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풍래의 시렌6》에 등장하는 던전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특징상 스포일러 주의.본 문서에서는 아이템 반입 가능 던전인 경우 ○를, 아이템 반입 불가 던전인 경우에는 ×를 붙여 표기한다. → 표기는 1.2.0 업데이트로 던전 확장이 가능한 던전의 새로운 층수를 표기하는 것이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던전의 스피드런 관련 정보는 풍래의 시렌/스피드런 문서를 참고하자.
2. 시나리오 던전
- 토구로지마 (とぐろ島) ○
본 작품의 메인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던전. 전 31층. 31층에는 보스 몬스터인 쟈카쿠(ジャカクー)가 있으며, 보스를 잡으면 엔딩.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조작설명 겸 패배 이벤트로써 보스와 싸우게 되는데, 여기서도 운이 좋다면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다.[1] 쟈카쿠는 드레인 속성이므로 드레인버스터가 유효. 그 외에도 봉인이나 둔족, 아픔 나누기 등 다양한 상태이상이 통하기 때문에(대신 일정 턴이 지나면 자동 해제) 사전 준비에 따라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이 던전을 몇 번이고 주회해가며 이벤트를 클리어하는 것에 의해 합성의 항아리나 모모만의 지팡이, 대신하는 지팡이 등이 던전 내에 출현하는 아이템 목록에 추가되는 사양이라 도전을 거듭할수록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지는 레벨 디자인이 되어 있다. 여러모로 초대 시렌의 시나리오 던전인 '테이블 마운틴'을 연상하게 하는 요소이며, 본 작품이 시리즈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 번 클리어한 이후에는 30층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클리어 처리되어 거점인 슈쿠바하마(宿場浜)로 돌아오게 되며, 엔딩 후 2번째 클리어로 가뭄신의 모래언덕 던전이 해금된다. 3번째 클리어 이후로는 특전으로 청색 신기 1종이 지급된다.
이하 3개의 던전은 이벤트를 거친 후 해금되며, 토구로지마 진행 도중 숏컷으로 기능한다. 클리어시 따로 클리어 화면 없이 토구로지마의 특정 장소로 이동한다. 다만 해당 던전에서 힘이 다할 경우 풍래구조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 (자력구조도 안 된다) - 시노비길 (忍び道)
정규 루트의 닌자에 비해 화력이 낮은 대신 힘을 깎는 독전갈이 등장하며, 레어 몬스터로 동굴 마무르도 나온다. 상점 출현률이 비교적 높은 편. - 유령선 (幽霊船)
좁고 길쭉한 방과 복잡한 구조의 통로가 특징. 2회 이동하는 카라쿠로이드, 죽음의 사자가 등장해 교전을 피하기 어렵다. 화살을 파밍하기 좋다. - 황금가도 (黄金街道)
응두르/켄고우/항아리망치기/물개 등 아이템에 손실을 입히는 몬스터 위주 테이블이 짜여 있다. 레어 몬스터로 기탄 마무르가 나온다. 그 외, 신기 드랍률이 높고 마제룬이 자주 리젠되지만 크론의 돌풍이 상당히 빠르게 부는 편이다.
【패럴렐 데이터 관련 정보】
제작사에서 공식으로 배포한 패럴렐 데이터 1탄이 이 던전이다. 해금 요소가 전부 막혀있는 대신, 초기 지급 아이템을 매우 후하게(어떤 의미 파격적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으로는 목도, 목갑방패, 보존의 항아리 【5】 1개, 부활초 5개, 등짝의 항아리 1개를 받은 채 시작한다. '본편에서 한 번에 클리어하지 못해 몇 번이고 재도전해 가며 다양한 요소를 해금 후 클리어한' 사람도 이 패럴렐 데이터를 통해 세이브파일을 다시 만들 필요 없이 '해금 요소 없이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초기 지급 아이템이 빵빵한 만큼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패럴렐 데이터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패럴렐 코드는 【SPCH-UNLD】이다.
- 가뭄신의 모래언덕 (魃の砂丘) ○
토구로지마를 클리어한 후 다시 한 번 토구로지마를 주회해서 정상에서 이벤트를 보면, 슈쿠바하마의 해변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며 비로소 해금된다. 전 30층. 30층에서는 보스전이 있다. 반입 가능 던전인 만큼 몬스터 수준이 빠르게 올라가므로 제대로 준비하고 들어가자. 덧붙여 일본어로 魃은 히데리가미(ひでりがみ) 혹은 바츠(ばつ)라고 읽으며,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가뭄(干ばつ)의 신을 뜻한다.
- 수룡의 동굴 (水龍の洞窟) ×
가뭄신의 모래언덕을 클리어하면 해금. 가뭄신과 합체한 상태의 시렌 (통칭 '코카츠 시렌' 【狐渇シレン】) 으로 던전에 도전하게 된다. 전 20층. 20층에서는 보스전이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장비를 맞출 수 없는 특성상 레벨링은 거의 필수. 그 외에도 어떻게든 부활초나 무적초 등을 긁어모으는 게 반쯤 강제된다. 코카츠 시렌은 무구 및 일부 아이템 (검, 방패, 팔찌, 화살, 돌) 을 쓸 수 없는 대신 4가지의 특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같이 유용한 것들 뿐이지만 사용시 만복도를 소모하므로 주의. 다행스럽게도 아이템을 변화시키는 특기가 있으므로 종종 사용해서 식료품을 충분히 확보하자.
코카츠 시렌의 특기는 다음과 같다.
특기 | 소비 만복도 | 효과 |
모래 조종 (砂あやつり) | 10 | 정면 1마스에 벽을 만든다 or 정면 1마스에 있는 벽을 허문다 |
속이기 (惑わし) | 20 | 대역을 만들어낸다. 대역의 지팡이와 비슷한 효과이지만 사양이 조금 달라서, 대역의 피대미지가 5로 고정되는 효과는 없다. 대역의 HP 자체도 낮은데다 매 턴 2씩 자동으로 대미지를 받는 사양도 있어서 몬스터의 공격을 받으면 금방 사라진다는 점에 주의 |
작열 (灼熱) | 60 | 방 전체의 몬스터에게 40 ~ 50 대미지를 가하고, 눈 못뜨는 상태(目つぶし状態)로 만든다 |
태양의 은혜 (太陽の恵み) | 10 | 소지하고 있는 도구를 풀이나 주먹밥으로 바꾼다 |
클리어하면 본 게임의 최종던전 '토구로지마의 신수'가 개방된다. 이후 1.1.0 업데이트로 본 던전 클리어 후 대부분의 던전에서 코카츠 시렌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1.2.0 업데이트로 '타츠미 시렌'(竜海シレン)을 조작해서 대부분의 던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특수 기믹의 활용이 필수가 되는 '모모만 던전'과 '함정사의 샛길'에서는 코카츠 시렌, 타츠미 시렌으로 도전할 수 없다. 비슷한 기믹형 던전인 도스코이 던전이나 신기의 해랑에는 도전 가능.
