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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3:14:01

아마쿠다리 섹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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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슬레이어의 분기별 주요 적대 조직과 보스
1부: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 소우카이 신디케이트 라오모토 칸
2부: 교토 헬 온 어스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 로드 오브 자이바츠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아마쿠다리 섹트 아가멤논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시즌 1: 선즈 오브 케오스 편 선즈 오브 케오스 브래스하트/사츠가이
시즌 2: 싯카 편 카토우 신윈터/사츠가이
시즌 3: 네더쿄 편 네더쿄 아케치 닌자
시즌 4: 칼리돈의 짐승 편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 애버리스 /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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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kudari Sect / アマクダリ・セクト

1. 소개2. 구성원
2.1. 수뇌
2.1.1. 12인
2.2. 그 외의 아마쿠다리 소속의 닌자들


닌자슬레이어의 등장 악의 조직으로 소우카이야를 계승한 제3부의 중심 악역이다.

1. 소개

한자표기는 "천하망(天下網)". 2부에서부터 조직된 닌자 조직으로 수령은 '라오모토 칸'의 친아들인 '라오모토 치바'. 전 소우카이 신디케이트 소속 닌자들을 중심으로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위장기업이었던 네코소기 펀드를 모체로 재결성된 닌자조직이다. 하지만 치바는 12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라 실권은 그의 집사이자 참모아가멤논이 잡고 있다. 물론 치바 본인도 아버지인 칸에게 영재 교육을 받아와서 평범한 소년은 아닌지라 아마쿠다리 섹트를 본인이 직접 지휘하기도 하고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며 아가멤논을 증오하고 있다.

'어느 음모'를 위해 모인 각계각층의 명사 12명들이 통칭 "12인"이라는 마치 제레와도 같은 최고간부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1], 사실상 라오모토 칸의 원맨 조직이었던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결점을 반성하여, 자신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아마쿠다리 액시즈"라고 불리우는 소수정예[2]간부급 닌자들을 파견해 감시, 압박, 혹은 지휘를 할 뿐이며, 실질적인 일처리는 지역마다 흩어져있는 복수의 하부점조직과 그들에게 소속된 야쿠자, 닌자들에게 하청을 맡겨 운영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액시즈 외에도 기업 및 특정 단체 내부에서 암약하며 해당 조직의 요인과 중역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는 비선실세처럼 군림하면서 아마쿠다리를 위해 잠입한 조직 내에서 행정 및 정보수집을 전문으로 하는 "아마쿠다리 에이전트"도 존재. 그 때문에 조직의 전모는 수령인 치바조차도 모르고 있으며, 조직의 모든 것들을 파악하고 있는 것은 치바의 집사이자 실질적인 수령인 아가멤논 단 1명 뿐이다.

이러한 조직 구조상 넓은 영역을 지배하에서 놓고 있으며, 1, 2부에서 닌자 슬레이어가 취했던 "아래부터 차례대로 닌자를 말살하고 정보를 찾으면서, 최종적으로 정상에 도달"이라는 접근법도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닌자슬레이어를 그저 미친놈 취급하며 별로 중요시하지 않았던 이전 조직과는 달리 라오모토 치바부터 닌자슬레이어를 매우 증오하기 때문에 그를 굉장히 성가신 적으로 간주하고, 최소 2인1조 형식으로 파견을 보내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게다가 닌자슬레이어에게 가장 골치 아픈 점은 그저 닌자 깡패집단인 소우카이야나 닌자들만의 비밀조직이었던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의 싸움과는 달리 아마쿠다리와의 싸움은 닌자조직 대 닌자슬레이어가 아닌 네오 사이타마라는 사회 시스템 대 닌자 슬레이어의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12인의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정치, 경제계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였던 소우카이야와는 달리 그들 스스로가 정치, 경제, 언론, 종교 모든 분야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여 한 뜻으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하루 아침에 절반이 작살나긴 하지만...

