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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3:57:17

필러(조리기구)

파일:감자칼.jpg

1. 개요2. 용도3. 주의사항4. 응용제품
4.1. 파칼4.2. 기계식 필러

1. 개요

Peeler
야채과일의 껍질을 벗기기 위한 도구로 한국에서는 주로 감자칼 또는 야채칼이라고 부르는 도구다. 영어로는 보통 필러(Peeler)라고 한다. 보통 가정에서는 위 사진에서 직선형과 Y자형의 하얀색 면도기와 비슷하게 생긴 형태를 자주 볼 수 있으나 다양한 종류의 필러가 존재한다.

2. 용도

한국에서는 감자칼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 감자 껍질을 벗기기 위해 사용되긴 하나 굳이 감자가 아니더라도 당근, 사과 등 수많은 채소와 과일의 껍질을 벗기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생선 손질, 비늘을 벗겨낼 때 쓰는 사람도 있다. 편하게 껍질에 대고 밑으로 긁으면 손쉽게 껍질(비늘)이 벗겨지기 때문이다.

3. 주의사항

껍질을 손쉽게 벗길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손도 손쉽게 벗겨버리는 정말 위험한 도구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엄청난 주의를 필요로 한다. 특히 과일의 꼭지 부분처럼 잘 떼어지지 않는 부분을 감자칼로 벗기려고 힘을 좀만 주다가는 한방에 확 벗겨지면서 그대로 손을 베어버릴 수가 있다.

심하면 살갗을 좀 베는 정도를 넘어서 손톱과 살을 통으로 파버릴 수가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현아도 감자칼에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사용 시에는 감자칼의 범위에서 다른 손가락이 닿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응용제품

4.1. 파칼

파일:파칼.jpg

한국에서는 자매용으로 파채를 만들기 위한 파칼도 존재하며, 파칼과 직선형 필러를 결합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물론 파채만 전문적으로 갈아 줄 수 있는 파채기도 따로 제작되어 있다. 파채기 역시 수동식과 전동식으로 구분되며, 주로 정육점에서는 전동식을 더 많이 사용한다.

4.2. 기계식 필러

파일:Apple_peeler_with_potato_01_Pengo.jpg

서양에서는 기계식 필러를 이용하여 사과, 배, 감자 껍질을 벗기는 경우가 있으며, 크게 수동식과 자동식(전동식)으로 구분된다. 아무래도 기계식 필러를 사용하면, 칼날에 다칠 위험성이 적어진다.

간혹 북한의 관광지에서는 기계식 필러로 사과 껍질을 벗겨 팔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