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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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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cb1bf,#ddd><colcolor=#000,#010101> 박로미[1][2]
[ruby(朴, ruby=ぱく)][ruby(璐美, ruby=ろみ)] | Romi Park[3]
파일:朴ロ美.jpg
출생 1972년 1월 22일 ([age(1972-01-22)]세)
도쿄도 에도가와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1972 ~ 2015)

[[일본|]][[틀:국기|]][[틀:국기|]] (2015 ~ )
직업 성우, 배우
신체 161cm, 42kg|AB형
가족 배우자 야마지 카즈히로 (2020년 결혼 ~ 현재)
학력 토호학원예술단기대학 (연극전공 / 25기)
소속사 엔기획 (1995년 ~ 2017년)[4]
LAL (2017년 ~ 현재)
활동 시기 배우: 1993년 ~ 현재
성우: 1998년 ~ 현재
가수: 2006년 ~ 2007년
별명 로미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프로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Ameba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5][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7]

1. 개요
1.1. 이름에 관하여1.2. 가족관계와 국적
2. 성우 활동3. 성격
3.1. 덜렁이3.2. 친분 관계
4. 특촬 관련5. 이야깃거리
5.1. 동물 애호가5.2. 성우 랭킹 관련5.3. 슴가5.4. 그 외5.5. 기타 관련 페이지
6. 주요 출연작7. 수상 내역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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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이자 배우.

재일교포 일본인이다. 한국 국적이었다가 2015년 12월 25일 일본 국적으로 귀화했다. 토호학원 예술단대 연극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유학. 팬들에게는 보통 로미네(姉: 누님)라고 불리고 있다.

1.1. 이름에 관하여

참고로 (아름다운 옥 로)자는 완성형과 Shift-JIS 전부 '없는 글자'로 처리된다. 때문에 상당수 일본계 사이트에서는 가타카나인 로 치환해서 보여준다. 공식 표기할 때도 王+路로 적히는 경우가 있다. 영문 표기도 Baku Romi, Paku Romi, Park Romi가 종종 혼용되는 듯. 공식 표기에서도 병행되어 쓰일 때가 많다. 거기다가 자주 사용하는 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璐자만 폰트가 다른 경우도 많다. 참고로 璐를 파자하면 왕 왕(王)자와 길 로(路) 자로 분리되는데, 왕의 길을 가라는 뜻으로 할아버지가 붙여주신 이름이라고(#) 한다.

할아버지의 고집으로 한국식[8] 이름을 쓰긴 했지만 특별히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놀림받거나 하지는 않고, 이름 표기가 신기해서 물어봤을 때 '응 한국계야~'라고 대답해주면 '그랬구나' 했다는 듯하다.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나쁜 반응은 없었다고 한다.[9] 성격이 워낙 히어로급인지라 잘 어울려 노는 아이였다고 한다. 유명해진 현재는 재일교포라 일본에서 안티가 좀 있는 편인데 2ch에서는 아예 안티 스레가 있다. 한국 국적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일본에서는 좀 껄끄럽게 보는 듯하다. 한때 위키백과에 문서 훼손이 있기도 했다. Uncyclopedia에서도 턴에이 건담 관련 항목에서 안 좋은 이미지로 쓰여지기도 했다. 물론 이런 인종차별보다는 박로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좋아하는 사람들의 불만은 작품 외 활동이 잘 보이지 않아서서 작품 밖의 박로미를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블로그에도 애완견들 얘기가 더 많았지만 2011년에 새로이 단장한 블로그에서는 개인 얘기가 더 많고 사진도 많은데(거의 매일 업데이트 된다) 나이가 무색하게 피부가 좋다.

영미권에서는 일본식 독음인 Paku가 아닌 한국인들이 주로 쓰는 Park이라는 표기로 성을 자주 표시한다. 물론 Paku란 표기는 일본 내 미디어에서 사용된다.

1.2. 가족관계와 국적

아버지재일 한국인 2세이며,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서구에서는 이 때문에 한/일 혼혈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 프로필에 보면 할머니가 일본인[10]. 외갓집이 한국에 있어 한국을 찾은 적도 여러 번 있다고 한다. 한국어는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그 후 오랫동안 안 쓰다 보니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유튜브를 뒤져보면 2000년에 한국어로 한 인터뷰가 있는데 외국인 억양이지만 귀엽다.[11] 2011년 5월 6일자 블로그를 보면 "한국어도 다시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자신의 한국어가 부족한 것을 인식하고는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영어도 배우고 싶다잖아. 힘들 거야 아마.

혈통상 재일 한국인 3세. 기본적으로 자신을 한국인으로 인식하지만, 딱히 국적을 강조하거나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고 내한 인터뷰 때 밝혔다. 이 외 연극 배우 관련 발언을 보아 명확히 구분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당시 한 말은 "내가 스스로를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구별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우와 연극 배우를 따로 구별해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 사회에서 '나는 재일이다'라고 떠들고 다니면 사회 생활하기 힘들다. 일본 내 재일계 연예인들은 대부분 일본식 이름이나 예명을 쓰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다.[12] 감독이자 배우로도 활동한 최양일의 경우는 사이 요이치라는 일본식 발음을 사용한다(한자로는 그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 앞에 나서는 재일 한국인으로서는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애정[13]을 많이 표시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고, 한국에 잠시 유학을 다녀온 적도 있었으며, 본인이 출연한 애니메이션이 한국어로 더빙이 되면 많은 관심을 갖기도 한다.[14] 이외에도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꽤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그녀의 이상형이 한국의 유명한 가수 신승훈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언니가 한 명 있고 남동생도 한 명 있다.

