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ォリア・エスト
슈퍼로봇대전 MX에서 좀비병의 모습으로 첫등장.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 건 OG 외전이 최초이다. 성우는 카츠 안리. 퍼스널 컬러는 황색.
알베로 에스트의 아들이며, 크라이 울브즈 대원이기도 하다. OG 외전 한정으로 계급은 준위. 콜사인은 울프9.
MX에선 친구 휴고 메디오의 회상 씬에서 DG세포에 흡수되어 좀비병이 된 모습으로 등장해 휴고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회상 장면이 나왔었다.
OG 외전에선 멀쩡하게 등장하여 아버지, 휴고와 함께 여러 임무에 참여하였다. 기량이나 전과는 일반병사들 보다 우위인 것 같으나 의욕이 지나쳐 명령위반을 하거나, 너무 정의감이 깊어 상부의 결정에 의문을 품거나 하는 등 군인으로서 가져선 안 될 경솔한 행동을 많이 저질렀다.[1]
아버지 알베로는 뼈 속 깊은 군인으로서 이러한 아들의 행동에 내심 불만을 가지고, 아들이 좀 더 착실한 군인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에게 더 쌀쌀맞게 대하거나 호되게 대하였다. 예를 들어 게슈펜스트 改와 같은 신형기가 추가로 들어와도 포리아에겐 절대 지급하지 않았다. 포리아는 이런 아버지의 심정을 모르고 그에 대한 반감을 키워갔다. 또한 알베로에게 신임을 얻고 있는 휴고에게도 질투심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2] 이런 이유로 해서 여러가지로 불만이 많으며 작 중 포리아의 전투대사의 대부분은 푸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본성은 착실한 편인데다가 그런 안좋은 감정도 그다지 심한 것은 아니고, 휴고와 아버지를 믿고 따르는 좋은 청년이다.
명대사(!?)로 18화에서 예츠트 레지세이어 잡으러 왔더니 티스의 듀카텔, 소울게인, 펠제인 리히카히트라는 거물들이 차례로 나타나는 서프라이즈를 직접 겪게되고나자 열원접근반응에 대해 "이젠 뭐가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겠어!" 라고 했다가 하필이면 이때 나타난게 그랑존이라서 "저, 전언철회! 놀랐습니다!" 라면서 바로 놀라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넷에서는 이 일련의 흐름에 대해 "포리아 상태" 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을 정도.
최후에는 예츠트의 공격에 위기에 몰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예츠트의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하였다. 충격을 받은 알베로는 어째서 라고 물어봤지만 상관이기 이전에 아버지이기 때문이라 대답하고 부모만 남겨두고 먼저 저승으로 떠난다. 휴고의 부상 원인도 예츠트로 변경되었지만, MX와는 달리 그가 휴고를 공격하거나 하는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거의 게스트 참전급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얼굴도 미형이고 전용 BGM까지 있다.
탑승 기체는 양산형 게슈펜스트 Mk-II (黃)
전용 BGM은 Going Ocher.
참고로 아버지의 BGM인 Shouting Black과 전체적인 곡조가 같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도 과거 회상에 등장은 한다. 그리고 50화에서 알베로 에스트가 메디우스 록스의 AI1이 폭주하며 라즘나니움에 흡수되며, 반대로 거기 흡수되어 행방불명 상태였다가 빠져나온 휴고에게 한가지 부탁을 한다.
실은 포리아가 아직 살아있으니 그에게 뒤를 부탁한다는 것인데 사실 포리아는 변함없이 고인이며 알베로가 포리아로 알고 보아온 시신은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준비된 가짜였다. 다른 사람 시체를 가져와서 성형수술을 했던 것. 흡수되어 가는 아버지에게 사실 아들이 이미 죽었다고 비웃는 표정으로 말하는 엘데 밋테는 MX보다도 더한 악녀임을 다시금 입증하며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극치를 보여주었고, 포리아는 첸틀 프로젝트 때문에 목숨을 잃은데다 죽어서도 이용당한 꼴이 되었다. 더불어서 그로 위장된 사망자 역시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