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너무 좋아! 모치즈키 양 ドカ食いダイスキ! もちづきさ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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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3F781,#1d2023><colcolor=#000000,#d26c5f> 장르 | 요리, |
작가 | 마루요노 카모메 |
출판사 | |
연재처 | 영 애니멀 ZERO, 영 애니멀 web[1] |
레이블 | |
연재 기간 | 2024년 5월 9일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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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치즈키 미코토, 21세 영업 사원!
느긋하고 귀여운 그녀의 행복은……[폭식]!?!?
듬뿍하고,진하게, 수북이 담긴 음식을 오로지 먹는다♪
혈당치가 폭발할 수밖에 없다...악마의 쾌락★
칼로리의 오버도즈에 “이르는“, 한계돌파의 금단 맛집 개그!!
느긋하고 귀여운 그녀의 행복은……[폭식]!?!?
듬뿍하고,진하게, 수북이 담긴 음식을 오로지 먹는다♪
혈당치가 폭발할 수밖에 없다...악마의 쾌락★
칼로리의 오버도즈에 “이르는“, 한계돌파의 금단 맛집 개그!!
영 애니멀 ZERO와 영 애니멀 web에서 연재하고 있는 일본의 미식만화. 작가는 마루요노 카모메.
2. 특징
주인공인 21세의 영업사원 모치즈키 미코토가 폭식을 즐긴다는 미식 만화 같은 내용이다. 모치즈키가 먹는 음식마다 칼로리를 상세히 기록해놓는 게 특징.하지만 이 작품은 기존 미식 만화와는 다른 방향으로 유명하다. 먹는 음식마다 칼로리를 기록해놓는 것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 독자들도 있겠지만, 이 만화의 주인공 모치즈키는 한참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이 망가지고 있다.[2]
작중 모치즈키의 식습관부터가 가관인데, 운동은 전혀 안 하는 주제에 하루 야식까지 네 끼, 그것도 2~3인분이나 되는 많은 양을 매 끼마다 먹고 간식까지 수차례 챙겨 먹는다. 게다가 단 음식은 물론이고 음식의 간마저 매우 짜게 먹고 이를 중화한다며 마요네즈를 잔뜩 뿌리면서[3] 한 끼에 1000 칼로리 이상의 고칼로리, 고지방, 고염분 음식을 섭취하는 데다 물 대신 대량의 주스나 탄산음료 같은 당분이 가득 들은 가공 음료 1리터 짜리로 수분 보충을 하는 등 불섭생으로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생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더 골 때리는 것은 모치즈키 본인도 자신의 식습관이 나쁘다는 것을 인지하고 바꿔야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이내 자기 합리화하며 폭식을 반복하고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현기증에 쾌감을 느끼며 즐기는 답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 결과 탄수화물 중독으로 인해 늘 허기에 시달리고 7화부터는 종종 왼쪽 눈을 감고 다니는데,[4] 이를 두고 당뇨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라는 독자들의 의견도 있다.[5] 음료 역시 비정상적으로 많이 마시는 편에 수시로 허기를 느끼면서 폭식하는 것 역시 다음(多飮)과 다식(多食)의 전형적인 증상이라 이미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다.
독자들한테 포만감과 대리 만족을 주는 여타 미식 만화와는 다르게 주인공이 폭식하면서 몸이 망가져가는 묘사 때문에 불쾌감을 느낀다는 평이 많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이런 현실적인 비참함이 있는 미식 만화는 새롭다고 평가하면서 주인공인 모치즈키가 어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지에 은근슬쩍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문에 반 농담으로 미식 만화의 탈을 쓴 다이어트 권장 만화라는 평가도 받았는데 만화가 연재될 수록 눈에 띄게 모치즈키의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을 두고 당뇨병 협회에서 경각심을 주기 위해 그린 만화라던가 아예 호러 만화라는 감상도 많다. 이 때문에 마지막 화 에서는 당뇨 합병증으로 죽거나 또는 죽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전개로 노선을 바꾸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다. 만약 출하 된다 해도 모치즈키가 식습관에 의한 성인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끝내면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받는다.
3. 등장인물
- 모치즈키 미코토
이 만화의 주인공. 식욕이 엄청나서 자주 폭식을 즐기며 만복감과 함께 혈당 스파이크로 어지럼증이 오는 것을 '도달'이라고 표현하며 쾌감을 느낀다. 본인도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식탐을 참으려다가 오히려 더 크게 폭식을 하게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적당량의 도시락을 싸왔다가 배고픔을 못 견뎌 저녁 때 특대 오므라이스를 폭식하고, 앱을 깔아서 식단을 조절하려다 인내심이 바닥나서 다이어트용 닭가슴살로 닭튀김 덮밥을 만들어 먹는 등 식탐 앞에서는 의지가 매우 약해져서 수시로 자기합리화와 정신승리를 일삼는다. 택시를 탈 돈을 죄다 간식 사먹는데 써버려서 눈이 오는데 몇 시간을 걸어가야 했던 적도 있으며, 1화에서부터 컵 야끼소바를 익히는 3분 조차 못 참아서 안절부절 못하다가 소스 봉지를 터트려버리고 설익은 채로 먹어버리기도 했다. 동료들에게 폭식하는 습관을 보이는 것을 매우 수치스러워 하며, 여동생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이렇게 많이 먹지 않았으나, 상경 후 자취를 하면서 생활습관이 망가진 듯 하다.