특수 기믹의 활용이 필수가 되는 '모모만 던전'과 '함정사의 샛길'에서는 코카츠 시렌, 타츠미 시렌으로 도전할 수 없다. 비슷한 기믹형 던전인 도스코이 던전이나 신기의 해랑에는 도전 가능.
3. 클리어 후 던전
- 야마카가시 고개 (ヤマカガシ峠) ×
향(お香) 종류 외의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이며, 기원의 사당(願いのほこら)의 출현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운 좋게 부활초를 잔뜩 얻을 수 있다면 비교적 편해지지만, 그럼에도 던전 난이도 자체는 제법 높다는 평이다.[2]
이 던전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마제룬이 출현하지 않아, 장비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하다.
- 8층~11층, 14~16층은 밭망치기가, 5층~9층, 21층~25층은 화둔닌자가 출현하여 땅에 있는 아이템들을 수시로 파괴한다. 따라서 아이템 회수가 힘들다.
- 상기 문제점에 더해, 일부 파밍용 몬스터 (토도 계열, 타베라레루 등) 가 등장하지 않아 아이템을 파밍하는 행위 자체가 어렵다. 그나마 1~3층에서 주먹밥 견습, 7~9층에서 보우야 정도는 등장해 주지만 바꿔 말하면 딱 그 정도 뿐.
- 노로죠(ノロージョ)가 10층부터 등장하는데, 등장하는 층수 대비 스펙이 높다. 상기 언급한 장비강화의 난점도 있어서 더욱 체감이 크다.
- 보스 자체의 난이도도 낮지 않고, 닌자계 몬스터를 이끌고 나오기 때문에 대책 없이는 둘러싸여 죽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 몬스터 하우스 출현율이 타 던전과 비교하면 더 높다. 운이 없으면 특별 몬스터 하우스가 출현할 수도 있다.
25층에는 마다라(マダラ)와의 보스전이 있다. 보스는 상태이상을 거는 게 유효하므로 공략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두자. 전 25층.
- 키키지마 (鬼木島) ×
야마카가시 고개와 마찬가지로 향 종류 외의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이지만, 추측의 슈겐도처럼 미식별 아이템에 3개의 후보군이 적혀 있으므로 이걸 이용해서 식별하는 것이 요령이다. 던전 내에서 동료도 출현하니 잘 이용해보자. 클리어시 초회에 한해 이벤트를 거쳐서 탈출의 두루마리(脱出の巻物)를 얻을 수 있다. 2번째부터는 청색 신기 1개를 랜덤하게 받을 수 있다. 2회차는 토구로지마의 신수와 몹 배치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에 비해 스폰 수는 적다고 한다. 전 25→99층.
- 추측의 슈겐도 (推測の修験道) ×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이지만, 미식별 아이템에 3개의 후보군이 적혀 있어 이를 이용해 식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던전. 시리즈 항례의 '미반입 미식별 던전'의 연습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엔딩 후 던전들 중 도스코이 던전과 함께 가장 먼저 해금되는 던전이기도 한데, 1층부터 친타라가 나와서 상황에 따라 고전을 강요받는다. 그 탓에 초반 사망률도 높아서 전세계 클리어율은 그리 높진 않은 편이다. 전 20→50층.
- 추측의 슈겐도 뒷면 (推測の修験道 裏) ×
추측의 슈겐도를 클리어하면 해금. 기본은 추측의 슈겐도와 같지만, 미식별 아이템을 50개 식별하면 그 시점에서 클리어된다. 또한 층을 내려갈 때마다 미식별 상태의 아이템이 무작위로 하나 식별된다. 클리어시 던전 내에서 주웠던 아이템은 모두 사라지지만, '마지막으로 식별한 아이템'을 여러 개 받을 수 있으므로 식별의 두루마리를 쓸 때는 클리어시 받고 싶은 아이템을 미리 항아리 안에 넣어두거나 바닥에 내려놓는 등의 요령이 필요하다.[3] 일단 평범하게 계단을 내려가서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던전은 풍래구조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식별을 통한 클리어가 여러모로 편하다. 다만 본 던전의 심층(13F 이상)에서는 '감정사의 팔찌'가 드물게 나오는 듯하며, 2024년 2월 기준으로 이 던전에서만 출현이 확인된 아이템이라 이걸 얻어서 클리어하려면 고전을 강요받을 것이다. 2회차의 어려움으로도 악명이 높은데, 해외에서는 이 던전의 50층 클리어 난이도를 본 게임의 99층 던전 클리어 난이도랑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할 정도이다. 전 20→50층.
- 모모만 던전 (桃まんダンジョン) ×
초대 시렌의 '식신의 사당'과 마찬가지로, 모모만(桃まん)[4] 을 이용해 가며 돌파하는 던전. 모모만은 음식이기도 하므로 먹을 때마다 만복도가 회복하며, 따라서 이 던전에서 식량으로 곤란할 일은 없다. 따라서 주먹밥은 가능한 한 만복도 상한치를 올리는 용도에 쓰자. 몬스터로 변신한 상태로 진행하는 시간이 긴 만큼 쓰다 버리는 방패가 이 던전에 한해서는 최강 장비로 군림한다.[5] 전 25→99층.