조직 내에서의 파벌다툼이야말로 거의 없었지만 라오모토 치바를 중심으로 한 '구 소우카이야파'와 아가멤논을 중심으로 한 '신규진입파'의 대립은 어느정도 존재했고 이것이 커져 후반부에 아마쿠다리의 계획에 큰 장애물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전체적으로는 별로 통제가 되어 있지 않은 탓에, 공로를 독차지 하기 위해 팀킬을 하면서 다투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약점은 닌자 슬레이어, 자이바츠같은 기존의 적들부터 시작해서 아르고스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자신들의 계획에 핵심적인 요소를 쥐고 있는 피그말리온-코시모토 형제 회사, 중립을 유지하던 니쵸무 스트리트까지 건들면서 여기저기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것.[3]

이들의 목적은 Y2K 이전 최대의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이었던 메가토리이사가 달 기지에 구축해놓은 인공지능인 아르고스와 전 세계에 구축해놓은 아마쿠다리 통신 기지를 이용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IRC와 오히간[4]의 연결을 닫아버린 다음 세계를 정복하는 것. 소우카이야를 계승한 조직인데다 후지키도 켄지의 신분까지 알고 있어서 미디어를 손에 쥔 라오모토 치바에 의해 라오모토 칸의 우상화와 후지키도 켄지 = 닌자 슬레이어와 낸시 리테러리스트로 모함하는 프로파간다로 후지키도를 정신적으로 고립시킨다.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 일행도 아마쿠다리에 대항하기 위한 반격의 깃발을 준비하고 있었고 2015년 5~8월에 있었던 "롱기스트 데이 오브 아마쿠다리"라는 장편 시리즈에서 단 하루만에 12인 중 7명이 폭발사산[5]당하게 된다. 하지만 아가멤논의 비밀스러운 계획은 진전되고 있으며, 그 여파로 버튼 하나로 일본을 덮고 있던 자기장 폭풍이 사라지고 우주로의 하늘길이 열린다.

롱기스트 데이 시리즈에서 아마쿠다리 액시즈가 약간 개편이 되었는데, 소수정예 관리역 개념이었던 기존 액시즈에서 아마쿠다리가 자신들의 영역확대는 거의 하지 않고 많은 닌자들을 받아들여 액시즈를 급속도로 팽창시켰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 고참 액시즈 멤버를 빼면 액시즈의 구성을 파악하지도 못하고[6] 아마쿠다리라는 거대조직의 힘에 취해 그냥 위에서 시키는 대로 일처리만 하는 산시타들이 많이 늘어났다. 언뜻 보기에는 말기 소우카이 식스게이츠처럼 허접한 산시타들을 마구 받아들이다 보니 전투원 개개인의 질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아가멤논은 이러한 형태를 목표로 액시즈를 재편성하였다고 한다.

3부 최종 에피소드 "불멸의 닌자 소울(닌자슬레이어 네버 다이)"에서는 페케로파 컬트와 휘하닌자를 거느리고 달에 가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아가멤논 분파와 그에 반기를 든 오메가를 비롯한 용병닌자들을 이끄는 치바 분파로 나누어졌으며, 아가멤논을 막기위해 각종 닌자 집단들(제노사이드, 섀도우위브, 엘드리치, 앰버서더 등등 무소속 닌자들도 포함해서!)과 후지키도 일행이 독수리의 날개 계획을 막기위해 분투를 벌였다. 여기에 뜬금없이 다크 닌자와 퍼거토리, 니드호그가 이끄는 신생 자이바츠의 교토성까지 강림해서 그야말로 헬 온 어스 뺨치는 개판이 벌어졌다.[7] 그럼에도 아르고스의 압도적인 힘에 계획이 성사 일보직전에 갔지만, 닌자 슬레이어로켓에 매달려 까지 가서 아가멤논을 저지하고, 낸시 리와 코드 로지스트 해커들, 그리고 피그말리온-코시모토 형제회사를 포함한 해커들의 집단공격으로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그 결과 아가멤논을 포함한 조직 수뇌와 액시즈 대부분이 괴멸하였고 일부 멤버만이 목숨을 건졌다. 그 여파로 아마쿠다리의 통제 사회가 박살난건 말할것도 없다. 4부에서는 아마쿠다리의 치바 파벌이 다시 소우카이 신디케이트로 재편되었고 치바 파벌이 아니었던 닌자들은 각자도생 중이다.

