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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7:02:51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직업/성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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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프론트 라인 헤비 히터
<rowcolor=#fff> 리더 몹룰러


1. 소개2. 육성3. 성전사단4. 기본 능력치5. 레벨별 변동6. 능력과 재능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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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사는 호전적인 광신도로, 신이나 지도자, 심지어 삶의 방식에 대해서까지 헌신합니다. 그들은 생각이 비슷한 개인들로 이루어진 광신적인 집단으로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전사 사회를 만든 문화권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같은 세계관을 가진 자들 사이에서, 성전사는 두렵지만 한편으론 존경과 찬양의 대상이 됩니다. 많은 성전사는 군대나 용병 조직에서 지도자의 위치에 있지만, 전투가 치열해지면 그들의 광신으로 인해, 종종 명령 체계나 상식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보통 팔라딘은 특정 신을 추종하는 종교기사단으로 그려져 성기사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지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성전사들은 신이나 교단과 같은 종교적인 집단이 아니라 어떠한 특정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엘리트 전투집단의 전사들을 일컫는다. 물론 교단에 소속되어 특정 신을 위해 봉사하는 기사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성전사라는 전체 직업군의 일부이며, 본작에서는 이러한 교단 기사들은 NPC로만 등장하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성전사들과는 차이가 난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성전사들은 전통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팔라딘보다는 일반적인 기사단에 가까운 형태이며 무협문파스타워즈 시리즈의 제다이, 시스쪽이 더 비슷하다.

성전사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플레이어의 명성에 영향을 받는 강력한 방어 보너스이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캐릭터의 명성에 잔혹함, 친절함, 열정적 등의 수치가 쌓이게 된다. 그런데 기사들이 소속된 단체가 권장하는 명성과 권장하지 않는 명성이 있어, 단체가 권장하는 명성을 따라가면 갈수록 보너스를 받고,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패널티를 받는 식의 시스템이 되어있다. 기존의 D&D에서 명성에 따라 성기사와 타락한 성기사를 구분하여 보너스와 패널티를 주던 시스템을 좀 더 다원주의적으로 풀어놓는 듯한 느낌이다.[1][2] 플레이어 성전사가 아닌 용병, 동료 성전사의 경우 명성에 따른 방어 보너스를 받지 못하지만 그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의 방어도 보너스레벨 당 추가로 받게 된다.

리더 직업군 답게 파티 전체를 보조해주는 다양한 능력들이 있다. 다른 매체의 성기사들과 비슷하게 주위의 아군에게 영향을 주며 켜고 끌 수 있는 각종 오라(Aura)들이 있으며, 특정 아군 하나를 지정하여 버프를 주거나 디버프를 끊거나 부활시키는 개별 지원능력 또한 존재한다. D&D의 성기사는 직업에 필요한 능력치들이 다양한 편이라 까다로운 캐릭터였다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서는 거의 모든 직업이 각종 능력치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다가(...) 기본적인 능력치 외에도 명성에 따른 보너스와 오라 등으로 인하여 캐릭터 자체 성능이 능력치보다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팔방미인형 캐릭터로 성장하기 좋다.

2. 육성

다른 리더계열 직업군(사제, 챈터)과 팔라딘의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기본 능력인 신앙과 신념의 추가 방어점수를 이용해 근접전이 가능하다는 수준을 넘어 백병전에 특화된 타입이다. 게다가 치유기술과 오오라 등 생존에 집중할 수 있는 기술끼리 시너지를 일으켜 원래 전열에서 싸우는 데 특화된 프론트 라이너들을 제치고 메인탱커가 될 정도다. 다만 플레이어가 아닌 용병이나 성전사 동료인 팔레지나의 경우 신앙과 신념에서 추가되는 방어도가 최적 명성일 때보다 낮은 수준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탱커로써 효율이 조금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용병은 탱킹에 최적화된 능력치로 커스텀이 가능한 만큼 플레이어>용병>팔레지나 순으로 탱킹력에 차이가 좀 나는 편이다. 또 성전사는 주문영창을 하지 않는 즉시시전계열 기술만 가지고 있어서 사제나 챈터와 달리 마음놓고 무기를 휘두르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육성 방향은 두가지이다. 탱커, 브롤러, 어느쪽이건 강력하지만 DR보너스와 성향 보너스 때문에 주인공이 직접했을때와 동료케릭터였을때의 차이가 극심하므로 사실상 주인공으로 쓰거나, 아니면 파티에서 빼버리거나 하게 될 것이다.

