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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za Horizon 2 포르자 호라이즌 2 | ||
개발 |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 |
유통 |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 |
플랫폼 | Xbox 360 | Xbox One | |
출시일 | 2014년 9월 30일 | |
장르 | 오픈 월드 레이싱 | |
심의 등급 | ESRB | ESRB E |
PEGI | PEGI 3 | |
GRAC | 12세 이용가 |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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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자 호라이즌의 후속작.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360으로 출시되었다. 엑스박스 360 버젼은 포르자 호라이즌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표지 히어로 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배경은 남쪽으로 지중해를 접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접경지역을 재구성한 가상의 남부 유럽이다. 라디오 스테이션이 총 7개로 늘어났고(이 중에는 클래식 음악만 틀어주는 채널도 있다) 맵 크기가 3배로 커졌다. 덕분에 꽤 긴 구간을 막힘없이 300 km/H 이상으로 질주할 수 있게 되었는데...정작 300 km/H까지 달릴수있는 차가 많지가 않다. 그렇게 빨리 달리기 위해선 튜닝을 손봐야 하는데 게 비한글화된 게임이다보니 한국유저들이 튜닝을 건들기엔 난이도가 좀 있다. 이제 구름도 끼고 비도 오는 등 날씨 변화가 생겼다. 오로지 길과 매우 제한적인 열린 공간만 다닐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길 옆에 암벽이나, 호수, 바다나 가드레일, 울타리가 없는 곳이면 마음대로 아무 곳이나 주행할 수 있게 되었다. 주행 자유도만 놓고 보면 차로 등산도 하는 GTA보다 좀 떨어지지만, 호라이즌 1대비 대폭 상승했다. 대체로 민둥산 뿐인 Grand Theft Auto V와 비교하면 나무가 가득한 산, 농작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밭 등 호라이즌 2는 다른 방향으로 사실성을 추구했다. 따라서 밭 한가운데를 차로 들어가면 코 앞에서 이리 저리 밟히며 박살나면서 튀어나가는 작물을 볼 수 있다. (...) 차량 충돌 시 효과를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같이 부품이 망가지는 시뮬레이션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부품업그레이드 뿐만이 아닌 튜닝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드디어 STM을 끄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엑스박스 원 용은 Playground Games에서, 엑스박스 360 용은 Sumo Digital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Turn10은 다른 팀과 협업하며 프랜차이즈 체제를 꾸리는 것도 모잘라서, 또 다른 팀도 끌어들였다.
엑스박스 원 버젼은 당연히 포르자 모터스포츠 5의 주행느낌과 매우 유사한 느낌을 준다.
우려했던 M$ Reloaded는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편과 비교하여 차 가격이 별로 비싸지지 않았으며, 이런 저런 소규모 이벤트와 포르자 허브를 통한 특전으로 심심할만 하면 CR도 준다.
한국 쇼케이스에서 한글화를 한다고 발표했으나, 예약 판매 직전에 비한글화가 확정됐다. 라디오 스테이션이 3개도 아닌 7개나 되니, 성우 기용에 비용과 시간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닌데, 자막 한글화도 안되어 있기에, 무언가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포르자 호라이즌 1편이 판매 중단한데에 이어 2018년 9월 30일 이후로 판매가 중단된다.
2023년 6월 26일, 포르자 호라이즌과 함께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이 이후로는 싱글 플레이만 가능하다.
2. 전작과의 차이점
- 6개의 도시, 도시마다 28개의 챔피언쉽, 거대해진 게임 볼륨: 이전에는 레벨에 따라 참가할 수 있는 레이스가 정해져 있었지만 이제는 레벨제한이 없어졌다. 대신 각 도시에 설치된 호라이즌 허브에 가서 챔피언쉽에 등록해야 하며, 챔피언쉽은 3 ~ 4 개의 레이스로 구성된다. 따라서 레벨마다 거들먹거리던 유명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 유명인을 이기는 재미도 있었는데 사라져서 좀 아쉽다. 6개의 도시에 28개 챔피언쉽, 총 168개의 레이스가 존재하며, 메인 이벤트 레이스가 70개였던 1과 비교하면 흠좀무한 수준으로 볼륨이 커졌다.
