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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22:21:25

포켓몬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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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떡밥
2.1. 작중 언급2.2. 한지우가 찾은 해답
3. 작품 외적으로4. 본가 게임에서의 등장5. 관련 항목

1. 개요

ポケモンマスター / Pokémon Master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1세대 주인공인 한지우의 최종적인 목표이자 꿈이다. 무인편부터 W까지 포켓몬 마스터가 한지우의 목표인 것은 변치 않았고, 항상 새로운 지방을 모험할 때나 그 외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표는 포켓몬 마스터라는 것을 틈만 나면 동료에게 언급하거나 독백한다. 애니에서 자매작으로는 물 타입 마스터드래곤 마스터등이 있다.

2. 떡밥

그러나 애니메이션을 시작했던 1997년부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포켓몬 마스터가 정확히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는지 단 한 번도 밝혀진 적이 없었다. 포켓몬 마스터가 일종의 직업인지 아니면 직위인지도 알려지지 않은데다가 직업일 경우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직위인 경우 어떻게 해야 포켓몬 마스터라는 직위에 도달할 수 있는지 작 중에서 묘사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포켓몬 마스터가 꿈인 한지우 조차도 포켓몬 마스터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을 한 적이 없다. 극장판인 너로 정했다!에서 다연이 포켓몬 마스터가 뭐냐고 물어보고, 이후 포켓몬스터W에서 채하루고우또한 포켓몬 마스터가 뭔지 물어보나, 지우는 그저 '세계 제일의 트레이너보다 좀 더 위' 라며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는 것이 전부다.

작중 챔피언은 몇 명이나 등장하지만 포켓몬 마스터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마스터란 단어가 들어간 칭호는 윤진이나 진희의 콘테스트 마스터와 코디네이터 마스터, 아이리스의 장래희망 드래곤 마스터 등으로 종종 언급되지만, 포켓몬 마스터 그 자체는 지우 외의 누구의 입에서도 나온 적이 없다.

여기에 제작진 조차도 포켓몬 마스터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힌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한 팬이 사측에 포켓몬 마스터가 무엇인지 질문하자 다음과 같은 답변을 보내면서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다. #
"I'm very sorry, but the Pokémon Company does not answer questions of this nature. It is the intent of the Pokémon creators that such questions be left to the imaginations and interpretations of Pokémon fans, adding more excitement and mystery to the Pokémon universe."
"정말 죄송합니다만 포켓몬 컴퍼니는 이러한 질문에 답변해 드릴 수 없습니다. 포켓몬의 제작자들은 이러한 궁금증이나 의문을 전적으로 포켓몬 팬들의 상상과 해석에 맡기고자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포켓몬 세계에 대한 미스터리와 재미가 더욱 증대할 것이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2.1. 작중 언급

포켓몬 마스터라는 존재가 정확히 나오지 않음에 따라 대체 포켓몬 마스터라는 존재가 무엇이고 어떻게 되는 것이냐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존재했었다. 아래는 애니메이션 본편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포켓몬 마스터'라는 존재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던 경우다.

2.2. 한지우가 찾은 해답

피카츄, 전에 바람이를 만났잖아? 그때 얼마나 포켓몬 마스터에 가까워졌냐는 말을 듣고...
챔피언은 내 목표가 아니야. 나는 아직 도전자라고 생각하고 있어. 좀 더 잔뜩 모험해서 포켓몬과 만나고 앞서 일어났던 것 중에서도 헛된 건 없어. 그 라티오스와의 만남도 말이지.

나, 세계의 모든 포켓몬과 친구가 되고 싶어, 그게 분명 포켓몬 마스터라는 걸 거야.
한지우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11화에서 오바람이 지우에게 "챔피언이 된 지금 너는 포켓몬 마스터에 어디까지 가까워 진 걸까?"라고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에 지우가 세상의 모든 포켓몬과 친구가 되는 게 포켓몬 마스터일 것이라고 말하며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여행을 계속 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되었다.

3. 작품 외적으로

원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지금처럼 20년이 넘도록 장기 방영될 계획이 아니였고, 무인편의 각본을 담당한 슈도 타케시는 애니메이션의 최종화를 미리 구상 해 놓은 상태였다. 슈도 타케시는 포켓몬 배틀에 대해 투견이라는 다소 과격한 표현을 쓸 정도로 포켓몬 배틀을 좋아하지 않았고, 포켓몬을 보는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몸만 크고 생각은 여전히 어린아이인 채 포켓몬 시리즈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적도 있었다.