목적이야 어쨌건 아가멤논의 계획은 세계를 (독자 제형이 상식으로 여기는 현대와 같은 모습의) Y2K 이전으로 돌리려는 최후의 시도였고, 이것이 실패함으로써 닌자 슬레이어의 작중 세계관은 일본 국가의 붕괴와 무정부화, 대규모의 자연재해, 닌자 존재의 공개, 잠들어 있던 고대 리얼 닌자들의 각성 등등 약육강식의 판도를 펼치는 완전한 미래 판타지 사회로 돌입했다. 다만 오히간의 존재가 확실치 않은 현세와 달리, 인살 세계관에서는 오히간과 연결과 에테르의 존재가 당연시되었기 때문에, 아마쿠다리의 야망이 성공했을 시에는 꿈도 희망도 변화의 가능성도 없는 칙칙한 통제사회의 길밖에 남게 되지 않는다는듯.[8]

아무래도 소우카이야를 계승한 조직이고, 3부가 1부의 오마주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보니 구 소우카이야의 닌자들과 공통점을 공유하는 닌자들이 많다.[9]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하늘로부터 신이 내려옴을 뜻하는 아마쿠다리(天下り)[10]. 조직의 상징은 하늘 천(天)자와 아래 하(下), 아랫쪽을 향하는 화살표를 합성한 문양으로 쇠 金자를 뒤집어 놓은듯한 형상이다.

2. 구성원

2.1. 수뇌

2.1.1. 12인

파일:amakudari.jpg
안쪽부터 바깥쪽,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스타게이저, 마스터마인드, 하베스터, 블랙 로터스, 마제스티, 저스티스, 아가멤논, 메피스토펠레스, 스파르타쿠스, 큐어, 리 아라키, 아르고스[11]
네오 사이타마의 각 거물들이 모인 아마쿠다리 섹트의 실질적 지배자들이자 일종의 동맹단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 리 아라키를 제외한 전원이 닌자지만, 이중에선 리 아라키의 힘을 빌려 인공적으로 닌자 소울을 빙의시킨 인물들도 있다. 자이바츠의 그랜드 마스터와 필적하거나 더 강한 인물도 존재한다.[12]
후지키도는 아마쿠다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아가멤논이 네오 사이타마의 정치인들과 하나미(꽃구경)를 즐기며 지배권을 양도받는[13] 단 하루동안만 부재한다는 걸 알게 되고, 이때문에 하루만에 아가멤논을 제외한 11명을 전부 죽인다는 무모한 플랜을 세우게 된다.

* 아가멤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가멤논(닌자 슬레이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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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리더이자, 아마쿠다리 섹트의 진정한 수장.