- 크로스 컨트리: 1편의 랠리 확장팩보다 난이도가 낮아져서 돌아왔다. 따라서 주행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지만 집중해서 하지 않으면 체크포인트를 지나칠 수 있으므로 방심은 금물. 도시마다 7개의 랠리 챔피언쉽이 제공된다. "미친듯이 달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체험해보고 싶다면 강추한다.
- 경계가 모호해진 솔로/멀티 온라인 플레이: 길거리 레이스가 사라졌다. 대신 주차장에 있는 길거리 레이스 스팟에 가서 다른 플레이어와 직접 길거리 레이스를 한다. 이것 외에도 온라인 주행 스팟이 솔로 모드에서도 지도에 표시되며, 자유주행 도중 온라인 자유주행 세션을 찾았다면서 참여할 것을 물어본다. 솔로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데 레이싱 데이터 로드하는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며, 온라인에서 솔로 전환은 아예 로딩이고 뭐고 없을 정도로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온라인 레벨과 솔로 레벨이 분리되어 있던 1과 달리, 온라인/솔로의 경험치와 레벨이 통합되어 있다. 처음 접하면 아무것도 모르고 얼떨결에 했다가 나도 모르는 새에 온라인 멀티를 하게 될 정도로 경계가 모호해졌다.
- PR 스턴트 + !000 클럽 → 호라이즌 버킷 리스트: 이름만 바뀌었을 뿐 내용은 거의 같다. PR 스턴트는 호라이즌 허브에 들어가야 진행할 수 있었던 반면 1000 클럽은 장소 제약이 전혀 없었지만, 버킷 리스트는 길가나 공터에 차와 함께 별도로 표시가 되며, 이 곳에 가야 할 수 있다.
- 차 사진 찍기 이벤트: 새로운 차종의 차를 사서 찍으면 1000 CR을 준다. 역시 PR 스턴트의 포토슛으로 존재하던 항목이었으나, 전 차종에 대해 1000 CR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각기 다른 20종의 차 사진에 대해 돈을 주며, 20종을 다 채우면 1만 CR 을 준다. 최신 DLC 적용시 340종까지 1000 CR을 지급하며 20대마다 주는 금액 역시 최대 10만 CR까지 증가한다.
- 1편에는 페스티벌 레이스에 정해진 차량 등급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러한 것이 없다. 내가 C 클래스 차를 가지고 참여하면 상대 차도 C 클래스 급이 나오고, S1 클래스 급을 가지고 참여하면 상대의 차도 S1 클래스 급이 나온다.
- 1편에는 업그레이드 비용 할인 간판이 있었고, 1개를 부술 때 마다 1%씩 할인되어 100개를 전부 부수면 업그레이드를 공짜로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으나 2에서는 경험치, 빠른 이동 간판 이벤트가 제공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
- 5개로 줄어든 쇼케이스 이벤트: 포르자 모터스포츠 4, 5에 탑기어 트랙이 있었다면, 호라이즌에는 자동차 VS 비행기, 자동차 VS 열기구 등 탑기어스러운 레이싱을 하던 쇼케이스 이벤트가 있었다.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 접하기 힘든 내용인 데다가, 나름 재밌고 신선했는데 고작 5개로 줄었다. 더군다나 쇼케이스 이벤트는 이기면 이벤트에서 사용한 차를 공짜로 받는 장점이 있었는데 차도 꼴랑 한 대 주면서 5개로 줄이다니... 많이 아쉽다. 데모에 포함되어 있던 제트기와 레이스를 비롯하여 증기기차와 레이스, 열기구와 레이스, 농약뿌리는 비행기와 레이스, 수송기와 레이스가 있다.
- 특전(Perk) 시스템: 스킬 포인트를 채우면 Perk 포인트가 하나씩 생기며 이를 사용해 총 25개의 Perk 를 언락할 수 있다. 그런데 내 Drivatar가 벌어오는 돈을 늘려주는 것과 수리비 10% 깎아주는 것 외에 별로 쓸만한 건 안보인다. 온라인 멀티에서 특수 조건 적용 시간을 늘려주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도 쓸만할 수도 있다. 1포인트를 소모하는 것 5개, 2포인트를 소모하는 것 8개, 3포인트를 소모하는 것 8개, 5포인트를 소모하는 것 4개로 총 25개의 Perk가 주어진다.
- 돈(cr)을 주면 거리별로 돈을 매겨 순간이동 시켜준다.
