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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7:27:05

포울(방패 용사 성공담)



방패 용사 성공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스다 토시키(드라마 CD) / 아마사키 코헤이(TVA).

건틀릿의 용사.[1] 아인이며 종족은 하쿠코종. 엄청난 시스콘으로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주고자 하지만 정작 병이 쾌유된 아트라에게는 나오후미에의 사랑을 방해하는 귀찮은 방해꾼 취급을 받는 불쌍한 인물.[2]

여동생인 아트라의 치료를 위해 콜로세움에서 노예로 일하고 있었으나, 나오후미가 영입 조건으로서 이그드라실 포션을 사용해 아트라를 치유해주었는지라 내키지는 않지만 나오후미를 따르게 되었다. 사실은 올트크레이(쓰레기)가 예전에 잃어버린 여동생의 아들로,[3] 혈통을 따지면 포브레이의 왕족 겸 실트벨트의 왕족이기도 하다. 아트라가 봉황과의 싸움 도중 가짜 용사의 기습으로 사망한 뒤 절규하며 건틀릿의 용사로 각성했다.

라프타리아가 변환무쌍류 수련으로 자리를 비웠을 당시에 아트라가 자꾸 침대로 나오후미의 침대에 기어 들어오려는 걸 막으려고 사디나를 비롯한 다른 여자들이랑 같이 잤더니 이번엔 사디나가 나오후미를 노리는 지경에 이르고(…) 다른 여자들과도 앗흥한 짓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남자인 포울이라면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포울의 방에 가서 같이 자기도 했다. 덕분에 한동안 방패의 용사는 양성애자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스핀오프작인 창 용사의 새출발에서도 모토야스에 의해 "나오후미의 남색 일화"로 자주 언급되곤 한다. 미래를 알지 못하는 나오후미 입장에서는 그저 충격과 공포일 뿐이지만.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예의가 바른성격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조금 싸가지가 없다..
하나 아트라의 유언으로 나오후미를 잘부탁한다고 듣고 말없이 따르게된다.
[1] 웹연재 당시엔 팔뚝의 용사. 원문은 小手の勇者로 의역하면 건틀릿쯤 된다. 작중에서도 주로 권법을 사용한 전투를 보인다.[2] 일례로 모토야스의 템테이션에 걸렸을 때 동생에게 "아트라 아트라 아트라!"면서 매달릴 정도. 이미 이 정도면 대놓고 동생을 연애대상으로 보고 있다.[3] 즉 혈연상 올트크레이(쓰레기)와는 조카와 삼촌 정도의 관계가 된다. 쓰레기가 아인을 싫어한 원인이 여동생을 죽인 것이 아인이라 생각했기 때문인데, 그렇게 좋아했던 여동생이 남긴 마지막 유산이자 혈육이 아인이라는 게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