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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0:47:40

프론트 미션 2nd

フロントミッション 2
FRONT MISSION 2
파일:FM2.jpg
제작 스퀘어 에닉스
유통 스퀘어 에닉스
발매 1996년 9월 25일
플랫폼 PlayStation
장르 시뮬레이션 RPG
등급 CERO A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시스템
4.1. AP시스템4.2. 스킬시스템
4.2.1. 종류4.2.2. 스킬상세4.2.3. 스킬체인
4.3. 네트워크4.4. 그 외의 변경점
4.4.1. 지형 효과의 강화4.4.2. 속성과 저항력4.4.3. 상태이상의 증가
4.5. 투기장
5. 숨겨진 요소6.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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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5년에 발매된 프론트 미션의 후속작.

2년뒤인 1997년에 발매되었으며, SFC로 발매된 1과 달리 차세대기인 PS1으로 발매되었다. 차세대기 발매에 맞춰 3D, 풀폴리곤화 되었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스에미 준(末弥 純)으로 변경.

태평양에 위치한 가공의 섬인 하프맨을 배경으로 한 전작과는 달리 국명을 바꾼 실제 국가 방글라데시를 배경[1]으로 하였으며 그에 따라 좀 더 리얼한 밀리터리물의 성격을 띄게 되었다. 발전한 그래픽 외에도 게임 전반의 시스템을 크게 발전,강화시켰다. 19년전 게임이지만 지금 기준으로 봐도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PC하다. 주인공부터가 백인이 아니라 방글라데시 사람이다.

캐치프레이즈는 「최전선, 다시 불타오르다」[2]

2. 스토리

오세아니아,일본,동남아시아 국가의 연합인 오세아니아 공동연합 O.C.U.
남국아메리카 대륙통일 연합 U.S.N.와 버금가는 국가연합체이다.

한때 방글라데시라 불렸던 이 나라는 O.C.U.에 의한 일방적인 산업화에 한때는 군사산업국으로 발전했었다. 하지만 이후 산업국으로써 가치가 떨어지자 O.C.U.는 알로르데시로부터 철수하고 이 여파로 알로르데시는 빈국으로 전락, 빈곤에 허덕이게 된다. 이 것은 이후 O.C.U.에 정식으로 가입한 이후에도 바뀌지 않았고 국민들 사이에선 이러한 O.C.U.의 행태에 반감이 커져가고 있었다.

2102년 6월12일 알로르데시군은 벤 맥케이지중사를 수모자로 쿠테타를 일으키고 「혁명군」이라 칭한다.
이어 O.C.U.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며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른다.

쿠테타군의 공격을 받고 지하세계로 몸을 피한 후 국외탈출을 노리는 해방군(海防軍)의 애쉬,죠이스,에이미아.
혼란을 틈타 군을 빠져나온뒤 버그운송의 용병이 되어 한몫 잡으려는 육방군(陸防軍)의 토마스,로키,로스웰.
O.C.U.에서 비밀임무를 받고 파견된 2명의 정보부원, 리자와 사유리.

목적도 소속도 다른 세팀은 쿠테타의 혼란 속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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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스템

4.1. AP시스템

기본적으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턴제 베이스이지만 본작부터 AP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턴 시작 시 적, 아군 모두 AP를 소모하여 행동하게 된다. 턴 종료 후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모두 회복되는 방식.

따라서 전작처럼 원거리 미사일 무쌍을 한다던가 레벨을 믿고 적진에 돌격하는 등의 안일한 플레이는 불가. 아군과의 연계가 중요시 되면서 전략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4.2. 스킬시스템

4.2.1. 종류

전작은 3계통 총 7개의 스킬 밖에 없었고 각각의 캐릭터가 익힐 수 있는 스킬도 정해져 있어 육성의 자유도에 한계가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4계통 40여종으로 재편성, 확장되었다. 여기에 슈퍼스킬, 오너 스킬, 필드 스킬,COM 스킬이 추가되면서 실제로는 80종을 넘는 수를 자랑한다. 몇몇 특수 계열의 스킬을 제외하고는 육성에 제한이 없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육성이 가능하다. 스킬의 습득법은 이후의 시리즈마다 조금씩 변하지만 본작에서 정립된 스킬의 분류는 이어진다.

스킬의 습득은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거나 파츠를 파괴할 때마다 공격 타입에 따라서 격투, 근거리, 원거리의 경험치를 얻게되고 레벨업에 따라 정해진 스킬을 얻게되는 방식. 습득한 스킬은 캐릭터가 장비할 수 있으며 확률에 의해 발동 발동 횟수가 쌓이면 레벨업하게 된다.

단, COM 스킬은 레벨 업이 불가능하며 해당 파츠인 컴퓨터를 클록 업하면 효과가 강화된다.

4.2.2. 스킬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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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스킬체인

파워계, 스피드계, 스페셜계, 슈퍼계, 필드 스킬은 연속해서 발동할 수 있으며 이를 스킬 체인이라고 한다. 스킬 체인이 발동할 때 마다 공격을 다시 실행하므로 강력한 적들도 한방에 격파 가능. 단 해당 무기의 탄약이 남아있어야 한다.

스킬 체인은 최대 4회까지 발동이 가능하며 각 스킬은 발동 후 다음 순서에 스킬 체인이 일어나기 쉬운 스킬이 설정되어 있다.

4.3. 네트워크

본작에서 도입된 가장 특징적인 요소.