3. 성전사단

다양한 성전사 조직 중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집단은 다섯이다. 이 집단들은 집단마다 성향이나 행동규범이 판이하게 다르며, 선택할 수 있는 대화의 종류, 능력 역시도 차이난다.
분란을 빠르게 종결시키기 위한 무력개입을 천명하는 집단. 문제라면 이들의 수단은 무조건 무력이며 또한 무자비하게 찍어눌러 종결한다는 점이다. 무자비하고 결코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명성 덕에 적들이 쉽게 항복하므로, 상기한 목적을 위해 이러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융통성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고용주가 요청해도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때문에 귀족들도 이들을 고용할 때는 최후의 수단이 아니면 고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이들이 무슨 새디스트 악당 집단이나 살인마들은 아니며, 그저 매우 효율적인 용병대일 뿐이다.
이들의 논리는 누구 하나 적개심이나 복수심을 가지는 게 훗날 더 큰 사건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개인,가족,마을,국가,종족 등 분란, 분쟁의 씨앗을 어느 한쪽을 완벽하게 제거, 절멸시켜야 더 큰 손해가 나지 않는다는 식이다. 작 중에서는 이웃집간의 싸움을 멸족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정말로 이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이도 있고 그저 살인을 정당화 시키려는 이도 있는듯 하다.
아디어 제국에서 기원하는 기사단으로 분쟁에 있어 전쟁보다는 외교적,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래전, 아디어 왕국과 쿨클린 왕국간의 오랜 전쟁이 끝나고 휴전함에 있어[6] 엘프 외교관이 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외교관은 목숨이 위협받았음에도 평화를 위해 상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하여 호위병들로 하여금 무기를 휴대하지 않고 방패 두개를 들고 호위하도록 하였다. 이 기사단은 그 외교관인 성 엘카와 그 호위병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기서 사교적인 선택지들은 모두 고풍스럽고 귀족적인 사고와 말투이며 가장 큰 국가인 아디어에서 생겨난 팔라딘 집단이라 유일신을 섬기는 일은 없지만 행동과 목표는 판타지 게임에서 등장하는 팔라딘과 가장 흡사한 단체다. 단 정직함 선택지들 중 몇몇은 약자이지만 범죄는 안된다는 외골수같은 태도도 있어서 주의 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기사단으로, 이들은 편력기사처럼 방랑하고 다니면서 여행자들의 길잡이이자 수호자를 자처한다. 다만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귀족적 특혜도 부족하고, 중앙조직도 부실하며 돈도 없는고로 각각의 요원들은 세계 각처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모양. 다만 최근들어서는 지도제작이나 여행가이드(...) 등을 만들어서 재정적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열정적인 선택지는 대부분 성급하게 판단하는 다혈질 루트다. 따라서 이 선호명성으로만 진행할 경우 친절하긴 하지만 일을 망치는 일이 종종 생겨서 결코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신들에 대한 모든 열정적인 선택지는 신들이 싫어한다.
임금이 얽힌 계약을 매우 엄숙하게 여기고 반드시 이행되어야한다고 여기는 기사단이다. 융통성이 없으며, 가장 이성적이고 전문적인 집단으로 여겨지지만 그와 동시에 도덕적 갈등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집단이기도 하다.[7]

