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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의 주요 등장인물 | |||||
징크스 | 바이 | 케이틀린 | 제이스 | 멜 | 빅토르 |
실코 | 밴더 | 에코 | 세비카 | 하이머딩거 | 암베사 |
이 외에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인물: 마법 수정을 다루는 마법사 |
<colbgcolor=#00001e><colcolor=#d1b58c> 아케인의 등장인물 | ||
이름 | 세실 B. 하이머딩거 Cecil B. Heimerdinger | |
성우 | 믹 윙거트 | |
김광국[a] | ||
하나에 나츠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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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아케인》의 등장인물.필트오버의 의장이자 아카데미 교수로 윗동네의 조연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제이스가 갇혀 있는 구치소에 방문하며 첫 등장한다. 제이스를 찾아와 무엇을 연구하고 있었는지 물어보지만 제이스는 과학으로 마법을 통제하는 방법이라고 듣는다. 하지만 하이머딩거는 마법은 자연의 힘이고 과학으로 통제할 수 없다고 하고 제이스에게 재판에서 마법에 대해 꺼내지 않는다면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다고 하고 구치소를 나간다. 이후 재판에서도 등장하는데 하지만 제이스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자 그만하라고 하고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자네는 모른다고 말한다. 하이머딩거는 브래컨 수정의 힘이 잘못된 손에 들어가는걸 직접 보았고 결국 폐허로 만들었다는 말과 함께 여기는 절대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말을 한다. 이후 탈리스 부인의 변호를 듣고 필트오버의 정신을 어긴 죄는 추방이 마땅하지만 세상을 바꾸려 한 한 청년의 꿈은 공감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들고 아카데미에서 제이스를 추방하고 연구를 전부 파기하며 부모가 곁에서 보호할 것을 제안한다. 찬성 4표 반대 3표로 판결은 가결로 처리되고 탈리스 부인에게 제이스를 데려가라고 하며 다신 아카데미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한다. 이후 제이스가 빅토르의 도움을 받아 마법공학 이론을 실현시켰음에도 필트오버의 의의[3]를 들며 마법공학 실용화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4화부터는 제이스와 빅토르가 개발한 새로운 마법공학 도구들을 보고, 앞으로 10년 정도만 더 연구하면 완벽하게 안전해질거라 말하며 갈등이 생기게 된다. 하이머딩거는 장수하는 요들인데다 마법의 힘이 일으키는 끔찍한 결과를 봐왔기에 시간을 들이더라도 완벽한 안정화를 추구했지만 제이스는 인간은 그렇게 오랫동안 살지 못한다며 반박한다. 5화에서는 극장에서 연극을 보는데, VIP석에 앉은 다른 위원들과 달리 일반석에서 공연을 진심으로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4] 6화에서 빅토르가 생체공학과 융합할 수 있는 마법공학 기술인 마공학 핵을 발명해내고 제이스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하이머딩거를 부르지만, 하이머딩거는 무언가 변질된 마공핵을 보고 과거의 환상[5]을 떠올려 빅토르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고 기술을 파괴하려 한다. 결국 이에 반발한 제이스에 의해 말만 은퇴인 추방을 당하게 된다.[6]
추방당한 이후로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지하도시와 인접한 뒷골목을 거닌다. 그곳에서 그동안 필트오버가 외면해왔던 하층민과 부랑자들, 약물에 중독된 자들을 마주하게 된다. 잠시 쉬던 도중 한 소녀가 나사를 비롯한 부품 조각들을 건네주자 하이머딩거는 받은 부품으로 순식간에 조립하여 팽이로 만들어 돌려주면서 소녀의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내 소녀의 어머니가 나타나 수작부리지 말라며 배척받는다.
자운 사람들을 도와줄 방법을 찾기 위해[7] 자운과 필트오버를 잇는 다리 밑에 도달한 하이머딩거는 반쯤 망가진 호버보드를 보며 누가 만들었는지 신기해 하면서 지적하고, 그 근처에서 하루 전 징크스와 사투를 벌이다 부상당한 에코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에코는 하이머딩거를 바로 알아보고 서로 호버보드로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8] 에코를 부축하면서 점화단 기지로 안내받는다.