다만 먹으려던 도시락을 야근하는 쿠라하시에게 주거나, 건강검진 때문에 굶주리는 바람에 회사 사람들의 음식을 먹으려다 필사적으로 참는 등 성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 153cm 60kg라 비만[6]이며, 운동도 하지 않아 뛸 때마다 옆구리가 아파 괴로워 하는 게 일상이다. 한겨울에 벤치에 잠깐 앉았다가 그대로 몇 시간이나 바깥에서 잠들어버리는 등 몸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아 보인다. 결국 계속 폭식을 하다 혈당치가 한계를 넘어 망막박리 현상까지 온다. 개선하려고 건강 앱을 깔았으나 며칠 만에 앱을 지웠다. 연말연시 동안 집에서 지내면서 습관을 개선한답시고 참다가 반동으로 폭주하여 마구 먹어대고 살이 쪄서 옷이 안 맞게 되었다는 걸 보면 몸무게가 더 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신체검사 진단서를 보면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153cm에 53kg으로 정상체중 범위에 있었는데 9시~10시에 퇴근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다른 회사 동료들도 안 좋은 식사 습관이 있는 등 회사가 심각한 블랙기업이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게 원인이라는 해석도 있다.
- 쿠라하시 타츠야
모치즈키의 직장 선배. 모치즈키의 극단적인 식습관을 다소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잦은 야근으로 인해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듯하며, 주로 빵이나 스포츠 젤리 같은 것으로 끼니를 때우곤 한다.
- 사카자키 안나
모치즈키의 직장 선배. 술을 몹시 좋아해서 간수치가 좋지 않다. 모치즈키와 비슷하게 술을 건강한 레시피로 먹는다며 정신승리를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과음한다.
- 모치즈키 미사키
미코토의 여동생. 호러영화를 좋아한다. 미코토만큼 식탐이 많지는 않으나 매운 맛이 첨가되면 얼마든지 폭식할 수 있다. 본인 몸통만한 타바스코 소스를 휴대하고 다니고 영화의 고어한 장면에서 해맑게 웃는등 언니와는 다른 장르의 광기를 은은하게 암시했다.
- 키리모토 코헤이
모치즈키의 직장 상사. 단 음식을 좋아하고 눈에 띄게 배가 튀어나온 51세 중년 남성이다. 의사에게 경고를 받은 이후 단 음식이 땡길 때마다 모치즈키처럼 내면의 사신에게 시달리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모치즈키는 사신의 기척을 느끼는 정도인데, 키리모토는 아예 사신과 대화를 하는 수준이며, 아직 두개골 형태만 등장한 모치즈키의 사신과는 달리 전신이 선명하게 그려진 것을 보아 모치즈키보다 위험한 상태[7]로 추정된다. 발렌타인 데이 때는 모치즈키의 간식 먹방을 보고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서 결국 카페에서 디저트 메뉴를 잔뜩 주문해 먹었다.
4. 수상
- 차세대 만화대상 2024 WEB 부문 8위
5. 기타
- 국내에서는 이전부터 만갤 등지에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다가, 25년 1월 초에 공개된 9화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묘사된 것이 커뮤니티나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인지도가 확 상승했다.
- 의사 겸 소설가인 치넨 미키토가 9화를 보고 X에서 소견을 밝힌 적이 있다. 모치즈키가 당뇨병에 걸린다면 장기간의 고혈당에 의해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당뇨망막병증보다는, 탄수화물과 탄산음료 과잉 섭취가 페트병 증후군을 일으켜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한방에 당대사가 파탄날 것 같다고 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바로 심정지가 올 수도 있다고.#
6. 관련 사이트
[1] 영 애니멀 ZERO는 격월간지이므로 2화씩 게재되고, 영 애니멀 web에서는 한 달에 1화씩 연재된다.[2] 아에 작정하고 사신이 주인공의 뒤에서 속삭이는 모습도 종종 표현한다.[3] 가끔 칼로리가 1/2인 마요네즈를 뿌리기도 하는데, 이러면 음식 자체의 칼로리도 1/2가 된다는 기적의 계산법을 사용한다.[4] 7화에서는 한 장면 밖에 없었고 숨을 헐떡이면서 달리는 장면이라 애매하나, 9화에서는 특히 후반부에서 이상할 정도로 한쪽 눈을 자주 감는 묘사가 나온다.[5] 왼눈의 시력이 떨어져 초점이 안 맞기에 그나마 잘 보이는 오른눈에 의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6] 이마저도 먹는 것에 비하면 덜 찐 수준이라는 의견도 있다. 모치즈키의 기초대사량이 높을리가 없으니, 이 역시 당뇨병의 증상 중 하나인 이유 없는 체중감소인거 아니냐는 것.[7] 혹은 아직 20대인 모치즈키와는 달리, 키리모토는 중년이라 건강관리에 예민해진 점이 반영됐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