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러운 분위기인 옆의 둘과 다르게 유아적인 면이 있으며[2] 키스를 "츄(뽀뽀)"라고 표현하거나 여전히 엄마를 "마마"라고 부르는 등. 하지만 아빠는 "오야지"라고 부른다...
굉장한 기분파.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을 갖고 있어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 없다. 수업이나 모스트로 라운지의 일도, 누군가를 꽉 조르러 가는 것도 기분이 내키는 대로 좌우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금방 기분이 상하지만 반대로 마음에 드는 일이 생기면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성격에 더해 입학식 때 저지른 사건이 있어 리들은 플로이드를 상대하는 것을 꺼린다.
또한 싫증내기가 쉬워서, 어느 퍼스널 스토리에서는 동아리 활동으로 농구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즐거우니까 됐어."라고 말하면서 경기 도중에 포기한 적도 있다.[3] 이런 일은 자주 있는 듯하며, 당사자에 의하면 농구부에 들어간 것은 동아리를 정한 날의 기분이 내키는 대로였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음부와 같은 다른 동아리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타고난 천재성이 있어서, 한 번 읽은 것은 완벽하게 외울 수도 있으며,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 적당히 한다면서도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4] 또한 의외로 근성도 있어서 '하고 싶은 것', '결과가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있으면 중간과정이 힘들더라도 될 때까지 해 내고는 한다.[5]
금전 등 물욕적인 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그것에 대해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몇 백 억짜리 국보급 보석도 아무렇게나 줘버린다. 단, 신발은 꽤 좋아하며 패션에도 관심이 있는지 선호하는 브랜드도 따로 있다고 한다.
보통 무시하는 상대는 잡어라고 부르며 바보취급한다. 나름대로 특색있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을 연상되는 수생 생물에 비유해서 부르고 있다. 교사를 상대로도 별명을 붙이는데, 특이하게 아즐과 제이드에게만 별명을 붙이지 않고 이름 그대로 부른다. 1학년들은 전부 "~쨩"이라고 부르지만 2,3학년은 ~쨩과 ~군을 섞어 부르며 부른다. 단, 기숙사장들에게는 군이나 쨩대신 선배 호칭을 붙인다. 별명 목록은 하단의 기타 항목 참조.
덧붙여서 말하자면, 똑같이 다른 이를 색다르게 부르는 루크로부터는 [ruby(무슈, ruby=monsieur, color=#00000)] [ruby(유쾌범, ruby=愉快犯, color=#000)]이라고 불린다.[6] 교사인 크루웰로부터 "리치 동생"이라고 불리지만, 본인에 의하면 형도 동생도 아니라고 한다.
마법 수업은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일도 있지만 기분에 따라 0점을 맞는 일도 있어 교사로부터 대충대충 한다고 생각되는 일도 있다.
인어이기 때문인지 비행술은 서툴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만큼은 하는 편이고, 다른두 인어에 비하면 훨씬 잘한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몸이 부드럽다고한다. 처음 다리를 얻었을 때는 움직이느라 애를 먹었다고 하나, 지금은 모든 운동에 익숙하다. 평균 인간들보다 몸을 사용하는 것이 능숙하기 때문에 요령은 천재 수준인 듯.
3장의 주연중 하나. 초반부터 아즐과의 계약을 지키지 않은 상대가 제이드의 유니크 마법에 당해 속내를 털어놓자, 바로 그를 응징하는 모종의 행동대장격 면모를 보여준다. 계약 불이행으로 말미잘이 된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자 방금까지 해맑게 대하다가도 돌변해 위협하는 모습을 보인다.이게 남고생...?마피아비넬 여기서 처음 대면한 감독생에게 작고 파들거리며 떠는게 새우같다며 작은 새우쨩(小エビちゃん)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감독생이 아즐과 낡은 기숙사를 두고 내기를 하자 제이드와 함께 기숙사를 압류하며 감독생과 그림을 반강제적으로 쫓아내고, 다음날 감독생 일행이 본격적인 내기 이행을 위해 산호바다로 출발하자 제이드와 함께 본 모습을 드러내며 방해하러 나타난다. 에이스가 몇m냐고 경악할 만큼의 길이를 가진 곰치인어의 모습이며, 마법약으로 호흡만 할 수 있을 뿐인데다 계약 담보로 주력 마법을 빼앗겨 약화된 상태인 일행은 박물관이 빤히 보이는데도 다가가지 못한다.