인터미션에서 각국의 군, 회사 등의 포럼에 접속해서 데이터베이스, 민간 뉴스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포럼은 현대에 대입하면 웹사이트에 가까운 개념이지만 발매 시기가 발매시기인 만큼 '인터넷 사이트'의 느낌이 아닌 '컴퓨터 통신'에 가까운 레트로한 느낌이 강하다. 포럼 주소나 입장 암호 등은 인터미션에서 대화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들도 많아서 정보 수집의 의미로도 가치가 있으며, 단순한 기업 홍보, 민간 뉴스에서부터 특정 포럼이나 암호를 입수해야 얻을 수 있는 정보, 군사 위성에 접속하는 등의 여러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숨겨진 파츠, 숨겨진 기체의 상당수가 포럼을 통해야 얻을 수 있다.

4.3.1. 포럼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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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그 외의 변경점

4.4.1. 지형 효과의 강화

전작에도 있던 요소였지만 본작에 와서 크게 강화된 요소. 숲, 언덕 같은 곳도 명중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건물 바로 옆칸은 건물의 그늘에 피한걸로 간주돼서 각도에 따라 명중률이 급락한다.

AP 시스템의 도입으로 명중, 회피가 까다로워졌기에 지형 효과를 낀 포지션 선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

4.4.2. 속성과 저항력

공격에 충격, 관통, 화염의 삼속성이 생겼다. 격투는 충격. 사격은 관통. 화염방사기는 화염. 그리고 대다수의 원거리 미사일류는 종류에 따라 복수 속성을 가진다. 이에 맞춰 반처의 파츠들도 각각 고유의 내성을 가지게 되었다.

4.4.3. 상태이상의 증가

전작에 있던 상태이상은 스턴이 유일했지만 본작에서는 상태이상이 증가되었다.
다만 도입된 상태이상의 상당수가 발동 확률이 극도로 낮거나 반대로 일상다반사로 일어나서 신경쓸 필요가 없는지라 존재의미가 희미하게 되었다. 이점은 후속작인 3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다듬어져 등장한다.

4.5. 투기장

1vs1의 솔로 파이트 외에 5vs5의 집단전이 추가되었다.

돈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상금+무기만 얻을수 있게 변경되었다. 머신건,롯드를 제외하면 최강 무기는 전부 투기장를 통해야만 얻을수 있다.

물론 최강 무기는 상위 랭크에만 나오기 때문에 일종의 야리코미 컨텐츠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5. 숨겨진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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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리메이크

2023년에 닌텐도 스위치로 리메이크되었다. 그리고 닌스 버전의 프론트 미션 2를 그대로 전기종으로 발매했다. 이번에도 한글만 빠져 있다.

프론트 미션의 스위치 리메이크도 혹평받았지만 2nd의 리메이크도 별로 반응이 좋지 않다. 특히 영문권에서 반응이 나쁜데 영문 텍스트에 오타가 몇가지 있다.[3] 정식발매인데도 이런 오타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의심해볼 수 있는 건 프론트 미션 2 PS1 버전이 영문판으로 발매되지 않아서 핀란드계 미국인이 PSX 패치용으로 영문패치를 만들어 배포했는데 0.8버전에 해당하는 B버전에서 동일한 오타들이 있었다. 즉, 제작사에서 번역 비용을 아끼려고 아마추어 영문 패치를 무단도용했다고 의심해볼 수 있다.

그래도 아주 망작은 아닌 게 PS1 버전에 비하면 당연하게도 그래픽이 훨씬 보기 좋고 전투 시 로딩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으며 여러가지 편의성도 개선됐다. 그래서 요즘 게이머들이 붙잡고 하기에는 수준미달의 작품이지만 90년대에 여러가지 제반사정으로 프론트 미션2를 못해본 사람들이 '고전게임 감각'으로 하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다. 그나마 스팀에서 이 게임이 '아주 나쁨 평'은 면하고 복합적 혹은 메타크리틱 60점대를 유지하는 것도 바로 이 사람들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1편 리메이크에 이어 2편 리메이크도 꽤나 팔렸는지 3편 리메이크도 제작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PS1 버전보다 모든 면보다 우월한 건 아닌게 PS1에서는 전투 시퀀스에서 번처나 항공기가 와리가리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전투장면을 연출하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이걸 빼버리고 그냥 1편처럼 마주보고 싸우는 심심한 연출로 바꿨다. 물론 멋진 연출이라도 PS1 버전에서 계속 플레이하다 보면 로딩 문제 + 계속 보다보면 지겨워짐 등의 이유로 2008년에 출시된 Front Mission History에서는 2편의 전투 시퀀스를 스킵할 수 있는 옵션을 삽입했지만 하드웨어의 제약이 사라진 2023년 리메이크에서까지 정적인 전투연출로 일관한 처사는 좋게 봐주기 힘들다. 그리고 PS1에서도 번처가 이동할 때는 육중한 소리를 내며 걸어가는데 리메이크에서는 그냥 다 롤러링으로 이동한다. 이건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리메이크를 맡은 스톰 트라이던트 의 3D 모델링 팀원이 8명 밖에 없어서 걷는 애니메이션을 못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1] 진짜 작 중 설정으로도 O.C.U에 가입하면서 방글라데시에서 알로르데시로 나라 이름을 바꾼 설정이다. 그 이외의 게임 내 지명도 현실 방글라데시와 동일하다.[2] 最前線、ふたたび炎上す。[3] Carrier를 carrer로 썼다던지. 그런데 오타 났다는 불만은 다른 언어에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