: 오카무라 아케미
역사상 최흉의 위타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혹독한 수행을 모조리 견뎌낸 프론티어를 유일하게 제자로 인정하고 있다. 프론티어와 하야토를 구멍에서 끌어내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며, 현재는 하야토를 단련시키고 있다. 전형적인 실전무투파 위타천으로 이론과 원리 부문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11]
800년 전에는 여린 성격이었으나 자신들의 선조 위타천들이 희생하여 마족을 봉인한 봉인구의 일부가 되어 사라지자 마족의 봉인을 지킴과 동시에 마족을 사냥하는 일에 집착이 생겼다고 한다. 처음 50년 동안은 갑작스레 혼자 남게 된 상황에 패닉에 빠져 두려워했지만, 평화가 찾아왔음을 인식하고, 마족이 다시 깨어날 때를 대비하고, 후손 위타천들을 지도하기 위해 350년 동안 스스로의 몸과 정신을 갈고 닦아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그 후 프론티어를 꺼내 현현시키고 200년 동안 단련한 후에서야 겨우 평화를 체감하고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인생 모든 걸 무에 바친 위타천으로 몸에서 칼을 형성해 꺼낼 수 있을 정도다.[12] 이스리이가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사실상 현상황에 있어 무적이나 다름 없는 존재라고 평가내린 인물이다. 즉 새로운 이전 세대의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마족, 위타천을 통틀어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13]
오오바미와 마주하면서 오오바미가 린의 할아버지들의 기억을 가진 존재라는 것울 깨닫게 되면서 오오바미를 할아버지와 동일하게 여기게 되었고, 결국 마음이 무너져 내렸는지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그 때문에 본인의 검을 빼앗은 브랜디에게 두 동강이 나지만 위타천이기에 죽지 않았고, 오히려 브랜디의 목을 부러뜨려 죽인 뒤 할아버지를 부르면서 오열한다. 그 뒤 최강급 위타천답게 몸은 머지않아 재생되었지만, 정신적 충격을 심하게 받았는지 폐인처럼 할아버지만 되뇌인 채 가만히 있는다. 그렇게 9년을 봉인구에서 멍하게 지내다, 어느날 순수 마족이 고래를 잡아먹는 장면을 보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14]
정말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 점은 적절한 시기에 다시 정신을 차리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만약 이스리이와 포라가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에 분해실험까지 당하면서 [15] 위타천에게 크게 불리한 상황이 닥쳤는데, 린마저도 제정신이 아니었다면 인류의 미래는 암울할 뿐이다. 본의 아니지만 위타천들은 인류를 멸망수준만 아닌 한 종속된다면 딱히 생사를 관심조차 가지지 않지만, 순수 마족도 다시 어마무시한 속도로 나타나며 인간형 마족들도 차근차근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지금 현상황에서는 결국 또다시 인류의 존망은 과거처럼 위타천의 손에게 걸린 상황이다. 27년 후 오오바미와 함께 선대 위타천들이 봉인된 장소로 가 봉인을 부순다. 그리고 마치 용인과도 같은 오오바미에 모습에 한바탕 싸운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패배하는데 하야토가 나타나 오오바미의 모습을 보고는 싸우기 시작한다. 싸우는 오오바미와 하야토를 보며 자신은 할아버지에게 닿지 못했지만 자신이 가르친 제자 하야토의 힘을 봐달라며 말한다. 이후 오오바미가 하야토에게 쓰러지고 하야토가 두사람더러 단련시켜 달라고 하자 거절하고 오오바미 위에서 수백년만의 진짜 평화를 맛보게 해달라고 한다. 73화에서는 초등학생 공부를 시작했다고 나온다. 마왕인 할아버지에게 가르침을 받고 칭찬받기 위해서라고. 그 탓인지 공부 시간을 방해하는 하야토를 오오바미와 함께 기습하기도 한다.[16]
여담으로 작가 공인 최고의 바보다. 인간들의 전자기기 같은 물건들은 사용할 줄도 모르고,[17] 고작 300명 정도 되는 마족을 없애기 위해 조블제국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몰살시키겠다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떠올렸다.[18]
- 프론티어(プロンテア) - 성우: 이시다 아키라
하야토 이전 린의 제자였던 위타천. 200년 전 린이 구멍에서 끌어내서 탄생했다. 이미 앞서 설명했지만, 린의 수행은 엄청나게 가혹했기에 그것을 견뎌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능력자다. 그러나 그러한 린의 수행이 트라우마가 되어버려 그녀를 두려워한다. 하야토에게는 사형의 포지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린의 수행을 받았기 때문에 전투력도 상당하지만 본인의 사념을 통한 전자기기 해킹이 특기다. 또한 현재는 이스리이의 이론을 응용해 800년 전의 위타천들이 사용했다는 "마법" 수행을 하고 있지만 실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본인의 평가에 의하면 주력공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참 모자라나,[19] 주먹 위에 덧씌운다거나 정도로, 미약적인 공격력 상승이나 속성 부여 정도의 버프로 이용하여 전투에서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다인전의 경우 충격파로 적들을 떨어 뜨려 놓는 용도로도 이미 프론티어가 입증해주었다. 거기다가 공격력이 무관한 마법도 쓰는 것으로 보아 응용에 따라 어마무시하게 이미 강한 위타천을 수배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프론티어는 7화에서 공중에서 활을 들고 사실상 공중 저격터렛으로 활약하는데, 발에서 불을 내뿜으며 계속 공중에서 날며 제자리(고도)를 지켰다.
이스리이를 제외하면 그나마 머리가 돌아가는 위타천이기 때문에 이스리이와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프론티어의 두뇌는 어디까지나 조금 똑똑한 일반 남성 수준이라 이스리이 급의 전략안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주로 현장에서 직접 마족을 토벌하고 있다.
현 시대의 위타천 중에서는 유일하게 울고 있는 모습의 린을 보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정보를 중요한 정보로 삼느냐 안 삼느냐에 따라 훗날 커다란 반전, 혹은 미스와 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이스리이에게 전달한다면 이스리이가 마족(박사)과 린과의 연관성을 더욱 연구할 수 있기에 대비 가능하다. 하지만 만약 나중에 마족이 박사를 내세워 감성팔이 분위기를 시전할 경우 린의 전투 의지를 상실시키거나 복잡한 감정을 만들어서 최대전력인 린의 무방비 상태를 유도할 수 있는 셈이라고 한다. 27년후 이스리와 함께 미쿠와의 공존을 위한 회담에 참석한다.
- 길(ギル) - 성우: 이토 시즈카
인간 길과 동일한 모습의 위타천으로 길의 강렬한 바람이 탄생을 이끌었고 그 결과로 생긴 구멍에 하야토가 손을 넣어 끄집어냈다. 원본 인간 길의 사념인 구원에 대한 열망이 강하며, 여기에 하야토가 끄집어내면서 하야토의 성질이 길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주면서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갈구하는 위타천이 되었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하야토 이상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인다.[20] 하야토와 합동 공격으로 코리를 쓰러뜨리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죽이 맞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강함면에서도 하야토와 같이 코리를 두들겨 패는 것이나 폴라가 견디지 못한 린의 수련을 받으면서 하야토와 비슷한 정도의 상처를 입은 걸 보면 거의 하야토에 준할 수준으로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바보 수준인 린, 하야토, 폴라에 비해 베이스가 된 길이 현대인이다보니 전자제품 사용도 가능한 일반인 수준의 두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하야토의 지능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라고 한다.[21] 물론 현대 문명의 사용여부는 시대적 요소가 작용한다. 길이야 현대인의 사념이 모여 현대에 탄생한 위타천이고, 프론티어는 수행이 끝난 이후 인간문명에서 생활해왔으며, 이스리이 또한 아예 수행 중에 도망쳐서 인간문명을 끊임없이 공부와 분석만 계속해서 꾸준히 살아왔다. 당장 하야토도 린에게 잡혀서 80년만 수행하며 문명과 동떨어져서 살아왔으니 하야토의 베이스는 80년 전 사람이며 결국 하야토도 80년 전 사람이라고 해도 다를 바가 없다.
{{{#!folding 【 스포일러 】
길의 사념에 의해 탄생한 위타천이라서 그런지 현재 인간 길이 상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신의 모습(구원자)에 해당되는 인물이다.[22] 또한 인간들 뿐만이 아닌 위타천, 마족 모두의 화해와 공존의 길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A] 후에 싸움을 종결지을 열쇠가 될 중요 인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27년 후 그간 제일 활동이 왕성한 위타천으로 촉수병기를 통한 인간끼리의 싸움을 막고자 하나 다른 위타천들은 인간들끼리의 싸움에 대해선 흥미가 없었고 사실상 홀로 전장을 오가며 촉수병기를 막는다. 뒤늦게 미쿠가 짜놓은 마족과 위타천의 공존이라는 판을 알게 되고 그 자리에 가나 그것이 인간의 피로 쌓아올려졌단 사실에 혐오감을 느낀다. 이에 최악의 이해자인 미쿠가 설명해주는데 오로지 선성밖에 없어 자신의 손을 더럽힐 수 없는 길은 누군가를 보호할 수 있을지언정 세계에 변혁을 가져올 수 없다며 반쯤 조롱당한다. 하지만 이내 인간형 마족이라지만 태어난 아이들은 죄가 없다며 스스로를 납득시키지만 그 광경을 미쿠가 조소섞인 표정으로 바라보자 역시 속이 뒤틀린다며 분노를 삭인다.}}}
73화에선 위타천의 힘을 빈민구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음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 자체가 자기 기분으로는 엄청 납득하기 힘든 형태로 나왔기에[24] 여러모로 깊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듯 하다.[25]
5.1.1. 기타
- 할아버님(おじいさま) - 성우: 나카 히로시
린의 할아버지격 위타천. 800년 전 아직 어리고 마음이 여린 린을 자상하게 지도하던 위타천이었다. 마족들을 봉인하는 봉인구의 일부가 되어 자신을 희생했다. 다만 이스리이에 의하면 봉인 내부의 마족은 봉인된 지 1년 안에 다 사망했을 것이며 봉인 자체도 위타천들이 희생하는 게 아니라 1년마다 봉인을 갱신하면 됐는데 당시의 위타천들에게는 그런 발상이 없었다고 한다. 결국 의도는 좋았지만 본인들이 봉인의 일부가 되면서 오오바미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므로 마족의 부흥에 이바지한 셈이 되었다.
결국 오오바미 건도 있고 70화에서 린이 봉인을 풀게 된다.
5.2. 마족
5.2.1. 조블제국 왕실
- 브랜디(ブランディ) - 성우: 혼나 요코
조블제국 왕비. 마족. 현재 등장 마족중에서는 니켈과 더불어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 마족으로 피사라의 언급으로는 니켈과 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강하다고 한다. 다만 린보다는 확실히 약하다.[26]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주요 등장마족들 중 자신의 딸 라키는 물론 피사라, 메루쿠 역시 머리를 활용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여성마족들의 다수는 활용분야는 조금 다를지 몰라도 머리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듯한데,[27] 브랜디는 그중에서도 압도적이라 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을 늘릴수 있는 범위 역시 여성마족들 중에서도 가장 길다.