내기의 마지막 날, 모처럼의 방해 없이 박물관에 잠입해 사진을 빼오는데 성공한 감독생 일행 앞에 나타난다. 열심히 했다며 이대로 사진만 빼앗아가거나 제한시간까지 시간을 끌 요량으로 여유롭게 응전하지만, 갑자기 에이스와 듀스의 머리에 있던 말미잘이 사라지고 주력마법이 돌아오는 상황이 발생하자 아즐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눈치챈다. 급하게 돌아가고자 하지만 순순히 보내줄줄 알았냐며 에이스가 도발하자 짜증이 나서 맞서다가 뒤늦게 가게된다. 기숙사에 도착했을 때 아즐은 계약서를 잃은 충격으로 유니크마법을 난사하며 보이는 대로 학생들의 능력을 강탈하고 있었고, 돌아온 쌍둥이를 보고 자신에게 힘을 달라는 말이나 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지금의 아즐은 한심할 뿐이라고 조력하기를 거부하고 이를 기점으로 완전히 오버블롯한 아즐을 막는다.
제정신을 차린 아즐이 완벽한 패배를 인정하고 받아들인 뒤, 아즐이 요구한 사진은 어릴 때 학교에서 소풍을 가서 찍은 것이며 아즐의 과거모습을 지목하며 모두에게 알려버린다. 숨기고 싶던 과거가 모두 드러나버린 사실에 우울해진 아즐에게 자신은 과거의 아즐도 푸짐해보여서(...) 좋아한다며 나중에 다같이 사진을 편집없이 돌려놓으러 가기로 약속한다.
4장에서는 홀리데이에 귀성하지 않고 학교에 남는다. 그들의 고향은 북부의 한대지역 바다라서 이런 겨울이면 얼음이 내려와서 돌아가기 사납기에 윈터 홀리데이에는 귀성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즐, 제이드와 함께 기숙사에 남아 신년을 준비하다가 한밤중에 카림의 양탄자를 타고 난입한 감독생과 그림을 마주친다. 모스트로 라운지까지 쫓아온 스카라비아 학생들을 내쫓고서 감독생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듣고 카림의 변화에 경악하나 이내 재미있을것 같다고 느꼈는지 다음날 다 같이 스카라비아에 향한다.
예상하지 못한 옥타비넬의 개입에 초조해진 쟈밀이 아즐에게 유니크 마법을 써서 조종하려 들지만, 이미 그럴 것을 대비해 아즐은 플로이드의 유니크마법을 받아둔 뒤였다. 플로이드는 유니크마법은 넘기는 계약의 조건으로 굉장한 저음의 목소리를 얻어 기묘한 목소리로 등장한다. 작전으로 쟈밀의 흉계를 학생들 모두에게 알렸나 싶었지만 오버블롯한 쟈밀에게 돗캉당해 사막 저편까지 날아가버린다.
착지한 뒤 상황을 파악하면서 아즐은 플로이드의 새 목소리가 거슬린다며 바로 계약서를 파기해버린다. 배신 사실을 체감하고 눈물을 흘리며 쟈밀이 그렇게 된건 자신 때문이라고 슬퍼하는 카림에게 여과없이 그런 점이 기분 나쁘다고 말한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카림의 의도를 떠나 그러한 태도가 쟈밀에게 부담과 분노를 안겨주었을 것이고, 지금은 카림이 온전히 배신당한 상황이니 제대로 화를 내야함을 지적한다.
돌아갈 수단을 궁리하는데, 카림이 유니크마법으로 물을 무한히 생성할 수 있음을 밝히자 매우 놀란다. 이후 카림이 유니크마법으로 강을 만들자 제이드와 함께 본체로 돌아가 일행들을 데리고 스카라비아 기숙사로 향한다.