- 도스코이 던전 (ドスコイダンジョン) ○
바닥에 떨어져 있는 주먹밥이 창코 주먹밥 (ちゃんこおにぎり) 1종류로 제한되어 있는 던전.[6] 해당 주먹밥을 먹으면 단번에 만복도가 150%까지 올라가 도스코이 상태[7] (ドスコイ状態) 가 된다. 즉 일종의 기믹형 던전인 셈인데, 드물게도 아이템을 반입하여 도전할 수 있다. 말하자면 유저에게 도스코이 상태 및 활용처를 가르쳐 주기 위한 던전인 셈이다. 반입 가능 던전인 만큼 사전에 장비를 잘 갖춰서 오면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이상한 던전 시리즈에 적당히 익숙하다면 1회차 기준 미반입으로도 충분히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다. 만약 아이템을 반입하지 않고 도전할 경우에는 창코 주먹밥을 망가트리는 화둔・수둔닌자/오야지전차 대처 및 도스코이 상태를 얼마나 적시적소에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전 20→99층.
- 카카 루의 신의 (カカ・ルーの神意) ×
몬스터'도' 함정에 걸리는 던전. 함정 자체는 모두 보이는 상태이므로 함정으로 몬스터를 유인해서 걸리게 하는 게 중요하게 작용한다. 다만 매 층마다 떠다니는 몬스터가 출현 테이블에 몇몇 섞여있으므로, 바닥에 다량으로 떨어져 있는 기탄을 미리 주워 놨다가 던져서 처리하는 게 요령. 클리어하면 휘둘렀을 때 정면 3마스 x 2칸만큼 덫을 찾아내는 덫찾기 봉(罠探りの棒)을 금빛 신기로 얻는다. 전 10→99층.
- 함정사의 샛길 (罠師の抜け道) ×
시렌 시리즈에 늘 등장하는 '함정사의 팔찌를 차고서 함정을 활용하여 헤쳐나가는' 던전. 카카 루의 신의와 비교시 이쪽은 기본적으로 시렌이 함정에 걸리지 않으며, 함정을 주워놨다가 설치하거나 던질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4~5층에 등장하는 파코레프킨은 함정에 걸리지 않으므로 주의. 길진 않지만 특성상 그리 호락호락한 던전은 아니며, 16층부터 미노타우르스나 오야지전차 등 강한 적들이 튀어나온다. 최대한 빨리 계단을 찾아 내려가 버리자. 전 20→99층.
- 장치의 슈겐도 (仕掛けの修験道) ○
6의 신요소이자 맵 오브젝트인 대포(大砲), 관통포(貫通砲) 등의 출현률이 높은 던전. 몬스터들이 대포 뒤를 잡고 계속 쏘아대는 경우 곤란할 수 있는데, 해당 오브젝트는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지팡이 효과가 모두 통한다는 것을 기억해두면 좀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클리어시 경사스러운 부적(めでたい御守)을 금빛 신기로 얻는다. 전 20→50층.
- 쇼핑 고수의 슈겐도 (買い物上手の修験道) ○
4+의 추가 던전 '불가사의 상점가'의 컨셉을 가져온 던전. 상점 등장확률이 높으며 바닥에는 기탄만 떨어져 있다. 원본에 비하면 몬스터 테이블이 덜 악랄하고 던전 내에서 동료도 출현하고 아이템 반입도 가능하고 운이 좋으면 벽통과 팔찌도 얻을수 있어 난이도는 많이 낮아져 있지만, 아이템 반입이 가능한 만큼 저층부터 고화력 몬스터가 등장하며 10층 이후에는 성가신 도둑 및 특수능력 몬스터까지 추가되기 시작해 쉽지는 않다. 상점이 자주 등장하는 만큼 도둑질 연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도둑 상태에서 사망할 경우 풍래구조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은 주의하자. 2회차 확장시 특별한 특징은 없다. 클리어시 계시의 방패(お告げの盾)를 금빛 신기로 얻는다. 전 40→99층.
- 뎃카이 러쉬 (デッ怪ラッシュ) ×
본 작품의 신요소인 뎃카이 몬스터[8]들'만' 출현하는 던전. 당연히 정면승부는 무리고, 몬스터를 따돌려가며 출구까지 달려가는 게 목적이다. 특성상 장비품은 특별한 경우[9]를 제외하면 아무 의미가 없으며, 돌멩이와 은화살이 탐색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또한, 시렌이 모든 방을 한 번씩 돌아봤다면 뎃카이 홀(뎃카이 몬스터들이 소환되는 구멍)이 사라지며 그 자리에 귀중한 아이템을 남기므로 기회에 따라서는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클리어하면 경사스러운 복갈퀴(めでたい熊手)를 금빛 신기로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받는 금빛 신기에는 반드시 뎃카이 특공인이 달려 있으므로 참고. 전 30→99층.
- 신기의 해랑 (神器の海廊) ×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기가 항상 신기(神器)이다. 클리어시 던전에서 얻은 건 전부 사라지지만,[10] 대신 금빛 신기를 랜덤하게 1개 얻을 수 있다. 다만 신기 파밍에 효율적이냐고 하면 미묘한데, 어느 시점부터 체인헤드와 게이즈가 튀어나와서 난이도가 제법 빡빡해지는데다 생존용 아이템이 잘 안 나오는 편이라서[11] 생각만큼 쉬운 던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몰론 이건 1회차 이야기고, 후술했듯이 2회차 기준 던전 자체는 쉬운 편에 속한다. 그러나 체감 난이도가 사람마다 갈리기 때문에 오히려 토구로지마를 주회하는 편이 더 쉬울 수도 있다. 그나마 보존의 항아리, 합성의 항아리의 출현율은 높다. 2회차의 경우 던전 중간에 잠드는무가 출현하는데, 장비를 잘 키웠더라도 어이없는 사고사를 유발하는 몬스터이므로 요주의. 반대로 잠드는무만 근절하면 실질 프리패스다. 사족으로 본 던전의 명칭 중 일부인 '해랑(海廊)'은 일본어로는 카이로(かいろう)라고 발음하는데, 회랑(回廊)과 발음이 같다. 전작에 사선의 회랑이라는 던전이 있긴 했다. 전 15→99층.