2.2. 그 외의 아마쿠다리 소속의 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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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 아라키도 속해있는 등 이들 12인이 모두 닌자인 것은 아니다. 또한 반드시 12인이 존재해야 하는것도 아니어서 어느 12인이 죽게 되더라도 이를 보충할 다른 인원을 선별하지는 않는다.[2] 후반에 가면 계획의 진전으로 액시즈에 산시타급의 닌자들이 많이 들어와 '간부' 의 이미지는 퇴색된다.[3] 자신들이 네오 사이타마를 통째로 삼켜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대립조직은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피래미들이라 여겼으나, 이들이 뭉쳐서 아르고스를 박살내는 것에 힘을 보탠다.[4] 피안, 즉 저승의 인살어.[5] 작중 시계열 순으로 마제스티(레이즈 더 플래그 오브 헤이트리드)―블랙로터스(페이트 오브 더 블랙 로터스)―메피스토텔레스(데스 오브 아킬레스)―저스티스(매니 오어 원)―마스터마인드(쇼크 투 더 시스템)―스타게이저(니춈 워/페어웰 마이 섀도우)―큐어(니춈 워/페어웰 마이 섀도우) 순. 사실 쇼크 투 더 시스템 에피소드에서 하베스터도 폭발사산하는 장면만 안나왔다 뿐이지, 후지키도와의 이쿠사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함포를 거의 직격으로 얻어맞고 바다에 빠진 상황이라 죽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운 상황이었고, 실제 작중에서 후지키도나 낸시는 하베스터가 죽은 걸로 간주했다.[6] 낸시 리가 불법 방송을 통해 12인과 아마쿠다리 섹트의 지배 체제에 대해 공표하였을 때 일반 시민들 뿐 아니라 액시즈 소속의 닌자들 중에서도 당황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7] 만일 아마쿠다리의 재정의 계획이 실행되어 현실 세계와 오히간 사이의 연결이 완전히 단절된다면, 자이바츠 닌자들은 다시는 현실 세계로 나오지 못하고 영원히 오히간을 떠돌게 될 판이었다. 이에 아마쿠다리의 계획을 드래곤 유카노에게 들은 자이바츠는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아마쿠다리 총공격에 나선 것.[8] 더 버티고=상이 보고 온 평행세계 중 아가멤논이 쓰러지지만 자이바츠의 기습이 일어나지 않아 아마쿠다리 잔당에게 후지키도가 폭발사산한 평행세계에서는 요로시상이 아마쿠다리의 체제와 잔당을 수습, 네오 사이타마를 거대한 디스토피아로 만들게 된다고 한다. 다만 오히간과의 연결이 막힌 상황에서도 나라쿠 닌자와 닌자 슬레이어는 의외의 인물이 계승하여 존재한다고.[9] 특히 리빙 웰 이즈 더 베스트 리벤지 에피소드에서 이러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10] 본래 천손강림에서 유래한 말로 하늘에서 신이 인간세상으로 내려온 걸 뜻하는 말이다. 이것이 이후 낙하산 인사로 의미가 확장되었다.[11] 붉은색 배경의 UNIX가 아르고스가 사용하는 단말이다.[12] 스파르타쿠스와 아가멤논이 가장 강력하다 평가받는데, 스파르타쿠스의 경우엔 본인은 부정하지만 자이바츠의 그랜드마스터를 쓰러뜨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실제 보여준 이쿠사에서도 그랜드 마스터의 수준조차 뛰어넘은 강력한 와자마에를 보였다. 아가멤논은 3부의 최종보스이며 짓수의 파괴력과 끈질김 면에선 닌자 슬레이어 3부작의 보스들중 제일인 수준이니 당연히 그랜드 마스터를 초월했다. 덤으로 아르고스는 가라테를 논할 수는 없으나 자이바츠 전산팀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오버 테크놀러지 존재이다.[13] 이 의식은 아가멤논과 정치인이 1대1로 벚꽃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면서 간단한 담소를 나누고 결재서류에 도장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문제는 이게 1대1로 진행되는 거라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계속해서 똑같은 하나미 의식을 해야한다. 심지어 작중에서도 해설을 통해 쓸데없는 짓이라고 까인다.[14] 고대의 닌자 6기사의 1인, 거대한 창을 들고 싸웠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엿보인다[15] 하지만 더 버티고=상의 코멘트에 의하면 드래곤베인은 야마토 닌자 소울 빙의자가 아니라고 한다.