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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3:35:25

필레 오 피쉬

필레 오 피쉬
Filet-O-Fish
파일:물고기겹빵.png
패티 생선 튀김 패티 10:1 1개
중량 137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열량 342kcal
6g 6%
단백질 14g 25%
포화지방 3g 20%
나트륨 595mg 30%
가격
단품 해피 스낵 미적용 세트
2,500원(해피 스낵) 3,500원 4,700원
1. 개요2. 레시피3. 자매품
3.1. 더블 필레 오 피쉬
4. 역사5. 한국에서의 재출시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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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도날드에서 판매했던 피시버거이다. 흰살생선의 담백함, 타르타르 소스의 기름기 있으면서도 새콤한 맛, 그리고 치즈풍미가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도 일반 필레 오 피쉬의 경우 치즈가 반 장만 들어가 있다.

2. 레시피

명태[1]로 만든 패티와 치즈, 타르타르 소스이다. 빵을 굽는 다른 햄버거 메뉴들과 달리 빵을 찐다.

3. 자매품

3.1. 더블 필레 오 피쉬

더블 필레 오 피쉬
Double Filet-O-Fish
파일:1617184718172.png
패티 생선 튀김 패티 10:1 2개
중량 200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열량 481kcal
7g 7%
단백질 23g 43%
포화지방 5g 32%
나트륨 823mg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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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필레 오 피쉬에 생선 튀김 패티를 하나 더 얹은 메뉴다. 치즈가 완전히 한 장이 들어가 있다. 더블 필레 오 피쉬는 한정 메뉴로 소개되었으나, 현재는 필레오피쉬와 함께 단종되었다.처음에는 맥런치 메뉴에 없었지만 2021년 5월 20일부터 더블 불고기 버거와 함께 추가되었다가 2022년 8월 25일부터 맥치킨 모짜렐라와 함께 제외되었다.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6,200원이다.

4. 역사

파일:external/www.mcdonalds.com/mcdonalds-Filet-O-Fish.png

맥도날드 상징 메뉴인 빅맥보다도 더 먼저인 1962년에 처음 나온, 맥도날드 최초로 쇠고기 패티 이외의 육류 패티를 쓴 메뉴이다. 창업자 레이 크록의 자서전에 의하면 이 메뉴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당시 신시내티의 맥도날드 가맹점주였던 루 그로엔인데, 그로엔의 가게가 있는 지역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었고, 전통적으로 가톨릭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고기를 먹지 않는 금육을 권했다. 그 영향으로 금요일마다 햄버거 매출이 떨어지자 고민하던 그로엔이 흰살생선살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패티를 넣은 필레오피쉬를 고안했고, 이에 고무된 그로엔이 본사에 이 메뉴를 정식 메뉴로 넣어달라는 제안을 하자 크록이 그로엔의 필레오피쉬와 자신이 개발한 메뉴인 훌라 버거[2]를 같이 팔아 보고 더 많이 팔리는 쪽을 정식 메뉴화하자는 조건으로 부분 수락했다. 이후 대결에서 필레오피쉬가 압승하면서 1965년 정식 메뉴로 승격, 미 전역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파일:맥도날드최초메뉴.png
햄버거 하나가 900원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1988년 맥도날드가 진출하던 당시부터 원년 멤버로, 메뉴가 일곱 가지[3]밖에 없던 시절부터 존재했다. 그러나 2008년에 단종되어 한동안 맛볼 수 없었다. 미국, 일본, 필리핀, 뉴질랜드, 태국, 아제르바이잔 등 대부분의 타국 맥도날드에서는 '휠레오휘시' 또는 '필레오피쉬'라는 이름으로 계속 잘 팔리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피시버거가 단종되어 먹을 수 없었던 2010년대에는 실제로 일본 등지로 해외 여행을 가면 피시버거에 대해 그리움 또는 호기심을 느낀 사람들이 이 메뉴를 먹어보는 경우가 많았다. 말하자면 해외여행을 가서 맥도날드의 피시버거를 먹고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이 당시의 해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실전된 문화 체험 중 하나였던 셈이다.

5. 한국에서의 재출시

파일:필레오피쉬의_부활.jpg

만우절날 진짜로 돌아온‘필레 오 피쉬'

2021년 4월 1일, 단종된 지 13년 만에 재출시되었다.[4] 원본 그대로 '필레 오 피쉬'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며, 패티를 두 장 얹은 '더블 필레 오 피쉬'도 출시되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해외에서 먹던 인증샷을 맥도날드 인스타그램에 캡처해서 보내면 기념 쿠폰을 제공한다.

다만 여전히 별로 인기는 없다.맥도날드는 손님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어느정도 예비 패티를 미리 만들어 두는데 필레 오 피쉬는 가장 피크시간대에 패티를 1개 정도 준비해놓는게 전부고 나머지 시간대는 전부 예비 패티를 만들어 두지 않을 정도다.

결국 판매부진으로 인해 2022년 12월 31일에 초코콘, 애플파이와 함께 재단종됐다.