- 지팡이와 두루마리의 영역 (杖と巻物の領域) ×
4+에 존재했던 추가 던전인 '풀과 두루마리의 동굴' (草と巻物の洞窟) 을 자체 오마주한 던전.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 중 태반이 지팡이와 두루마리로 이루어져 있다. 무구나 항아리, 풀 등도 드물게 떨어지긴 하지만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12] 주먹밥조차 잘 안 떨어지는 만큼 주먹밥의 두루마리나 곤란할 때의 두루마리로 커버할 필요가 있다. 모모만의 지팡이를 많이 얻었다면 즉사치트(...)를 쓰는 느낌으로 몹들을 처리하면서 계단러시를 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 된다. 백지의 두루마리나 근절의 두루마리가 많이 나오므로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요령. 이 던전에선 변화의 항아리에 아이템을 넣으면 높은 확률로 백지의 두루마리가 되는 듯하며 이를 이용해 속칭 '백지 루프'가 가능하다.[13] 마지막 층에는 큰방 몬스터 하우스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대처용 아이템을 모아두자. 2회차로 올라가면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해외에서는 업데이트 공포 하루도 안 돼서 캇파계열 적에 의해 네다야시의 두루마리를 맞아서, 장비를 맞아서 등의 각종 사유로 원턴킬을 당하고 있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2회차의 경우 뎃카이 아크드래곤, 뎃카이 사신 등이 출현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 20→50층.
- 무쌍의 섬 (無双の島) ○
흔히 말하는 '반입가능 흉악던전'의 계보를 잇는 던전. 저층(2~5F)부터 밭망치기(畠荒らし) 계통 Lv3 몬스터인 주머니망치기(袋荒らし) 가 잡초를 던져서 소지품이나 항아리를 튕겨내고, 심층에는 후술할 신수에서도 나오지 않는 일부 Lv4 몬스터들 (어비스드래곤, 타츠진, 겐나마게이츠 등) 이 출현한다. 쇼핑 고수의 슈겐도보다도 몹배치가 더욱 흉악하며 이런 몬스터들이 다량 출현하는 만큼 어설픈 장비나 플레이어 스킬로는 클리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준비해서 도전하자. 지팡이와 두루마리의 영역 던전에서 근절의 두루마리를 주워오거나 백지에 등록해 두고 그때그때 위험한 몬스터를 근절해 가며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클리어하면 절호조의 방패(絶好調の盾)를 금빛 신기로 얻을 수 있으며, 일부 아이템 및 합성인은 이 던전에서만 출현하므로 (전멸의 두루마리가 대표적) 도감 완성 및 강한 무구의 제작을 위해서는 여러 번 주회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회차로 올라가면 98~99층 상점에서 확률부로 필중의 검을 판매한다. 전 50→99층.
【패럴렐 데이터 관련 정보】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패럴렐 데이터 4탄이 바로 이 던전이다. 컨셉은 '무쌍의 섬을 최저한도의 장비로 도전!'이며, 별로 단련하지 않은 장비를 든 채 무쌍의 섬에 도전하게 된다. 패럴렐 코드는 【SPCH-UNU4】이다.
- 토구로지마의 신수 (とぐろ島の神髄)[14] ×
본 작품의 페이의 최종문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던전이다. 해금하기 위해서는 가뭄신의 모래언덕과 수룡의 동굴 클리어를 필요로 한다.[15]
Ver1.2.0 이전까지는 이 게임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던전이었다. 시렌 시리즈 역대 99F 던전끼리 체감 난이도를 비교할 경우, 공략법이 정립된 2024년 4월 시점에서는 역대 미반입 미식별 99F 던전들 중에서는 중간에서 약간 아래 정도의 난이도[16]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후술할 뒷신수 및 패럴렐 신수의 경우 또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
신수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6층부터 나오는 동굴 마무르, 33층 ~ 39층까지 나오는 노래하는폴리곤(うたうポリゴン), 40층부터 시작되는 일명 '전차 Zone' 및 42층부터 튀어나오는 시리즈 항례의 고난이도 몬스터인 잇테츠전차, 50층 ~ 59층까지 나오며 힘의 최대치를 사정없이 깎아대는 큰귀신전갈, 66층 ~ 79층이라는 상당히 긴 구간 동안 가이코츠 마텐(가이코츠 마도 Lv4), 시한(켄고우 Lv3), 미라클치킨(치킨 Lv4) 같은 위험한 몬스터들이 튀어나오는 등 몬스터 테이블이 일정 단계마다 난관을 제공하는 식으로 짜여 있다는 점.
- 상기 언급한 몬스터 테이블에 의해, 특정한 몬스터의 대책이 되는 일부 아이템들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점.
- 폴리곤 계열 몬스터의 초강화. 이는 본 작품에서 도스코이 상태라는 시스템적 요소가 있기에 제작진이 일부러 강하게 조정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①폴리곤 계열 몬스터의 최대 체력을 깎는 능력이 폐지되어 반드시 최대 만복도만 깎게 되었다 ②본 작품에서는 드레인 방지 팔찌가 존재하지 않는다 ③폴리곤 계열 Lv3 '노래하는폴리곤', Lv4 '난무폴리곤'의 체력/방어력이 매우 강화되었다 같은 요소들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점이 크다.
- 전작인 《풍래의 시렌 5》 대비 플레이어에게 불리하게 된 요소들.
- 장비 성장 시스템의 삭제
- 부적(札)류 아이템의 삭제
- 신수 자체의 제한 요소
- 하라모찌의 방패, 모모만의 봉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구할 수 없다. (상점에서 인이 들어간 신기를 구하거나, 열광의 무기/방패 축제로 구하는 것은 가능)
- 근절의 두루마리가 출현하지 않는다. (미리 수첩에 등록해 놓은 상태에서 백지의 두루마리에 적어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
- 수첩 데이터 없음. (백지의 두루마리 관련 이력도 일절 없음)
- 마제룬, 합성의 항아리, 모모만의 지팡이, 대역의 지팡이가 등장하지 않음
다만 반대급부로써 백지의 두루마리나 무적초, 부활초 등을[17] (반입불가 99F 던전 치고는) 후하게 주는 편이므로 타개책을 못 얻었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으로 풀어나가자. 덧붙여 이 던전에서 등장하는 상점은 대다수가 일반적으로는 갈 수 없는 위치 (통로와 연결되지 않은 방) 에 있으므로 요주의. 평소 터널의 지팡이를 하나쯤 보유하고 있거나, 상황에 맞게 도스코이 상태가 되어 자유롭게 벽을 파내는 것 또한 공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초회 클리어시 강검 만지카브라를 금빛 신기로 얻을 수 있으며,[18] 거점인 슈쿠바하마 중심에 위치한 비석에 토구로지마의 신수로 가는 전용 입구가 열리게 된다. 여기로 입장하여 시작할 경우 던전 내에 '별의 돌' (星の石; 전 12종) 이 출현하게 되며, 전 종류 모아서 클리어하면 타이틀 화면이 변화하는 특전이 있다. 별의 돌은 항아리에 들어가지 않아 인벤토리를 압박하므로 더욱 막장스러운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 일종의 하드 모드인 셈이다. 하드 모드의 경우 일명 '뒷(裏) 신수'로 불리며[19] 전세계를 통틀어 봐도 클리어한 유저가 얼마 되지 않을 정도이다. 전 99층.