아버지는 뇌출혈로 양로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2011년 3월 말에 아버지가 있는 양로원에 위문 공연을 하러 갔다.

2013년 2월 9일자 트위터에 '어제(2월 8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트윗의 내용에 따르면 아버지는 11년간 전신마비였다고 한다. 이후 2월 12일에는 아버지의 오츠야(お通夜: 상가에서 밤을 지새는 것)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그리고 4월 6일에는 아버지의 유골을 뿌리기 위해 한국에 온다는 트윗이 올라왔고, 4월 7일의 트윗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골을 뿌리는 일을 끝내고 일본에 돌아갔다고 한다.

한국의 친척(아주머니 뻘)이 연출가 한태숙.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15]라는 작품의 연극의 연출을 했다. 박로미의 언니는 이 연극의 포스터 디자인을 했다.

단, 2015년 12월 25일에 일본으로 귀화를 허가받아 완전한 일본인이 되었다.[16] 오랜시간 픽시브 엔사이클로피디아에선 한국 국적으로 기록하였으나, 2020년 현재는 일본 국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2020년 1월 22일에 배우이자 성우인 야마지 카즈히로와의 결혼을 발표하였다. 참고로 본인의 48번째 생일.# 나이 차이는 상당히 큰 18살 차. 나이차가 많이 나지만 부부 사이의 금실은 무척이나 좋은 편.

2. 성우 활동

처음에는 연극 배우로 활동하였다. 라디오 《쿠사리카케》의《반쪽달이 떠오르는 밤 Vol.5》 드라마 CD 홍보 2회 녹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에 유학왔을 때 사귀던 애인이 본인과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워서 그 충격으로 연극계에 입단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남자가 바람 피우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참조)

연극인 생활을 하던 중 연극을 보러 다니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눈에 띄어 성우 스카웃 제의를 받아 《브레인 파워드》의 카난 기모스로 데뷔하게 된다. 토미노 감독의 장녀인 토미노 아카리와는 같은 극단의 동료이자 친구로 성우 데뷔를 결심한 데에는 아카리의 적극적 추천도 작용했다고 한다. 그러한 인연으로 지금은 토미노 감독을 아버지(お父さん)라고 부른다고 한다. 원래는 배우가 아니였기에 조명 등 연출에 관련된 것을 배우고 싶었지만 들어간 토호학원 예술단대에는 연기자 코스밖에 없어서...처음 데뷔할 때 재일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비하하는 혐한들의 반응이 있었지만, 토미노 감독은 '재일 한국인이 뭐 어때서?'라며 일축해 버렸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art0810162038003-p1.jpg

현재도 성우와 함께 연극 배우도 하고 있다. 위의 사진은 소속 극단인 연극집단 엔의 단원들과 찍은 사진.

연극 배우 때는 오직 여자 역만 맡다가 로랑 역으로 처음 남자 역을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이젠 남자역이 여자역만큼이나 많아지게 되었다.

처음 남자 역을 맡게 되었을 때 참고로 한 성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이카리 신지를 연기했던 오가타 메구미. 하지만 이후 박로미가 오가타 메구미의 연기를 참고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모 감독은 "그만두는 편이 좋아"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런 영향인지 오가타 메구미와 연기톤이 묘하게 비슷하다.

턴에이 건담》의 로랑 세아크역은 본인 의사가 아니라 토미노 감독의 부탁으로 오디션에 참여했고 본인은 당연히 여자역을 노리고 디아나와 키엘로 오디션을 치르고 있는데 정작 토미노 감독이 로랑의 대사를 요구했고 그대로 캐스팅되었다. 이치노세 카나가 맡은 슬레타 머큐리가 등장하기 전까지 유일하게 여성 성우가 건담의 파일럿이자 주인공 역을 맡은 사례였으며, 자기 작품에 같은 성우를 두번 쓰는 경우가 없기로 유명한 토미노 감독에게 있어서도 드문 경우.[17][18]

성우 활동 초기에는 자신을 캐스팅 해주는 것은 연극 배우 출신만이 낼 수 있는 특성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과장된 연기를 하였다. 하지만 《샤먼킹 (2001)》 출연 당시, 하오 역의 타카야마 미나미와 안나 역의 하야시바라 메구미에게 "너 뭐하고 있는 거야. 어깨 힘을 빼. 너는 정말로 자유롭고 좋은 강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왜 그걸 일부러 없애는 거야?"라는 식으로 충고를 들으며 매주 눈물나는 깨우침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박로미는 두 사람을 각각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다(《슈퍼 단간론파 라디오》에서 언급).

강철의 연금술사》의 에드워드 엘릭역 캐스팅도 박로미의 연기에 반한 원작자의 요망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원작자의 말로는 에드는 양아들과도 같은 존재인데 박로미에게 꼭 맡겨야 된다고 했다.[19]

박로미 본인도 에드는 자신과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성질 급하고, 정에 약하고, 행동파인 점을 특별히 좋아한다고 한다.(《뉴타입》 인터뷰) 자필 프로필에서 자신의 나쁜점이 역성을 내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니...

