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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프로페서 엑스 Professor X | |
본명 | 찰스 프랜시스 자비에 Charles Francis Xavier |
이명 | 프로페서 엑스 Professor X |
종족 | 뮤턴트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소속 | 일루미나티 |
등장 영화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담당 배우 | 패트릭 스튜어트 |
더빙판 성우 | 김종성[1] 무기히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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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하는 지구-838의 프로페서 엑스.컨셉아트를 통해 유출되었다가 2차 예고편을 통해 출연이 확정되었다. 배우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프로페서 엑스와 동일하게 패트릭 스튜어트. 코믹스와 기존 엑스맨 영화에서 선보인 정신 조작, 환각, 텔레파시 등 정신계 능력을 구사한다.
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We should tell him the truth.
우리가 그에게 진실을 말해줘야겠군.
일루미나티의 마지막 멤버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한 호버체어 위에 앉은 채로 나타난다. 일루미나티의 스트레인지가 타노스(지구-838)를 쓰러트리기 위해 희생한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다크홀드를 이용해서 멀티버스의 자신을 빙의하는 '드림워킹'을 하여 멀티버스를 돌아다닌 대가로 멀티버스끼리 충돌하여 멸망하는 '인커전'을 일으키게 되고 비샨티의 책으로 타노스를 죽이는 데 성공했으나, 다크홀드에 의해 타락할 수 있기에 결국 숙청당했다는 사실을 능력을 통해 알려주었다.[2]우리가 그에게 진실을 말해줘야겠군.
Just because someone stumbles, loses their way, doesn't mean they're lost forever.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영원히 길을 잃은 것이 아니야.[3][4]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영원히 길을 잃은 것이 아니야.[3][4]
We’ll see what kind of Dr. Strange you are.
자네가 어떤 닥터 스트레인지인지 곧 알게 되겠지.
스트레인지를 못 믿는 일루나미티 멤버들 중 유일하게 그를 풀어주어 비샨티의 책으로 인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한번 실수했다고 해서 영원히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며 설득한다. 그러나 지구-838의 완다가 스칼렛 위치에게 빙의당한 채로 갑자기 일루미나티의 본거지로 쳐들어오자 일루미나티가 출동하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이 떠난 뒤 몰래 스트레인지에게 "만약 우리가 돌아오지 못하면 차베즈를 데리고 탈출하라"고 일러주고 일루미나티 본거지에 비샨티의 책으로 향하는 연결 지점이 있다는 사실을 귀띔해줌과 동시에, "자네가 어떤 닥터 스트레인지인지 곧 알게 되겠지"라고 말하며 그를 믿어주는 모습을 보인다.[5] 자네가 어떤 닥터 스트레인지인지 곧 알게 되겠지.
결국 완다에 의해 자신과 칼 모르도를 제외한 일루미나티 멤버들이 모두 사망하자 직접 나서며 능력을 통해 완다를 정신세계에 가둔다.[6] 그 뒤 일루미나티 세계의 완다의 정신 속으로 들어가[7] 그 곳에 갇혀버린 원래 이쪽 세계의 완다를 만나게 된다. 잔뜩 겁에 질려 도움을 요청하는 완다를 안심시키며 빙의를 풀려고 했으나 스칼렛 위치의 역습[8]으로 목이 찢기고[9] 정신에 타격을 입은 현실의 프로페서도 즉사한다.[10] 다만 헛되이 죽은 것은 아닌 게, 아메리카 차베즈의 코앞까지 온 스칼렛 위치를 정신 공격으로 묶어두고 있던 사이에 열리지 않던 감금실을 부수고 지구-838의 크리스틴 팔머와 차베즈가 도망칠 정도의 시간은 벌어주었다.
일루미나티 멤버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이자 원로 대배우가 다시금 배역을 맡아서 그런지 예우 차원에서 그나마 선전한 편인데, 완다를 정신적으로 죽이려 들거나 제압한 것도 아니고 스칼렛 위치에게 빙의당한 838지구의 완다를 꺼내려 노력하다가 역습당했기 때문이다. 만약 찰스가 인도주의적인 방침을 버리고 스칼렛 위치를 뇌사 상태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공격했다면 설령 이기지는 못했더라도 더 오래 견뎌내는 등으로 다른 결과로 변했을지 모르는 일이다. 실제로 완다와 처음 마주한 직후의 장면을 보면 완다가 찰스의 정신 공격에 먼저 당해서[11] 본래 세계의 완다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아주 잠깐이지만 나온다.
또한 마냥 꽉 막혀 스트레인지를 믿지 않고 완다의 위협을 하잘 것 없는 것으로 취급했던 다른 일루미나티 멤버들과는 달리 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일이 잘못될 경우의 방침을 일러주는 현명한 모습을 보이면서,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 한심한 이미지로 각인된 다른 일루미나티 멤버들과는 차원이 다른 예우를 받았다.[12]
하지만 그의 믿음과는 달리 결국 스트레인지는 다크홀드를 사용해 드림워킹을 시전하면서 인커전을 발생시켰다. 그래도 완다를 막는데 성공하고 본인도 타락하지 않았으며 다크홀드가 멀티버스 전체에서 완전히 소멸하는 가장 나은 결과였다.
3. 능력
의 능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기타
- 패트릭 스튜어트는 예고편의 목소리가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이는 노 웨이 홈에 출연했음에도 함구해야 했던 앤드류 가필드의 상황과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13]기사 위 사진처럼 유출된 컨셉아트의 장면과 예고편의 장면이 유사해서 등장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었고, 이후 출연한다고 밝혔다.
- 개봉 전에는 '그에게 진실을 알려줘야겠군'이라는 대사로 인해 TVA에서 일어난 사태를 인지하고 있어서 이를 스트레인지에게 알려주는 장면으로 추측했으나, 실제로는 자신들 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사망에 관한 진실을 보여준다.
