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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7:55:43

폴조제 음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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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FC No. 40
폴조제 음포쿠
Paul-José M'Poku
본명 폴조제 음포쿠 에분게
Paul-José M'Poku Ebunge
출생 1992년 4월 19일 ([age(1992-04-19)]세)
자이르 킨샤사
국적
[[콩고민주공화국|]][[틀:국기|]][[틀:국기|]]
|
[[벨기에|]][[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포지션 윙어, 중앙 미드필더
연봉 13억 2,000만원[1][2]
소속 유스 스탕다르 리에주 (2004~2008)
토트넘 홋스퍼 FC (2008~2009)
선수 토트넘 홋스퍼 FC (2009~2011)
레이턴 오리엔트 FC (2010~2011 / 임대)
스탕다르 리에주 (2011~2015)
칼리아리 칼초 (2015 / 임대)
AC 키에보 베로나 (2015~2017)
파나티나이코스 FC (2016~2017 / 임대)
스탕다르 리에주 (2017~2020)
알 와흐다 (2020~2021)
콘야스포르 (2021~2022)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3~ )
국가대표 22경기 6골 (콩고민주공화국 / 2015~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가족 동생 알베르 삼비 로콩가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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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윙어.

콩고민주공화국, 벨기에 복수국적자로 청소년 대표팀은 벨기에에서 뛰었지만 성인 대표팀은 콩고민주공화국을 선택했다.

2.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폴조제 음포쿠/선수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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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대표 경력

어릴 적부터 건너가있던 벨기에에서 U-15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쭉 밟으며 엘리트 코스를 거쳐왔다. 그러나 당시 벨기에에 워낙 많은 인재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라 결국 벨기에 성인 대표팀까지 올라가진 못했고, 2015년 2월 19일 자신이 태어난 곳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표팀을 선택했다.

현지시간으로 2015년 3월 28일 있었던 콩고민주공화국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데뷔전에서 데뷔골도 넣었다. 이후 2017년, 2019년 두 번의 네이션스컵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대표로 활약하는 등 지속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4. 플레이 스타일

예로부터 이상하리만치 특이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많았던 인천에서도 손꼽히는 특이한 유형의 선수. 현대축구의 트렌드를 역행하는 선수, 이단아, 선수 소개 멘트인 그라운드의 무법자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유형이다.

일단 미드필더로 뛰기에는 충분히 좋은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키도 키지만 힘이 상당해서 좀처럼 밀리지 않고, 이를 이용해 뛰어난 볼 키핑 능력을 보여준다. 드리블도 동작이 커서 뭔가 엉성해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쉽게 뺏기지 않고, 상대의 타이밍을 역으로 이용해서 설령 본인이 실수를 범하더라도 어떻게든 공을 살려내는 기적과 같은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

덤으로 킥력이 좋고 과감한 판단력도 지니고 있으며,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도 굉장히 위협적이다. 뒷공간을 한 방에 허물어버리고 슈팅 각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창의성과 천재성이 유별난 선수다. 심지어 평범한 패스도 아닌 노룩패스, 힐패스를 밥먹듯이 시도하는데 이게 은근 잘 먹히고, 갑자기 합의되지 않은 세트피스를 혼자 전개해버리거나 예상하지 못한 순간 아크로바틱한 슈팅을 날리는 등 의외성이 가득하다. 보통 성공하면 상대에게 아주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지만, 한 수도 아니고 네 수는 앞을 보는 바람에 팀 동료들조차도 쫓아가지 못해서 음포쿠의 의도를 수행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인천의 팀 기조 상 미드필더들은 많이 뛰고 수비적인 면을 요구하기 때문에 음포쿠는 미드필더보단 제로톱 역할로 나오는 경기가 많았다. 전방에서 어느정도 버텨줄 수 있는 몸싸움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 지역 어디서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천성훈의 부상 이후 이렇다할 스트라이커가 없는 인천에서 펄스 나인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3-5-2 시스템이 굳어진 이후에는 미드필더가 3명이다 보니 활동량이 부족해도 커버가 가능한지라 미드필더로도 출장하는 횟수가 많아졌고, 인천이 체급에서 더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플레이메이킹을 혼자해도 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용하기 쉬운 선수는 아니다. 음포쿠는 스피드와 별개로 스프린트 시도 자체가 적고, 활동 범위는 넓지만 절대적인 활동량은 많지 않으며, 수비 가담이 부족한데다 침투 횟수가 굉장히 적다. 때문에 특정한 역할에 가둬버리면 장점이 퇴색되고 단점이 부각된다. 인천 입단 후에도 윙어로 나올 때는 팀과 혼자 따로 노는 경향이 심했고, 템포를 자기 중심으로 가져가는 성향이라 주변의 다른 공격 자원들과는 좀처럼 호흡이 맞지 않았다. 능력을 발휘하려면 음포쿠 중심으로 전술을 세팅해줘야 고점이 나오는 편. 젊은 시절에는 윙어로도 자주 뛰었지만, K리그 입단 시점에서는 중앙에 기용하지 않으면 단점이 크게 드러나서 리스크가 크다.

입단 후 보여준 컬트적인 활약으로 인해 점차 밈화가 되는 중. 그 유명한 존 오비 미켈등지고 딱딱(축구 물리학자) 밈을 그대로 이어받아 원본 글에 이름만 음포쿠로 바꾼 글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미켈에 비해 훨씬 공격적인 선수지만, 공을 지켜낼 때 보여주는 모습은 미켈 그 자체라서 전혀 위화감이 없다.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선수에 미켈, 탕기 은돔벨레, 후안 로만 리켈메, 폴 포그바 등 온갖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 모든 선수의 특징이 하나 이상 섞여있는 점도 특이점. 인천 팬덤에서는 법력이 있는 선수, 공을 잡으면 갑자기 주변의 시간이 느려지는 선수, 참 쓰기 어렵지만 그 이상의 매력을 지닌 선수, 신이라서 감히 인간의 전술에 가두면 안 되는 선수 등등 온갖 표현이 나오고 있다.

인천에서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전임자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비교해보면, 아길라르 쪽이 팀에 녹아들어보려는 성향이 훨씬 강했고 경기장 전체의 전개를 주도하면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아길라르 역시 쓰기 어려운 선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포지션에 넣어도 1인분 이상은 소화해줬기에 유틸리티성에서는 아길라르의 우위로 볼 수 있다. 다만 음포쿠는 본인을 중심으로 밀어줄 때 보여주는 파괴력 하나는 인천 내에서도 역대급이고, 도무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상대 수비의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장 전체를 이끄는 선수가 아길라르라면 음포쿠는 특정 상황에서 스페셜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5. 여담



[1] 2023시즌 외국인 선수 5위[2] 서호정 기자의 썰방송에 의하면 계약금이 높게 책정되어 포함된 금액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