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지점인 델라웨어강 인근 프랭크포드 교차점의 커브가 제한속도 시속 50마일(80km/h)인 급커브임에도 시속 100마일(160km/h)이 넘는 속도로 통과하려다가 탈선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미국의 오래된 철도 시스템도 사고를 키우는 데 한 몫했다고 추정하는 기사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200여명으로 탑승인원이 230여명인지라 멀쩡한 사람이 몇 안 된다. 워낙 과속한 터라 열차가 전복되고 잭나이프 현상으로 보이는 사진도 왕왕 보인다. 사망자가 얼핏 적어 보일 뿐 스페인 갈리시아 고속열차 탈선사고(시속 180km)나 JR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시속 117km)와 비슷한 과속으로 인한 사고임에도 이들 사고와는 달리 선로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개활지라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일 뿐 매우 심각한 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