사실 플레이어는 게임 특성상 억울한 일, 곤란한 일 있는 사람들을 보고 넘어가질 못하고 세상 모든일에 관여하는 세계 최고의 오지랖쟁이라 침묵과 계약만 중시하는 골드팩트가 롤플레잉으로 어울리진 않는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가장 편리한데, 합리적,금욕적 선택문은 대개 좋은 결과를 가져와주고, 열정적,호전적 선택지는 파국을 가져오는 결과가 많아서 비선호 성향을 페널티 없이 피하기가 아주 쉽다. 파티원을 제물로 바치고 퍽을 얻는 잔인함 선택지도 비선호 성향이 아니라서 이득만 된다면 뭘 해도 상관없다는게 매우 편리하다. 선택지에서 언제나 가장 좋은 보상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부유하고 좋은 아이템들을 모으고 싶다면 선택하면 좋다.
2천년 전 대 베일리아의 다르코지 궁의 왕실근위대로부터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사단. 대 베일리아의 붕괴 이후로는 수호자와 외교관으로써 각종 분쟁에 개입해왔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으면 뭔가 굉장히 딱딱한 조직일 것 같지만 베일리아 지역은 현실의 이탈리아 같은 동네라서 그런지 삶을 즐기고 위트있는 기사단으로 유명하다.
영리함 선택지는 상당히 비꼬기 좋아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유머와 독설을 내뱉는 대사가 많다.
베일리안 공화국을 지키는 기사단. 다섯 태양은 베일리안 공화국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다섯 지역과 그곳을 다스리는 대공을 지칭한다. 주로 하는 일은 베일리안 공화국의 강점인 외교와 교역을 지키는 일이다. 따라서 베일리안 국외에 외교관이나 교역인들의 경호를 주로 맡는다. 신분을 따지지는 않지만 오로지 남성들만 가입할 수 있다.
플레이어나 용병은 이 단체를 선택할 수 없고 오로지 NPC 동료인 팔레지나만이 이 소속으로 나온다.

4. 기본 능력치

<colbgcolor=#444454><colcolor=white> 지구력 42 + 14 * 레벨 (평균)
체력 5 * 지구력 (높음)
명중률 25 + 3 * 레벨 (평균)
방어 회피 20 + 3 * 레벨 (평균)
인내 20 + 3 * 레벨
반사신경 20 + 3 * 레벨
의지 20 + 3 * 레벨
스킬 운동 +2, 지식 +1
초기 능력:
신앙과 신념 - 성전사는 모든 방어에 대해 보너스를 받습니다. 게임 진행 도중, 이 보너스의 값은 성전사가 얻은 명성이 자신이 속한 단체가 선호하는 행동이냐에 따라 바뀔 것입니다.

5. 레벨별 변동

6. 능력과 재능


[1] 물론 명성에 따른 패널티는 추가 재능으로 상쇄할 수 있지만 여러모로 재능낭비가 된다.[2] 나무위키 D&D 팔라딘 문서의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원래 TRPG D&D에서 팔라딘은 반드시 교단의 교리에 부합하게 행동해야하는 제약이 있고, 이를 어길시 주문능력을 빼앗긴다던가 파문당하는 등의 페널티가 존재한다고 한다. BG, IWD, NWN 등 기존의 유명 D&D 시리즈들에서는 이 점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가 POE에서 이를 본떠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3] 그거보다 좋은 방패는 게임내 마지막 히든보스인 아주라 드래곤이 준다. 물론 드래곤과 타협하고 얻는다면 중간에 얻을 수 있어서 그 방패가 더 좋긴하다.[4] 이 게임에서 탱커가 중갑을 입는 경우는 드래곤을 상대할때뿐인데, 이때도 탱커가 자리만 잡아주고 멀찍이서 1:1로 물약먹으면서 버티고 그 동안 파티원들이 잡졸을 유인해 다 정리한 후, 인내내성을 떨어뜨리고 마비 마법을 연달아 넣으면서 20초안에 정리하는 식으로 잡는게 정석이다. 이때 마비가 풀리면 dr이 탱커보다 낮은 아군근딜을 드래곤이 돌아보고 브레스쏘면서 전멸나므로 10~20초안에 순삭해야한다. 사실 시작부터 마비걸고 드래곤만 후드려까도 녹이는게 제일 쉬울 수도 있다.[5] DR은 매우 중요한 수치다. %가 아니라 고정수치라 그 중요성을 낮게볼 수도 있겠지만 dr1당 바꾸는 능력치가 리커버리 페널티 5%라는걸 생각해보면 사실 가장 공격적인 오오라이기도 하다.[6] 이후에 이 두 왕국이 합쳐진 것이 아디어 제국이다.[7] 일례로 가족을 잃은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성전사는 추가 대화 선택지를 가지는데, Kind Wayfarers는 무료로 봉사해준다고 할 수 있는데 비해 Goldpact Knights는 대놓고 돈을 내고 계약을 채결하자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초반에 골드팩트 기사 두명과 마법사 한명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의 임무는 심혼술사의 영혼 실험용으로 쓰기 위해 길가던 농민을 납치하는 것이었다!
허나 주인공으로 선택시 정직-기만 친절-잔인 등의 대립되는 선택에 별다른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의외로 여러가지 롤로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