마족 최강 중 하나였던 니켈이 린에게 죽어버리자 겁을 먹고 싸움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위타천들과 전투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자신의 자식들인 크라이시, 바즈, 라키를 불러 나라 밖으로 피신 시켰으며,[28] 자식들을 포함해 조블제국 밖으로 도망친 마족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은 여기 남아 위타천들의 관심을 조블제국 자체로 돌리려고 하는 등 마족 최강자로서의 책임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또한 린과 대치할 때도 정면승부를 피했을 뿐 머리카락을 이용해 다른 마족들이나 시체의 사지를 조종하여 린을 공격하거나 실톱처럼 날카롭고 강하게 만들어 린에게 직접 피해도 주면서 최대한으로 시간을 끌었다.
하지만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린이 자신에게 걸려있는 머리카락을 미끼 채로 휘감아버리면서 본인도 같이 휘말렸고, 린의 일격에 미끼들이 모조리 소멸하면서 결국 린과 정면으로 대치하게 된다. 직후 나타난 오오바미 박사의 언행에 흔들린 린이 검을 놓았을 때 바로 검을 집어든 뒤 휘둘러 린의 하반신을 날려버리지만[29], 죽지 않았던 린의 손에 목이 날아가 사망한다.
14살일 때 타케시타와 결혼 했다고 하며, 당시에는 전투력이 강한 마족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연령대로 성장하게 되면 서로 강제로 결혼을 시켰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케시타가 굉장히 매력적인 남성이었기 때문에 결혼생활 자체는 굉장히 행복하게 보낸 듯하며, 만약 자유 연애가 허용되었다고 해도 타케시타를 골랐을 것이라며 피사라한테 남편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 타케시타(タケシタ) - 성우: 미야모토 미츠루
조블제국 황제. 마족. 브랜디의 남편. 외견은 평범한 아저씨지만 마족들 중에서는 TOP 5 안에 들어가는 강자다. 니켈이 카게키키를 눈 앞에서 살해하고 가볍게 농을 던졌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쳤다. 다른 마족들과 달리 몸을 변형시키는 건 불가능하지만 뛰어난 격투 센스로 핸디캡을 커버한다고 한다.
성에 쳐들어온 하야토의 눈을 찔러 멀게 하고, 복부에 구멍을 내버리는 등 최선을 다해 싸웠으나,[30] 위타천의 압도적인 회복력 버프와 여러가지 수행으로 파워업한 하야토에게 밀려 결국 패배하고 만다. 하야토가 떠난 후 최후의 수단인 핵미사일 버튼을 눌러 위타천들과 함께 죽으려고 하나 가족이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발사 버튼을 부숴버리고, 죽어가는 자신을 옮겨 치료하려는 길(인간)에게 도망칠 것을 권하다 힘이 빠져 죽는다.
브랜디와 결혼했을 때의 시기(36세)에는 남성 마족 중에서 최강이었으며, 강제적인 결혼이었지만 본인도 브랜디를 굉장히 사랑했기 때문에 부부간의 금슬은 굉장히 좋았다고 여겨지며, 작중에서도 서로 신경을 써주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 크라이시(クライシ) - 성우: 키무라 료헤이
조블제국의 제1황자. 금발이며 아버지 타케시타랑 유사한 얼굴을 하고 있다. 정확한 능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검지 손가락을 날카로운 나이프 형태로 변형시키는 능력을 보였다.[31] 성향은 이스리이와 유사한 타입의 마족이라고 하며, 지능도 이스리이 못지 않게 뛰어나다.
조블제국 내에서는 틈만나면 여자와 노닥거릴생각만하는 바보 왕자로 여겨지고 있는 듯하나, 실제로는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무기밀매, 인신매매 등을 주도하는 등 뒷세계의 여러 범죄조직들과 커넥션이 있는 인물이다. 표면상의 모습은 자신과 똑같은 대타를 준비해 위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32]
조블제국이 파괴되기 전에 펠란디아와 함께 도망쳐 어느 자신과 연줄이 있는 범죄조직의 아지트를 자신들의 본거지로 삼았는데, 그곳을 일종의 개발&실험실로 개조하여 생활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러 범죄조직들과 관계가 깊은 만큼 도주한 마족들 중에서는 가장 큰 세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아지트를 마련한 직후 마족들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마왕과의 연락을 시도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마족들의 비상연락망이 이스리이에 의해 수시로 도청당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마왕과의 접촉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미쿠가 새로운 연락수단을 찾아내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결국 수년 후 펠란디아와 미쿠만이 아는 시저암호를 통해 미쿠와 마왕과의 접촉에 성공하였고, 한 번에 몰살 당할 위기를 피하기 위해 미쿠 일행과는 별개로 행동할 예정이었지만, 마왕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고 피사라와 코리의 세뇌도 풀려 미리 준비해둔 실험실이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스리이와 포라를 포획한 뒤에는 본인도 재미있는 실험체가 생긴 마냥 즐거워 했으며, 이스리이의 얼굴가죽을 벗겨버리거나 나이프로 배를 갈라 휘젓는 등 잔혹한 인체실험을 이어나나간다.[33]
의외로 여자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과는 별개로 같이 도주할 여성을 펠란디아로 고른 것으로 보아 그녀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추측이 있다. 펠란디아 역시 그를 사랑하고 있는 듯하며 잔혹한 실험을 즐기는 사디스트적인 성향까지 닮아있어 여러모로 천생연분이라고 한다. 서로 사랑하는 만큼 그녀와 꾸준하게 잠자리를 가지고 있는 듯하나, 수년째 펠란디아가 임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마족을 낳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후 미쿠의 지시에 따라 펠란디아와 함께 이스리이의 연구소를 습격하지만, 마족의 촉수를 이식한 연구원들과 가치카마 박사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 라키(ラキ) - 성우: 마키노 유이
조블제국의 제1황녀.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고 다닌다. 집사인 크로프트와 가까운 사이. 마족으로서의 능력은 어머니 브랜디와 유사하게 사람을 머리카락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시체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어머니와 달리 능력이 약하다고 한다.[34] 다만 돈을 슬쩍하는 데에는 용하다고 한다.
조블제국이 파괴되기 이전 크로프트와 도주했으며, 철부지 같은 면모가 있다.[35] 도주 중에도 예쁘고 생활이 편한 곳에서 지내려고 했지만, 위치가 발각되어 인간이 없는 곳으로 피신한 지금은 수년간 크로프트와 둘이서만 생활하고 있다.
도주할 때 크로프트와 한 번 관계를 가졌고, 안전한 은신처를 찾은 현재도 크로프트와 수차례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아이도 몇 차례 낳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라키 본인은 크로프트 외엔 관심조차 없는지 낳는 대로 즉시 바다에 버려버린다.[36] 도주한 자식들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미끼가 된 브랜디와 타케시타 부부, 낳은 자식이 자신들을 공격했는데도 소중한 존재로 인식했던 바즈, 메리아노 부부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성품이라고 한다.
조블제국이 멸망한 뒤 얼마 남지 않은 마족 중 하나이자 브랜디도 없는 지금은 쓸 만한 능력의 소유자지만, 마족들 사이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취급받고 있는 듯하다. 당장 라키와 함께 도망친 크로프트조차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이용할 생각밖에 없고 속으로는 귀찮은 꼬맹이로만 여기고 있다. 미쿠 역시도 사소한 실수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는 필요 없는 존재로 취급했다.[37] 다만 그녀가 낳은 아이들이 위타천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한동안은 특별한 조치 없이 방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그렇게 위타천들의 눈돌리기용 카드로 버림받는 듯했으나, 생존한 여성 마족들 중에서는 마족 양산이 가장 수월한 개체임이 드러났다. 미쿠, 메루쿠, 펠란디아는 임신확률이 희박하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났고, 피사라는 아무나 하고 잠자리를 가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성향을 가졌으며, 이미 아이를 낳은 적이 있는 메리아노는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미쿠도 지금 당장은 리스크가 커서 만날 수 없을 뿐이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마족 양산을 위해서는 언젠가 그녀가 필요한 순간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크라이시와 바즈가 모두 죽으면서 브랜디의 자식들 중에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27년 후 크로프트와 함께 코테클이란 국가의 톱으로 있으며 세계 각국에 마족병기 생산을 위한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린에 의해 오오바미의 봉인이 풀리고 그 여파가 자신들의 국가로 날아오자 당황하며 미쿠를 찾는다. 위타천의습격이냐며 도망치려하는데 미쿠에게 국민들을 안심시키라고 한소리 듣는다. 이후 완결편에서 딴 여자들과 난교중인 크로프트를 보며 분노의 눈길을 보낸다.}}}
- 바즈(パズ) - 성우: 후쿠하라 아야카
조블제국의 제2황자. 아버지 타케시타와는 다르게 양손을 전투에 적합한 거대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난봉꾼 기질이 있는 크라이시나 지나치게 어린애 같은 라키와는 달리 가장 평범하고 정상적인 감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메리아노를 굉장히 좋아하고 있으며 조블제국이 파괴되기 전에 메리아노와 비행기를 타고 탈출한다.
이후 어느 무인도에 정착하여 메리아노와 관계를 가져 그녀를 임신시킨다. 수년 후 그녀가 출산한 아이가 지능이 없는 단순한 마족으로 태어나 버리고 자신들을 공격해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바다로 내쫒아 버린다. 그래도 자신들의 아이였기 때문인지 메리아노와 함께 피사라와 네프트에게 찾아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냐고 물어봤지만, 이미 2개월 이상이 지난 터라 손을 쓸 수 없었고, 되려 다른 마족들의 거처를 말하라는 심문을 받는다. 이에 자신들은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다고 하자 볼 일이 없다고 여겨진 코리에게 메리아노와 같이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이스리이는 바즈와 메리아노가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무인도에 숨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적에 대한 정보 수집조차 포기했다는 것은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생과 같다며, 사실상 실패한 인생이라고 평가했다.[38]
코믹스판 속표지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전투력 자체는 크라이시와 라키보다도 높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마족 전체로 볼 때는 중~상위권에 속하는 평균 수준의 전력이었고 브랜디의 자식이라고 해서 특별한 대우를 받은 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나마 왕자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군용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즐기는 게 전부였다고 한다. 메리아노와는 이 시기에 친해지면서 서로 연심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39]
5.2.2. 조블군
- 오오바미(オオバミ) - 성우: 쵸
조블군 병기개발국장. 마족과 위타천의 싸움을 재발시킨 장본인. 매부리코 속성. 평소에는 기계로 이루어진 신체를 사용하고 있다.
본래 조블제국의 황제였으나 타케시타가 성장하자 그에게 양위하고 물러나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모습을 바꿔 조블군 병기개발국장으로 신분을 바꿨다.
사실은 단순한 마족이 아니라 본작에 등장하는 마족들을 창조한 마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때의 이름은 마왕 오버 M(魔王オーバーM)으로 오오바미라는 이름은 저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이스리이의 추론에 따르면 800년 전 마족들을 봉인하면서 생겨난 마족들의 위타천 같은 존재인 듯하다. 위타천의 탄생에 필요한 것은 대량의 생물 사념, 구원을 바라는 마음, 긴 시간인데 그것이 수많은 마족들이 봉인되면서 생긴 구원을 바라는 마음과 800년의 시간으로 충족되었고, 봉인을 위해 직접 희생한 선대 위타천들의 영향으로 지능까지 얻은 특수한 위타천으로 추측된다고 한다.[40] 오오바미 본인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정확하겐 모른다고 한다.