3. XBOX360의 차이점
-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가 아닌 스모 디지털에서 제작했다.
- 해상도는 720P, 프레임은 고정 30FPS.[1]
- 1편의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 엔진의 한계로 인해 차 파손 시뮬레이션, 튜닝 설정이 안되며 STM을 끌 수 없다.
- Drivatar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제작사가 학습시킨 인공지능들만 상대할 수 있다.
- 시간 변화는 있지만 날씨 변화는 없다.
- 그립, 핸들링 감각 등에 다소 차이가 있다.
- 라디오 채널이 3개밖에 없다.
- 상당수 지역이 진입 불가능하거나 좁게 구현되어 있으며, 그에 맞춰 도로 구성도 다르다.
- 거의 대부분의 레이싱이 도로에서 진행되며, 오프로드의 비중이 매우 적다.
- 나무, 울타리 등의 지형지물이 대부분 파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울타리로 막힌 곳은 대개 진입이 아예 불가능하다.
- UI의 디자인은 비슷하나 세부적으로는 제법 다르다.
- 쇼케이스 이벤트 갯수가 XBOX ONE보다 하나 적지만[2], Horizon Ground Effect[3] 쇼케이스는 XBOX360판에만 수록되어 있다.
- 쇼케이스 이벤트에 성공하면, 이벤트에서 사용했던 차를 준다.[4]
- 메인 이벤트 레이스의 총 이벤트 수가 적다. XBOX ONE은 약 700 개, XBOX360은 500개다.
- XBOX ONE의 간판 부수기 이벤트는 빠른 이동 할인과 경험치인데, XBOX360은 빠른 이동 할인과 CR 을 준다.
- 차량 모델링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배경과 노면 모델링 등 전체적인 그래픽은 1편보다도 훨씬 떨어진다. 풀과 나무가 별로 없으며, 오프로드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는 무언가에 들이받지 않는 한 웬만해선 컨트롤러의 진동이 없다.[5]
- 전작에서 일부 모델링을 재활용했다.(ex: 쇼룸)
- XBOX ONE판은 온라인과 솔로의 모호한(Seamless) 경계를 강조하나 XBOX360판은 그런 거 없다. 다른 플레이어와 직접 길거리 레이스를 하는 Car Meet, 자유주행 온라인 세션 자동 추천 등 Seamless Online을 위한 관련 기능이 없다.
- 도전 과제 구성이 XBOX ONE판보다 훨씬 어렵다.
- 포르자 허브를 통해 받는 보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 분노의 질주 확장팩을 제외한 모든 DLC가 제공되지 않는다.
- 360 초창기 버전에만 존재하는 무한 크레딧 버그가 있다. 스킬 포인트를 열심히 모은 뒤 맵의 어디로든 빠른 이동을 시켜주는 Fast Travel Anywhere 특전을 해금하고, 빠른 이동에 필요한 크레딧이 부족한 상황에서 빠른 이동을 시전하면 크레딧이 부족하다면서 이동이 안 돼야 하지만 이동을 시켜줌과 동시에 크레딧이 999,999,999가 된다. 이후 패치를 통해 고쳐진 버그이기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초창기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같은 게임을 각 기종 성능에 맞게 조정한 것이 아니라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진 별개의 게임'에 가깝다. 1편을 재밌게 즐겼으나 Xbox One이 없는 유저라면 즐겨볼 가치는 있으나, 게임을 플레이하며 얻는 경험이 XBOX ONE판 2편은 물론이고 구작인 1편보다도 훨씬 떨어진다는 점은 미리 감안할 필요가 있다. 특히 1편과 2편의 가장 큰 차별점이 도로의 제약에서 벗어났다는 부분인데, XBOX360에서는 이 부분이 거의 유명무실해진 것이 치명적. 또한 플레이그라운드가 기기 성능을 한껏 쥐어짜서 내놓은 전작과 달리, 상당히 무성의한 비주얼을 보여주는지라 배경 구경하는 재미도 떨어지는 편이다.