【패럴렐 데이터 관련 정보】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공식 패럴렐 데이터 2탄으로 본 던전인 신수가 선택되었는데, 다음과 같은 추가 규칙이 적용된다.
한마디로 「해금 요소가 일절 없는 신수」인 셈인데, 너무나도 어려운 조건이라 제작사에서 이 패럴렐 데이터 2탄을 클리어한 유저 중 선착순 200명[20]을 접수받아 공식 사이트에 이름을 명기해 준다고 밝힌 바 있다. 정작 클리어한 유저는 2024년 4월 22일 기준 200명 이하로만 보고가 된 상황이며, 그 200여명 중 일본 외의 국적을 가진 플레이어는 아무도 없을 정도이다.#패럴렐 데이터 클리어 랭킹 페이지 패럴렐 코드는 【SPCH-UNB9】이다.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공개한 공식 패럴렐 데이터 3탄 또한 신수인데, 이쪽은 일부 아이템 및 장비를 지급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일종의 '신수가 너무 어려워서 클리어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아이템이 있다면 클리어할 수 있을지도?'라는 느낌의 데이터가 되고 있다. 패럴렐 코드는 【SPCH-UNrG】이다.
- GoGo 던전 (GoGoダンジョン) ×
Ver2.0.1에 추가된 던전. 매우 짧지만 갑자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1~2층에서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최대한 모아서 나머지를 돌파해야 한다. 5층은 반드시 개막 몬스터하우스로 시작하므로 타개 아이템을 준비해 두자. 짧은 던전이라서인지 업데이트 직후부터 스피드런을 시도하는 유저가 많았다. 현재 세계 기록은 한국인이 수립한 00m 41s.[21] 전 5층.
- 풍래가도 (風来街道) ×
Ver2.0.1에 추가된 던전. 던전 내에서 동료 및 배회 NPC가 등장하며 추측의 슈겐도처럼 미식별 아이템에 3개의 후보가 있어 식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통로에서도 시야제한 없이 다닐 수 있는 층이 많이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 신수와 마찬가지로 10의 배수가 되는 층마다 벽 안에 아이템이 다량 묻혀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12의 배수가 되는 층마다 마제룬이 출현하지만, 나올 확률이 상당히 낮은데다가 던전 사양상 크론의 바람이 빨리 부는 편이라 이용이 어려운 편이다. 운이 없다면 12의 배수층에서 몬스터하우스의 두루마리를 읽어도 마제룬이 하나도 안 나오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22] 특기할 점으로, 36층에서는 마제룬과 마제몬(마제룬 lv2)이 동시에 출현하도록 테이블이 짜여져 있어서 약간이지만 출현률이 높다. 따라서 36층까지는 무구에 중요한 인을 모두 합성해두자. 클리어하면 청색 신기 1개를 랜덤하게 받을 수 있다. 전 99층.
- 침묵의 신수 (沈默の神髄) ×
Ver2.0.1에 추가된 던전. 공식 사이트에서는 '신수를 기반으로 더욱 어렵게 만든 던전'이라 소개하고 있다.# 토구로지마의 신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상당히 많은 조정이 들어가 있다. - 층에 배치된 몬스터의 수가 감소 (초기 배치 수 감소, 리젠에 소모되는 턴이 150턴으로 대폭 증가)
- 뎃카이가 출현하지 않는다
- 크론의 바람이 더욱 빨리 분다 (기존 신수의 1700턴에서 900턴으로 절반 이상 빨라졌다)
- 10F마다 벽 안에 묻혀있는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후술할 지변학자의 실험장만큼이나 개인차가 극심한 던전중 하나인데, 파밍 위주의 플레이어라면 고전할 수 있으나 반대로 쾌속 위주 플레이어라면 크론의 돌풍 패널티 따위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오히려 적어진 몬스터 수에 의해 상대적으로 쉽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다만 신수를 그대로 따온 던전인만큼 희귀한 팔찌 드롭율은 여전히 절망적인 것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전 99층.
- 통과의 슈겐도 (やりすごしの修験道, Training path of hiding) ×
Ver2.1.0에 추가된 던전. GB2의 항아리의 동굴, 5의 패미통의 도전장과 같은 '항아리를 이용해서 몬스터를 피하며 전진하는 던전'이다. 처음부터 통과의 항아리(やりすごしの壺)를 3개 가지고 시작하며, 던전에서 주울 수 있는 아이템도 대부분 통과의 항아리다. 몬스터를 쓰러뜨리더라도 레벨은 오르지 않으니 주의. 뎃카이도 출현한다. 전 20→99층.
- 응축의 낭떠러지 (凝縮の断崖, Cliff of condensing) ×
Ver2.1.0에 추가된 던전. 몬스터가 강해지는 속도가 층수 대비 빠르지만 GoGo 던전급은 아니다. 전 25→50층.
- 두근두근 모노노케도 (ワクワクもののけ道, Wild monster path) ×
Ver2.1.0에 추가된 던전. 5편 두근두근 파라다이스의 컨셉을 가져와[23] 매 층마다 초기 배치된 몬스터가 많고 몬스터의 자연 발생도 잦다. 2회차가 상당히 악명높으며 1회차도 치비 탱크 등으로 인해 충분히 악명높다. 전 50→99층.
4. 엑스트라 던전
- 모노노케 도장 (もののけ道場)
던전을 여러 번 돌다 보면 슈쿠바하마의 여관 뒷뜰에 추가된다. 원하는 대로 맵 타일과 몬스터 및 아이템을 배치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이나 대처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시스템. 이후 1.1.0 업데이트로 몬스터별 묘수풀이 퍼즐도 추가되었다. 해당 몬스터 퍼즐을 클리어하면 이후 해당 몬스터로 던전을 진행할 수도 있다.