탄생 과정에는 스스로를 희생한 위타천들이 엮여 있는지라 가끔 본인도 모르는 지식이 떠오르는 듯하다. 린을 직접 보자 들은 적도 없는 린의 이름을 말하기도 히고, 형편없는 네이밍 센스도 린을 돌봐주던 할아버지 위타천과 같아 린에게 혼란을 준다.
브랜디가 린의 칼로 날린 참격에 휘말려 소멸됐지만, 본체는 봉인 안에 멀쩡히 살아 있었기 때문에 크라이시가 시험삼아 마족들의 비상 연락망으로 연락을 취하자 곧바로 마족 생존자들의 목록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수년 후, 미쿠가 준비한 간이 소형로봇의 형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크라이시와도 접촉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마족 부활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여겨진다.
{{{#!folding 【 스포일러 】
- 피사라(ピサラ) - 성우: 세토 아사미
조블군 육군대장. 코리와는 친남매. 브랜디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을 변형시킬 수 있는 마족이며 전투할 때는 본인의 긴 머리카락을 날붙이처럼 만들어 사용한다. 하야토와 무리없이 대련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육탄전에도 상당히 능숙한 듯하다.
전투형 마족답게 상당한 파워를 가졌으며[42][43] 니켈의 패배 후 방침을 바꾼 오오바미의 지령으로 코리, 네프트와 함께 호타에나에 숨어들어 린을 제외한 위타천들의 말살 계획에 참여했다가, 이스리이와 대결에서 패배해,[44] 뇌를 개조당하고 이스리이의 아군이 된다.
이후 조블 제국의 시스템과 주요 구성원들에 대해 밝혀 주인공 일행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위타천들이 본격적으로 조블제국에 공격을 시작했을 때 통신으로 쿠데타를 선언하여 네프트와 함께 쿠데타의 주역이 된다. 일반 마족들 정도는 간단히 뛰어넘는 강함을 지녔기에 네프트와 함께 조블 내에 남아있던 마족의 잔당을 처리하는데 투입되었으며, 쿠데타 종료후에는 조블제국 재건을 위해 이스리이, 바코드를 도와 막대한 양의 업무를 처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년 후에는 사실상 이스리이의 부관 포지션으로 일하면서 조블군 업무 외에도 마족 잔당 소탕을 위한 여러가지 작업에도 힘쓰고 있으나, 살아남은 마족들 역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철저하게 숨어다니고 있기 때문에 큰 수확은 없는 상황이었다.[45]
마족 기준으로는 결혼 적령기에 속하는 연령인 듯하며 브랜디도 언제 결혼할 거냐며 물어보기도 했지만 본인은 아직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정말로 결혼에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성관계가 서투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인 듯하다.[46] 트위터에 공개된 단편만화에서는 아예 애인이 생길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야한 속옷을 사뒀지만, 막상 입으니 부끄러워서 그대로 옷장에 넣어두었다고 한다.
업무 관계로 이스리이와 늘 붙어다닌 탓인지 그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듯한 묘사를 자주 보인다. 수년간 쉬지 않고 막대한 양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음에 놀라움 금치 못하기도 했지만, 내심 업무보다 자신을 신경써 주기를 원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folding 【 스포일러 】
만화판 58화에서 피사라 또한 이스리이에 대한 연심이 남아있음이 밝혀졌다. 마족 측에서 아무리 고문을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어낼 수 없자 결국 둘 중 한 명만 남기고 죽여버리기로 했으나 피사라는 이스리이를 남기려 하고 코리는 포라를 남기려 했다. 이 논쟁은 미쿠가 포라를 인질로 이스리이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다가 얻어낼 게 없어지면 둘 다 죽이는 걸로 결정한다. 그 후 자기 방으로 돌아간 피사라가 스스로에게 말하길 세뇌 중에 이스리이에게 반하였고, 세뇌가 풀렸어도 적이 됐을 뿐이지 당시의 감정과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세뇌가 풀렸을 때는 너무나 미웠으나 시간이 지나고 이스리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볼수록 미움은 옅어지고, 지금은 고문하는 것에 불쾌감만 느낀다고 한다. 이때 자신의 방으로 코리가 찾아오면서 누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 그녀는 그것이 무엇인지 눈치챈 모습을 보이며 나도 너에게 할 말이 있다고 대답한다.
결국 이스리이와 포라를 죽이지 못하고, 그 둘을 아지트에 평생 잡아두기로 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수 없지만, 그와 동시에 마족의 미래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 둘의 상황을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미쿠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고백하고, 곧바로 포라와 거사를 치르러 간 코리를 보며 자신도 어느 정도 이스리이와의 생활을 기대 했으나, 정작 이스리이가 '이미 호타에나에서 100명의 여성들을 거느리고 매일밤 번식 실험을 해본적 있으니 자신있다'따위의 발언을 내밷는 바람에 분노하여 그를 죽기 직전까지 패버린다.[48]
66화에서는 미쿠는 감정조절이 미숙하여 감정이 금방 표정이나 목소리에 드러난다는 사실을 이스리이와 포라에게 언급하고는, '최소 30년동안 위타천들을 구속해두라' 라고 했던 미쿠의 발언에 불안감을 느낀다. 이때 미쿠의 목소리에 불안감이나 절망감이 느껴지기는커녕 마치 승리를 확신하는 듯한 자신감이 넘쳐났기 때문. 27년 후 미쿠에 의해 풀려나는데 사실상 이스리랑 부부와 같은 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27년간 아무리 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욕구불만인 찰나 미쿠가 한 아이를 데려와 양자로 주겠다 하자 바로 함락된다.}}}
- 네프트(ネプト) - 성우: 아마다 마스오
조블군 해군대장. 마족. 오른쪽 눈이 실명. 전투할 때는 몸을 구 마족처럼 거대화시켜 괴력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을 사용한다. 마족 중에서는 강한 편이라고 하지만 상식을 초월하는 강력함을 지닌 프론티어에게 한 방에 나가떨어져 패배한다. 그 후 이스리이에게 뇌를 개조당해 위타천들의 편이 된다.
몸전체를 거대화+강화시키는 타입의 마족인 만큼 파워도 강하지만 맷집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하야토,포라의 대련과 파워 측정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이후 조블제국과의 투입되어 도주 중이었던 크라이시의 대역을 살해하였으며, 위타천 진영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였던 바코드와 조블제국의 재건에 필수적인 인물인 비아로프를 성공적으로 포획하였다.[49] 마족들의 핵심이나 마찬가지였던 브랜디와 타케시타가 살해된 이후에는 조블 본토에서 위타천들을 도와 마족들의 잔당을 처리하였고 피사라와 함께 조블제국 쿠데타의 주역이 되었다.
후에 마왕과 미쿠의 계략으로 피사라, 코리는 세뇌가 풀려 마족 측으로 돌아서 버렸지만, 다행히 타국과의 외교업무 문제로 바코드와 함께 다른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세뇌가 풀리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완전히 아저씨로 변모해버린 지금과는 다르게 어릴 때는 나름대로 잘생긴 미소년으로 묘사되었다. 어린 타케시타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도 보아 그도 인간형 마족들 중에선 초창기에 태어난 듯하다. 다만 27년 후 군인으로서 싸우다 결국 사망한듯하다. 이후 길이 시체를 회수해 길의 교회가 있는 묘지에 묻는다.
- 코리(コリー) - 성우: 이시가미 시즈카
[50]
조블군 소년병. 마족. 침착한 성격. 식탐이 많아 먹을 것이 넉넉한 바다를 좋아한다. 피사라와는 친남매. 전투할 때는 머리를 변형시켜 촉수화하여 공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51]
다만 전투력은 마족들 중에서는 약한 편인 듯하며,[52] 하야토와 일대일로 공격을 3시간 가량 주고받은 후 체력 고갈로 먼저 패배한다. 그후 이스리이에게 뇌를 개조당해 위타천들의 아군이 된다. 물론 그중에서도 가장 약한 존재 취급이라 총력전에서는 전력외로 삼아진다. 그래도 약한 마족만 남았다고 판단한 시점에서는 마족잔당의 빠른 처리를 위해 전력으로 투입되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하는데, 니켈 이상으로 강해졌다고 한다. 예전에는 코리가 아직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약했던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조블제국의 제2황자 바즈와 공군 소좌 메리아노를 한 방에 죽이면서 예전의 약한 마족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으며, 수련으로 강해진 하야토마저 압도할 정도의 강력함을 뽐내는 마족이 되었다. 사실상 현재 생존마족들 중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마족이 된 셈이다.
성장하면서 성격도 조금 어른스러워진 느낌이며 과거의 니켈 그 이상으로 강해진 만큼 하야토와 이스리이보다 강해졌지만, 의외로 이스리이와 하야토에게는 무조건 형의 존칭을 붙히며 확실한 존댓말로 나이 서열을 잘 지킨다.
물론 위타천들은 수행을 거치면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종국에는 하야토와 길의 합동 공격에 밀리긴 한다. 성장한 이후로는 포라와 자주 붙어다니며 수행을 도와주고 있으며 그녀에게 연심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세뇌가 풀리자마자 이스리이를 가차없이 공격했던 누나 피사라와는 여러모로 대조적인 모습이며, 후에 이러한 점이 변수가 되어 마족을 배신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국 배신은 하지 않았지만 피사라와 의논하여 포라와 이스리이를 죽이지 않고 평생 잡아두는 길을 택했다. 이후에는 아지트에서 포라와 함께 생활하며 누나, 이스리이와 같이 놀거나 포라와 잠자리를 가지는 등 나름대로 즐거운 삶을 누리고 있으나, 정작 포라는 자신에게 별 감정이 없다는 점이 슬프다며 누나에게 하소연 하기도 했다. 포라 자체가 누군가와 사귄다는 개념이 없었던 탓에 27년 후에는 쌀랑한관계가 되어버렸다. 완결에선 포라와 완전 결별했는지 크로프트와 함께 난교를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 미쿠(ミク) - 성우: 이세 마리야
조블제국 조교사 마족. 굉장한 쾌락주의자로서 적국의 포로로 잡아온 여성들을 마족양산을 위한 성노예로 조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마족답게 사악한 성격이지만 가벼운 장난도 좋아해서 피사라의 속옷을 가지고 놀린다던지, 인간인 길이나 피트에게 성적인 장난을 치는 등 개그 캐릭터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원작자가 업로드한 단편만화와 애니판 엔딩씬의 내용에 따르면 일이 없는 한가한 날에는 피사라, 메루쿠와 함께 시내에서 놀거나 쇼핑을 하기도 한다는 듯하다.