이후 칼럼에서 그가 밝힌 최종화에서는 지우의 결말은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즉 '포켓몬 마스터'는 무슨 존재나 직위 같은 것이 아닌, 단순히 지우가 여행을 떠나는 동기를 만들어주는 일종의 맥거핀이였다는 것. 따라서 슈도 타케시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지우가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스토리'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었고, 결국 '포켓몬 마스터'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의를 내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아니메디아 2020년 6월호' 에서 포켓몬스터W의 총감독을 담당한 토미야스 다이키인터뷰에서는 토미야스가 유야마 쿠니히코에게 포켓몬 마스터가 뭔지에 대해 묻자, 유야마는 '어린아이의 붕 뜬 꿈, 동경과 같은 것' 이라며 답했다는 내용이 있다. 참고로 유야마는 무인편부터 슈도 타케시와 같이 제작을 담당한 원로 제작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원로 제작진인 유야마 조차도 포켓몬 마스터가 뭐냐는 질문에 저렇게 두루뭉술하게 답변했다는 것은 결국 제작진들도 '포켓몬 마스터'가 정확히 뭔지 설정해두지 않았다는 반증인 것이다.

그러나 무인편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첫 계획과 달리 20년이나 방영되는 초장기 시리즈가 되어버렸고, 슈도 타케시가 구상한 최종화는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이후 슈도 타케시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결정탑의 제왕 엔테이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애니메이션의 각본을 담당하지 않게 되면서 단순 맥거핀에 지나지 않았던 포켓몬 마스터가 어정쩡하게 떡밥이 되어버렸고, 이런 상황이 무려 20년이 넘도록 이어진 것이다. 결국 정리하자면 '포켓몬 마스터'는 단순 맥거핀에 지나지 않았으나 예상치 못한 시리즈의 장기화로 인해 미회수 떡밥으로 변질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4. 본가 게임에서의 등장

포켓몬스터 레드·그린·블루·피카츄·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선 사천왕목호를 이기면 목호가 "너는 이제부터 포켓몬 마스터다"라는 말을 하며, 포켓몬스터 금·은에선 황토마을의 로켓단 기지에서 로켓단을 물리칠 시 목호가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라는 말을 한다. 이를 근거로 포켓몬 챔피언이 포켓몬 마스터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게임에서의 등장은 여기까지가 전부다.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이후 본가 내에선 더 이상 포켓몬 마스터가 언급되지 않고, 포켓몬스터 금·은의 리메이크인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포켓몬 마스터라는 말이 챔피언으로 대체되었다.

4.1.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의미와는 다르겠지만 특정 포켓몬 마스터라는 것이 있다. 사천왕 클리어 이후 등장하는 트레이너들이다. 일반 트레이너들 다르게 붉은 옷을 입고 있다. 배틀타워 같은 배틀시설 대신 나온 본작의 야리코미한 요소인데 도구 사용 금지의 1:1 미러전으로 진행되며, 상대의 포켓몬은 레벨이 낮게는 65에서 높으면 80레벨 정도로 매우 레벨이 높은데다, 기술도 강력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레벨 제한은 없으니 마스터의 포켓몬을 이길 정도까지 레벨을 올리거나, 사탕을 최대한 먹이거나, 연쇄 포획 등으로 개체치가 좋은 포켓몬을 노리는 것이 파훼법. 레벨이 엇비슷할 경우엔 대타출동, 방어, 맹독 등의 조합으로 이기는 방법도 있다.[2] 관동지방 전역에 있으며, 모든 153마리의 마스터 트레이너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메타몽[3],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들(프리져, 썬더, 파이어, 뮤츠, , 멜탄, 멜메탈)의 마스터들은 만날 수는 있지만 배틀하지 않는다.[4]

마스터 트레이너를 6명 이상 이기고, 석영고원에 6마리를 꽉 채워서 가면 레드와 대결할 수 있으며 레드까지 이기면 배틀 마스터라는 호칭을 얻는다.

모든 마스터 트레이너를 쓰러뜨리면 "Grand Master(배틀 마스터)" 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5. 관련 항목



[스포] 지우는 포켓몬 마스터가 모든 포켓몬과 친구가 되는 사람이라 표현하는데, 세상 모든 포켓몬을 전부 사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모든 포켓몬과 친구가 것이 아닌, 어떤 포켓몬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2] 이 중 대타출동은 153명의 포켓몬 마스터들 대부분이 다 사용한다![3] 배우는 기술이 변신 뿐이므로 배틀이 있었다면 어떤 병림픽이 일어날지는 안봐도 뻔하다.[4] 대신 특정 조건을 충족하고 말을 걸면 마스터 칭호를 그냥 준다. 예를 들어 뮤츠의 경우 CP 9000 이상, 프리져, 썬더, 파이어는 CP 7500 이상.[5] 한지우의 모티브가 된 초대 주인공이라는 게임 외적으로도 상징적인 위치, 뿐만 아니라 해당 개념이 모호해지기 전까지 본가 내에서 챔피언에게 직접적으로 포켓몬 마스터라고 인정받은 유일한 주인공이다. 실력 또한 챔피언을 넘어서는 정점급의 인물인 만큼 팬덤에서는 포켓몬 마스터에 가장 근접한 트레이너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