4. 차량 목록
자세한 내용은 포르자 호라이즌 2/차량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 ||
스코어 | 유저 평점 | |
본편 | 86/100 | 8.3/10 |
스톰 아일랜드 | 82/100 | 7.5/10 |
분노의 질주 | 61/100 | 7.8/10 |
''' | ||
본편 | 스톰 아일랜드 | 분노의 질주 |
88/100 MIGHTY | 81/100 STRONG | 66/100 FAIR |
6. 단점
벌써부터 메타크리틱 리뷰 86점을 기록하면서 엑스박스 원 버젼 기준으로 전작 대비 일취월장한 엔진과 그래픽, 진정한 오픈월드와 거대해진 볼륨으로 등장하며 호라이즌 펜은 물론 포르자 모터스포츠 팬한테 마저도 "서킷에서 초단위로 기록을 단축하는게 질릴 때마다 해볼만한 게임"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단점이 없을 수는 없다.사실 눈이 올때에는 운전을 하면 안된다. 실제로 강설이 구현되면 플레이 자체가 고통스러워 진다. 이후 Forza Horizon 3 블리자드 마운틴 확장팩에서 아주 완성도가 높은 눈길을 재현했다. Forza Horizon 4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적용해 따로 겨울맵이 있을 필요없이 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 스토리라인이 없다. 다른 레이싱 게임과 차이점은 오픈월드라는 점과 실존하는 트랙이 아니라는 점 정도가 되어버렸다. 레이싱도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 Forza Horizon이 매우 적절한 시기에 참신한 구성과 스토리라인, 자유도로 신선한 충격을 준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울 정도다.
* 분위기. 전작에 비해 호라이즌이라는 '축제'의 분위기와 현실감이 많이 사라졌다. 레이스 이벤트 때 배리어로 트랙을 감싸놔 실제 트랙에서 스트리트 레이스를 하는듯 했던 전작과 달리 자유도는 높아졌을지 몰라도 실제 레이스같은 현실성은 전혀 사라졌다. 또 레이스 이벤트마다 위치해있던 스테이션도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호라이즌이라는 페스티벌과 관련된 구조물이나 배너가 많이 줄어들어 위의 스토리라인의 단점과 더불어 게임의 재미에 가장 큰 타격을 줬다. 전작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았던 부분이 이 호라이즌이라는 축제의 분위기와 커리어(스토리) 구조였기 때문. 이번작의 구조는 오히려 전작보다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에 가까울 정도다.
* 쇼케이스 이벤트가 줄었다. 쇼케이스 이벤트에서 차를 안주는 것은 그렇다 쳐도, 전작 대비 정확히 절반이 되다니!
* 크로스 컨트리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랠리 이벤트의 갯수 자체는 많아졌으나 난이도가 전작 대비 너무 낮아졌다. 전작의 랠리 DLC는 오프로드에 깊게 파인 홈이나 중간 중간의 바위, 암벽에 튀어나온 부분 같은 것까지 고려하면서 레이싱을 해야 할 정도였으나, 이제는 출력 좋은 차에 방향만 잘 잡으면서 적절한 브레이킹과 함께 말 그대로 미친듯이 달리기만 하면 된다.
* 전작 대비 차 가격이 비싸지지는 않았지만 레이싱 보상이 줄었으며, 상대적으로 돈 벌기는 힘들어졌는데 돈 나갈 구멍이 많아졌다. 난이도를 최고로 세팅해도 한 레이스에서 2만 CR 이상을 벌 수 있는 방법은 Pro Drivatar와 길거리 레이스를 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이마저도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며, 360 버젼은 아예 불가능하다. 전작은 스폰서 도전 등으로 꽤 많은 CR을 주기도 했고, 돈이 필요하면 계속 길거리 레이스 뺑뺑이라도 돌면 됐지만 이제 그런 것이 없다. 게다가 업그레이드 할인 간판 부수기 같은 것이 없어서 업그레이드 부품 비용을 한 푼도 깎지 못하고 고스란히 다 내야 한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공홈 또는 포르자 허브를 통한 보상이 생겼지만 얼마나 보상을 잘 줄지는 두고봐야 한다.
* 전작의 맵은 1/3 크기지만 길 자체가 꽤 신경써서 잘 설계된 덕분에 이런 저런 스턴트를 하면서 지나가기에 좋고, 특히 레드 락 국립공원을 올라가는 길과 고속도로 남쪽 길은 초고속 드리프트가 가능했다. 2에서는 맵이 커지긴 했는데, 유럽 지형을 재구성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작 대비 무언가 심심하고 지루한 감이 있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NPC들의 모델링이 가관이다..