인간과의 융합과정에서 수정이 가해진 특수한 마족 중 한 명으로 전투력 자체는 포라와 싸워도 질 정도로 형편없고 신체의 변형 역시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녀의 진가는 뛰어난 지능과 분석력, 그리고 비상식적일 정도의 통찰력이라 할 수 있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사고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타천들의 행동 역시 손쉽게 예측해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조블제국 최고의 브레인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녀의 판단은 대부분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마족 내에서도 굉장한 신뢰를 얻고 있다.[53]
니켈이 사망하고 위타천들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기 위해 녹화된 하야토 일행의 모습을 보고 분석을 했지만, 위타천들을 현재의 마족들로는 절대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듯하며, 결국 마왕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마족 양산에 반드시 필요한 우메요와 메르쿠와 함께 도망쳐버린다.[54] 참고로 프론티어가 마족 섬멸을 위해 섬을 깍아 버리는 작전을 수행했는데 정말 도망치던 미쿠의 뒤로 벽이 갈라져버리면서 조금만 늦었다면 섬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탈출 후에는 자신들이 노출될 만한 곳을 피해 철저하게 행적을 숨겼으며, 넷카페에서 정보를 찾던 중 인간관계가 박살난 보니라는 히키코모리의 정보를 발견해 그녀를 찾아가 죽이고, 그녀의 집을 자신들의 아지트로 삼는다.[55]
그리고 수년 후, 바즈와 라키의 자식들이 인간들을 공격하며 위타천들의 시선을 끌게 되자 그 틈을 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자신과 마왕만이 알고 있는 키워드[56]를 통해 마왕과의 재접촉에 무사히 성공했으며, 카메라가 달려있는 로봇을 이용해 마왕의 간이 신체로 이용할 수 있게 해두었다. 또한 마왕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는 크라이시 진영에도 펠란디아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암호로 연락에 성공하여 차후 계획에 대해서 의논하게 된다. 다만 크라이시 일행과의 합류는 함께 있다가 전원 몰살당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보류했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현 상황을 유지하려 한다.[57] 그 외에도 차세대 마족 양산을 위해 메루쿠와 함께 자신의 몸을 써 임신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미 우메요의 체내에 있던 마족 아이들과 수차례 잠자리를 가진 상태이다.
그렇게 마족 부흥 계획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던 도중, 돌연 단독으로 도시에 나타나서 모두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을 총으로 쏴죽이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물론 잡혀있는 이스리이 역시 미쿠 본인 못지않은 뛰어난 책략가인 만큼 그를 계속해서 주시했으며, 예상치 못한 변수[59]를 막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 빼낸다음 둘을 바로 죽일것을 마왕에게 진언했다. 그후 이스리이에게 들은 정보를 통해 그의 연구소가 호타에나의 해양수족관 지하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시와 펠란디아를 시켜 5분안에 연구소내의 연구자료들의 획득과 동시에 원래 조블군 소속의 과학자였던 가치카마 박사를 생포해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가치카마 박사를 포함한 모든 연구원들은 본인들의 손에 마족의 세포와 촉수를 이식하여 다소 약한 마족정도는 손쉽게 제압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을 지닌 상태였고, 박사의 생포는커녕 역으로 크라이시와 펠란디아가 그들에게 살해당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안그래도 수가 적은 마족 입장에서는 최악의 위기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사태이기 때문에 마왕과 메루쿠는 패닉에 빠졌지만, 미쿠는 별 동요 없이 그 둘이 어떤 식으로 죽었냐고 마왕에게 묻고 상황을 파악하고는 되려 예상했던 것 보다 이상적인 결과일지도 모른다 라며 싱긋 웃는다.
그 와중에 코리와 피사라는 포라와 이스리이에게 반한 상태라 그들을 죽이기를 거부했으며[60] 사실상 마족진영에서 반이탈 상태가 된다. 하지만 이런상황에서도 미쿠는 오히려 피사라와 코리의 신혼생활을 축하해주며, 마왕에게는 이걸로 확실하게 이길수 있다며 마족진영의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미쿠 본인과 메루쿠가 하필이면 임신확률이 매우 낮은 개체임이 밝혀졌다. 애초부터 인간형 마족은 인간과 억지로 융합시켜 만들어낸 존재이기 때문에 융합과정에서 번식능력이 퇴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듯하다. 문제는 크라이시와 펠란디아 역시 꾸준하게 성관계를 갖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으며, 피사라와 코리의 경우에는 남매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미쿠의 계획같이 문란한 느낌의 성관계는 절대 하지 않을 타입이라고 한다. 그나마 메리아노와 라키가 번식에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메리아노는 이미 코리에게 살해당했으며, 라키의 경우 합류를 시도하려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너무 큰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획에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리는듯 했으나, 다행히도 메루쿠와 미쿠 모두 임신에 성공하며 새로운 마족 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한다.
66화에서는 피사라의 언급을 통해 의외로 남들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지금까지 타고난 지능만을 살려 사회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성장과정에서 일반적인 공교육 코스나 감정조절, 연기력 같이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한 부분은 스킵해버렸고, 그 영향으로 싫은 일이나 좋은 일이 있으면 금방 표정이나 목소리에 감정이 들어가 버려 그녀의 기분이 어떤지 쉽게 눈치챌수 있다고 한다. 68화에서 그 전모가 드러나는데 본래 마왕만이 가진 인마족 생산기술을 풀어 인간들이 군사적으로 이용하게 하여 인간이 마족의 힘과 존재를 필요로 하게 만들었다. 사실상 모든 국가의 이해관계 자체가 마왕이 되어버린 셈. 그 이후 갇혀있던 이스리들에게 이해와 공존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냐면서 풀어주고 위타천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아이들 이야기를 하다가 이후 위타천과 인간 마족의 공존 밸런스를 이야기한다. 지금은 위타천의 세력이 강하니 인간을 위해 마족이 쓰이는 세계가 되겠지만 마왕이 우세하면 마족을 위해 인간이 태어나는 세계로 할거라 말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아기융합기술은 세계의 과학자들이 개발중이니 곧 해결될 거라 생각한다.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 정확한 판은 모르지만 마왕의 입장발표를 기다리기로 한다.[61] 이후 오오바미의 패배소식을 즐겁게 듣는다. 이후 피사라들과 함께 쇼핑을 하면서 평화에 대해 말하는데 평화는 다음 전쟁을 위한 준비기간이라며 다음 전쟁때야 말로 죽을까 지배할까의 때가 온다고 하지만 그런 당연한 것도 모르는 초강의 바보(하야토)의 존재로 평화는 1000년이나 지속된다. }}}
- 니켈(ニッケル) -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조블군 방위 병사장. 마족. 실눈속성이며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는 유쾌한 캐릭터로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호전적이고 잔혹한 성격으로 브랜디와 함께 마족들 중에서도 최강급 클래스에 들어간다.[62] 호리호리하고 가녀린 인상이라 여성처럼 보이지만 남성이다.
오오바미의 지명으로 선두가 되어 위타천들의 본거지로 달려가 싸움을 걸었다. 괜히 최강급 클래스가 아닌지 시작부터 하야토의 몸에 커다란 구멍을 내거나 촉수로 몸을 헤집어버리는 등 압도적인 파워를 선보이며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적절한 타이밍에 난입한 린에게 제지당하고 린과 일기토를 벌인다. 린이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함을 보였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서 대항했지만 최흉급 위타천인 린에게는 그가 날린 혼신의 일격들이 전혀 통하지 않았으며,[63] 결국 팔이 베일 것을 각오하고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꼬리로 기습을 해 역전을 노리려는 찰나, 몸이 마치 굳어버린듯이 움직일 수가 없게 되어 크게 당황한다.
린이 무언가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움직임을 멈춘 거라 생각한 니켈은[64] 자신에게 무슨짓을 한 거냐며 린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얼마안가 자신의 목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그제서야 자신이 한참 전에 죽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사망한다. 즉사나 다름 없는 상태에도 말을 하다가 죽은 걸 보면 강한 만큼이나 생명력도 어마어마한 마족이었다는 추측이 있다.
마족 최강의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중요한 위치에 있는 주요 간부들과는 달리 방위병으로 활동하면서 노닥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협조성이 심하게 떨어진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전투력이나 계급의 차이에 상관없이 가족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마족들과는 다르게 상급자에게 건방지게 굴거나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등 대인관계에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피사라도 속으로는 짜증나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 메리아노(メリアノ) - 성우: 토쿠이 소라
조블군 공군 소좌. 조블군 마족 내에선 얼마 없는 공군 소속이다. 피사라의 언급에 따르면 본래 비행기에선 마족이 큰 힘을 발휘하기 힘들지만, 공군 전원을 인간으로만 채워둘 수는 없기 때문에 입대 시켰다고 한다. 디 서틴과 마찬가지로 시력이 굉장히 좋다고 하지만, 조종실력은 그닥이라 전장에서는 매번 추락하는 게 일상이었다는 모양. 이후로는 전쟁에는 나가지 않고 왕자 바즈 소유의 군용기 조종사로 일하면서 바즈와 둘이서 해외여행을 즐겼다고 한다.[65]
바즈의 전속 조종사로 활동하면서 어느새 서로 연심을 품게 되었고, 위타천들이 조블제국을 습격하기 직전에 바즈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도망간다.
탈출한 이후에는 무인도에 생활하며 바즈의 아이를 갖게 되는데, 수년 후에 출산한 아이는 지능이 없는 일반적인 마족이었다. 출산 직후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 아이가 성장하며 마족의 본능이 깨어났는지 공격 당했고, 그로 인해 오른쪽 팔을 잃게 된다.[66]
직후 바즈와 함께 피사라와 네프트에게 찾아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냐고 물어봤지만, 이미 2개월 이상이 지난 터라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 절망하다 되려 둘에게 다른 마족들의 거처를 말하라는 심문을 받는다. 이에 자신들은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며 절규하고 이에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여겨진 코리에게 바즈와 같이 한 방에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마족들 중에서도 굉장히 온화한 성격에 속하는 인물이지만, 연애나 성관계에 대해서는 굉장히 적극적인 타입인 듯하다. 코믹스판의 묘사에 따르면 그녀의 끊임 없는 성관계 요구에 오히려 바즈가 버거워 하기도 했다.
- 디 서틴(ジーサーティン) - 성우: 카세 야스유키
조블군 국내 방위병으로 니켈과 같은 소속이지만,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군에도 소속되어 있다. 저격에 능하며, 니켈의 후방에서 저격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스리이의 판단으로 저격을 못하고 간만 보다가[67] 니켈이 린에게 손쉽게 당하자 이에 당황하여 마족들에게 보고하지만 금세 린에게 들켜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 울끈불끈 4형제(ガチムチ4兄弟) 성우: 비후 히토시, 이시카리 유우키, 소우야 카즈키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것이 취미인 4인조로 형제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사실 형제도 아니라고 한다. 위타천들이 조블로 쳐들어오자 네 명이 동시에 린을 습격했지만 단칼에 사망해버리고, 그 육체는 브랜디가 재활용하여 린과 싸우는 데 사용했다. 몸매를 보아 4명 모두 상당한 단련을 한 것 같지만 실상은 외형만 강해보일 뿐 전투력은 그저 그렇다는 설정이다.
5.2.3. 기타
- 우메요(ウメヨ) - 성우: 카누카 미츠아키
조블제국의 산파로 갓 태어난 마족과 인간을 체내에서 융합시켜 인간의 지능을 가진 마족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피사라의 언급에 따르면 브랜디, 타케시타와 더불어 가장 위협적인 마족 중 한 명이라고 하며, 본래 마왕의 연구소에서 인간의 아이와 마족의 아이를 융합했을 때의 생존률은 1%정도로 극히 희박한 편이나, 우메요의 체내에서 융합되었을 경우 생존률이 99%에 달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마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마족이다.[68]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반드시 죽여야 할 마족 리스트에 올랐으나, 위타천들이 조블을 침공하기 직전 미쿠와 함께 도망쳐 현시점에서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되었다.
- 메루쿠(メルクゥ) - 성우: 콘도 레이나
조블제국 산부인과의 간호사. 조블제국으로 끌려온 성노예들이 출산을 하면 그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을 하고 있다.