여자 성우치고는 목소리가 굵고 허스키한 편이어서[20] 그 후에도 주로 소년 역이나 남성적인 여자 역을 많이 맡는다. 흔히 말하는 재수없는 꼬맹이 전문. 재밌는 게 턴에이 건담 관련으로 《한국 뉴타입》과 인터뷰 했을 때는 로랑이 너무 착한 역이라 지독하게 나쁜놈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요새 맡는 역을 보면 우에키빼고는 다 좀 독한 캐릭터들. 하뮤츠 메세타만 해도 여자 아카드 소리 들을 정도의 독한 캐릭터이고 2013년에 맡은 키류인 라교는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이다. 또, 배우로도 출연한 우스카와 타유는 가히 막장 드라마 여성 캐릭터 수준. 다만 섹시한 성인 여성 배역을 맡을 때도 종종 있는 편이다. 특히 털털한 누님 캐릭터인 안젤리나 덜레스 연기는 절묘한 싱크로.(일례로 블러드레인) 한국에서 한 인터뷰에서는 아가씨 같은 역은 무리라고 하면서 극단적으로 나쁜 녀석을 맡아보고 싶다고 했었다. 연극 무대에서는 연기폭이 넓은 편이라고 한다. 외화 더빙 쪽에서도 맹활약 중으로 캐머런 디애즈, 힐러리 스왱크, 루시 리우 전담 성우다. 연기력이 아주 뛰어난 성우 중 하나인데 맡는 배역마다 그 캐릭터의 혼을 살린 하드캐리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나 분노한 채 저음으로부터 웅얼거리듯 하다 서서히 목소리를 높이는 연기는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말로 분노했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뛰어나며 이런 연기톤을 자주 선보이는 코시미즈 아미와 함께 여성 성우들 중 빡친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21][22] 울거나 절규하는 연기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율을 일으킬 정도다.[23] 특히나 대표작으로 볼 수 있는 에드워드 엘릭의 연기는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24]

맡은 배역들이 주로 소년이나 성인 여성이라서 그런지 여성팬들이 많다. 비슷하게 남성적인 역을 많이 맡는 사이가 미츠키와는 느낌이 또 다른데, 사이가 미츠키는 허스키 보이스인 반면 박로미는 소년의 목소리이기 때문. 또한 서구권에서는 역시 소년 전문인 오가타 메구미와 자주 비교된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에드워드 엘릭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극중 울어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이는 손정아도 마찬가지). 이 때의 대사가 실제로 쓰이지는 않았다.

일본의 2006년 제1회 성우 어워드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나나).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 자기 인생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직업이라고 평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공연 때 고열로 공연하지 말라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나가서 주변에게 혼이 났다고 한다. 《턴에이 건담》 녹음 첫날에도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 골절에 입술이 찢어졌는데도 녹음을 강행했다. 스태프들이 아프니 돌아가라고 하자 울면서 목소리는 괜찮다고 말해서 결국 녹음 강행. 이에 대해 연기가 딸리거나 불성실한 성우를 몸소 조지는 것으로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까지 박로미의 연기혼을 인정했을 정도다. 맡는 캐릭터만큼이나 터프한 사람.

성우로서의 목표는 멋있는 아줌마가 되는 것. 하지만 요새 팬들의 반응을 보면 귀여운 아줌마로 불린다.

2012년 9월 12일 성대 폴립 제거를 위한 수술과 재활을 위해 잠시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2013년 초에 자신의 명의로 성우 기획사를 세웠다고 한다.

강철의 연금술사 DVD 발매 및 팬미팅을 위해 내한했을 때 삼성동 코엑스 컨퍼러스 센터에서 한 기자 간담회. 위에 적혀있는 내용들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다. 그리고 손정아를 만나고 싶다는 말도 했다.

여성 성우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나블 애니메이션에 모두 출연한 성우이기도 하다. 또한 점프 계열 소년만화 토리코에도 나왔다.[25]

이외로 기를 죽이고 조근조근한 성격의 여성 캐릭터도 무척 절륜한데, WHITE ALBUM시노즈카 야요이러브라이브 슈퍼스타 애니메이션의 이사장이 그 예.

3. 성격

한 터프 하는 성격. 도 잘 마시고[26] 목소리도 크고 행동거지도 큼직큼직한 그야말로 호탕한 성격이다. 거기다 애연가이기도 하다고… 강철의 연금술사 관련해서 찍은 사진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진도 있다. 현재도 세키 토모카즈와 함께 거의 없는 담배를 피우는 성우들 중 한 명이다. 하루에 한 갑 정도 피운다고. 그럼에도 합병증이 안오고 얼굴도 동안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적일 정도.[27]

한국 유학 시절에도 지인들과 함께 광주에 놀러와 무등산에 올랐을 때 만난 주민들과 거리낌없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던 일화가 있을 만큼[28], 털털하고 야무진 면이 강한 듯 하다.

만취한 상태에서 거리에서 유리문에 어퍼컷을 날려 깨진 유리에 크게 베인 적이 있었는데 다친 상태에서도 여전히 팔팔해서 출동한 구급대원이 '어이 누님, 난리치는 건 20대까지만 해두세요, 몸이 못 버티니까'라고 측은한 눈으로 주의를 주기도 했다고 한다.

공중그네 라디오 방송에서 버스를 놓치자 쫓아가서 문을 쾅쾅 두드리며 태워달라고 한 적이 있으며 한번은 급한데 택시가 없자 빨간 불에 서있는 차 아무거나 하나 타고 급히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가히 왕님에 가까운 포스로 게스트나 같이 진행하는 사람을 쩔쩔매게 만든다. 원로급 성우들을 제외하면 먹이사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자 선배들 앞에서는 귀엽고 얌전한 후배로 돌변한다.