기지로 안내받은 하이머딩거는 필트오버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마을을 이루어낸 점화단을 보고 감명을 받고 그곳에서 에코와 함께 과학적 지식을 나누고 이야기하며 아케인에서의 출연은 마무리된다.
2.2. 시즌 2
하이머딩거는 필트오버 의회에 실질적인 안전장치 없이 마법을 사용하는 데 따르는 위험에 관해 경고했습니다.
제이스와 있었을 때 한 실수를 교훈으로 삼아 하이머딩거는 단지 조언만 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에코가 해결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코와 함께 작업합니다.
제이스와 있었을 때 한 실수를 교훈으로 삼아 하이머딩거는 단지 조언만 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에코가 해결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코와 함께 작업합니다.
2.2.1. 1~3화
3. 평가
처음엔 마법공학에 반대하며 도시의 진보를 막는 보수적인 인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마법공학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정확히 예측한 인물이다. 마법공학 수정은 징크스가 흑화하는 데 큰 원인을 제공했고, 제이스는 머큐리 해머로 어린 아이를 죽이게 됐으며, 빅토르의 마공학 핵은 신체를 변질시켰으며 동료 스카이를 소멸시켜버렸다. 거기에 마지막 화에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일으킬 수 있는지 정확하게 보여주었다.물론 마법공학을 일방적으로 반대하는 건 아니고 안전장치를 만드는 데에 십수년씩은 더 투자해서 안전하게 개발할 것을 제이스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수백년 이상 살 수있는 요들과 달리 인간은 그만큼 오래 살 수 없고, 빅토르는 특히나 불치병으로 인해 10년은 커녕 1년도 못 버티고 요절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몸 상태가 최악까지 가버려 인간인 제이스와 빅토르는 요들인 하이머딩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뿐.[9] 결국 그와 제이스/빅토르의 대립은 수명의 차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요들과 인간 상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만 이러한 그의 공학적 능력과 별개로 의원으로서는 본분을 다하지는 못했는데, 필트오버와 자운의 갈등 해결과 관해 말만 그럴듯하게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고 방치했으며,[10] 의원직에서 은퇴당한 뒤에서야 아랫동네의 실상을 두 눈으로 확인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의원으로 지내던 시절은 사회에 오래 몸을 담고 정신적으로 고여가고 있는 보수적인 인물상이었으나, 에코의 동네에 합류하고나선 선량하게 에코를 가르치며 불우한 아랫동네 사람들의 발전에 기여하는 공학자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4. 기타
- 에피소드 1 기준 307살이라고 한다.
- 작중에서 털과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이지만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잘 뽑힌 디자인 덕에 정말 귀엽게 묘사된다.[11] 307세의 나이에 맞지 않은 귀요미라 평가받으며 의회에서 쫓겨나 지하도시를 돌아다닐 때 후드를 뒤집어 쓴 모습이 정말 애처롭다.
그 와중에 졸귀
- 원래 요들은 손가락이 4개임에도 하이머딩거는 5개로 보인다. 요들들이 인간 사회에선 변신해서 살아간다는 설정에 따라 인간의 신체 구조에 맞추어 변신한 상태로 보일 수도 있으나 제이스가 하이머딩거를 향해 "인간은 몇백년을 살 수 없다고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고, 빅토르가 마법 기계팔로 하이머딩거의 얼굴을 그대로 그리는 장면이 있어 인간 상태로 둔갑한 상태라고 하긴 힘들다. 요들이 인간으로 변신한다는 설정은 오직 직스와 징크스: 도시를 칠해버려! 코믹에서 한 번 나온 것이 전부이며,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수상한 인물은 변장한답시고 마법으로 변신하는 대신 로봇을 타기 때문에 설정 자체가 없어졌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 작중에서는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마법공학 기술을 볼 때마다 필트오버가 만들어지기도 전인 수백년 전 마법과 관련된 문제로 나라 하나가 통째로 멸망한 사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지속적으로 드러난다.[12] 룬 전쟁과 관련된 사건인지 아니면 별개의 사건인지는 알 수 없지만.[13] 이 사건 이후 하이머딩거가 마법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과학을 중심으로하는 필트오버를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향후 시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 제이스의 주도로 의원직을 박탈당하면서 어쩌다보니 징크스의 로켓을 피한 꼴이 되었다. 의도치 않게 제이스가 하이머딩거의 목숨을 살린 셈.