머리카락을 메스의 형태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명이 필요한 수술도 혼자서 거뜬히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69] 미쿠의 계획에 동참하여 우메요와 함께 조블을 무사히 탈출하게 되었으며, 수년 후에는 미쿠의 계획대로 우메요의 체내에 있는 남자 아이들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지며 마족양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처음에는 자기들이 키운 아이들과 성관계를 하려는 미쿠의 계획이 변태적인 발상이라면서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지만 사실 어린 남자아이가 취향이기 때문에 미쿠처럼 대놓고는 아니지만 은근히 이러한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본격적으로 성관계를 시작한 뒤에 자신과 미쿠가 임신확률이 매우 낮은 개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성관계는 본인이 쾌락을 느끼는 것 이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이였으나, 마침내 임신에 성공하였고 미쿠와 함께 아이를 출산 했다. 이후 미쿠와함께 인마족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음이 나온다. 피사라가 27년만에 해방되자 피사라를 반긴다.
- 바코드(バコード) - 성우: 타츠타 나오키
평범한 중년 회사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마족으로 미쿠와 마찬가지로 전투능력은 별 볼 일 없지만 대량의 정보를 한 순간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70]
조블 제국이 위타천들에 의해 붕괴하자 도망치다 네프트에게 잡히고 마찬가지로 뇌 개조를 받아 위타천들의 편이 된다. 전투력은 약하지만 마족으로서의 능력이 뇌 전체로 간 케이스로, 3일 연속 철야를 했음에도 전혀 지친 기색 없이 남은 마족들의 신상을 파악해 이스리이에게 전해준다.
- 펠란디아(フェルランディア) - 성우: 코바야시 유우
조블제국 풍속점의 우두머리. 담배를 물고 있으며 입이 험하다. 크라이시와는 몸을 섞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그리고 미쿠와는 아기였을 때부터 친구사이였다.
정확한 능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으나, 뒷세계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교섭의 달인이라고 한다. 조블이 파괴되기 직전에 크라이시와 함께 도망간다. 이후 크라이시와 연줄이 있는 범죄조직의 아지트에서 조직원들을 모두 몰살시키고 크라이시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안전한 아지트를 찾는 것 까진 좋았지만 정작 마왕과 연락을 취하려고 해도 마족들의 모든 연락망이 이스리이와 피사라에 의해 도청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몇 년간은 그대로 대기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미쿠가 펠란디아가 옛날에 좋아하던 게임의 패스워드[71]를 기반으로 하여 만든 시저암호를 통해 크라이시와 연락을 취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펠란디아는 그 암호를 해독 가능한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암호를 전달받아 위타천들에게 발각되는 일 없이[72] 마왕과 무사히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매우 거칠고 입도 험하지만, 어릴 때는 게임을 좋아하는 순수한 성격이었다는 듯하며, 크라이시와도 단순히 섹스프렌드 같은 관계가 아닌,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순정파라는 것이 드러났다.[73]
{{{#!folding 【 스포일러 】
위타천들의 포획에 성공하고 이스리이와 포라가 자신들의 실험실로 끌려오자 굉장히 가학적인 면모를 보이며, 포라의 항문에 손을 쑤셔넣어 장기를 빼내거나 머리를 뽑아버리는 등[74] 크라이시와 함께 둘의 몸이 만신창이가 될때까지 과격한 인체실험을 계속하였다. 마족들에게 있어서는 귀중한 실험체이기 나름대로의 수위 조절은 하고 있는 듯하나, 이스리이와 포라가 현재 인체실험이 괴로운 척 연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둘의 연기가 미쿠에게 발각되지 않는 한 현재의 실험 수위를 계속 유지할 것 같다고 한다.
크라이시와는 꾸준하게 잠자리를 가지는 듯하나, 수년간 같이 지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갖지 못한 것을 보면 미쿠, 메루쿠와 마찬가지로 임신확률이 낮거나 불가능한 개체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쿠의 지시에 따라 크라이시와 함께 이스리이의 연구소를 습격하지만, 마족의 촉수를 이식한 연구원들과 가치카마 박사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 크로프트(クロフト) -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조블군 왕실집사. 공주 라키와는 가까운 사이인 듯하며 마족 샐러맨더와 비슷하게 손을 거대한 갈퀴형태로 변형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라키의 언급으로는 샐러맨더보다 능숙하게 땅을 파내는 듯하다.
위타천들이 조블제국을 습격하기 직전에 땅을 파서 라키와 함께 도망간다. 라키는 크로프트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라키를 굉장히 성가시게 여기고 있고,[75] 철저하게 본인의 생존만을 위해 움직이려고 한다. 라키를 데리고 다니는 이유 역시 능력이 자신의 생존에는 쓸모가 있기 때문[76]이며 이를 위해서 자신에게 피해가 갈수 있는 부탁도 전부 들어주었고 도주 중에는 한차례 관계까지 맺었다.
수년 뒤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 외딴 장소에서 라키와 둘이서만 생활하는 듯하며, 자신이 없는 사이에 라키가 낳고 버린 아이에 대해서는 단순한 괴물 취급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미쿠에게 전력외 취급을 당하는 라키와는 달리 크로프트는 상당히 쓸모 있는 마족으로 인식되고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도 머리도 상당히 잘 돌아가는 듯하며 프론티어가 습격했을 때도 미리 준비해 놓은 더미루트를 활용해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능력 자체도 활용도가 높아서 미쿠일행과 합류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섬에 은둔생활을 하는 동안 머리를 상당히 길렀다. 27년후 라키와 함께 코테클이라는 신규국가의 왕이되었다. 기본적으로 세계각지에 마족병 생산을 위한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 샐러맨더(サラマンダー) - 성우: 엔도 히로유키
조블제국 마족 소년. 형태는 두더지. 단행본 속표지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라키의 소꿉친구임과 동시에 라키를 굉장히 좋아했던 모양이지만, 정작 라키는 그에게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한다. 조블제국에 침입한 위타천들을 막다가 말하는 도중 린에게 단칼에 살해당한다.연출상이 단칼이지 린이 보이지 않는 속도로 이미 여러차레 베었기 때문에 아주 온 몸이 마디마디로 사지가 조각나버렸다.
- 마족 최속의 여자(魔族最速の女)[77] - 성우: 무기호 안나
다리를 변형시켜 초고속으로 달릴수 있는 마족으로 조블제국 내에서의 위치는 불명. 자칭 마족중에서 가장 빠른 여자라면서 조블에서 도망가려고 하지만 프론티어가 쏜 화살에 머리가 꿰뚫려서 즉사한다.
- 테이타(テータ) - 성우: 키누가와 리카
우메요의 체내에 있던 남자아이 중 한 명으로, 아직 아이지만 마족 양산을 위해 매일같이 미쿠, 메루쿠와 성관계를 가지고 있다. 원작자가 업로드한 단편만화의 내용에 따르면 최근에는 코스프레 플레이에도 흥미가 생긴 듯하다. 우메요의 체내에 있었기 때문에 아직 위타천들에게 모습이 알려지지 않은 마족이기도 하다. 미쿠와 메루쿠가 임신을 한 뒤로 한동안 야한짓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무척 실망하기도 했으나, 둘의 임신을 축하해주기도 하고 장보기와 집안일도 대신 하는등 기본적으로 상냥한 성격.
- 규드(ギュード) - 성우: 볼케이노 오오타
오오바미가 부활시킨 저급마족. 깨어나자마자 하야토 일행을 감지하고 날뛰다가 하야토의 일격을 맞고 사망한다. 그 시체는 이스리이가 회수하여 연구 시설로 보냈다. 적, 아군 구별 없이 날뛰기는 했지만, 사실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인간이나 동물에는 전혀 공격적인 성향을 띄지 않고, 토지의 영양분, 수분 등을 빨아들이기만 하는 얌전한 성격이라고 한다. 아군인 조블군을 공격했던 것도 겁을 먹은 군인들이 총으로 자신을 공격했기 때문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규동이다. 소 같은 외모 때문에 오오바미가 그런 이름을 붙였다.
- 루체(ルーチェ) - 성우: 소우마 코이치
바즈와 메리아노 사이에서 태어난 마족의 아이지만, 부모인 둘과는 다르게 마왕과 우메요의 조치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괴물 같은 형태에 지능이 없는 단순한 마족으로 태어나게 되었다. 출산 직후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 몸집이 어느 정도 커진 뒤에는 마족의 본능이 깨어났는지, 메리아노와 바즈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메리아노는 오른쪽 팔이 절단되어 버렸다. 이후 바즈에게 내쫒겨 바다로 빠지게 되어 그대로 물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수년 후에는 거대한 생물로 성장하여 여객선을 습격하는 등 인간사회에도 해악을 끼친다. 뉴스에도 등장했으니 머지 않아 프론티어나 다른 위타천들에 의해 처리 될 것 같다고 한다.
5.3. 인간
- 기르티나=길(ギル) - 성우: 이토 시즈카
[78]
교회의 수녀. 신의 벌을 받을 거라며 조블 침략군을 막아서지만 무시당하고 강간당한다. 이후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조블제국의 성노예로 끌려가게 된다. 거기서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미쿠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만다.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지만 강간당하고 성노예로 끌려와 있는 상황에서도 미쿠나 브랜디에게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항의하는 등 굉장히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이지만, 쾌락을 느끼는 것에는 굉장히 취약한 듯하다.[79]
노예 중에서는 유일하게 옷을 입고 있다. 귀중한 현역 수녀라는 이유로 병사들과 미쿠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옷을 남겨두었다고 한다. 노예 중에 자신만 옷을 입고 있는 상황이 불공평하다고 여겨 원하는 사람에게 수녀복을 벗어주려고 하였으나 다른 노예들은 병사들에게 지명률이 올라갈 것을 걱정하여 거부했다.
이후 위타천과 조블 간의 전쟁이 발생하고 하야토가 길 일행을 구해내지만 황제 타케시타가 난입하여 싸우게 되고, 그 결과 하야토가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떠난다. 길은 타케시타를 찾아와 "자신들을 인질로 삼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일부러 떨어진 곳으로 유도하고 지금도 자신에게 도망칠 것을 권유한다"라며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타케시타는 "나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자네들과 어울릴 수 없다. 지금이라도 도망쳐라"라고 충고하며 숨이 끊어진다. 이에 자신은 신에게 빌기만 하고 이들을 구원할 힘은 없다고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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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7년 후에도 수녀를 하고 있으며 상당히 후덕해진 모습이 되었다. 27년후 피트와 결혼했음이 나온다.}}}
- 비아로프(ビアロフ) - 성우: 야마노이 진
조블제국의 재상. 지위에 비해 권한 남용을 밥먹듯이 하는 오오바미를 의심하고 있다. 위타천과 마족중심으로 흘러가는 이 만화의 특성상 특별한 활약은 없으나, 현재 조블제국의 내정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유능한 인물이며 피사라 역시 조블제국의 질서유지를 위해서는 필요한 인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블이 파괴되는 와중에 네프트에게 발견되어 무사히 생존하였고 이후에는 그들의 편에 붙어서 다시 국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 피트(ピート) - 성우: 토미타 미유
조블제국의 신병. 사령부의 통신 오퍼레이터. 인격이 파탄난 병사가 많은 조블군 내에서는 비록 신입이라고는 하지만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제대로 된 감성의 소유자다. 위타천들이 조블을 박살낸 후에도 무사히 생존해서 프론티어의 통제하에 계속해서 오퍼레이터의 일을 하고 있다.
