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05:00:43

플레이어스(2022)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파일:파라마운트 플러스 오리지널 로고 화이트.png
플레이어스 (2022)
Players
파일:Players(2022).jpg
연출 토니 야센다
각본 나타샤 카누리, 댄 패럴, 크리스티나 우, 토니 야센다
장르 드라마, 스포츠, 코미디
공개일 파라마운트+ 2022년 6월 16일 ~ 7월 28일
TVING 독점 공개 2022년 9월 22일
방송 횟수 에피소드 총 10개
제작 라이엇 게임즈, CBS Studios
제작자 댄 페럴, 토니 야센다[1]
시청 등급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작중 설정5. 결말6. 평가7. 기타

[clearfix]

1. 개요

수 년간 챔피언십 우승에 좌절한 후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퓨지티브' 팀의 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모큐멘터리 시리즈로 27살의 베테랑 선수와 17살의 천재 신인 선수, 팀 합류를 위해 처음으로 미국에 오게 된 한국 선수 등, 오직 이기기 위해 모인 5명의 개성 강한 플레이어들이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개인의 욕심을 잠시 내려 놓고 힘을 합쳐 싸워야 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보여준다.

미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LCS)에 참가하는 가상의 프로게임단 퓨지티브(Fugitive)의 서포터이자 베테랑 프랜차이즈 스타인 '크림치즈'와 퓨지티브에 새 바텀 라이너로 들어온 천재적인 신인 선수 '오거니즘'이 삐걱대며 리그 우승을 위해 팀워크를 다지는 내용을 그린 페이크 다큐멘터리이다.

작중 시간대인 2021년의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면서 팀과 선수의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라이엇 게임즈와 LCS 및, LCS에 참가하는 여러 팀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E스포츠를 주제로 한 모큐멘터리 드라마라는 점에서 상당히 이색적인 작품이다. 실제 선수들과 리그 중계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의 모습으로 리얼리티를 살렸다. 다만, LCS의 실제 팀명과 선수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이름과 닉네임은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것으로 대체되었다.

2. 예고편

파라마운트+ 코리아 공식 예고편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작중 설정

5. 결말

작품 내내 다투며 완전히 상극이던 크림치즈와 오거니즘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팀이 파국 직전에 들어섰었지만 본래 서로를 어느 정도 존중하고 있었던 두 사람이 카일, 에이프릴 등의 설득 덕분에 오해를 풀고 극적으로 화해하게 되면서 결승에서 훌륭한 팀워크를 선보이고, 크림치즈가 원딜 파트너를 굳게 믿어야 한다고 묘사되는 유미를 들어서 오거니즘의 캐리력을 극대화하며 결승전에서 승리. 창단 최초의 LCS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LCS 1시드로 참여하게 된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 디펜딩 챔피언 담원과 19년도 월즈 우승팀 FPX와 같은 조가 되며 퓨지티브 관계자들은 멘붕에 빠진다.[10] 조 추첨이 끝난 뒤 에이프릴이 "담원과 FPX와 같은 조라고?!" 라고 경악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쉽지 않은 월즈가 될 것이라는 걸 묘사하였고, 이후 스크림에서 지는 모습 이후 즐기는 과정에서 오거니즘과 크림치즈간의 말싸움을 끝으로 별다른 월즈 묘사 없이 자막으로 퓨지티브가 월즈에서 1승 5패로 탈락했다는 내용이 담담하게 출력된다.

세계의 벽을 느낀 오거니즘은 Neverlost Global에 들어가 아예 한국에 눌러앉아서 집요하게 솔랭을 돌리기 시작하고, 나머지 퓨지티브 팀은 미국으로 돌아오며 주인공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작품이 끝난다.

6.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4% 관객 점수 83%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League of Legends에 대해 친숙한 시청자는 이를 플레이어즈가 보여주는 풍자와 연결해서 받아들이는 데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 E-스포츠 코미디는 결과적으로 소재를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로 변주하는 것에 능숙한 댄 패롤과 토니 야센다의 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로튼토마토 총평

미국 현지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11] 전체적인 스토리는 잘 보면 미국식 스포츠 드라마의 E스포츠 버전이기도 하고, 극적인 연출을 위한 작위적인 장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큐멘터리로 좋은 평가를 받은 감독의 세련된 연출이 본 작품에도 드러난다는 평이 많다. 마냥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노력과 우정' 같은 소년만화스러운 성공스토리가 아닌, 21세기 들어서 기성 스포츠와 비슷한 입지를 구축해나가는 E스포츠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선수로서 활동하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그를 받아들이는 주변인들의 시선, 팀과 대회를 사업적으로 바라보고 이용하는 여러 기업들의 모습, 스폰서의 눈치를 봐야 하는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면서도, 이런 소재들을 미국 젊은이들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고찰과 성장담으로 연결시키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특유의 분위기와 연출로 준수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평.

게다가 북미에서 LCS라는 리그가 인기가 매우 높으면서도,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위 4대 리그[12]라고 불리는 메이저 권역 중 북미가 상대적 약체 지역이라는 양면성과 그에 따른 선수들의 고뇌 역시 상당히 날카롭게 캐치하고 묘사했다는 점에서 롤 E스포츠를 즐기는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13] 작중에서는 북미 지역은 다른 팀에 비해서 경기력이 좋지 않으며, 한국과 중국이 세계대회인 월즈를 휩쓸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14] 그리고 잠깐 등장하는 한국 팀 SKT담원은 마치 범접하기 어려운 끝판왕처럼 묘사된다.[15]

롤 e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만큼 당연히 롤과 롤 대회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으면 관람하기 편하다. 챔피언의 이름이나 특징, 포지션, 전략전술에 대한 대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물론, 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접한지 오래된 시청자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16] 롤을 완전히 모르는 사람도 작품을 시청하는 데에 지장은 없다.