오버블롯 경험자들이 잡혀간 후 긴급회의에 제이드와 함께 참석한다. 스틱스의 정체에 대해 전해들은 후, 비밀기관이라기에는 일을 지나치게 요란하게 벌였음을 지적한다. 당장 목격한 학생들이 사진과 영상을 찍어 SNS에 게재했을 텐데 신경쓰지 않는거냐며 모종의 수단의 존재를 예상한다.[7]
【Chapter 10】 자신의 꿈에 도착한 일행이 타고있던 얼음배를 뒤집어버리고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저 심심했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기대하고 배를 뒤집은 것이지만, 별게 없었다며 다시 관심을 끈다. 플로이드는 꿈 속에서도 NRC에 재학한 기억은 틀림없이 있지만 육지 인간들은 다 비슷하다며 일행이 각각 누가 왔는지 잘 구분 하지도 못할 정도로 흐리게 인식하고 있었다.
꿈 속에서 모스트로 라운지는 말미잘을 충분히 확보하고지점을 연달아 새로 지을만큼 호황을 이루었다. 정작 본인은 질렸다며 여행을 떠나기도 했지만, 색다른 일 없이 뭘 해도 지나치게 잘 풀리는 통에 오히려 모든 것에 질려서 고향으로 돌아와 무기력한 시간만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8][9]
있었던 일들을 설명해준 플로이드는 이제 대화조차 질렸다며 그들을 내버려두고 다시 무기력하게 떠있는다. 이데아는 이를 두고 말레우스의 마법영역은 부정적 경험은 배제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어떠한 실패나 역경도 없는게 기본이라는 설명을 해준다. 문제는 변덕스러운 성격에 변칙적인 일을 즐기는 플로이드에게는 전혀 맞지 않았던 것. 현실을 짚어보자는 제안에 따라 동급생인 실버와 쟈밀이 다가가 현실의 나이트 레이븐 칼리지에서 플로이드가 친 사고개판들을 읊어주기 시작한다. 입학식부터 리들에게 날려지고, 수업중 상급생들을 얕보거나 괜히 도전했다가 오히려 패배한 기억과 같은 사건사고의 기억에 '꿈보다 현실이 더 재밌겠다'는 기분을 느껴 꿈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감독생과 그림이 아즐의 패배라는 큰 실패의 기억을 상기시키자 크게 흔들린다. 그 순간 플로이드를 잡아두기 위해 아즐과 제이드 모습의 어둠이 나타난다. 하지만 어둠들이 '평생 함께하자' 따위의, 절대 그들이 하지않을 시시한 말을 해대자 꿈이란걸 자각하고 그 얼굴과 목소리로 그딴 말 하지 말라며 스스로 어둠들을 날려버리고 깨어난다.
그러고도 기분이 풀리지 않아 근처에 있던 난파선을 박살내며 화풀이를 하나, 쟈밀과 감독생이 이야기를 일단 들어달라고 부르자 마지막 기억을 기점으로 왜 자신이 갑자기 바닷속에 있는지 의문을 갖는다. 사정을 모두 들은 후, 이게 꿈이라면 원하는대로 되는거냐며 장소를 바꿔대며 놀다가 말레우스를 부를 수 있는거냐며 재미있어 한다. 일행의 강력한 제지에 그만두고, 우선 꿈 꾸는데에도 질렸다며 협조하기로 한다.