- 아케인에서 나오는 하이머딩거는 요들답게 순수하고 쾌활하지만 동시에 진중하고 마법공학이라는 신문물의 오용 가능성을 지적하는 신중한 과학자로 해석되어 있는데, 이 모습이 조증 걸린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인게임 하이머딩거와 많이 다르다 보니 인게임에서 딩거를 하다가 애니메이션의 딩거를 보면 괴리감이 엄청나다. #1#2 시즌 2에서 성격이 바뀐이유를 다룰듯 하다. 또한 시즌 2의 키워드가 전쟁이니만큼, 하이머딩거도 본격적으로 전투용 포탑을 만들 가능성이 있어 아케인 스킨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점화단 거점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준 비눗방울 포탑이, 인게임에서 사용하는 포탑과 디자인이 유사하기 때문.
[a] 원작과 동일한 성우.[a] [3] 필트오버는 마법을 배척하고 마법사들의 전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라는 것이다. 룬 전쟁의 피해자들이 모여 만든 국가이기에 마법을 혐오하는 데마시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4] 정계에 발을 들인 제이스가 멜을 통해 위원들은 사실 VIP석에서 사적인 얘기를 오가며 친목을 다지는 것임을 알게 된다. 연극에는 관심없이 정치질을 하고 비리를 저지르는 임원들과 다르게 정치에 관심없이 순수하게 연극을 관람하는 하이머딩거와 대비되는게 백미.[5] 불타오르는 마법사가 하늘로 떠오르는 모습이 라이즈 시네마틱에서 나온 룬 전쟁 당시 모습과 흡사하다.[6] 이에 다른 위원들도 선뜻 바로 동의하지는 못하고 망설이며 동의하며 찬성후에도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음으로 그의 명예와 위상이 필트오버에 있어서 어떤 존재였던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결국 마법공학 무역을 통한 이익을 위해서 제이스와 친목을 다진 상태였으며, 그동안 보수적으로 마법공학을 항상 반대했던 하이머는 다른 의원 입장에서는 걸림돌이기 때문에 만장일치 찬성표가 나왔다.[7] 에코와의 대화에서 밝혀진다.[8] 하이머딩거는 에코가 만든 호버보드의 팬 날개의 각도가 잘못되었다며 지적하지만, 에코는 지하도시의 공기가 무겁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대답했다.[9] 사실 작중 보여주는 제이스와 빅토르의 기술력을 생각해보면 안전장치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적게 걸렸을 가능성도 충분했으나, 세세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시간을 오래 투자할 것을 강요하는 보수성과 부족한 융통성으로 인해 빅토르를 더 초조하고 급하게 만들어버렸으며 시머와 신지드에게 접촉하게 만들었다.[10] 물론 여기에는 실코의 하수인이나 다름없는 마커스의 정보 은폐와 조작도 영향을 끼쳤지만 최소한 시머 밀수와 정거장과 광장 습격 사건 등을 보고도 구체적인 해결 방법 없이 그저 말만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11] 원작 게임의 하이머딩거는 외형은 동일하나 고글을 뒤집어 썼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눈을 직접 확인할 수 없었다.[12] 이 과정에서 하이머딩거도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은 듯 이 사건을 회상할 때마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13] 일단 원작 설정을 따른다면 겨우 307살인 하이머딩거는 룬 전쟁을 볼 수 없다. 작중 시간대가 AN(녹서스 건국 이후)980년 언저리로 추정되는데 룬 전쟁은 BN(녹서스 건국 이전) 10년경에 발생했기 때문, 다른 후보인 제라스의 초월은 아예 BN 2000년 이전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