5. 유료 DLC: plus팩
유료 DLC 「풍래의 시렌6 토구로 섬 탐험록 plus팩」에서는 전편 5개, 후편 5개로 총 10개의 던전이 추가된다.해금을 위해서는 슈쿠바하마의 특정 NPC와 대화할 필요가 있다. 하나같이 고난이도 던전이라며 경고해 주는 건 덤.
5.1. 전편
- 임시변통 고수의 숲 (やりくり上手の森) ×
층을 내려갈 때마다 아이템 12개가 랜덤하게 변화하는 던전. 기탄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평소 입수하기 어려운 아이템을(부유의 팔찌나 전멸의 두루마리 등) 수첩에 등록하기 쉽다는 특징도 있다. 30층은 내려가자마자 개막 몬스터하우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상당한 운 게임을 강요받는다. 특히 던전이 확장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일각에선 임시변통 99층 버전이 시렌6에서 제일 어려운 던전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혹자는 상기 언급한 패럴렐 신수 (수첩 및 일부 아이템, 마제룬 미해금 버전) 조차도 이 던전과 비교시 아직 낫다고 말하기도. 인벤토리가 정해지는 것은 아예 완전 랜덤은 아니고, 일정한 규칙이 있어서(추측) 어떤 플레이어의 경우 한층 내려갔는데 전멸의 두루마리가 6개나(...) 인벤토리에 있기도. 전 30→99층.
- 지변학자[24]의 실험장 (地変学者の実験場) ×
초대 시렌의 최종던전이었던 페이의 최종문제를 리스펙트한 던전. 예를 들면 몬스터 출현 테이블 및 등장 아이템이 유사하며 (필중의 검이나 근절의 두루마리 등이 평범하게 던전에 떨어져 있는 등) 초대 시렌에 없었던 아이템은 등장하지 않는다. 마제룬도 등장하지 않으므로 이종합성도 불가능. 상점은 기본적으로 흑점주 사양이라 상점 내 함정 체크가 필요하다. 초반에 등장하는 코도모전차에게서 철화살을 많이 벌어둘 필요가 있으며, 초대 시절처럼 던전에 떨어져 있는 기탄의 금액이 평균적으로 높아서 기탄포의 활용이 상당히 중요하다. 도스코이 상태 자체는 이용할 수 있으므로 초반에 오니기라이즈를 해두는 게 유효하나, 초반 몹 테이블이 말도 안되게 강력해서 사실상 도스코이 상태의 이용을 강요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도스코이를 이용하지 않고 클리어한 영상은(기본 시렌) 9월 17일 기준으로 아직 영상을 찍어 올린 사람이 없다. 이 던전도 사람마다 극단적으로 개인차가 갈린다. 초대 페이의 최종문제에 익숙하거나 여러 지식이 있으면 쉬우나, 신수 계열 위주 플레이어라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2024년 9월 13일, 제작사에서 본 던전의 패럴렐 데이터 (후술) 를 클리어한 사람 중 3명을 추첨하여 사인 색지를 증정하는 이벤트(~2024/09/23, #공식 사이트)를 개최하였으며, 이 또한 초대 시렌에서 페이의 최종문제 클리어 후 사진을 찍어 춘소프트에 보낸 사람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던 것을 의식한 이벤트로 보인다. 전 99층.
【패럴렐 데이터 관련 정보】
plus팩 전달 후 공개된 공식 패럴렐 데이터이며, 특별한 조건은 부여되어 있지 않은 '이벤트를 위한 데이터'이다. 패럴렐 코드는 【 SPCHUN73 】이다.
- 쿠네쿠네 골짜기 (くねくね谷) ×
레벨 99부터 시작하며, 한 층 내려갈 때마다 레벨이 1 줄어드는 던전. 몬스터를 쓰러뜨려도 레벨은 오르지 않는다. 뎃카이도 출현하므로 대처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초반부터 Lv4 몬스터가 출현한다. 대표적으로 울트라 게이즈가 있다. 사족으로 이 던전의 명칭은 일본어로 '쿠네쿠네 타니'라고 발음하는데,[25] 본 작품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시렌의 레벨을 낮추는 특기를 가진 쿠네쿠네하니(くねくねハニー)의 이름과 비슷하게 지은 말장난스러운 명칭이다. 전 99층.
- 무기와 방패의 옛 전장 (武器と盾の古戦場) ○
바닥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이 대부분 무기와 방어구인 던전. 2.0.1에 추가된 수집 요소[26]를 채우기에 좋은 던전이다. 켄고우 계열이 정말 많이 출현하니 켄고우 계열을 근절하는것을 추천한다. 전 50→99층.
- 함정과 모모만의 영역 (罠と桃まんの領域) ×
덫 및 모모만을 이용한 몬스터 변신을 활용하여 대처하는 던전. 기본적으로 함정사의 팔찌와 모모만 봉을 장비한 채 시작한다. 또한 몇몇 플로어에서 평소보다 강한 적이 출현한다. 3층부터 짓궂음 소승(わるのり小僧 / Hat Brat)[27]이 출현하는두근두근 파라다이스도 한수 접을막장의 몹 배치를 자랑한다. 사족으로, 본 던전의 BGM은 모모만 던전과 함정사의 샛길을 합친 것이다. 전 50→99층.
5.2. 후편
- 일격의 슈겐도 (一撃の修験道) ×
시렌도 적도 1격에 쓰러지는 던전. 특별한 명중률 보정은 없으나, 대신 부활초를 후하게 준다. 여기에 낮은 확률로 도구감지의 팔찌, 투시의 팔찌, 카마이타치, 신속검, 곡괭이, 녹슬지 않는 검 등 던전 클리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도 종종 나오니 초보자라면 여기에 걸어보자. 1회차 클리어시 명왕을 주의. 다만 2회차가 사람에 따라서 난이도가 갈리는데, 부활초를 아무리 많이 줘도 다양한 몬스터가 사고사를 유발해서 부활초가 까이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게다가 2회차는 응두바도 출현하며 후반부에는 그 돌던지는 몬스터가 나온다. 그래도 시렌5의 이격의 길보다는 쉽다는 반응도 있다.몰론 일반인 입장에선 어느쪽이든 도찐개찐이다전 30→99층.
- 수령의 연전장 (首領の連戦場) ×
마지막 4층에 보스 몬스터와의 연전이 있는 던전. 일반적으로는 보스전에서 쓸만한 아이템을 모아가서 알맞게 아이템을 사용하는것이 클리어의 열쇠가 된다. 동료가 출현하니 적극 이용하자. 전 24층.