일행을 따라 이돟한 곳은 제이드의 꿈으로, 산호의 바다 북쪽에 위치한 해저화산이었다. 고향이기에 나름대로 안내역을 하며 제이드를 찾는다. 제이드는 육지의 산을 모두 제패하고 바닷속의 산을 정복중이었고, 해저화산의 금맥을 찾기 위해 꿈 속의 아즐도 동행 중이었다. 화상마저 감수하고 금을 찾는 아즐의 모습에 다들 꿈 속에서도 저런 이미지라며 황당해하면서도 과연 이해도가 높다고 평하지만 플로이드는 아즐이 이런데에 굳이 오지 않을 것이라던가, 저 정도는 아니라며 의문을 표한다.사실 본인도 확신하지는 못한다 와중에 일행은 꿈 속 플로이드는 없는 것 같다고 의아해 하자, 자신이 이런 데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정도는 제이드도 잘 알거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말하기 무섭게 그림체가 전혀 다른 얼빠진 얼굴의 플로이드가 등장한다.???: 압도적으로 폴리곤 수가 적네
평소에 자신을 저런 식으로 인식하고 있었냐고 어이없어 하던 중, 가짜 플로이드는 해저화산의 틈에서 나온 새우나 게를 마구잡이로 먹으며 본격적으로 얼빠진 행동을 보여준다. 심지어 다같이 모여서 열혈스러운 대사를 치는 모습에 참지 못하고 난입해 공격을 가한다. 둘이 된 플로이드를 보며 혼란에 빠졌던 제이드도 곧 싸움에 응해 맹렬하게 싸우기 시작한다. 강한 기세에[10] 주인공 일행은 물론 어둠들까지 구석으로 물러나는데 내버려두면 둘이 같이 치명상을 입고 유실될 가능성이 크기에 이데아는 말릴 것을 제안한다. 결국 세벡의 유니크 마법으로 같이 감전당하면서 싸움을 멈추고, 전기충격의 영향인지 제이드는 이성을 찾고 꿈의 이상함을 감지하기 시작한다. 꿈에서 깨어난 제이드와 마지막으로 한 대씩 주고받은 후, 아즐을 깨우기 위해 다음 꿈으로 이동한다.
무사히 꿈 속에 착지하지만, 첫 꿈 이동을 겪은 제이드가 멀미를 호소하며 플로이드를 붙잡고 구토하는 바람에 초반부터 봉변을 겪는다. 아즐이라면 육지에서 대성해서 엄청난 부자가 된게 아니냐고 예상했지만, 막상 산호 바다에서 운동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아즐의 꿈을 보다 엄청나게 웃는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인 아즐을 보며 아마 아즐의 꿈에서는 어린시절의 힘든 기억이 없을 것이란 사실을 추측한다. 반응을 확인하려 제이드와 함께 접근해 보기도 했지만, 자연스럽게 안면만 있는 동창생으로 개변된 기억을 확인해 아즐은 꿈의 구현도와 개연성도 높아 깨우기 어려울 것임을 예상하고 세밀한 조사를 위해 아즐의 초대에 응하기로 한다.
아즐과 인어들이 인간인 일행들의 머리에 말미잘을 달아준 후 속이고 후에 진상을 밝히며 비웃다가 쫓아내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한다. 아즐이 제이드와 플로이드가 육지로 가지 않고 바다에 남겠다고 약속한다면 팀에도 받아주고 파티장에 남아도 좋다고 선심을 쓰자, 그러면 지금부터 경기를 하자며 제이드와 함께 가게 기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화병을 공으로 삼고 창문을 골로 삼으며 다른 인어들의 제지에도 가게를 완전히 난장판으로 만들며 날뛰고, 아즐은 어머니의 가게가 박살 나는 것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하지만 직접 손쓰지는 못하고 아버지에게 말할거라고 화내기만 한다. 그 모습에 시시하다고 한심해하자, 아즐은 흔들리기 시작하는 듯 했지만, 결국 주변 인어들이 어둠의 본색을 드러내며 아즐을 더 깊은 꿈으로 끌어들인다.
어서 쫓아가자는 일행의 재촉에도 옥타비넬의 모토는 자기책임이고, 본인이 꿈이 좋다는데 왜 도와야 하냐며 방치한다. 하지만 감독생과 그림이 먼저 어둠에 말려들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실버와 다른 일행들이 뛰어든다. 오르토가 실버 없이는 꿈 이동도 못한다고 경고하자 그제야 하는 수 없다는 듯이 어둠 속에 뛰어든다. 뛰어들어 도착한 곳은 옥타비넬의 복도였고, 다른 일행과 함께 감독생과의 내기에서 승리해 승승장구하는 아즐의 모습을 보게된다. 기가 잔뜩 살아난 아즐의 모습에 짜증이 난다고 말하고, 만약 아즐이 계속 승리해서 성공했다면 오히려 재미가 없어서 질렸을거 같다는 심경을 말한다. 이에 동의하는 제이드와 함께 아즐을 재미있는 모습으로 돌려놓자며 적극적으로 아즐을 깨우는데에 협력한다.