아마츠키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여자 대접을 해주는 다른 진행자들에게 "우와, 나 이런 대접받은 거 처음이야!"라고 외쳤을 정도. 다른 라디오 프로에서는 함께 공연한 동갑내기 세키를 말빨만으로 격침시키는 공포스러운 일면을 보여줬다. 심지어 보이스캐러비에서는 코야스 타케히토도 격침시킨 듯. 토크력 하나는 보증수표인지라 공중그네의 라디오 방송도 진행을 하게 되었다.

시모네타도 거침없다. 세키와 진행하는 《라디오 쿠사리카케》에선 시모네타도 거침없이 나오는데, '19금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을 정도다. 그래도 세키에 비하면 얌전한 편이라지만 듣고 나서 정신공황에 빠진 남자팬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자기가 그런 얘기를 듣고 하는 것에 괜찮을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약하다고. 일례로 물개의 검열삭제를 보고 놀랐다가 세키가 말해주는 기린의 검열삭제의 놀라운 기능 등에 대해 듣고 동물들도 쾌감을 느끼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어느 변태보다는 약하지만 가공할 만한 수준이다. 그 쪽은 거의 성희롱 수준이라… 예를 들자면 토크하면서 멀쩡한(?) 사람을 근친 마더콘으로 만들기도 한다(물론 장난이지만) 하지만 실제로는 시모네타를 싫어하는데 창피함을 잊기 위해 더 큰소리치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자기 가슴에 대해서도 자주 토크 소재로 삼을 정도다.

2003년 《뉴타입》 인터뷰에 보면 중고등학생 여자팬들이 많아서 가끔 팬이벤트에서 험한 말을 하면 "그런 말은 하면 안 돼요!"하고 혼난다고 한다. 그런데 처음 BL 드라마 시디 녹음하기 위해 견학도 할 겸 이시다 아키라코스기 주로타 등의 녹음 현장에 갔는데 너무 리얼해서 결국 못참고 뛰쳐나왔던 적도 있다고 한다. 덤으로 저 BL 시디는 왕자님의 레벨.

타케우치 준코가 진행하는 《오! 나루토 니뽄》에서 밝혀졌던 바에 따르면 주위에서 '뉴 하프인가요?'라는 질문을 받는 적도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아니키라 불리기도 한 모양이다. 그러나 주위에서 별로 여자스러운 대접을 못 받는다는 이야기와 달리 박로미 자신이 쓰는 1인칭은 '아타시[29]'다. 하지만 보쿠오레 같은 호칭도 드물게 쓰는 편. 하가렌 방송국에서는 오레를 가끔 사용했다. 뉴 하프 소리들은 것도 아마 그 때문일듯 하다. 링크되어 있는 쿠기미야와의 동영상에서는 '아타이'라는 호칭도 썼는데, 주로 무서운 누님들(긴 치마라든가 야쿠자누님이라든가 치르노)이 쓰는, 아주 강한 1인칭이다.

《강철의 연금술사 라디오》에선 남성적으로 진행을 하는데 본인의 말로는 쿠기미야 리에가 여성적인 진행을 하는 컨셉이라 자신이 남성적으로 진행을 해야 했다고 한다. 나이는 신경쓰이는지 하가렌 라디오 방송에서 생일을 맞자 쿠기미야에게 나이 얘기 하지 말라고 살벌하게 경고를 줬다.

터프한 모습 때문인지 사랑의 라이벌이 되고 싶지 않은 여성 성우 5위에 랭크 되었으며(#), 상사나 선생님으로는 1위를 기록하였다.

이런 마초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사이가 미츠키옆에만 서면 박로미도 기품있는 여성이다. 눈의 착각으로 기품있는 여성으로 보인다

이상의 설명만 보면 꽤나 남성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제 라디오 방송 등에서 간간이 나타나는 모습속에서 예상 이상으로 여린 성격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자신에게 힘든일이 닥치면 겉으로는 큰 목소리를 내지만 속으로는 풀죽어서 푸념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며, 지금까지의 연애에 관해서도 예상외로 순정적이고 약간은 보수적인 수준에서 경험해왔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말은 터프하고 히어로 기질이 넘쳐나지만, 속은 여린 누님.

3.1. 덜렁이

의외로 덜렁대는 면이 있어서 자주 넘어진다고 한다. 《배틀짱》 특전 DVD에서 세상을 흰눈으로 보는 동료 여성우들 사이에서 혼자 열을 내며 "그렇게 비관적으로 보지 않아도 되잖아, 내가 이전에 콰당하고 넘어졌더니 지나가던 중학생 애가 괜찮냐고 물어봐줬단 말이야, 그 전에는 음료수 사준 사람도 있었어!"라고 발언. 누님, 화내기 전에 넘어지는 횟수를 줄이도록 합시다. 2008년에는 라디오 프로를 통해 왼손 새끼손가락이 복합골절된 사실을 밝은 목소리로 밝혀 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기도 했다(…). 한편 언젠가의 트윗을 보면 나고야역 에스컬레이터치마가 끼어서 끌려 갈 것 같았다고 한다.

거기다가 심각한 기계치라 비디오 녹화도 못한다고 한다. 블로그에서 이에 대해 한탄(?)하는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컴퓨터는 2주만에 고장나고, 휴대용 DVD 플레이어는 이틀만에 고장, 디지털 카메라는 한번도 못 써보고 망가지기도 하고 휴대 전화는 반년 이상 간 적이 없다고 한다.

