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爆発四散(ばくはつしさん)미국
닌자 슬레이어에 등장하는 닌자들은 대중에게 첩보원으로 알려진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고대의 초인(리얼 닌자)' 또는 '그들의 영혼(닌자 소울)이 들어가 각성한 초인(닌자 소울 빙의자)'으로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초월한 존재들이다. 이 닌자들은 닌자가 된 방법과 관계 없이 죽게 되면 몸 속의 닌자 소울이 폭주해서 폭발하게 되는데, 이를 작중에서는 '폭발사산'이라고 칭한다.
드라마 CD에서부터 시작하여 닌자 슬레이어의 보이스 매체에서는 사위스러운 가부키 음악[1]이 함께 들리며 폭발사산의 그윽함과 풍류를 더해준다. # 활동 사진의 경우 폭발사산할 때 "사요나라!"라는 말을 외치게 되는데, 보통 목이 잘려 나가는 와중에 어떻게 소리를 지르는걸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부 헤즈들은 소울 빙의자의 육성이 아니라 닌자 소울 그 자체가 외치는 것일 수 있다고 추측한다.
폭발사산하며 일어나는 폭발의 경우엔 일반인들이 휘말리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블랙 드래곤이 언급하지만, 더 버티고에 의하면 폭발사산에 의한 피해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폭발사산을 이용하여 자폭 짓수를 사용해 죽기 전에 피해를 주는 닌자도 존재한다.[2]
소설 외적으로 '폭발사산하지 않은 닌자는 죽은 것이 아니다'라는 밈이 존재하는데, 이는 대부분 통용되는 부분이라 실제로 싸움 도중 "폭발사산했다"라는 명확한 지문없이 퇴장하는 닌자들은 연출상 리타이어했더라도 살아 돌아와 주인공과 교전하게 된다.[3]
2. 기타 용례
닌자 슬레이어에서 나온 신조어이지만, 나무위키에서는 특촬물 관련 문서[4]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특촬물에 등장하는 괴인들이 주인공들에게 당해서 죽을 경우 하나같이 폭발을 일으키며 사망하므로 폭발사산이라는 단어를 쓰기 좋기 때문. 폭사와 병용해서 쓰인다. 굳이 특촬물 문서가 아니더라도 폭사한 캐릭터가 나오는 문서에서 쓰이기도 하나, 나무위키 외부에서는 닌자 슬레이어 관련 드립성 게시글에만 이 단어가 사용된다.3. 폭발사산 관련 작중 등장인물
- 닌자 슬레이어의 닌자들
사망 시 닌자 소울이 폭발사산!하는 것이 기본이므로, 폭발사산한 모든 닌자들의 목록을 적기에는 여백이 부족하다. 따라서 아래의 설명에서는 폭발사산하지 않은 예외 사례를 적는다. - 카츠 완소
심장에 벳핀이 찔려서 죽기 직전, 그 자신이 소환한 킨카쿠 템플에 소울 채로 승천하여 도망갔다. 텅 빈 육신은 폭발사산하지 않고, 그대로 즉신불을 방불케하듯 말라버렸다. - 다크 닌자의 야미 찌르기에 당한 닌자들
야미 찌르기를 당한 닌자의 닌자 소울은 요도 벳핀에 흡수되기 때문에 폭발사산하지 못한다. - 실버 카라스
말기 폐암으로 추정되는 지병 때문에 오탓샤 중점인 상태였으며, 결국 야모토 코키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 플릭샷
닌자 슬레이어에게 목이 꺾인다음 교살당하면서, 소울이 흘러나오듯 빠져나가며 사망했다. - 비하이브
닌자 슬레이어의 스톰핑으로 몸이 으깨지면서 살해당했으므로 폭발사산하지 않았다. - 램페이지
신화적 닌자인 아칼라 닌자 소울의 빙의자로, 닌자 슬레이어와의 혈투를 거듭하다 결국 쓰러진다. 이때 전투 과정에서 닌자 소울의 힘마저 전부 소진한 것인지 폭발사산하지 않고 '그대로 쓰러져 죽었다'라고 묘사된다. - 니드호그
4부 시점에서 사츠가이가 이끄는 리얼 닌자들의 군세에 맞숴 싸울 때 폭발사산했으나, 어째서인지 반쯤 유령 같은 상태로 소생하였다. - 카라스 닌자
짓수의 힘인지 죽은 척하여 상대를 속일 수 있다. 카라스 닌자 본인은 선대 닌자 슬레이어를 돕던 중 헬카이트에게 당해 사요나라-! 까지 외치며 죽은 것처럼 그려졌으나 멀쩡히 살아있었고, 그이 소울이 빙의된 타카기 간도 또한 파브니르의 공격에 죽은 듯 보였으나 까마귀 무리로 흩어져 극적으로 생존하는 데에 성공한다. - 케이무쇼
'사요나라'를 외치기는 했으나, 폭발사산하지는 않고 안쪽으로부터 강한 빛을 내뿜더니 그대로 석화하며 사망했다.
[1] 닌자 슬레이어 프롬 애니메이시욘에서는 이 가부키 음악을 닌자 소울이 빠져나가는 소리로 해석했다. 실제 플릭샷이 목이 졸려서 폭발사산하지 못한채로 사망할때 닌자 소울이 빠져나가면서 이 가부키 음악이 나온다.[2] 스콜피온, 인페르노 같은 경우. 둘 다 화둔 짓수 사용자인 것으로 보아 화둔 짓수의 응용으로 추정된다.[3] 대표적인 예가 아마쿠다리 섹트의 하베스터. 롱기스트 데이 오브 아마쿠다리 에피소드에서 닌자 슬레이어와의 혈전 끝에 타고 있던 헬기가 함포에 직격당해 그대로 바다로 추락하는데, 누가 봐도 죽었다 싶은 연출이고 작중 인물들도 하베스터가 죽었다고 여겼지만 이후 멀쩡하게 복귀한다.[4] 애초에 폭발사산 설정 자체가 가면라이더를 비릇한 일본 특촬물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이 중 어느 정도 닌자 슬레이어와 접점이 있던 작품이 임금님전대 킹오저로, 닌자 슬레이어 코믹스 작가인 요고 유키가 괴인 측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작품이다. 실제로 나중에 등장한 간부급 괴인 '고마 로자리아'가 닌자 컨셉을 차용한 덕분에 사망할 때 닌자 리얼리티 쇼크의 대표적인 증상인 "아이에에에에?!"라는 비명을 내지르며 폭발사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