우선 계약서를 확인하러 가지만, 당연히도 금고에는 이미 없었다. 계약서가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한 작전에서 성가신 어둠들이 방해되지 않게 제거하기로 하며 팀을 나눠 양동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쟈밀, 오르토와 함께 꿈 속의 가짜 플로이드를 답당하기로 하고 쟈밀의 작전에 따라 가짜를 체육관으로 유인해 제거한다. 제이드 역시 계약서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성공해 합류하지만, 계약서가 담긴 케이스는 복잡한 강화마법이 걸려있어 섣불리 열 수가 없었다. 플로이드는 그렇다면 아즐이 열게 하자면서 작전을 제시하고, 그대로 제이드와 함께 케이스를 들고 아즐에게 향한다.
아즐이 케이스를 달라는 말을 거부하고 정말 다 잊었는지 묻지만 꿈에 빠진 아즐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전투가 시작된다. 전교의 말미잘 노예들을 불러모으자 비전투원인 감독생에게 케이스를 맡기고, 아즐이 항복하라고 해도 오히려 약을 올리며 도발한다. 배신자라고 화내는 아즐에게 먼저 배신한건 아즐이라고 받아치며, 분노한 아즐이 킹스 로어를 사용하자 자신의 유니크 마법으로 이용해 튕겨낸다. 튕겨낸 마법은 감독생에게 향하고, 감독생이 타이밍 맞춰 케이스를 마법에 맞추면서 계약서는 다시 모래로 변해버리고 만다. 계약서가 모래가 되는 장면의 재현에 충격을 받은 아즐은 꿈에서 깨어나 기억을 되찾지만, 곧바로 꿈의 붕괴가 시작된다. 어둠에 붙잡힌 아즐과 그를 꺼내주려 하는 제이드를 붙잡지만 쉽자 않았고, 오르토가 아즐 혼자라면 빠져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외부인인 둘은 위험하다고 경고하자 죽지 말라며 아즐을 놓아준다.
아즐이 꿈에서 자력으로 깨어났을 때 다시 돌아와 재회한다. 다음 꿈으로 넘어가기 전 인원 정비중 제이드가 전투 중 큰 부상을 입어 빠질 것을 권고받자 놀리지만, 본인도 데미지 축적이 크다며 휴식을 권고받고 빠지게된다. 본인은 재미없는 꿈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매우 아쉬워했으나, 모처럼 말레우스와 싸울 기회이니 쉬고 오겠다며 순순히 빠진다.
1조로 고스트에게 구혼을 하러 갔으나 일라이자를 보고 "짜증나, 조여버려도 돼?"라고 말하는 바람에 논외로 평가되고 뺨을 맞았다. 자신만 당하기는 싫었는지, 제이드가 일라이자에게 꽃을 건네자 그게 독초라는 사실을 밝혀 제이드를 방해하고 형제끼리 사이좋게 식당의 바닥을 뒹굴었다. 아즐도 함께였다. 옥타비넬 전멸
꽃의 거리 교류회에 아즐이 뽑히고 자신은 못 가게 되자, 기숙사에서 기물 파손을 하면서 아즐에게 무슨 꼼수라도 쓴거냐고 성을 낸다. 아즐은 이에 값어치가 있는 기숙사장이 뽑히는 게 당연하다고 맞받아친다. 그 뒤 아즐은 꽃의 거리에서 리치 형제에게 선물할 드림캐쳐 부적을 구매한다.
플로이드는 귀걸이를 왼쪽에 달았지만 제이드는 오른쪽에 달았고, 키 역시 플로이드가 제이드보다 1cm 크다. 놀랍게도 어릴 때는 제이드가 플로이드보다 눈에 띌 정도로 훨씬 컸다.