중대한 일을 전후해서 부상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턴에이 건담 녹음 때도 중상을 입었고 공연 전날에도 고열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아서 세키 토모카즈가 라디오 프로에서 불안함을 표한 적이 있다. 거기다가 극단 무대 때는 인대가 끊어진 적도 있다고 한다.

3.2. 친분 관계

누님 타입이라 곧잘 주변을 챙기기 때문에,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친분관계가 넓다. 남자들에게는 씩씩한 누님, 여자들에게는 호탕하고 귀여운 언니라는 느낌인 듯 하다. 성우가 되어서 좋은 게 멋진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니 친분관계는 확실히 좋은 듯하다.

포케고에 파이트에서는 "마주 보고 술마실 수 있다면 다 친구!"라고 주장한 만큼 사람들과 금방 친해진다. 북미판 에드워드 엘릭의 성우인 빅 미뇨나도 일본에 놀러와서는 박로미와 다른 사람들과 회식 자리에서 만난 인증영상유튜브에 올렸다. 그런데 현재 빅 미뇨냐가 2019년에 성희롱 논란으로 사실상 제명 상태라 흑역사가 되었다.

사람을 대하는 데에 매우 격식이 없는 듯 모 이벤트에서 미도리카와 히카루를 '힛-키'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언니, 대선배에요… 그 외에도 사람을 부를 때에 기본적으로 요비스테(이름만)으로 부르며 선후배 격식이 엄격한 성우계이건만 누구든 가리지 않고 애칭으로 부른다. 쿠기미야 리에는 리에짱, 토요구치 메구미는 메구, 미즈키 나나는 나나짱 등.. 친한 여자친구들이야 그렇다치고 이시다 아키라는 아-상, 아-사마, 앗키-라, 아키라(...), 후지와라 케이지는 케이짱, 스와베 준이치는 벳치[30], 코야스 타케히토는 아니키(…) 등등. 다만 미키 신이치로는 '미키 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신인시절 도움을 받은 게 진짜 많아서 그렇다고.. 덕분에 후지와라 케이지가 '내가 더 나이가 많은데 왜 나는 케이짱이고 믹신은 ~상이야?'라고 항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후배들을 잡고 휘두르는 것은 장난 없어서 《블리치》 녹음 당시 이토 켄타로에게 커피를 사달라고 협박하거나 모리타 마사카즈에게 대형 액정 TV를 사서 나를 초대해줘! 라고 졸랐다는 듯하다. 블리치 이벤트를 보면 이토 켄타로를 옆구리에 끼고 등짝을 퍽퍽 후려치며 놀려대는 로미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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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에 방송된 《포케고에 파이트》에서
단, 남자 중에서도 이시다 아키라를 상대로는 매우 데레데레하고 수줍음이 많은 아가씨가 된다. 그런데 라디오에서 이시다 아키라에게 자신은 엄청난 M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쿠사리카케》에서는 "그런데 나중엔 열받는다"며 자신의 성향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했다. 알면 알수록 참 엄청난 사람. 참고로 이시다에게 사귀자고 했었지만 이시다는 "전 귀여운 여자가 좋아요"라고 하면서 거절했다고 한다. 나중엔 박로미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하면서 쑥쓰러워 하는 점이 귀엽다"라고 코멘트했다. 나중에 같이 딱 한번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가기는 했지만 매번 거절하다보니 미안해서 간 것이라고. 《포케고에 파이트》에서 이시다가 등장하자 평소의 10배 이상의 하이 텐션으로 열렬히 대시했지만 결국 적극적으로 거절당했다.

트위터에서는 '정말로 결혼하는 편이 좋으려나' 하고 한탄하고 있을 때 한 트위터 유저가 "이시다 상에게 프로포즈 해요!"라고 말했더니 "계속 프로포즈 한지 어찌어찌 10년이 넘어가네요..."라고 말하였다. 뭐 나루토에서는 풍술사 누나카제카게 모래술사 동생 역할과 블리치에서는 10번대 대장옛날 친우로 만났으며,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에서는 연은 짧지만 동급생 사이로 나왔다. 2017년 트위터에서도 이시다 아키라랑 둘이서 우동을 먹으러 간 데다가 얻어먹었다는 걸로 자랑 트윗을 할 정도였다.(#)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함께 연기한 쿠기미야 리에와는 매우 친한 사이이며(애완동물이라나 뭐라나) 휴일날 불러 자기 방 청소를 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 어디선가는 같은 침대에서 잤다라는 루머가 돌았다. 물론 그저 많이 친한 것 뿐이다. 라디오에서 과장되게 쿠기미야를 좋아하는 말을 많이 해서 동인계에서는 망상회로를 발동시킨 듯하다. '이불 나란히 하고 자줘!'하고 로미네가 조른 적은 있다. 이 둘은 이후 페르소나 4에서 각각 시로가네 나오토 역과 쿠지카와 리세 역으로 재회하며, 이 때문인지 2차 창작 중에는 드물게 리세와 나오토가 엮이는 경우가 있다.