9년뒤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했으며[82], 목욕을 하고 있는 피사라에게 약물을 사용해 제압하는 등 의문의 행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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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시 사쿠슈(サギィシー・サクシュ) - 성우: 이시즈미 아키히코
종교국가 '사라바엘'의 3대 대신관. 자신들은 프론티어 신[83]의 계시를 받았으며 조블은 전쟁을 일삼고 있고, 호타에나는 신의 계시를 잊고 향락에 빠져 있다며 자신들은 이들을 구제하여 올바른 계시로 되돌려야 한다며 선동한다. 그런데 선동 도중 이스리이와 포라가 난입한다. 처음에는 신을 사칭하는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하고 이스리이와 폴라를 공격하나, 폴라가 본인의 능력으로 날개를 꺼내고 총알을 맨손으로 잡아내는 퍼포먼스를 보이자 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선동가이고 사기꾼이긴 하지만 이스리이는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한다. 초대 지도자는 선의만 가지고 국가를 운영한 결과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었지만, 사기시 사쿠슈가 지도자가 된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종교를 통한 비즈니스로 강대국까지 성장시켰다고 한다.
결국 이스리이의 경고로 전쟁은 포기하지만 나머지 종교적인 비즈니스는 신의 입으로 허락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인지라 그대로 해나가기로 결정한다.[84]
* 데반 코레타케(デバン·コレダーケ) - 성우: 토쿠모토 에이이치로
종교국가 '사라바엘'의 중역. 나름 이 나라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비중은 그렇게 높지는 않다. 대놓고 이름이 '여기서만 나옴'이라는 언어유희다.
- 보니(ボニー) - 성우: 타이치 요우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백수로, 14살 때부터 25살이 되기까지 외톨이로 지내면서 온라인게임에 인생을 허비한 인물이다. 미쿠가 조사한 정보에 따르면 애인이나 친구는 없으며 부모가 사고사를 당해 지급된 보험금으로만 생활한다고 한다.[85] 타인과의 교류가 전혀 없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신분위장+은신처를 찾고 있던 미쿠의 표적이 되었으며 그대로 메루쿠에게 살해당한다. 신분위장을 위해 그녀의 얼굴가죽은 탈착 가능한 형태로 보존되었는데, 메루쿠가 뒤집어 쓰니 원래 얼굴보다 예뻐지게 되었다.
5.4. 기타 인물
- 내레이션 -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6. 설정
- 위타천
세상을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사념이 모인 존재들.[86] 모티브가 된 위타천의 특징을 이어받아 굉장히 빠르고 초월적인 힘과 내구력을 구사한다. 심장과 같은 생명에 직결되는 장기가 파괴되었음에도 죽지 않을 정도로 내구력이 강하며, 속도는 작중 시점 가장 강한 린 기준으로 지구 한바퀴 일주를 10분 안에 끝마칠 정도. 이마저도 린이 달린 것만으로 가능한 일이었으며 린과 비슷한 스펙인 프론티어는 아예 비행마법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에 더욱 빠른 기동성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애초에 제대로 된 생물의 구조 법칙을 무시하는 존재라는, 개념 그 자체인 존재(?)라서 생물에게 대부분 필수로 요구되는 것이 필요없다. 수면과 식사는 물론이고 산소조차 필요가 없고 몸 안에 물이 마구 들어와도 익사는커녕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 듯하다. 물속을 장시간 걸어가며 심지어 수중에서 입을 열고 대화하는 거는 물론이고 린과의 훈련으로 온몸에 구멍이 나고 걸레짝이 되었을 하야토를 심해바닥에서 질질 끌고 가는 데에도 하야토는 그와중에 전부 회복해서 메꾸어졌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물 위로도 달릴 수 있다. 심해의 압력은 약한 위타천에게도 압박조차 되지 않는 셈. 몸무게를 0에서 수톤까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또한 가스같은 화학 효과도 무시하는데 이 역시도 생물의 법칙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과출혈, 중독 또한 불가능하다.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니 배변 활동도 안 한다.[87]
전투 중 데미지에 의한 부상을 제외하고는 체력이 부족해지거나 지치지 않는다. 눈마저도 사기적인 자체 능력을 기본으로 지니는데 기본적으로 엄청난 수준의 망원경처럼 멀리 볼수 있는 건 기본이고 만약 위타천 본인이 원한다면 어두운 곳에서도 밤에도 아무런 불빛조차도 없는 곳에서도 위타천 본인은 밝은 대낮처럼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는데다 섬광탄 같은 갑작스러운 빛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나이트 비전 수준이 아니라 원래 어둡지 않았던 것처럼 볼 수 있기에 이를 이용해서 이스리이는 불을 꺼버림으로 적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적으로부터 찰나의 순간을 얻어내는 등의 유용성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입고 있는 옷도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며, 무구가 몸의 일부가 될 정도로 싸움에 몸을 던지며 수련한 경우 린처럼 몸에서 무기를 만들어내는 경지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이미 대부분 손실되었다고 판단했으나 이스리이와 프론티어에 의해서 차근차근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원래 마법과도 같은 초능력도 사용하는 존재였다. 물론 정작 현시점 최강의 위타천인 린은 마법에 관심이 없지만....
이렇듯 기본적으로도 사기적인 스펙을 가진 위타천들이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강해지는데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 재능의 차이는 다소 있을수 있지만 한계점이 없기 때문에 수행만 하면 언젠가는 지구상의 어떠한 생명체보다도 강해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마족들처럼 성장에 의한 파워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강해지기 위해서는 몇백년 이상의 혹독한 수행을 해 나가야만 제 몫을 해내는 위타천으로 성장할 수 있다.
탄생 방식은 다소 독특한데, 발생원인 '구멍'이 긴 시간 방치되면 자연 발생한다. 하지만 다른 위타천들이 발생원인 구멍을 찾아내 그 구멍 안에 있는 위타천을 끌어낸다면 훨씬 빨리 탄생할 수 있다.[88]
800년전에 마족을 봉인한 후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00년 전부터 하나 둘씩 발생하기 시작하여 그 발생 간격이 좁아지고 있는데 이는 조블 제국이 침략전쟁을 벌이면서 일으키는 각종 전쟁범죄로 인해 신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위타천은 인류가 멸망하는 위기 상황에서나 도와주지 인간들 끼리의 싸움은 그들이 보기에는 인간들의 멸망으로 이어지지 않기에 끼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 이걸 이스리이가 포라에게 설명해주는데 이 설명과 동시에 조블 제국의 군인들에게 강간당하는 수녀 '길'을 같이 보여주면서 위타천들이 인간하고는 가치관이 다르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물론 마족도 아니고 인간을 그냥 이유없이 죽이지도 굳이 죽일 이유도 없으니 괴롭힐 일도 없다. 그리고 애초에 위타천 입장에선 한 제국의 인간들을 전부 죽여도 인간이 멸종하진 않으니 최우선 목표인 마족 척살을 위해선 그냥 인간이고 뭐고 신경 안 쓰고 쓸어버리는 것이 펀하나, 굳이 그 많은 사람을 인간과 마족을 골라내어 잡는 번거롭고 수고로운 짓까지 했다. 적대인간은 아무렇지 않게 죽여도 된다는 입장이며, 모습만 같지 인간은 철저히 다른 종으로 본다. 이스리이처럼 협력자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마치, 사람이 동물을 보며 동등한 존재로 느끼지 않듯 그저 사람도 일종의 종으로 볼 뿐이다.[89] 예외적으로 길 만이 인간에게 신경을 쓸 정도.
다만 완결쯤에는 인마족의 존재가 공인된 탓인지 여러모로 평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오바미가 관측하면 이스리가 구체화 하고 프론티어와 길이 현장에서 뛰고 있는식. 하야토는 수행이 우선이라 불명, 린은 오오바미에게 공부를 배우고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 마족
800년 전에 위타천과 전쟁을 벌인 파괴적인 생명체들. 언제나 파괴본능에 굶주려 있어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파괴하는 행동 양상을 보인다. 800년 전에 위타천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전부 봉인되어 평온 세대가 도래했으나 800년 뒤 오오바미가 다시 마족들을 탄생시키고 인간의 지능과 형태까지 부여하여 다시 위타천들과의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800년 전의 마족은 말도 못하고 적과 아군 분간을 못한 채로 뭐든지 닥치는 대로 파괴하기만 하는 그냥 괴물이었는데, 800년 후에는 오오바미의 계략으로 인간 형태를 얻어 말도 하고 지능과 감정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인간형 마족들은 아기일 때부터 인간과 서서히 융합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는데, 이렇게 자라난 마족들의 경우 능력이나 전투력 이 제각각으로 나타나게 되어 반드시 우수한 전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안그래도 개체수가 적은 마족이기 때문에 좀더 안정적인 전력을 뽑아내기 위해 융합과정에서 일부 수정을 가한적도 있는데 이렇게 태어난것이 미쿠와 바코드라고 한다. 전투력은 일반적인 마족보다 형편없이 약해졌지만 그 이상으로 다른쪽의 능력이 발달해서 마족들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이러면서 생긴 부작용도 있었는데, 순수한 마족이라면 절대 통하지 않을 독극물과 마약 등 인간에게 통하는 모든 종류의 약물이 똑같이 통하게 되고, 지능과 감정 사이의 빈틈을 노린 공격에 쉽게 무너질 수도 있게 되었다.
마족들 역시 생물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강해질 수 있는 위타천들과는 달리 수행을 해도 각자의 한계치가 존재하지만, 특별한 수행 없이 단순히 성장하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으로 강해진다고 한다. 어린 사자가 성체가 되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강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성체가 된 개체중에서 상위랭크에 속한 일부 마족들은 어느 정도 수행을 거친 위타천들을 상대로도 손쉽게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92] 실제로 인간형 마족중에서도 약체 취급을 받던 코리 역시 하야토를 밀어 붙일 정도로 순식간에 강해져 버렸다.
한편 이스리이는 마족들의 행동 양상을 보면 종국에는 모든 생명체가 죽고 파괴되어 자신들의 먹잇감이 사라지면서 굶주림에 자멸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파괴행동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조블 멸망 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무지성 마족들도 번식을 하고 있는데 이스리이가 추정한 바로는 세상을 멸망시킨 뒤에는 먹을게 없어서 동족 포식을 하면서 자멸하지만 현재는 마족의 수가 적고 먹이로 삼을 만한 해양 생물들도 많아서 동족 상잔을 하지 않고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인간형 마족이 등장하긴 했지만, 순수마족과 인간을 억지로 융합시켜 탄생시킨 존재들이기 때문인지 종의 보존을 위한 번식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많았는데, 작중 등장한 대표적인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1) 인간형 마족끼리 아이를 가졌다 해도 태어나는 아이는 인간형이 아닌 기존의 순수 마족이다.
2) 갓 태어난 마족을 2주 이내에 인간의 아이과 융합시키지 못하면 인간형 마족이 될수 없다.
3) 일반적인 융합법으로는 융합체의 생존률이 1%밖에 되지 않는다.
4) 임신확률이 낮거나 불가능한 개체가 많다.