서로 가르마나 오드아이 색깔의 위치, 브릿지의 방향이나 히메컷 위치가 반전되어 있다.
제이드는 속쌍꺼풀이지만, 플로이드는 아웃라인 쌍꺼풀이다. 제이드는 날카롭고 매서운 눈매에 눈꼬리가 올라가 있지만, 플로이드는 처진 눈매에 눈꼬리도 내려가 있다. 제이드는 아이홀이 깊지만, 플로이드는 제이드에 비해 옅은 편이다.
제이드는 입매가 고양이 입매처럼 굴곡이 있지만, 플로이드는 일자 입매이다.
제이드의 눈썹은 얇게 정돈되어 있고 올라가 있지만, 플로이드의 눈썹은 제이드보다 조금 두껍고 처져 있다.
제이드는 머리를 빗질하여 단정한 머리 스타일이고 앞머리와 히메컷도 자주 정돈해 짧은 편이며 대체로 각지거나 삐죽한 느낌의 스타일이지만, 플로이드는 머리카락이 제이드보다 헝클어져 있고 앞머리와 히메컷도 길고 대체로 휘날리는 듯한 스타일이다.
제이드는 눈매가 매서워 무서운 얼굴로 보이고, 플로이드는 어린 아이 같은 얼굴이라서 순해 보인다.[14][15]
제이드는 옷을 정석대로 갖춰 입고, 플로이드는 조이는 듯한 감각을 싫어해서 대충 헐렁하게 입고 다닌다.
제이드는 입을 잘 안 벌리고 이빨을 잘 안 보여주는 은은한 미소를 짓지만, 플로이드는 입을 활짝 벌려 입안과 이빨이 다 보일 정도로 크게 웃는 편이다.
일반 미소를 지을 때와는 서로 정반대로, 빌런 미소를 지을 때 제이드는 눈썹을 내리고 안보이던 날카로운 이빨을 활짝 드러내며 미소짓고, 플로이드는 눈썹을 둥글게 한 후 눈가에 주름(애굣살)지도록 눈웃음지으며 입 안이 안 보이도록 입꼬리를 올려 미소짓는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이렇게 차이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옷 스타일부터 정반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둘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16]심지어 그림은 리치 형제를 판박이 형제라고 부른다.
집이 엄청난 부자인 모양이다. 별에게 소원을 이벤트에서 플로이드는 ‘새로운 신발을 손에 넣을 수 있기를’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이것이 무려 36만 마들이나 하는 고급 명품이었다[17]. 육지에 오기 전 아버지가 '세세한 곳에 신경을 쓰지 않는 녀석은 얕보이게 된다. 육지에 올라갔다면 발밑에 신경을 써라. 돈을 아끼지 마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아버지의 부하들이 어린 리치 형제의 생일에 엄청난 양의 뇌물을 바쳐 그것으로 산을 만들 수 있었고, 부모님에게서도 방에 다 쌓아도 들어가지 못할 만큼 많은 선물을 받는다고 한다. 플로이드의 말에 의하면 고급스러운 사교 파티에도 자주 참석하는 것 같다. 심지어 제이드는 어릴 때부터 호신술을 배웠다고 한다. 돈에 신경 안 쓰고 국보급 보물도 막 다루는 것을 보면 도련님 확정.
가정사에 대해 뒤숭숭한 언급이 많다. 개인스토리나 이벤트에서 형제가 여럿 있었지만 이제는 제이드와 둘만 남았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여러번 나온다. 바닷속의 환경은 험하다던가, 인간들이 굳이 바다에서 배를 띄워 놀거나 해수욕을 하는걸 이해할 수 없다는 등의 말을 보면 자연적인 사고등 에 의해 전부 죽고 본인들만 남았다는 것으로 추정된다.[18]
제이드를 통해 떡밥이 던져진 입학식 사건의 전말이 7장에서 밝혀졌다. 학원장 연설을 듣던 중 주변에 있던 리들을 발견하고 빨간색인데 안 뜨겁다며 머리를 잡았다가 분노한 리들한테 마법을 맞고 거울의 방 저편까지 날아가버렸다고 한다. 크게 분노한 리들은 날려버린 걸로고 모자라 추가로 공격하려다가 교사들에게 붙잡혀 제지당했고, 제이드는 말리거나 감싸기는 커녕 굴러다니며 큰 소리로 요란하게 웃어댔으며, 아즐은 모르는체하기 바빴다는 듯.