일본 언사이클로피디아에는 쿠기미야 바이러스에 항체를 지니고 있다고 적혀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 2기》 인터뷰 때를 보면 녹음을 하기 전 원작을 처음부터 다시 다 읽고 왔다는 리에를 보고 리에는 역시 귀엽다니까라고 말한 적도 있다. 쿠기밍을 아주 귀여워하는 것 같다. 심지어는 최근 《강철의 연금술사 라디오》에서 미키 신이치로 , 쿠기미야 리에 등과 함께 커플링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사실 저도 리에에게 모든 것을…"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냥 장난으로 한번은 라디오에서 서로에게 "사랑해~"하면서 놀다가 쿠기미야에게 소리가 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했고 쿠기미야는 야마구치 마유미 (엔비의 성우)에게 배웠다고 대답하자 박로미는 마유미는 내 남친이야!라고 말했다. 하가렌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야마구치 마유미는 남친이고 쿠기미야 리에는 여친이라고(…). 쿠기미야와도 친하지만 야마구치 마유미와도 친하다. 가끔 블로그에서 사랑과 미안이 같이 노는 개인 우메가 야마구치 마유미의 개이고 밑에도 썼다시피 둘의 원더풀 라이프라는 제목의 블로그가 있기도 하다.
《강철의 연금술사》 DVD에 수록된 1 대 1 대담

카미야 히로시가 목에 걸고 다니는 십자가 목걸이는 박로미가 준 병문안 선물. 이노우에 마리나 역시 박로미에게 수제 팔찌를 선물 받았다고 한다. 이후 미즈키 나나도 팔찌 GET. 요리도 잘해서 주변의 여성우들에게 대접해주곤 한다고 한다. 다만 청소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쿠기밍이 청소하러 와주는 것도 그 맥락에서다. 성우 이토 켄타로에겐 처음에는 깍듯이 대했으나, 대학 후배라는 것을 알고부터는 태도가 돌변. 현재는 박로미에게 쪽도 못쓰는 위치다. 《블리치》 이벤트를 보면 상하관계가 뚜렷해 매우 재미있다. 히야마 노부유키의 라디오쇼 《아니메지유》에 게스트 출연해서 밀리지 않는 토크력을 보여주었다.

사진 찍은 것 등을 보면 다른 남녀 성우들과 어깨동무 같은 친근해보이는 제스처를 잘한다. 《라디오 쿠사리카케》 관련 사진중에 세키 토모카즈가 박로미의 콧구멍에(…) 손가락을 끼워버린 사진이 있었는데 나중에 박로미가 세키의 콧구멍에 손가락을 끼워버렸다. 사이트의 사진들을 보면 세키를 꼭 껴안고 서로 사이가 좋아보이지만 항상 세키의 뺨을 잡아당기거나 하면서 은근 괴롭히는 모습이다, 아니 괴롭히고 있다. 여하간 둘이 서로 시모네타도 하고 매우 친한 모습을 보여서 사귀는 사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일부 있는듯 하다. 둘 다 동료 성우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동병상련 참고로 같이 작업하기 전부터 이웃사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키 쪽에서는 박로미를 집 근처 술집에서 만나는 누나 같은 느낌이었다는데 나나 이후 갑자기 자주 만나게 돼서 어색하게 느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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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침 토모카즈

《애니스파》 41화에서 게스트 출연했을 때 와시자키 타케시아사노 마스미가 신주와 무녀 복장을 하기로 했는데 정작 아무도 입는 법을 몰라 곤란해하자(기모노는 입는 법 교습소가 따로 있을 정도로 착용법이 어렵다) 박로미가 옷매무새를 잡아주었는데 이때 신체의 특정부분이 과도하게 밀착하는 바람에 와시자키 타케시가 동경을 품었다고 한다(…).

후쿠야마 쥰과도 친한데 《턴에이 건담》 녹음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후쿠야마는 단역에 인기도 없어서 성우를 그만둘까 했지만 박로미가 상담해준 뒤에 마음을 고쳐먹고 계속 성우 일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외에 히라노 아야도 귀여워하는 듯하다. 자주 히라노의 뒷태를 노리다가 나중에 반격당한 듯?

유명을 달리한 카와카미 토모코와는 대학 시절 때 동기라 친했는데[31] 카와카미가 사망하자 매우 큰 충격을 받았으며 블로그에는 며칠 동안 애도의 글을 올렸다. 장례식장에서 두 사람의 대학 시절 동기들도 수십 명 참석했다고 한다.

미야노 마모루는 《포케고에》로 인연이 시작돼서 미야노와도 많이 친하다. 둘이 같이 라디오나 이벤트에 나오면 기본적으로 미야노가 굉장히 괴롭힘 당한다. 그런데 미야노는 굴하지 않는다. 시키는 대로 다해서 결국 더 괴롭힘 당한다. 같이 라디오 진행 당시 미야노 생일날 스탭들이 미야노를 위해 여러 선물을 사왔는데 이 선물의 대부분을 박로미가 가져가기로 유명하다. 미야노가 결혼 발표 전, 결혼을 알렸던 몇 안되는 사람 중에 박로미가 있었고 박로미에게 많이 상담했다고 한다(주로 박로미의 차 안에서 상담을 많이 했다고하는데, 미야노는 눈물바다였다고...).

같은 소년역할을 맡은 오가타 메구미와 음성이 비슷한데 아란칼에서 서로 싸우면서 듣다보니 오가타 메구미는 냉철한 성격의 낮은 음이고 박로미는 불같은 성격의 낮은 음이다. 미나가와 준코와 음색이 비슷하여 소년역을 맡을때 서로 라이벌 구도인 것 같다.