북미 최고의 원딜러라고 볼 수 있는 오거니즘이 갑자기 한국에서 솔랭 전사가 된 것에 대해서 국내에서는 의아한 결말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작품 내내 한국에서 선수를 수입한다거나 한국팀이 월즈를 지배한다는 식으로 한국 롤 프로씬이 가장 큰 물이라는 묘사가 지속적으로 등장한데다 무엇보다 실제로 유럽 최고의 원딜러라고 불리던 마틴 라르손이 2024년도에 한국의 2군 팀인 T1 Esports Academy에 서포터로 입단한 것을 생각하면 오거니즘의 한국행이 전혀 현실성이 없는 결말은 아니다.

7. 기타


[1] 함께 넷플릭스의 모큐멘터리 아메리칸 반달리즘을 제작했다.[2] 크림치즈의 생각은 리그측에서 에서 나오는 밀크를 연상시킨다고 교체를 권고했다고 생각한다. 작중에서 보여지는 퓨지티브 게이밍의 행적때문에 리그 차원에서 그렇게 생각한듯 선수 본인은 절대 그런의도가 아니라 그냥 유기농 견과류 우유라고 주장했다.[3] 밥이 추천한 한국 드라마인 장난스런 키스 주인공과 히로인인 오하니,백승조를 당시 팀을 탈주한 크림치즈와 팀에 적응하지못하고 겉도는 오거니즘을 비유한다던가 팀에 낭만닥터 김사부의 부용주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말하면서 밥이 부용주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4] Team Liquid Honda의 원거리 딜러였다.[5] 노동현의 실제 포지션은 원딜이다.[6] 1999년생으로 미국의 대학팀인 메리빌 대학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 코치로 일하고 있다. 선수로 활약/활약했던 정영빈,노동현과는 다르게 순수 코칭스태프 출신 참고로 쓰는 닉네임은 Miko[7] AXE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용 바디워시를 포사이트 크림치즈 둘다 쓰는걸 알게되자 정하게 된 팀명[8] 배우가 한국에서 입양된 호주인 출신이다.[스포일러] 하지만 이 과정이 충격적이었는데 승격후 첫 LCS 개막전인 2016시즌 스프링 팀 승리 이후 MVP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입고있던 옷을 벗으면서 이후 자신의 상징이 되는 Neverlost를 강조하며 스트리머 전업을 선언했다...[10] 실제로도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 담원과 FPX는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드라마와 차이점이라면 당시 담원은 LCK 1시드로 LCS 3시드 C9과 같은 조였다.[11] IMDB에서는 이유 없는 평점 테러를 유달리 많이 받았는데, 높은 추천을 받은 다수의 리뷰들이 1점짜리 평가를 무시하라고 언급하고 있다. 1점짜리 평가들은 리뷰가 없이 그냥 1점만 찍힌 것이라 실제로도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그나마 중간 정도 점수를 준 리뷰에서는 코미디 장르임에도 웃기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했는데, 굳이 본 작품이 지향하는 장르를 규정해도 코미디가 메인이 아니고 대놓고 웃기려고 하는 코미디보다는 현실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에 가깝다.[12] 한국의 LCK, 중국의 LPL, 유럽의 LEC, 북미의 LCS[13] 다만 인게임 모습의 재현 면에서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오거니즘의 LCS 데뷔전 인게임 묘사 당시 카이사가 CS 500개가 넘었는데 4코어만 뽑힌 것과 같이 디테일한 부분 묘사는 아쉽다는 의견도 많은 편.[14] 실제로 한국 리그 LCK는 총 4개 팀이 총 7번의 우승(T1 3회, 젠지 2회, 담원 1회, DRX 1회)을 했으며, 중국 리그 LPL은 총 3개 팀이 총 3번의 우승(IG, FPX, EDG 각 1회)을 했으며, 준우승이나 4강 진출 횟수까지 따지면 두 개 리그가 월즈를 휩쓴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이들 외 리그의 우승은 시즌 1 LEC(당시 LCS.EU)의 Fnatic, 시즌 2 PCS(당시 LMS)의 Taipei Assasin 외에는 없으며, 특히 LCS는 사실상 유럽-미국 대항전이었던 시즌 1 때도 결승에 못간(...)메이저 지역 중에서도 약체 지역이다. 당시 시즌1 당시의 결승은 aAa vs Fnatic의 매치업으로 유럽과 유럽팀간의 내전이었다.[15] SKT(현 T1)은 월즈 3회 우승, 1회 준우승, MSI 2회 우승, 2회 준우승이라는 어느 프로게임단도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가진 명문팀이고, 담원은 2019년에 1부 리그로 승격했음에도 월즈 우승 1회, 준우승 1회, MSI 준우승 1회로 웬만큼 역사가 긴 팀 저리가라 할 커리어를 쌓아올린 신흥 강호다.[16] 가령 작중 매우 비중있게 등장하는 챔피언 유미에 대해 다른 챔피언에게 붙어서 회복이나 강화를 시켜주는 능력이 있으며, 파트너를 전적으로 믿어야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한다. 챔피언의 배경 스토리에 대해서도 주인공 크림치즈가 직접 설명한다.[17] 방송에서 정영빈과 애로우의 디스코드 인터뷰도 있었는데, 실제로 북미 선수들이 패배 후 숙소에서 저런 격한 표현을 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드라마가 순한 맛으로 나왔다는 답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