- MCU에 등장하는 첫 엑스맨이다. 엑스맨 유니버스 속 인물이 아니라 다른 멀티버스의 인물이지만, 완다비전에서 랄프 보너라는 평범한 인간으로 등장했던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와 달리 이쪽은 진짜 프로페서 엑스로 나온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 첫 등장 시 흐르는 음악은 90년대 엑스맨 애니메이션의 메인 테마 음악이다. 그 TVA에 맞춰 휠체어도 TVA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다.
* 이번 작품의 휠체어가 범퍼카 같은 디자인인데 이는 1990년대 코믹스에서 등장한 호버체어를 영화로 옮긴 것이다. 애니메이션 등에는 자주 등장했지만[14] 실사 영화에서는 휠체어 혹은 어느 정도 평범한 디자인으로 나오다가[15]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처음으로 실사화되었다. 외형은 비슷하지만 체어 자체는 원작보다 훨씬 커진 편으로, 호버체어가 등장한 여타 매체에서는 찰스가 앉아있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 반면 MCU판은 들어가있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커다랗다.
- 그가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다소 허무하게 사망하며 출연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지구-838의 찰스가 퇴장한 것이므로 다른 멀티버스의 프로페서 엑스가 나올 가능성은 열려있다. 다만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의 나이가 82세인 초고령자임을 고려하면 출연이 마냥 쉽게 이뤄질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의 모습을 보면 나이가 많이 든 것이 여실히 보이고 표정은 어딘가 지쳐 보이며 발성은 여전히 좋으나 말하는 것이 꽤나 상당히 힘에 부치는 것이 드러난다.
- 이후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산안토니오에서 열린 TJH 슈퍼히어로 카쇼와 코믹콘 무대에 오른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영상 속에서 그는 마블 스튜디오와의 배역 관련 미팅이 있었다는 것을 밝히며 여러 배역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자신은 프로페서 X를 맡아보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이 하나둘씩 제대로된 비중을 가진 캐릭터로 재등장하는데, 바이너리와 비스트가 속한 우주에 찰스가 존재한다는것은 확정이니 이쪽도 비스트의 우주에서 등장할것으로 보인다.
[1] 지금은 고인이 된 이완호와 함께 패트릭 스튜어트 전담 성우로 유명했다.[2] 이 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스파이더 센스 연출과도 비슷하게 정신감응 능력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코믹스와 90년대 X-MEN 애니메이션과 유사한 연출의 파동 효과가 삽입되었다.[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프로페서 엑스가 과거의 자신에게 했던 대사를 그대로 읊어주며 오마주했다.[4] 더빙판에서는 "잠시 헤메고 길을 잃는다고 해서 구제불능으로 보면 안되지."[5] 이 때문인지 나머지 멤버에게는 냉소와 조롱을 일삼던 스트레인지도 찰스에게는 정중하게 감사를 표한다.[6] 개봉 전 프리비즈 이미지가 유출된 적이 있는데 스칼렛 위치와 직접적으로 싸우는 장면이 존재했다. 허나, 이 프리즈비 이미지는 본편의 장면을 다른 구도로 본 것과 동일한 장면이라 그저 다른 각도로 본 화면일 가능성이 높다. [7] 이 때는 심상세계 속이라 그런지 두 발로 멀쩡하게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입고 있는 복장이 검은색 목폴라티에 청바지 차림이다.[8] 이때 점프 스케어가 나오는데 예상하기 어려운 찰나의 연출이어서 영화 내에서 가장 놀랐다는 반응이 많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자세히 보면 완다의 얼굴은 좀비 스칼렛 위치처럼 악령같이 나온다.[9] 자세히 보면 완다 막시모프가 턱을 쥐어잡고 윗턱을 날려버린다.[10] 목이 꺾일때 자세히 보면 프로페서 엑스의 목이 잘리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은 순화한 것인데, 원래 대본에서는 스칼렛 위치가 프로페서 엑스의 정수리를 잡고선 둘로 찢어버리는 연출이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초기 과정에서 과도한 고어성으로 판단되어 지금의 장면으로 변경된 것이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프로페서 엑스가 피닉스와 정신대결을 벌이다가 사망하던 당시 상황을 떠오르게 한다. 공교롭게도 MCU의 스칼렛 위치와 진 그레이 둘 다 퍼스널 컬러가 붉은색에 강력한 염동력을 사용하며, 정신세계에서 그를 죽이기 위해 다가오던 연기 역시 진을 연상시킬 수 있는 붉은색을 띄고 있다. 이로써 찰스 자비에는 엑스맨: 최후의 전쟁, 로건을 포함해 영화상으로 3번이나 죽게 되었다.[11] 심지어 기습한 것도 아니고, 완다 역시 그를 인지하고 공격하려던 때였다.[12]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프로페서 엑스는 다른 히어로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무력으로 상대를 어찌 해보고 상황을 타개해가는 인물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구원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인물이다. 본작의 프로페서 엑스가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프로페서 엑스와 거의 동일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다른 일루미나티 멤버들과는 다른 노선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13] 일전에 패트릭 스튜어트는 한 인터뷰에서 케빈 파이기와 마블 영화 출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14] 짙은 녹색 재킷은 어느 매체에서도 자주 입고 나오지만, 파란색과 검은색의 사선 넥타이는 애니메이션 엑스맨에서나 하고 나오던 넥타이다. 사실상 영화판 엑스맨 유니버스의 프로페서 엑스라기보다는 애니메이션판과 더 접점이 깊은 디자인이다.[15]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에서도 호버체어가 나오지만 디자인은 평범한 의자에 호버링 기능이 추가된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