4. 특촬 관련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 우스카와 타유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극중 타유의 과거의 모습이며 인간체인 "우스유키" 역으로 배우출연도 해서 특촬 데뷔를 했다. 연극 무대에서 단련된 옷맵시를 보여주었고, 이때 보여준 연기도 매우 섬뜩한 레벨.

기사룡전대 류소우쟈에서 최종보스인 에라스를 맡았는데 남편인 야마지 카즈히로마진전대 키라메이저에서 최종보스인 요돈 황제를 맡아서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최종보스 부부라는 성우개그를 성립하였다.

그 후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의 용호지극의 성우를 맡았다

5. 이야깃거리

5.1. 동물 애호가

'사랑'과 '미안'이라는 이름의 강아지 두마리와, 코기토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사실 박로미의 홈페이지의 블로그에 가보면 사랑과 미안의 이야기 뿐이고 코기토는 2월 초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마마의 고향에 있다고 나오고 "오빠"라고 불리는 것을 볼 때 수컷인듯 하다. 블로그는 사랑과 미안의 시점(?)에서 쓰여지고 있는데 박로미는 엄마(마마)라고 불리고 있다. 이전의 애견이 개사료를 안먹어서 견본으로 자신이 먹어본 적도 있다고(…). 배 부분이 가장 좋다고 하며 개들은 따뜻해서 좋다고 한다. 잘 때도 안고 잘 정도로 좋아한다. 2009년 11월 초에는 축제에서 산 금붕어도 식구에 추가된 듯. 그런데 축제에 가서 금붕어를 사왔다. 사랑은 2020년 10월 27일 14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다.#

개들을 매우 좋아해서 개 애호가들을 초청한 방송에서 게스트 출연해 개의 십계라는 항목을 읽기도 했다.


동영상 막판에 잘 보면 눈가가 촉촉해져 있다. 동영상 후반부에 사랑과 미안의 사진도 나온다.

2020년에 후쿠타로라는 고양이를 새로 입양했다고 한다. 남편인 야마지 카즈히로도 똑같이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5.2. 성우 랭킹 관련

2010년 7월 말, 오타쿠 여성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성우 1위에 뽑혔다. 2위가 쿠기미야 리에인 걸로 보아 《강철의 연금술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게 아니더라도 원래 여성 팬들이 많긴 하다. 고등학교 때만해도 여성에게 실제로 고백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여성이 박로미의 손으로 검열삭제(…). 그래서 백합은 예쁜 추억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중덕들이 선택한 인기 성우 순위 중 여성 성우 중에서 2위에 올랐다.

인기 성우가 뽑은 Young 성우 랭킹에서 1위를 했다. 왜 Young인지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만 40세를 기준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선배'와 '주목하는 젊은 후배'로 후보를 나뉘었다.

분명 여성 성우인데 오토메 게임에 출연해줬으면 하는 성우 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한다(…). 2011년도 출연 기대 성우에서 8위.

5.3. 슴가

おっぱく[32]

일본 언사이클로피디아에 따르면 안티들도 박로미의 슴가에는 침묵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혹은 스레에서 박로미의 사진이 나오면 슴가에 하악하는 인물들이 생겨난다 아마츠키 라디오에 따르면 본디 G컵이었는데 너무 가슴이 커서 힘든 나머지 일부러 처지게 해서 사이즈를 줄어보이게 했고 어깨 통증으로 지금도 브래지어를 하는 걸 싫어한다고.

너무 크다보니 단추 있는 옷은 단추 한 개만 풀어도 가슴골이 보여서 힘들다고 불평한 적이 있다.

니코니코 대백과에서도 대놓고 몸매가 좋고 가슴이 큰 걸로 유명이라고 써져 있다. 물론 밑에는 재일이다보니 국적관련으로 얘기가 더 많지만. 《싸우는 사서 The Book of Bantorra》 관련으로 오오카와 토오루와 함께 한 토크쇼에서 오오카와가 주인공 하뮤츠의 가슴이 크다고 하자 저도 가슴 커요라고 말하기까지[33] 과연 대담. 라디오 쿠사리카케에 따르면 한쪽은 G고 한쪽은 H라나.

《포케고에 라디오》에선 자주 자신의 가슴에 손을 대는지 미야노 마모루에게 하루동안 박로미가 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라고 했더니 가슴 만지기라고 했었다만지고 있다
코바야시 화백이 그린 박로미는 가슴 달린 고지라

스기타 토모카즈키쿠치 유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어둠의 마녀 로미"로 등장, 용사 토모카즈를 가슴으로 유혹해 세계를 정복하고 피스워커 CM에선 토모카즈에게 "심장마사지"를 요구하는데… 키쿠치는 "너희 둘 뭐하는거야!"라고 외친다 대충 그 정도.

대학 시절엔 별명이 "걸어다니는 가슴"이었다는데 본인 입으로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털털한 성격이 드러나고 있다.