[1] 메인 스토리 4장에서 감독생과 스카라비아 기숙사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아즐이 쟈밀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목소리를 허스키하게 바꾸는 대가로 자신의 유니크 마법을 아즐에게 잠시 빌려줬다. 이후 아즐이 쟈밀의 유니크 마법을 튕겨내서 최면에 걸리지 않고 모든 진실을 알아내는 데에 큰 공로를 세운다. 후에 아즐이 계약서를 찢어 목소리와 유니크 마법이 돌아오지만.[2] 설정집에서는 아예 표정 변화가 유아적이라는 코멘트가 있다.[3]쟈밀이 말하기를, "저런 것만 없었으면 레귤러 진입은 확실한데."[4] 본인이 직접 100점을 맞는 건 어렵지 않다거나,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니까 마법약학은 재미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물론 기분이 안 내키면 그냥 백지로 시험지를 낸다.[5] 그렇다고는 해도, 이틀 만에 덩크슛을 완성했다는 것 등을 보면 확실히 재능이 있다.[6] 무슈 계획범이라고 불리는 제이드와 세트인 듯.[7] 실제로 스틱스에서는 당일 자정에 인공위성과 배치된 카론부대를 이용해 현자의 섬에 기억상실 마도빔을 발사할 예정이었고, 인터넷 매체는 내부 관계자들이 전부 해킹과 연락으로 정보를 내릴 조치를 다 해둔 후였다.[8] 휘석의 나라에 쇼핑을 갔다가 모델 제안을 받는다던지, 식당에 단 번에 취직했는데 그냥 만든 요리가 엄청 인기메뉴가 된다던지, 열사의 나라에 갔다가 마인의 램프를 발견하는 등. 하지만 전부 다 금방 그만두었고, 심지어 마인의 램프에는 당시 배고프고 목마르다며 각각 다른 음료와 음식만 소원으로 빌어 소원 셋을 날려버렸다.[9] 어느 나라를 가도 똑같이 시시하고 약한놈들 뿐이었다는 말에 세벡이 다른 곳은 몰라도 가시나무 골짜기에는 누구보다도 강한 왕족들이 있었을거라며 따지자, 서민인 자신이 왕족과 왜 만나냐며 지극히 상식적인 발언을 해서 오히려 세벡을 당황하게 만든다.[10] 4m에 달하는 본 모습으로 싸우는 통에 일행은 형제싸움 같은 귀여운 말로 부를게 아니라며 몸을 피했다.[11] 자신을 보고 놀란 게 꼭 새우 같다고 이렇게 부른다.[12] 새우, 치즈, 소시지, 굴, 토마토, 브로콜리, 딸기, 초콜릿, 생크림, 안초비, 감자 샐러드, 그리고 곤약(...).[13] 모두 웃길 정도로 맛이 없었지만 아즐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전부 먹었다고 한다.[14] 이 때문에 제이드는 무서워 보이는 얼굴을 감추기 위해 늘 친절해 보이는 미소를 은은하게 짓고 다닌다고 한다.[15] 제이드는 무서워 보이는 얼굴, 플로이드는 순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둘 다 화나면 표정이 얼굴에서 사라지는데, 이렇게 표정이 사라질 때면 플로이드도 엄청 무서운 얼굴이 된다고 한다.[16] 리들은 얼굴만으로 둘을 구분할 수가 없어서 브릿지 위치로 구별할 정도다. J처럼 생긴 브릿지를 가진 리치는 제이드 리치라는 식으로.[17] 36만 마들은 약 36만 엔, 한화로는 약 36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18] 7장에서도 예전엔 자신과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닮은 녀석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이것이 가족이라는 말은 없지만 아마도 이 추측이 맞는듯하다. 제이드는 전혀 다르게생긴 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