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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30

프론트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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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첫 작품. フロントミッション(Front Mission).

1. 개요2. 이식작
2.1. 원더스완2.2. PS1, NDS2.3. 리메이크
3. 등장인물

1. 개요


1995.02.24일에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었으며, 멋진 그래픽과 심도있는 시나리오, 정교한 세계관, 반처를 개조하고 조작하는 재미로 슈퍼패미컴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칭송받고 있다. 프로듀서는 하시모토 신지.

아마노 요시타카, 요쿄야마 코우의 미려한 디자인과 중장기병 발켄을 만든 G 크래프트가 참가하여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시모무라 요코와 마츠에다 노리코(松枝賀子)가 담당한 BGM도 최고수준.

기본적으로 파일럿의 스펙은 격투의 Fight, 근거리의 Short, 원거리의 Long, 회피, 방어의 Agility와 각 캐릭터별 스킬로 나누어져 있다. 캐릭터의 능력치와 입수 할 스킬을 보고 격투, 근거리, 원거리, 어느 쪽으로 키울 것인지 잘 고려해서 키우는게 중요하다. 물론 능력치들도 성장을 하며, 격투를 많이 하면 격투가 성장하는 것은 당연지사.

반처는 어떤 파츠를 고르냐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로 다리, 팔, 보디, 백팩으로 나누어져 있다. 보디의 출력과 HP를 잘 고려해서 선택해야하며, 격투형은 출력이 높을 것없이 그냥 주먹질로 몸빵하면서 패기 때문에 HP만 높으면 그만이지만, 원거리형은 무기 때문에 출력이 중요해 출력 위주로 가는게 중요하다. 다리는 이동력에 관계되는 관계로 당연히 중요한것이 당연지사고, 팔은 HP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력 능력치를 보정하는 CPU, 백 팩은 그냥 가장 비싼걸로 고르면 된다.

스킬은 총 7개로 확률로 선제 격투 공격을 하는 First, 확률로 양손으로 격투를 하는 Double, 격투로 적을 스턴시키는 Stun, 일정 확률로 적의 특정 파츠만 근거리 무기로 저격하는 Duel, 일정 확률로 근거리 무기로 연속 공격하는 Speed, 일정 확률로 양 팔의 근거리 무기로 동시 공격을 퍼붓는 Switch, Duel의 원거리 버전인 Guide가 있다. 캐릭터마다 습득 가능한 스킬이 정해져 있으므로 캐니언 크로우 항목을 미리 참고해서 어떻게 키울지 미리 생각해두는게 좋다. 스킬 슬롯도 캐릭터별로 한도에 차이가 있어서 부조리함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파츠가 박살나면 전투력이 저하되며, 보디가 박살나면 그대로 폭파. 적의 반처에도 파츠가 있는데 가이드, 듀얼이 없으면 어디를 때릴지 랜덤이라 짜증나게 만든다. 보디가 아니더라도 다리가 부서지면 기동성이 떨어지고 팔이 부서지면 무장을 쓸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밸런스가 나빠지는건 아쉬운 점. 가면 갈수록 근거리 격투 공격은 불리해지고, 원거리 공격으로 멀리서 찍어누르는 방식으로 가게 되며, 덕분에 난이도가 점점 더 쉬워진다.[1] 최종보스조차도 너무 허약해서 김이 빠지게 만든다.[2]

허프만이라는 작은 섬에서 U.S.NO.C.U라는 거대 세력이 충돌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OCU 소속인 주인공과 그 주변의 특이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해나가는 전쟁 이야기. 스토리의 주요 소재는 반처 제어용 생체 컴퓨터 시스템B형 디바이스이며, 반처 조종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인 S형 디바이스에 대한 이야기도 곁다리로 조금 나온다.

처음 SFC로 발매되었을 때의 제목은 1st는 붙지 않은 그냥 프론트 미션이었다. 일반적으로 분류가 필요할 때에는 SFC라고 붙이는 경우가 많다. 원더스완판 역시 내용이나 시스템 모두 SFC와 동일.

SFC판은 유저 한글패치가 있으나 기술적인 한계로 완벽하지는 않아서 전투 중 U.S.N 소속 적 병사의 대사가 외계어로 나온다. 거슬리지만 그냥 알아들을 수 없는 USN 소속 국가의 외국어가 무전으로 들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2. 이식작

2.1. 원더스완

2002.07.12일 발매. "스퀘어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식. SFC판을 그대로 이식해 특별한 컨텐츠 추가요소는 없다. 대신에 전투 장면을 스킵할 수 있는 간략전투 모드와 통신 대전 모드가 추가되어 있다.