인간형 마족이 탄생한지 약 100년이 지났고 마왕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364명에 불과 했던것은 위의 이유들 때문이며, 우메요 같이 융합체의 생존률을 99%까지 끌어올릴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족도 등장했으나 그것도 수년에 1~2명 정도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완벽한 대안은 아니다. 또한 인간의 지능과 감성이 원인이 되어 성관계 자체를 부끄러워 하여 번식에 적극적이지 않은 마족들도 있는등 여러모로 번식에 불리한 점이 많아졌다. 순수마족들이 태어나자마자 순식간에 수를 늘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
미쿠가 이 인마족 기술을 인간 세계에 뿌린 탓에 27년 후에는 국가간 군사분쟁에서 병사들이 적극적으로 촉수병기들을 비롯한 인마족 기술을 이용중이다. 이것이 미쿠가 짜놓은 인간과 위타천과 마족의 공존을 위한 판으로 인간이 인마족 기술을 통해 마족의 힘과 존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어느쪽이든 인마족이 그 존재를 인정받아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판을 만들었다. 다만 마왕 오오바미의 거취에 따라 마족이 인간을 위해 쓰이는 세계가 될지 인간이 마족을 위해 태어나는 세상이 될지 달라진다고 할정도. 위의 아기를 통한 인마족 융합기술도 세계의 과학자들이 달라붙어 있는 만큼 위타천이든 마족이든 금세 해결될 거라 보고 있는 중이다. 완결화 기준으로 반은 위타천 휘하 세력화 되었는데 마왕인 오오바미가 반은 위타천이고 실질적인 톱인 미쿠는 평화에 대해 냉소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최강인 하야토를 경계해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
2) 갓 태어난 마족을 2주 이내에 인간의 아이과 융합시키지 못하면 인간형 마족이 될수 없다.
3) 일반적인 융합법으로는 융합체의 생존률이 1%밖에 되지 않는다.
4) 임신확률이 낮거나 불가능한 개체가 많다.
인간형 마족이 탄생한지 약 100년이 지났고 마왕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364명에 불과 했던것은 위의 이유들 때문이며, 우메요 같이 융합체의 생존률을 99%까지 끌어올릴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족도 등장했으나 그것도 수년에 1~2명 정도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완벽한 대안은 아니다. 또한 인간의 지능과 감성이 원인이 되어 성관계 자체를 부끄러워 하여 번식에 적극적이지 않은 마족들도 있는등 여러모로 번식에 불리한 점이 많아졌다. 순수마족들이 태어나자마자 순식간에 수를 늘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
미쿠가 이 인마족 기술을 인간 세계에 뿌린 탓에 27년 후에는 국가간 군사분쟁에서 병사들이 적극적으로 촉수병기들을 비롯한 인마족 기술을 이용중이다. 이것이 미쿠가 짜놓은 인간과 위타천과 마족의 공존을 위한 판으로 인간이 인마족 기술을 통해 마족의 힘과 존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어느쪽이든 인마족이 그 존재를 인정받아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판을 만들었다. 다만 마왕 오오바미의 거취에 따라 마족이 인간을 위해 쓰이는 세계가 될지 인간이 마족을 위해 태어나는 세상이 될지 달라진다고 할정도. 위의 아기를 통한 인마족 융합기술도 세계의 과학자들이 달라붙어 있는 만큼 위타천이든 마족이든 금세 해결될 거라 보고 있는 중이다. 완결화 기준으로 반은 위타천 휘하 세력화 되었는데 마왕인 오오바미가 반은 위타천이고 실질적인 톱인 미쿠는 평화에 대해 냉소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최강인 하야토를 경계해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
- 조블
인간계의 제국. 갑작스럽게 침략 전쟁을 일으켜 점령지들을 파괴하고 아녀자들을 강간하는 등 전쟁 범죄를 양산하고 있다. 사실은 마왕 오오바미가 조블제국 병기개발국장으로 위장하여 인간형태의 마족들을 탄생시켜 왕실은 물론이고 조블군의 모든 주요 직책에 잠입해둔 상태로[93] 사실상 마족들이 지배하는 국가다.
마족들이 지배하고 있는 만큼 전쟁중에 병사들의 학살, 약탈, 강간이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는데[94] 일반적인 인간병사들 역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그걸 위해서 일부러 최전선에 나가는 것을 희망하는 병사들이 넘쳐난다고 한다. 작중 등장한 조블제국의 인간 중에서는 신병 피트만이 유일하게 정상인이니 말 다한 셈.
위타천들에 의해 국가 자체가 한 번 완전히 파괴되었으며[95], 이후 위타천 진영의 인물들이 수년간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마족들이 지배하고 있던 시절의 영향력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현 조블제국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하는 상황이다.[96]
- 호타에나
인간계의 민주국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모토로 하는 국가로, 그만큼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리스크도 갖고 있는 국가다. 이 나라의 연구시설을 이스리이가 소유하고 있다. 본래는 자유를 위해 사람들이 혁명을 일으켜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혁명가들 사이에 이스리이가 끼어 있었으며 이스리이가 자유로운 연구를 하기 위한 장소를 얻기 위해 이들에게 협력했던 것.그니깐 얘네도 사라바엘처럼 위타천의 장기말이자 따까리가 되었다 봐도 무방즉슨 세계관내 존재하는 대형국가 3개국중 적대의사가 있던 조블을 제외 무려 2개국이나 이스리이의 수하에 있다는 셈이다.
- 사라바엘
인간계의 종교국가. 800년전 마족에게 멸망하기 직전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타천들이 만들어졌던 임시 쉘터가 근원인데 진짜 급하게 만들었던 곳이라 사람이 살기에는 극도로 힘든 곳이었다. 그러다 100년전에 프론티어가 주변의 지형을 고치면서 제대로 땅을 정비하여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바꾸었다. 실제로 신이 강림하여 토지를 개척해 주었다는 위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가로서 형태를 갖추기 시작. 3대 대신관이 취임하고 그가 종교로 사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거대화되어 현 시점에서는 세계 3대 국가중 하나가 되었다.
광신적인 신관들의 설교로 조블 제국이나 호타에나와의 전쟁 무드가 커지고 있었으나, 포라와 이스리이가 직접 난입하여 그들을 설득한 결과 전쟁을 관두게 된다. 다만 종교를 사업화한 것은 국가번영앞에서 사소한 일이며 순수한 신앙심을 추구하여 국가를 쇠퇴시킨 이전 지도자들보다 낫다는 이스리이의 이야기에 그동안 하던 나머지 일들은 계속 할 생각인 모양. 조블제국 멸망후 생존자들을 지원할 방도로써 호타에나와 함께 이용된다.
종교 국가라서(?) 기술은 몰라도 돈은 많은 모양.[97]
- 코테클
미쿠가 크로프트와 러키를 내세워 27년 사이에 만든 국가로 마족병 제작을 위한 소재 제공을 위해 세워진 국가. 사실상 인마족의 근거지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평온세대의 위타천들/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1] 2018년 8월 24일[2] 포라의 경우 36으로 포라와 2배에 가까운 차이가 나는 셈.[3] 단, 길과 함께 쓰러트린 것을 보면 아직 단독으로 이기는 것은 힘든 모양이다.[4] 완결기준 단독으로 최강인데 무려 작중 최강 클래스인 린과 오오바미가 협공을 해야 겨우 비슷한 수준이다.[5] 정작 코리는 의외로 제대로 설명할줄 안다면서 놀랐다.[6] 쉽게 말해 바뀌어가는 현대의 모습을 모르는 80년 전의 일반인이라는 셈. 현실에서 80년 전 사람이라고 가정 해보자 한국 전쟁보다도 더 과거의 사람이다.[7] 실제로 현실에서도 죄수들이 15년에서 20년만 교도소에 있다가 나와도 세상이 너무 바뀌어서 적응을 하지 못 하는 정도라고 하니 80년이면 애니메이션 방영시기를 기준으로도 한국전쟁 이후 지금의 시간보다도 더 긴 텀이다.[8] 애니메이션 5화에서 피사라를 제압하기 직전에, 하야토와 만나기 전까진 자신은 무엇이고 자신의 정체를 알기위해 셀 수 없을만큼 인간을 분해해왔다고 언급한다.[9] 다만 미쿠의 지략이 워낙 압도적인 편이여서 완벽했던 감시망도 조금씩 깨지고 있으며 설상 가상으로 바즈와 라키가 낳은 순수마족들이 인간들에게 본격적으로 피해를 입히기 시작했기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10] 실제로 그가 납치된 이후부터 위타천 진영에서는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도 못했으며 하야토, 길, 린등의 위타천들은 그냥 전세계를 직접 돌아다니며 찾는다는 무식한 방법으로 수색중이였다.[11] 이 때문에 지식을 추구하는 이스리이는 수련도 힘든데 대화조차 안되는 사람이라며, 수행을 포기하고 그녀를 떠나기도 했다.[12] 이스리이 말로는 위타천들은 옷과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지만 린처럼 칼날을 생성해내는 건 무에 모든 걸 걸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13] 이미 양쪽 공인으로 마족의 전투력 서열 1위, 2위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14] 정확히는 고래가 잡아먹히는 걸 보고서도 '고래는 100년만에 보는데 먹혀버렸네...' 하면서 멍 때리다가, 갑자기 고래를 한 입에 먹을 만한 생물이 없다는 걸 생각해내고는 당황하면서 입수한다. 하지만 멍 때리면서 시간을 허비한 탓에 마족은 놓쳐버린다.[15] 생물이 아닌 만큼 가능성은 낮지만, 위타천의 약점이 분석될 수도 있는 마당이다.[16] 안싸우는 척 말을 이어가다가 오오바미가 하야토를 잡고 린과 오오바미가 다구리를 놨다.[17] 이는 린 다음 가는 바보인 하야토 역시 마찬가지다.[18] 조블제국의 인간과 마족을 구별할 생각조차 안 하고 조블 내의 모든 건물들을 한 번에 가로로 잘라버리는 등 무지막지한 방법으로 마족을 몰살시키려고 했다.[19] 실제로도 하야토, 네프트, 코리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포라와 이스리이를 쓰러트릴수 있는 정도의 위력은 낼 수 있는 듯하다.[20] 이스리이는 이를 그녀가 탄생한 현장이 인간 마족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조블 본토였기 때문에 마족들의 행동과 전투 양식이 사념에 배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21] 빠르게 강해진 이유 중 하나가 이런 면모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바보인 하야토는 뛰어난 재능에 비해 머리가 너무 나빠서 하나를 가르쳐줘도 흡수가 거의 안 되는 반면, 길은 원본 길도 펑범한 현대인 수준의 지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론을 들으면 하야토보다는 잘 이해할 가능성이 크며, 강해지고 싶어하는 마음가짐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야토를 상회하는 성장 속도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후 72화에 의하면 불과 30년만에 린을 뛰어넘는데 성공한다. 하야토 기준으로도 성장이 너무 빨라서 추월당할 것 같아 초조해 할 정도.[22] 인간이 떠올리는 가장 보편적인 신의 모습이기도 하다.[A] [24] 27년간 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평화가 성립된 자체도 대놓고 국가간의 악의라는 이해관계로 엮인터라 수녀 출신으로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25] 본인이 대놓고 이걸로 좋으니까 깊게 생각하지 말자고 하거나 피사라도 길이 때때로 무언가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다고 언급한다.[26] 일단 본인이 말하길, 니켈이 95%라면 자기는 100% 정도로 아주 조금 강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27] 반대로 남성마족들의 경우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전투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시키는 능력을 가진 마족들이 많다.[28] 자신이 직접 낳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아낀다고 한다. 임신중 이였을 때도 최강마족이라는 권한이라는 논리로 한동안 우메요의 사용을 독점했을 정도.[29] 물론 손속을 둘 여유는 없었기에 공격에 휘말려 오오바미 박사의 로봇도 같이 휘말려 박살났다.[30] 본인의 몸무게가 500kg이 넘기 때문에 공격 한방한방의 위력이 굉장할 것이라고 추측된다.[31] 동생과 마찬가지로 손 전체를 변형시킬수 있는지는 불명이다.[32] 이 대타는 후에 네프트에 의해 살해당한다.[33] 단, 이스리이와 포라에게는 단순히 인체해부를 하는 정도로는 피해가 전혀 없었던 것이 드러났다.[34] 머리카락을 늘릴수 있는 범위 역시 어머니와 비슷할 것으로 추청된다.