5.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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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전설에도 관심이 있어 《MFR(Mystery Frontier Report)》라는 라디오 방송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유령 얘기하면서 후배 괴롭힐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5.5. 기타 관련 페이지

6. 주요 출연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박로미/출연작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수상 내역

<rowcolor=#ffffff> 날짜 시상식명 수상 부문 작품
2006년
2006년 제1회 성우 어워드 여우주연상 NANA

8. 관련 문서



[1] 결혼 전 본명. 현재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야마지 카즈히로와 결혼 후 야마지 로미로 바뀌였을 가능성이 있다. 소속사 표기는 이전과 같은 상태이다.[2] 애니플러스에서는 성과 이름을 띄운 박 로미로 표기한다.[3] 해외권 팬들 사이에선 때로 일본어식 표기인 'Romi Paku(로미 파쿠)'로 거론될 때가 있다. 다만, 박로미 본인은 씨의 공식 영문 표기법인 'Park'로 활동한다.[4]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연극집단 엔(엔기획)을 퇴사했다고 밝혔다.[5] 세키 토모카즈의 제안으로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었다.[6] 결혼 후에는 남편인 야마지 카즈히로의 근황을 리트윗하기도 한다.[7] 남편인 야마지 카즈히로와 함께 운영한다. 일본 성우계에서는 최초 성우 부부 공동 채널.[8] 璐(아름다운 옥 로)자는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曺璐)처럼 중국에서도 쓰이는 인명용 한자이기도 하다. 다만 일본만 안 쓰일 뿐.[9] 다만 특이한 이름이라 놀린 학우들이 있었다고 한다.[10] 이에 대해선 정확히 언급된 적은 없다. 다만 인터뷰에 따르면 할아버지 대에 일본에 정착했으며, 대대로 재일교포들이 많이 쓰는 통명을 완강히 거부해서 가족들이 통명이 없다고 한다.[11] 발음은 전형적인 재일교포 발음이나, 어느 정도의 문장 구사력은 있다. 같은 교포인 손정의, 강상중, 신동주 등이 아예 할 줄 모르거나 거의 못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꽤 훌륭하다.[12] 일본 야구계(NPB)에서 재일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 자체가 대단한 소신일 정도로 재일 출신임을 밝히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13] 사실 재일 한국인들은 한국보다는 본인과 같은 교포들에 대한 애정을 훨씬 더 많이 표출하곤 한다. 같은 교포로 일본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동질감을 느껴서이다.[14] 에드워드 엘릭의 한국방영 성우인 손정아를 만나고 싶다고 한 것이 대표적인 예. 아직까지 손정아 본인 및 관계자에 대한 반응은 없는 상황이다.[15] 최인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고 본디 연출가 김정옥이 1970년에 처음 연출했다. 한태숙은 2009년판을 연출.[16] 일본 국립 인쇄소 홈페이지의 정보룰 보면 도쿄도 신주쿠구 나카이에 거주하는 쇼와 47(1972)년 1월 22일생 박로미라고 등록되어 있다.[17] 코야스 타케히토와타나베 쿠미코 정도가 그 예외에 속한다.[18] 그리고 같은 감독의 작품은 아니지만 이후 건담 SEED, 더블오, AGE, 빌드 파이터즈 등 건담 시리즈에 연속 출연했다.[19] 둘이 친밀한 덕분인지 15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증정식 때 작가가 출산으로 참석하지 못하자 대신 참석했다.[20] 그렇다고 걸걸한 수준으로 굵은 것은 아니라 평소 목소리를 들어보면 꽤 여성스러운 목소리임을 알 수 있다.[21] 대표작인 에드워드 엘릭, 히츠가야 토시로 그리고 운젠 묘리 등의 배역에서 이런 연기 스타일을 자주 들을 수가 있다.[22] 코시미즈 아미의 빡침과 열혈 연기는 박로미와 비슷하게 들린단 평가가 의외로 종종 있다. 그리고 킬라킬에서 적대관계로 만났다.[23] 감정이 폭발하며 음이탈을 한 듯한 굵직한 샤우팅이 특징으로 대표작 에드워드 엘릭의 2003년판 밸리 더 쵸퍼 에피소드, 흑집사안젤리나 덜레스 배역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특히 안젤리나는 작중 극초반에 리타이어하는 엑스트라급 캐릭터임에도 엄청난 연기력을 발휘해냈다.[24] 현재 인기 성우로 잘 나가는 토야마 나오가 성우가 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성우와 배역이 박로미의 에드워드 엘릭이라고 한다.[25] 원피스: 마담 셜리, 나루토: 테마리, 블리치: 히츠가야 토시로. 즉 블리치만 남성 캐릭터로 출연했고 원피스와 나루토에서는 여성 캐릭터로 출연했다.[26] 그런데 2011년 6월 18일자 블로그를 보면 자신은 술을 잘 안 마신다고 부정한다.[27] 목 관리가 중요한 성우가 담배를 피는 건 리스크가 큰 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선 박로미는 목소리 자체가 일반 여성보다는 굵은 편이기도 하고,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하는 가수들 중에서도 성시경 같이 골초임에도 20년 가까이 목소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으니 전부 본인 하기 나름이다.[28] 박로미라는 한국 이름을 쓰는 것을 이해 못하는 철없는 초딩 때문에 잠시 친 모습도 보였다.[29] 무척 여성스러운 1인칭임과 동시에 기 쎈 누님들이 주로 쓰는 이미지이기도 하다.[30] 처음엔 스와베 준이치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엔 마음대로 하라며 체념했다.[31] 성우 데뷔는 카와카미가 4년 정도 빠르다.[32] 가슴을 뜻하는 옵빠이에 성씨를 합친 것, 의역하면 "슴박"/"슴로미" 정도?[33] 그리고 본인은 리얼 하뮤츠 메세타라는 별명을 얻었다.[34] from 공중그네 라디오 타카하시 히로키편.[35] 여담이지만 어드벤처 타임 팬아트를 가끔씩 본인 트위터에 공개하고 있다. 마셀린-버블검 공주 위주로 그리는데 단편만화도 가끔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