* 스토리라인이 없다. 다른 레이싱 게임과 차이점은 오픈월드라는 점과 실존하는 트랙이 아니라는 점 정도가 되어버렸다. 레이싱도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 Forza Horizon이 매우 적절한 시기에 참신한 구성과 스토리라인, 자유도로 신선한 충격을 준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울 정도다.
* 분위기. 전작에 비해 호라이즌이라는 '축제'의 분위기와 현실감이 많이 사라졌다. 레이스 이벤트 때 배리어로 트랙을 감싸놔 실제 트랙에서 스트리트 레이스를 하는듯 했던 전작과 달리 자유도는 높아졌을지 몰라도 실제 레이스같은 현실성은 전혀 사라졌다. 또 레이스 이벤트마다 위치해있던 스테이션도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호라이즌이라는 페스티벌과 관련된 구조물이나 배너가 많이 줄어들어 위의 스토리라인의 단점과 더불어 게임의 재미에 가장 큰 타격을 줬다. 전작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았던 부분이 이 호라이즌이라는 축제의 분위기와 커리어(스토리) 구조였기 때문. 이번작의 구조는 오히려 전작보다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에 가까울 정도다.
* 쇼케이스 이벤트가 줄었다. 쇼케이스 이벤트에서 차를 안주는 것은 그렇다 쳐도, 전작 대비 정확히 절반이 되다니!
* 크로스 컨트리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랠리 이벤트의 갯수 자체는 많아졌으나 난이도가 전작 대비 너무 낮아졌다. 전작의 랠리 DLC는 오프로드에 깊게 파인 홈이나 중간 중간의 바위, 암벽에 튀어나온 부분 같은 것까지 고려하면서 레이싱을 해야 할 정도였으나, 이제는 출력 좋은 차에 방향만 잘 잡으면서 적절한 브레이킹과 함께 말 그대로 미친듯이 달리기만 하면 된다.
* 전작 대비 차 가격이 비싸지지는 않았지만 레이싱 보상이 줄었으며, 상대적으로 돈 벌기는 힘들어졌는데 돈 나갈 구멍이 많아졌다. 난이도를 최고로 세팅해도 한 레이스에서 2만 CR 이상을 벌 수 있는 방법은 Pro Drivatar와 길거리 레이스를 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이마저도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며, 360 버젼은 아예 불가능하다. 전작은 스폰서 도전 등으로 꽤 많은 CR을 주기도 했고, 돈이 필요하면 계속 길거리 레이스 뺑뺑이라도 돌면 됐지만 이제 그런 것이 없다. 게다가 업그레이드 할인 간판 부수기 같은 것이 없어서 업그레이드 부품 비용을 한 푼도 깎지 못하고 고스란히 다 내야 한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공홈 또는 포르자 허브를 통한 보상이 생겼지만 얼마나 보상을 잘 줄지는 두고봐야 한다.
* 전작의 맵은 1/3 크기지만 길 자체가 꽤 신경써서 잘 설계된 덕분에 이런 저런 스턴트를 하면서 지나가기에 좋고, 특히 레드 락 국립공원을 올라가는 길과 고속도로 남쪽 길은 초고속 드리프트가 가능했다. 2에서는 맵이 커지긴 했는데, 유럽 지형을 재구성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작 대비 무언가 심심하고 지루한 감이 있다.
*
7. DLC
7.1. 스톰 아일랜드
7.2. 패스트 & 퓨리어스
자세한 내용은 포르자 호라이즌 2: 패스트 & 퓨리어스 문서 참고하십시오.[1] 1편과 같은 수치이다. XBOX ONE판은 1080P 30FPS.[2] 아마도 DVD의 용량 한계로 보인다.[3] 공격 헬기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근접 저공비행을 하며 따라오는 괜찮은 쇼케이스 이벤트다.[4] XBOX ONE판은 첫 쇼케이스인 Il Tricolore Aereo 에서만 차를 준다.[5] 아래 동영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비포장 도로가 있는 평야나 언덕에서 XBOX360판은 꽤 많이 심심해 보이며, 나무가 훨씬 적으며, 밭에는 아예 농작물이 없다. 그래서 Barn Finds Car 찾기가 더 쉬운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