2.2. PS1, NDS


프론트 미션 4편의 발매에 앞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으며, 이후 닌텐도 DS로 이식되었다. PS1은 2003.10.23 발매. NDS는 2008.07월 발매.

단순 이식이 아니라 적의 시점에서 진행하는 U.S.N 미션이 추가되었으며 주인공은 USN 장교인 케빈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맡게 되었다. 로이드와는 다른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캐니언 크로우와 직접 대적하는 일은 없으며,[3] 막판에는 막장이 된 군부를 막기 위해 싸우는 전개가 펼쳐진다.

NDS판은 숨겨진 미션이나 새로운 파츠 등이 추가되었다. U.S.N 미션은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내용으로, 본판이 등장하는 강적들(지옥의 벽 등)이 동료로 등장한다. 특히 DS판은 히든 미션을 클리어할 경우 적으로만 등장했던 대형 기체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고 주회차 플레이시 이전 회차의 장비품과 능력치를 그대로 계승하며 상점에서 대형 기체의 파츠를 판매하기까지 한다.

2.3. 리메이크





2022년 11월 30일 닌텐도 스위치로 리메이크 되어 발매되었다. 단 한국어만 로컬라이징에서 빠져있어 국내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사고 있다. 닌텐도 e숍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며, 패키지판은 2023년에 발매.

기본 베이스는 DS판을 깔고 있으며,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의 모드에 더해 어레인지 모드가 신설되었다. 발매는 스퀘어에닉스가 아닌 팬저 드래군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의 리메이크를 출시한 적이 있는 폴란드 회사 Forever Entertainment S.A.가 담당하며, 스쿠에니는 감수에만 참여하고 기획부터 개발 과정을 포함한 대부분의 권한을 Forever Entertainment S.A.가 보유하고 있다.

티저가 공개될 시점부터 영 좋지 않은 모델링과 맥빠지는 전투연출로 구설에 올랐는데, 이 점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은 채 출시되어 악평을 받고 있다. 새로 편곡된 BGM도 별로 좋지 않아 구판 BGM 선택이 가능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유저도 많다. 똥겜까진 아니지만 평작에서 망작 사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며, 올드 팬 입장에서는 프론트 미션 IP를 낭비하는 스쿠에니에 대한 원성이 나오고 있다.

2편도 리메이크돼서 나왔는데 애초부터 PS1으로 발매된 원작 2편이 영문판 발매가 안 돼서 그런지 리메이크 되면서 새로 번역한 영문 텍스트에 다소 오타가 있어서 영어권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더구나 그 영문 번역도 PSX ROM에 적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영문패치 0.8 버전을 무단도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1.0에서는 전부 개선된 오타인데 초기 공개버전인 0.8버전 패치의 오타와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 그래도 PS1 버전보다는 빠른 속도로 전투를 할 수 있어서 스팀 평점은 복합적이다. 2편 리메이크도 꽤나 팔렸는지 3편 리메이크도 제작 중이라고 한다.

3. 등장인물



[1] 본디 장거리 공격은 멀리서 반격받지 않고 안전하게 때릴 수 있는 대신 무게가 무겁고, 잔탄이 한정되어 있지만 후반에 가서 무기, 기체 스펙이 총체적으로 올라가면 그런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미션 15의 특정 구역에서 얻을 수 있는 지게(ZIEGE) 라이플은 막나가는 위력으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보여준다. 물론 이건 적도 마찬가지라서 적의 미사일러는 우선적으로 조져야 한다. 이 때문에 프론트 미션 2nd에서는 AP를 도입해 격투무기는 AP소모가 없도록 버프를 주었다.[2] 최종보스는 덩치만 크지 이동도 못하고 구석에 박혀있는데 사정거리가 고작 1-4라서 멀리서 패면 샌드백일 뿐이고, 한번 격파하면 레이븐을 타고 덤비지만 이쪽도 원거리 공격이 없어서 그다지 강하지 못하다.[3] 초반 미션에서 OCU 정규군 자격으로 국경에 배치된 로이드, 카렌, 사카타와 교전할 수는 있다. 플레이어의 레벨에 비해 상당히 강하므로 일단 후퇴하고, 주회차부터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격파해도 역사가 바뀌거나 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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