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Пыталово
라트비아어: Pitalova/Abrene
1. 개요
러시아 프스코프주에 있는 읍. 전간기에는 라트비아에 속해 있었으며 압레네(Abrene)라고 불렸다. 소련 붕괴 이후에도 한동안 라트비아와의 영토 분쟁 지역이기도 했다. 인구는 5,263명(2021).2. 역사
압레네는 1918년 라트비아가 독립한 이후부터 1944년까지 라트비아에 속한 지역이었다. 1925년 라트비아는 이 곳을 야운라트갈레(Jaunlatgale)로 개칭하였다가 1938년 압레네로 다시 바꾸었다. 다만 러시아인이 원래 많은 지역으로, 1935년 라트비아 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85.8%가 러시아인, 12.5%가 라트비아인이었다.1944년 독소전쟁 기간에 소련군이 발트 3국을 점령해 라트비아는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란 소련의 공화국으로 편입됐다. 압레네를 포함한 1,300㎢의 영역이 1944년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영토로 편입됐고 이름도 피탈로보로 돌아왔다. 피탈로보는 소련 해체까지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소속이 됐다.
라트비아가 독립국이 된 이후, 러시아와 라트비아는 영토갈등이 존재했다. 라트비아는 압레네에 대해 라트비아의 영토라고 주장했는데, 2007년에 양국이 국경조약을 맺고 피탈로보/압레네 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확정하여 분쟁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