- 고대 동굴 (いにしえの洞窟) ×
오소독스한 던전이지만, '신기'나 '기원의 사당' 등 6에서 추가된 요소가 전부 등장하지 않는 던전. 신기의 부재 때문에 난이도가 은근 어렵다. 지변학자의 실험장 혹은 전작과 비슷한 느낌의 던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전 99층.
- 플로럴 가든 (フローラルガーデン) ×
100턴마다 무작위 향의 효과가 나는 던전. 향 계열 아이템은 일절 드랍되지 않는다. 전 25→99층.
- 초 신수 (超・神髄) ×
'토구로지마의 신수'를 베이스로 한 본 작품 최고 난이도의 던전. 후술하겠지만 전세계 클리어 레이트가 2024년 11월 7일 기준으로 반올림 0%이며, 어지간한 날고 기는 고수들도일본인을 제외하고이 던전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잦다. 몬스터 테이블이 일부 조정되어 있으며, 일부 강력한 아이템(강화의 항아리, 투시의 팔찌, 벽통과 팔찌 등)이 기본적으로 등장하지 않고,[28] 편리한 아이템(백지의 두루마리, 부활초 등)의 드랍률이 낮다. 2층부터 타우르스가 등장하여 장비가 없으면 죽기 쉽고, 후반부엔 날뛰는무가 출현하여 풍래인들을 고전케 만든다. 이외에도 주먹밥변화 계열 몬스터가 초반에 등장하지 않으며, 일부 Lv4 몬스터들이 당연하듯이 등장한다. 기존 신수의 아크 드래곤→어비스 드래곤이 그 예시. 전 99층. 또한 이벤트성으로 패러렐 데이터가 존재한다. 이 패러렐 데이터를 통해 초 신수의 몬스터 테이블이 전면 공개되었다. 몬스터 테이블은 사진 참조.
6. 클리어 레이트
2024년 11월 18일 기준 전세계 던전 클리어율은 다음과 같다.(던전 확장 버전 미포함) 참고용으로만 보자.던전 | 클리어율 |
토구로지마 | 87% |
가뭄신의 모래언덕 | 23% |
수룡의 동굴 | 10% |
야마카가시 고개 | 5% |
키키지마 | 9% |
추측의 슈겐도 | 10% |
추측의 슈겐도 뒷면 | 33% |
모모만 던전 | 5% |
도스코이 던전 | 47% |
카카 루의 신의 | 8% |
함정사의 샛길 | 19% |
장치의 슈겐도 | 71% |
쇼핑 고수의 슈겐도 | 50% |
뎃카이 러시 | 9% |
신기의 해랑 | 22% |
지팡이와 두루마리의 영역 | 13% |
무쌍의 섬 | 82% |
토구로지마의 신수 | 3% |
Go Go 던전 | 7% |
풍래가도 | 4% |
침묵의 신수 | 6% |
통과의 슈겐도 | 6% |
응축의 낭떠러지 | 9% |
두근두근 모노노케도 | 10% |
임시변통 고수의 숲 | 21% |
지변학자의 실험장 | 3% |
쿠네쿠네 골짜기 | 14% |
무기와 방패의 옛 전장 | 56% |
함정과 모모만의 영역 | 20% |
일격의 슈겐도 | 42% |
수령의 연전장 | 11% |
고대 동굴 | 5% |
플로럴 가든 | 30% |
초 신수 | 0% |
[1] 해당 이벤트에서 소지 아이템은 랜덤으로 결정되므로, 둔족의 지팡이나 무적초 등 강력한 아이템을 처음부터 받았거나 변화의 항아리를 통해 얻었다면 노려볼 만하다. 덧붙여 보스가 소환하는 몬스터 중 드래곤의 화염 방사는 피아를 가리지 않아서, 위치를 어떻게 잡았느냐에 따라 매 턴마다 보스에게 맞추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해당 패배 이벤트에서 쟈카쿠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할 경우 슈쿠바하마에서 볼 수 있는 일부 이벤트가 스킵되며 즉시 엔딩이 나오고, 이후 엔딩 후 던전이 개방된다.[2] 이 던전의 전세계 클리어율은 놀랍게도 토구로지마의 신수 클리어율과 같다. 게다가 한때 토구로지마의 신수 클리어율보다 더 낮았던 때도 있었다. 신수가 본 게임의 최종 컨텐츠란 점을 감안하면, 이상한 던전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는 기존 팬덤 중 대다수가 이 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의미다. 혹자는 《풍래의 시렌5》 옛길 1회차 클리어보다도 더 어렵다고 말하기도.[3] 식별의 두루마리를 사용했을 때 가끔 인벤토리 내의 모든 아이템이 식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장 마지막에 식별하고 싶은 미식별 아이템이 '의도치 않게 식별되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덧붙여 항아리에 들어간 아이템은 식별의 두루마리는 물론 층을 내려갈 때 자동 식별되는 대상에서도 제외되므로 안심.[4] 실존하는 음식으로, 말하자면 복숭아 모양을 한 중화만두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맥분으로 만든 껍질에 곱게 간 팥소(こし餡)를 싸서, 복숭아 형태로 쪄낸 음식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권에서 복숭아는 '선과(仙菓)'로서 재액이나 귀신을 쫓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취급되기에 축하연에 흔히 나오는 음식이기도 하다. 선계를 배경으로 하는 전작에서 복숭아가 식량으로 나왔던 것 역시 같은 이유.[5] 몬스터로 변신한 동안에는 장비를 통해 변화한 공격력/방어력은 그대로 적용되지만, 장비에 달린 인의 효과는 무시된다. 즉, 쓰다 버리는 방패를 장비 후 몬스터로 변신하면 공격당해도 방패의 수정치가 줄어드는 일이 없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30)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6] 미반입으로 던전에 입장할때도 기존의 큰 주먹밥 대신 창코 주먹밥 1개를 지급받는다.[7] 본작에서 새로 등장한 상태변화. 스모의 기합 소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최대 만복도가 150%가 되면 스모 선수처럼 비대한 몸집으로 변하며 최대 체력 +50/공격력 업/함정을 밟으면 효과를 받지 않고 파괴/강제이동 면역/벽 파기 가능 효과를 받는다. 