[35] 이는 후에 미쿠도 지적을 하는데, 아주 바보에 땡깡이라 쓸모없다는 비속어까지 사용하며 철저하게 깐다.[36] 이렇게 생산된 아기 마족들은 성장한 뒤에 바즈의 자식인 루체처럼 인간사회에 큰 피해를 입인다. 또 자체적으로 번식을 이루어 나가며 그 수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위타천들조차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37] 다만 라키와 당연히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크라이시와 펠란디아는 미쿠의 냉정한 발언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38] 이스리이의 평가대로 크라이시나 미쿠처럼 섬 밖의 정보에 대해 조금이라도 수집하려고 노력했다면 생존자 일행과 접촉하여 무사히 생존하는 것은 물론 지능을 가진 아이를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있다. 신분이 노출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런 의심없이 조블로 돌아가는 것은 굉장히 안일한 선택이었던 셈이라고 한다.[39] 시간이 지나면서 아예 데이트를 목적으로 둘이서 군용기를 타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듯하다.[40] 다만 다른 위타천들 앞에서는 단순히 마왕 행세를 하고 싶어하는 인간이라 주장했고, 프론티어와 단 둘이 됐을 때 진짜 생각을 밝힌다.[41] 피트로봇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모습의 인간형 로봇을 잔뜩 만들어 두었으며, 번화가에서 총으로 난동을 부린 미쿠 역시 마왕이 조종하고 있던 로봇이었다.[42] 파괴된 전차를 혼자 들어올려서 적진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43] 물론 피사라 이상으로 괴력을 가진 마족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피사라의 힘이 다른 마족들에 비해 특출나다고 할 수는 없다.[44] 조블군의 대장답게 평소의 모습은 당당하고 기백있는 편이지만, 몸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면이 있다. 이 약점 때문에 이스리이에게 패배했다. 이스리이 말로는 인간의 지능을 얻은 폐해라고 한다.[45] 정확한 소재 파악을 위해 마족의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도청하여 듣기도 했지만, 미쿠와 펠란디아만 아는 암호는 피사라 역시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 지명수배를 걸어 발견 확률을 높여 보려는 시도도 신빙성 없는 정보들만 입수되어 역효과가 난 것 같다며 곤란해 한다.[46] 본편과는 무관한 내용이지만, 애니판 엔딩씬에서는 가게에 전시된 웨딩드레스를 보며 마치 동경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47] 이스리이에게 패배했을 때 사용되었던 약물에 중독되었다.[48] 그래도 결국에는 이스리이와 거사를 치르는데는 성공했다.[49] 바코드는 이후 이스리이에게 뇌가 개조되어 위타천 진영에서 일하게 된다.[50] 9화 이후 성장한 모습[51] 다만 이러면 눈이 없어지면서 앞을 볼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52] 프론티어가 네프트와 코리의 공격합을 받아보고 네프트는 자신이 상대하는 대신 코리는 하야토와 포라에게 던져줬다.[53] 마왕 오오바미 역시 미쿠의 분석이나 판단에 대해서는 일체 태클을 걸지 않을 정도로 신뢰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미쿠의 지시에 따라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뛰기도 한다.[54] 브랜디 역시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망간 미쿠를 책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블에 남아 미쿠가 무사히 도망쳐 마족을 재건할 수 있도록 미끼가 되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55] 애인은 물론이고 친구조차 한 명도 없는 인물이다. 심지어 부모조차 사고사로 죽었기 때문에 그녀를 일부러 찾는 사람은 전무한 상황이었다. 미쿠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인물이었다.[56] 탈출 직전에 이에 대한 메모를 남기고 떠났다.[57] 이스리이조차 그녀의 치밀함에 혀를 내둘렀으며 조금이라도 발견 확률을 높히기 위해 그녀와 생존 마족들에 대해 거액의 현상금을 걸어두었다. 그러나 현상금 작전도 성과가 없었다고 한다.[58] 물론 위타천 진영에는 린이라는 최강의 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승리라고는 할 수 없다.[59] 특히 어떠한 계기를 통해 이스리이나 포라가 마왕 또는 프론티어같은 능력을 얻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60] 단 마족의 존속역시 포기할 수 없었기에 피사라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언제든지 죽일수 있도록 그 둘의 척추에 머리카락을 묶어두었다.[61] 미쿠 입장에선 위타천이자 마왕인 오오바미가 어떤 입장에 설건지 자체가 최고의 변수인 탓[62] 마족들 중에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네프트도 니켈이 한 번 노려보자 바로 쫄아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인다.[63] 이마저도 처음에는 마족이라는 걸 몰랐던 린이 특이한 인간이라고만 생각해 적당히 힘조절 하면서 합을 주고받았다.[64] 이스리이 역시 위타천의 봉인 주법이라도 사용했냐고 린에게 질문했다.[65] 병사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추락해버린 트라우마 때문에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알려진듯 하나, 사실은 추락할 때의 여파로 입고 있던 옷이 전부 타버려 알몸이 되어버린 기억 때문에 전장에 나가는 것을 피하고 있는 것이었다.[66] 비록 팔을 잃었지만 자신의 아이에 대한 애정은 굉장해서 바즈가 괴물이라고 부를 때도 우리들의 아이라면서 감싸기까지 했다.[67] 린의 시각 범위 안에서 멀리 떨어지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디 서틴도 알고 똑똑한 녀석이라며 혀를 찼다.[68] 단 수년에 2명정도만 수용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69] 단, 의료에 대한 지식은 보통의 간호사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70] 이 능력으로 대량의 CCTV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이스리이를 단번에 찾아내기도 했다.[71] そそせそうおちこんこせきらさうおとけそそ(소소세소우오치콘코세키치사우오토케소소)라는 정체불명의 패스워드다. 미쿠는 이 패스워드에서 おちこん이라는 부분이 おちんこ로 같다면서 ○추 패스워드라며 펠란디아를 놀리기도 했다.[72] 사실 해독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러한 암호는 바코드의 정보처리능력을 활용해도 수일정도 지나야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며, 그 안에는 이미 마왕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스리이 역시 해독을 포기했다.[73] 메루쿠와 미쿠랑 성관계를 가질 상상을 하며 헤벌쭉해져 있는 크라이시에게 "인간과 하는 건 신경쓰지 않겠지만, 동족하고 하는 건 용서 못한다"라며 경고하기도 했다.[74] 하지만 포라의 반응이 지나치게 미적지근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75] 이는 라키의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76] 프론티어와 이스리이가 종업원인 척 하고 거처인 호텔을 기습했을 때, 라키가 바깥에 있는 종업원의 몸무게가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챈 덕분에 재빨리 도주할 수 있었다.[77] 원작기준의 표현이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순히 여마족(女魔族)으로 표기된다.[78] 그녀가 걸고 있는 목걸이는 원작에서는 평범한 십자가였으나, 애니에서는 종교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이미지와 같은 형태로 변경되었다.[79] 강간을 당할 때 미약한 쾌감을 느꼈기 때문에 또 같은 일을 당했을 때 쾌락에 굴복하게 되지 않을까 두려워한다.[80] 보통 위타천은 끌어낸 쪽이 끌어내진 쪽의 스승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야토의 제자가 되는 것이 맞으나 하야토도 미숙한 편이기 때문에 수행을 하게 된다면 린이나 프론티어가 스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81] 위타천 길과 함께 마족과 화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며 이스리이와 프론티어에게 제안하기도 했다.[A][82] 단, 성우는 그대로 유지된다.[83] 위타천인 그 프론티어 맞다. 100년 전에 찾아와 사람들이 제대로 살 수 있도록 땅을 정비해준 덕에 사라바엘의 국민은 그를 신으로 떠받든다. 정작 프론티어 자신은 신으로 여기든 말든 편하게 대하는 말투로 떠났지만 말이다.[84] 허나 바꿔 말하면 조블처럼 멸망당하기 싫다면 허튼 생각 없이 얌전히 위타천 말을 잘듣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위타천에게 거슬린다면 그들을 적대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국가 전체가 덤벼도 포라나 이스리이한테는 못 이긴다.[85] 속표지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부모의 장사 절차와 유산을 상속받는 일이었고, 부모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86] 정확히는 단순한 사념만으로는 태어나지 않고 구원을 바라는 마음이 있어야 탄생한다고 한다.[87] 섭취 자체가 불가능한지 먹을 수는 있는지는 불명.[88] 묘사를 보면 입는 옷과 외형은 끌어내기 전부터 이미 형성되어 있는 모양이다.[89] 그 탓에 인마족 기술을 이용한 인간들 끼리의 전쟁에 길을 제외하면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90] 하야토는 몸을 극한까지 단련하여 강함을 추구한 린의 영향을 받아 덩달아 강해지는 데 굶주리게 되었고, 길도 강해지고 싶어하는 하야토의 영향을 받아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갈구하는 위타천이 되었다.[91] 이로 인해 끌어내진지 얼마 안 된 위타천들의 원본들이 길처럼 살아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하야토의 경우 엔딩 시점에서 끌어내진지 90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그나마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26년이 지난 폴라의 원본 정도. 하지만 구원을 가장 강하게 바라는 인간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위타천들의 원본들은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었을 테니 이미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92] 이스리이는 이것을 오랜시간 동안 단련한 격투가보다 일반적인 야생 곰이 훨씬 강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93] 다만 공군의 경우에는 일부마족을 제외하면 대부분 인간으로 채워져 있다. 이는 비행기를 타고서는 자신들의 능력을 활용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콕핏을 열고 전투를 할 수도 없기 때문. 사실상 비행기에 타는 순간 인간과 동일한 전력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공군은 마족들에게는 메리트가 크지 않다.[94] 전쟁 초기에는 아무제한없이 허용되었으나, 노예로 쓸 여성들의 몸이 지나칠정도로 망가지거나 충격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같은 제한을 걸어두었다고 한다.[95] 물론, 사건의 내막을 알 리가 없는 인간들에게는 피사라, 네프트가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 발생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96] 대표적으로 미쿠가 조교한 성노예 여성들이 있는데, 이 여성들은 매춘 관련 업무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평범한 일을 하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을 부양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만들라는 등의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97] 당연히 작중묘사되는 식의 종교국가가 부자가 되는 것이 현실에선 매우 어려운 일이며 돈은 보통 기술이 높은 국가일수록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