6. 평가

매니아층에겐 단종 전 피시버거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패티부터 번의 질감, 그리고 소스 등의 맛이 전반적으로 굴곡없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아한다. 때문에 명태패티가 다소 오래 튀겨져 질기거나 딱딱해졌다든지, 번이 충분히 데워지지 않아서 푸석거린다던가 하면 감점 요소가 되기도 했다. 반면 생전 처음 접해본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린다. 대다수는 맛이 밋밋하고 창렬이라며 악평을 했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담백한 필레 오 피쉬의 맛이 감자튀김 케첩이나 맥너겟의 소스 등 사이드메뉴의 강한 맛에 가려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좀 심심한 축에 드는 스윗 앤 사우어 소스에 의해서도 맛이 가려진다. 따라서 필레 오 피쉬 세트를 시킬 경우에는 버거부터 먼저 먹는 편이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필레오피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조차 단종 전보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타르타르소스의 양이 부족하여 밋밋하다고 하는 의견도 있는데, 주문 시 소스 양을 늘려달라고 하거나 키오스크에서 소스 양을 조절할 수 있으니 참고.

다만, 패티자체가 간 안된 생선가스 맛이라 한국인의 평균 입맛과는 상당히 안 맞는 것도 컸다. 명태를 소금도 치지않고 구운 맛이다. 그렇기에 아예 새로운 맛도 아니고, 평소에 한국에서 먹던 명태살 맛 그 자체다. 삼삼하고 담백한 명태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대다수의 악평이 생선을 간도 안하고 구운걸 왜 파냐는 요지인것을 보면 한국에서 한 번 단종되었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가격 논란은, 맛은 생선가스 맛인데 일반적인 돈가스 크기의 절반인 패티 덕에 같은 가격의 타 버거들에 비해 양이 적어보이는 것도 한몫 한다.

평가 면에서 죽을 쒔으나 단품 할인도 하는데다, 초창기 출시보다 크루들의 제조실력이 올라서 맛이 안정되었다. 게다가 조금 팔려 절대 주문생산이라 식은 버거가 없었다.

7. 기타

한국인들이 막 좋아하는 맛은 아니기 때문에 바쁜 점심시간에도 두 개만 만들어 둬도 하나도 안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거기다 다른 버거는 빵을 그냥 한번 구울 뿐인데 이건 스팀으로 쪄서 나가야 하니, 알바 입장에서는 만들기 귀찮고 짜증나는 버거 1순위인 더블치즈버거에 비할 수 있는 불성실 버거중 하나. 버거를 주문하고 1분 안에 안 나오면 콜라 쿠폰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피시버거는 미리 만들어놓지도 않고 소요시간도 오래 걸리니 주문하면 그냥 쿠폰을 주기도 했다. 대신 그만큼 부드러우면서도 금방 만들어 뜨끈뜨끈한 상태로 먹을 확률이 매우 높은 버거이기도 했다. 참고로 2021년 현재는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바로바로 만들어준다. 여담으로 2022년 10월 한국에서 이천시 한 매장에서 벌어진 기생충 식중독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는 메뉴이다. 기사내용 해당 제품은 냉동 상태의 패티를 사용하는데, 낮은 확률로 나온 이물질이다.[5]

일본에서는 어쩐지 비오는 날이 올 때마다 찾는 음식이라고 한다. 과학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비가 올 때마다 주문률이 대략 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한국에서 비올 때 부침요리나 튀김요리를 찾는 것처럼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이 맥도날드 메뉴 중에서 쿼터파운더 치즈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고 한다.# 그러면서 햄버거는 생각보다 건강에 좋다고 말했는데 사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햄버거 자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꽤 균형있게 함유하고 있어 단품만 먹었을때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권장량에는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칼로리가 낮은 편이 아닌데다, 추가로 여기에 함께 딸려오는 튀긴 감자튀김과 콜라까지 먹게 되니 칼로리가 두 배로 뛰는 것.[6] 그러나 트럼프가 좋아하는 쿼터파운더 치즈와 필레 오 피쉬는 둘 다 야채가 극단적으로 적고 치즈와 패티, 소스에 맛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버거이기 때문에 영양성분 밸런스가 별로라서 건강에 그닥 좋지 않은 편인 버거에 속한다는 건 함정.


[1] 광고에서는 알래스카 폴락이라고 거창하게 묘사했지만 사실 알래스카 폴락의 국명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명태이다. 아무래도 롯데리아가 새우버거에 명태 들어가는 걸 굳이 티내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처럼, 명태의 저렴해보이는 이미지를 피하고 싶은 듯하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작은 글씨와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알래스카 폴락은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명태입니다."라는 문구는 덤. 하지만 명태 문서를 보면 알수 있듯 현재 명태는 개체수가 감소한 탓에 국내 어획을 금지하고 수입산에만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가격이 상당히 비싸진 상태다. 단지 저렴하던 시절의 관념이 남았을 뿐.[2] 참고로 이 훌라버거 역시 사순절을 위한 메뉴였는데, 고기 없이 구운 파인애플과 치즈만 들어간 어찌보면 결과가 이미 예정된 구성이었다(...)[3] 햄버거, 치즈버거, 휠레-오-휘시, 맥치킨 샌드위치, 더블 햄버거, 더블 치즈버거, 빅맥. 불고기버거는 1997년에 와서야 등장했다.[4] 광고 나레이션 목소리는 배철수가 맡았다.[5] 해당 기생충은 고래회충물개회충인데, 살아있는 생선의 내장에서는 매우 흔한 기생충이다.[6] 다만 흔히들 걱정하는 가공치즈는 막상 영양학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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