대신 도스코이 상태에서는 만복도가 2배로 감소하며, 만복도가 120이 되면 도스코이 상태가 해제됨과 동시에 최대 만복도가 5 감소한다. 또한 강제이동 면역은 줄행랑풀(高飛び草)이나 지팡이의 효과 등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도망쳐야 할 상황이라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일장일단.[8] デッ怪; 일본어로 '거대하다'는 의미의 でかい와 怪를 합성한 조어. 5+의 추가 던전에서 등장했던 4레벨 초월 몬스터 및 강적 몬스터를 다듬어 가져왔다. 이름대로 3X3의 거대한 크기로 공격력이 매우 높고 일부 상태이상에 면역이며, 정면 5방향은 도깨비불로 보호를 받고 있어 뎃카이 특공인 무기가 아니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대신 어떤 공격이든 유효타를 받으면 일격사하며, 시계제한 상태와 관계없이 같은 화면에 있으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9] 하라모찌의 방패 (만복도 저하 감소), 원투의 팔찌 (아무 화살로도 뎃카이 몬스터를 정면에서 사냥 가능), 백발백중의 팔찌 (원거리 공격이 빗나가는 일을 없애줌), 연사의 팔찌 (원거리 공격을 1턴에 두 번 하므로 돌멩이 종류에 한해서는 일종의 명중률 보정처럼 사용 가능) 등등.[10] 이는 2회차 플레이일때도 똑같이 적용된다.[11] 특히 두루마리에서 '은 벗기기의 두루마리'가 나올 확률이 높게 잡혀있어서 식별의 두루마리나 곤란한 때의 두루마리 등을 얻기 힘들다.[12] 참고로 이 던전에서 떨어지는 무기와 방패는 청동의 태도(青銅の太刀)와 목갑 방패(木甲の盾) 또는 오토토의 방패(オトトの盾)로 제한되는 듯하다. 다만 후술할 '백지 루프'를 이용하면 남아도는 백지의 두루마리를 이용해서 고강을 찍을 수 있으므로, 변화의 항아리를 얻는 시점에서 베이스 무구의 약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13] 변화의 항아리 + 빨아내는 두루마리(吸い出しの巻物) + 잡템 여럿을 준비하고, 일단 변화의 항아리에 잡템을 꽉꽉 채워넣고 빨아내는 두루마리로 뺀 후 백지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시 변화의 항아리에 넣는 걸 반복하면 된다. 이를 이용하면 남아도는 백지의 두루마리를 이용해 무구를 강화할 수 있으므로 공략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게다가 변화 도중 모모만의 지팡이, 대역의 지팡이, 행복의 지팡이 등 강한 아이템을 남길 수도 있으므로 여러모로 활용이 높은 테크닉. 이 던전에서 항아리는 잘 안 나오기 때문에 1~2층에서 백지의 두루마리를 주웠다면 마물방 두루마리로 바꿔서 몬스터하우스를 만들고 아이템을 회수해 보자.[14] 신수(神髄)란 한국어의 '진수(眞髓)'와 같은 뜻으로, '사물이나 현상의 참뜻,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 등을 뜻한다. 본 작품의 배경이 되는 토구로 섬의 진수이자 풍래의 시렌6의 진수가 담긴 던전에 걸맞은 명칭.[15] 다만, 후술하겠지만 본 던전은 그때그때 위험한 몬스터를 근절해 가며 진행하는 게 권장되는 만큼 해금에 필수는 아니지만 「지팡이와 두루마리의 영역」 던전도 클리어한 후 도전하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 (해당 던전에서 근절의 두루마리가 잘 나온다)[16] 《풍래의 시렌5》의 '원시로 통하는 굴' 99F와 비교할 경우 조금 더 쉬운 정도.[17] 미식별 던전이지만 이 3종류의 아이템은 식별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백지의 두루마리는 항상 식별 상태이며, 무적초와 부활초는 상점 매매가가 400G이고 이 가격에 판매하는 다른 풀 아이템은 불행초 뿐이라서 후보군을 상당히 좁히는 게 가능하다.[18] 이후 2주차부터 차례대로 풍마방패 → 황금 곡괭이 → 최강 해머 → 사토리의 방패 → 필중의 검 순서로 클리어 특전 아이템이 변화한다. 덧붙여 필중의 검을 받고 나서 신수를 또 클리어하면 다시 강검 만지카브라를 준다.[19] 《풍래의 시렌 외전 여검사 아스카 등장》 Windows판의 추가 던전인 우라백사도에 빗댄 표현이다.[20] 본래 50명이었으나, 이후 완화되었다.[21] 스피드런 전문 커뮤니티 & 리더보드 사이트인 speedrun.com 기준이다. #리더보드[22] 일단 이 던전에서도 특수 몬스터하우스가 출현하므로, 운이 좋다면 12의 배수층이 아니더라도 마제룬 계열 몬스터와 만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몬스터하우스와 조우하는 게 과연 운이 좋은 일인지는 생각해 볼 일이겠지만...[23] 개발자 코멘트에서도 해당 던전이 모티브라고 하였다. 애초에 던전명부터가 와쿠와쿠다.[24] 초대에 등장한 NPC '페이'의 직업이 지변학자였다.[25] 일본어에서 골짜기를 뜻하는 한자인 谷를 훈독으로는 '타니(たに)'로 읽는다.[26] 정식 명칭은 장비품 걸기(裝備品かけ)로, 검과 방패를 선반에 전시할 수 있는 일종의 수집 요소이다. 이 시스템은 《풍래의 시렌2》부터 있던 유서 깊은 시스템이나, 사양 문제인지 휴대용 콘솔로 나온 작품에는 누락된 경우가 많아 초기작부터 해 온 역전의 시렌저들이 아쉬워했다. Ver2.0.1 업데이트로 해당 요소가 오랜만에 돌아온 셈. 시렌 6에서는 보관소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창고에 있는 무구를 전시할 수 있다. 단 일반 무기와 청색 신기, 금빛 신기를 모두 따로 취급하므로 전부 채우려면 나름의 노가다가 필요하다.[27] 장난 소승 (いたずら小僧 / Hat Urchin) 계통 Lv3 몬스터. 체력 125, 공격력 45로, 저층에서의 스펙으로는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수준이다.[28] 2024년 11월 기준으로는 기원의 사당에서 특정한 소원을 비는 것을 통해서 입수했다는 보고가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