[16] 1부 소우카이야의 알바트로스에 빙의한 닌자 소울이 이 모즈(때까치) 클랜 출신이었다. 알바트로스가 공중 기습 앰부쉬가 아니면 별로 내세울 것도 없었고 실제 순식간에 압도당해 꼴사납게 비명을 지르며 고문당하다 죽은 산시타임을 생각하면 드래곤베인은 정말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17] 빙의 된 닌자 소울이 워낙에 산시타인지 강대한 닌자와 대적시 내면의 닌자 소울이 두려워한다는 묘사가 있는데, 드래곤베인 본인은 여기에 휘둘리기는 커녕 도리어 이걸 적 닌자의 존재를 감지하는 닌자 탐지기처럼 써먹었다.[18] 도고지마 제이몬이 죽인 그 사람.[19] 신화에서 많은 여성들에게 손을 댔던 제우스의 이미지 그리고 금태양 이미지를 가져온 캐릭터인 아가멤논이 오히려 후지키도에게 아내를 빼앗긴 것에 대해 묘한 느낌을 받은 헤즈들이 많다.[20] 일본어로 고드름을 뜻하는 츠라라(つらら)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영어식 발음으로 읽은 것.[21]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 케이비인에게 빙의한 아치닌자.[22] 이때 닌자 슬레이어에게 모든게 오해로 시작된 일이라고 사건의 전말을 말하며 용서를 빌었지만 결국 '참신한 목숨구걸'이라는 평가를 받은 뒤 사적인 감정이 듬뿍 담긴 인터뷰를 당했다. 왜 사적인 감정이 듬뿍 담긴 인터뷰냐면 이 "참치 썬더볼트" 에피소드를 닌자 슬레이어 입장에서 보자면 기절했었다가 눈 떠보니 왠 약쟁이 때문에 뜬금없이 시한 폭탄 조끼를 입고서 데스 마라톤을 하게 되는 말법적 병맛 시츄에이션이었기 때문. 그런 주제에 마지막은 여운을 남기는 그윽한 마무리를 맺어 이제와서 이렇게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끝내려 한다는 헤즈들의 반농담적 성화가 잇따랐다 단순히 컬트적인 인기만 있는 에피소드도 아니어서 14년 에피소드 인기투표에서 무려 2위를 차지하는 기염도 터뜨릴 정도였다. 3부의 막나가는 전개 중에서도 헤즈들이 '노 호머, 노 서바이브'와 '데드 불릿 어레스티드 붓다' 등과 더불어 손꼽을 정도로 막나가는 에피소드였다.[23] 아마쿠다리 측은 경기멤버가 모두 갖춰져 있는데(심지어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선수들은 전부 클론 야쿠자라 교체선수는 무제한) 닌자슬레이어 측은 고작 한 명이다. 따라서 닌자슬레이어가 후공이면 포수가 없어 패배, 닌자슬레이어가 선공이어도 안타, 데드볼, 삼진 등으로 나가면 다음 주자가 없어 패배하게 되는지라 무조건 홈런만을 쳐야 하고, 이래선 경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까 128점 이상을 득점해 UNIX에 오버플로우를 일으켜 UNIX를 폭발사산시켜 강제로 콜드게임승을 거두어야 하는 번역자도 뭐라고 적은건지 모르고 헤즈들도 뭐라고 하는건지 모르는 희대의 병맛넘치는 경기가 탄생하였다. 당연히 이걸 실시간으로 본 헤즈들의 뉴런도 그야말로 폭발사산!하여 야구 리얼리티 쇼크를 일으키며 128-0 이라는 스코어만 봐도 헤즈들은 경기를 일으키며 실금한다.[24] 원래 이 경기는 아마쿠다리측이 선공으로 잡혀있어서 닌자 슬레이어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지게 되는 상황이었다. 낸시가 해킹으로 간신히 닌자 슬레이어 선공으로 바꾼 것.[25] 츠루기 닌자 클랜의 아치닌자 츠루기 닌자가 빙의되었다.[26]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디스에이블러를 '어스'라고 부르는 장면도 자주 나왔기에 어느정도 그를 어스퀘이크와 동일시한건 사실인 듯 하다.[27] 이 상태는 이미 디스에이블러의 의식은 없고 바이섹터의 집념과 증오만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28] 이 인스트럭션은 원래 겐도소가 후지키도에게 전한 인스트럭션이었다.[29] 허리를 크게 뒤틀면서 힘을 모으는 타타미권의 준비자세를 노려 덤벼들어 더욱 허리를 뒤틀어 아예 두동강을 내버리는 방법[30] 여담으로 1부에서 실버 카라스가 사이버 츠치기리스트 업무로 이 건 글러브의 프로토타입을 시험해보고 잘못 때리면 이쪽의 손목이 날아갈 것이라 평하였는데, 딱 그 말대로 된 상황이다.[31] 정확히 어떤 클래스의 소울인지는 불명이지만 그레이터 이상이라고 명기되어 아치급 닌자 소울일 수도 있다.[32] 현실에서는 두 사람 다 최면에 걸린 듯 UNIX를 미친듯이 쳐대며 타이핑 승부를 벌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