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유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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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유산 | 2010년 파파하노모쿠아키아 Papahānaumokuākea |
유네스코 세계유산 | ||
이름 | 한국어 |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
영어 | 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 | |
프랑스어 | Parc national des volcans d'Hawaï | |
국가·위치 | 미국 하와이 주 | |
등재유형 | 자연유산 | |
등재연도 | 1987년 | |
등재기준 | (viii)[1] | |
지정번호 | 409 |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
하와이 제도의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
하와이는 화산섬이다. 용암을 뿜어내는 화산 분출 양식의 표준[2]이자 판 내부 화산섬(Intraplate ocean island volcano)의 대표이다. 캐나다의 지구 물리학자이자 지질학자, 군인[3] 존 투조 윌슨(John Tuzo Wilson, 1908 ~ 1993)이 1963년 최초로 열점(Hotspot)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도 바로 이 하와이 제도를 통해서였다. 오늘날에도 화산 연구에 있어 선봉에 서 있는 화산 중 하나이다.
현재 열점은 하와이 섬(빅아일랜드) 동남부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고봉 마우나케아 산 외에도 활화산인 마우나로아 산과, 칼리웨아 분화구에 마그마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하와이 섬 바로 동남쪽에는 로이히 해산이라는 새로운 섬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빅 아일랜드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속해 있다.
2018년 5월 3일에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했다. 2018년 하와이 지진 문서 참고.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에 지인이 살거나, 오아후 섬에 관광을 가기로 했을 때 빅 아일랜드에서 화산이 터졌다고 관광을 취소하거나, 지인에게 괜찮냐고 연락할 필요는 없다. 빅 아일랜드 섬의 크기는 서울의 15배가 넘을 정도로 큰 데다 가장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4],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살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오아후 섬은 빅 아일랜드의 서쪽에 있는데, 비행기로 한 시간 걸릴 만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화산이 터져도 정작 오아후 섬에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2018년 분화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분화구 근처 관광이나 용암이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보트투어는 불가능해졌다. 킬라우에아의 분화구 바로 앞에 있어 밥 먹으면서 용암을 볼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레스토랑인 더 림 앳 더 볼케이노 하우스는 식사는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그 동안 최고 히트였던 용암이 사라져 다소 시시할 수 있다.
국립공원에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체인 오브 크레이터스 로드'라는 도로가 있는데, 검은 현무암과 푸른 바다, 그리고 초록색 초원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가보자. 용암은 안 흘러도 그 자체가 장관이다.[5]
[1] 생명의 기록이나, 지형 발전상의 지질학적 주요 진행과정, 지형학이나 자연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포함해 지구 역사상 주요단계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2] 하와이식 분출(Hawaiian eruption)[3] 2차 세계대전때 캐나다 왕립 공병대에 자원입대하여 대령으로 진급했기 때문이다.[4] 위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 빅 아일랜드의 크기는 경기도와 비슷하다.[5] 이 길의 끄트머리에는 '홀레이 시 아치'라는 아치가 있다. 대략 독도나 제주도의 코끼리바위를 생각하면 편하다. 한국에도 비슷한 게 있어 그리 귀중한 경치는 아닐 듯 싶지만, 문제는 이게 언젠가는 파도에 침식되어 무너져 없어질 거란 거다. 당장 지금 무너져도 이상할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