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佛カン / 전유식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키하라 유우키 / 박성영 / 롭 모레이라.고하 제2초등학교 듀얼 공룡 연구 클럽 부장.[1] 듀얼과 공룡의 관계성을 연구하고 있다. 로망이 넘치는 연구가 초등학생 6학년. 때때로 단어에 '~쥐라식(ジュラシック)'라는 감탄사를 붙여 말한다.[2][3] 더빙판에선 '~쥬라기' 이는 자신한테 화석에 대해 알려준 할아버지의 영향. 듀얼시에도 드로우를 발굴, 공격 선언을 사냥, 강습 등으로 바꿔 말한다.
2. 작중 행적
9화에서 부원들과 우마이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것으로 첫 등장. 카이조의 로망 탐지기를 따라온 유가 일행과 만나 고시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고하 시 공사 현장에서 나타났다는 정체불명의 괴수 '고시(ゴッシー)'가 러시 듀얼 공룡[4]일 것이라 생각하고는 다른 연구부원들과 함께 고시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우마이 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하던 중 카이조의 로망 탐지기에 걸려 유가 일행과 조우. 함께 고시를 찾고자 하나 자꾸 헛발만 짚는다. 그러다 러시 듀얼을 설치한 유적 이야기가 나오자 음흉한 웃음을 짓는데, 사실 이들은 고시를 발견하면 재빨리 가로챈 다음 고시 테마 파크를 만들어 돈벌이로 쓸 생각이었던 것.[5] 하지만 하필 화장실에서 이 계획을 떠벌리는 바람에 같은 곳에서 볼일을 보던 루크에게 걸려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그러나 칸이 공룡에 품고 있는 순수한 로망을 눈치챈 유가는 러시 듀얼을 제안하고, 이기면 유적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이에 유가와 듀얼을 시작. 풀메테오 임팩트까지 버텨내는 실력을 과시하지만 새로운 로드 매직에 의해 결국 패배한다. 러시 듀얼을 하면서 자신의 과거[6]를 떠올리고 자신의 쥐라기함이 더럽혀진 지금에 회의감을 갖지만 유가가 카이조의 로망 탐지기를 보여주며 아직 순수한 마음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는다.[7] 듀얼 후 주머니에 있는 배설물 화석을 본 칸은 공룡에 대한 자신의 순수한 로망을 다시 떠올리고, 유가와 서로를 인정한다.
그 뒤 유가 일행과 함께 고시를 찾으러 공사 현장에 갔지만, 여기서 밝혀지는 고시의 정체는 사실 유가가 설치한 소음 방지용 스피커였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불빛을 사람들이 괴수의 안광으로 착각했던 것. 이에 자신의 로망을 돌려달라고 절규하자 유가가 사과하는 의미로 러시 듀얼을 설치했던 유적에 데려다 주는데, 이때 부원인 한토의 능력[8] 덕분에 유가 일행과 함께 이전에는 못 봤던 갖가지 문양을 발견하게 된다.
13화에서 재등장. 유가가 유적의 문양을 연구하는 것을 도왔으며, 유적이 7명관에 솟아오를 것을 알아냈다. 7명관에 나타난 유적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덤.
20화에서 아타치 미미와 아타치 요시오의 듀얼이 끝난 후 네일 측의 미미의 패배였지만 미미가 유가의 동료로 인식하였고 유가 일행에게 전원 패널티가 부여받는데 그 중에 칸도 포함되어 있다.
2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으면 러시 듀얼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합숙에 참여했는데 이 때 다른 듀얼 공룡 연구 클럽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고하 제6초등학교에 의해서 발굴 장소를 빼앗갔으며 그들을 강압적이라고 말한다.[9]
이후 공룡연구부 멤버들과 함께 '발굴! 보물헌터즈'라는 이름으로 러시 듀얼 대회에 참가한다. 헌데 45화에서는 맥시멈 카드를 발굴해내어 막대한 재산을 벌어들인 고토 한토와 상하관계가 바뀌어 '한토 님'이라 부르는 등 부하 노릇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나호시 란제의 폭로로 돈을 받고 맥시멈 카드를 유포했단 사실을 들키자, 루크의 한이 서린 원망을 버티다 못해 카세키와 함께 한토를 내팽개치고 모든 걸 불어버리면서 한토에게 버림받는다. 이후 한토가 듀얼에서 패배한 뒤에는 부원들과 함께 맥시멈을 유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이때 듀얼과 돈 중에 뭐가 중요하냐는 루크의 질문에 도...ㄴ이라고 대답하려는 한토의 입을 막으며 듀얼이라고 대신 답해준다,
3. 사용 카드
공룡을 비롯한 고생물들에서 모티브를 따온 덱을 사용한다. 물 속성 / 물족 몬스터로 벽을 쌓다가 땅 속성 / 공룡족 몬스터로 밀어붙이는 플레잉을 하는데, 본인 말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바다이기 때문이라고. 작중 최초로 효과 파괴 내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에이스 몬스터는 슈퍼 킹렉스.3.1. 미발매 카드
4.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박물관의 일어발음(하쿠부츠칸)을 이용한 언어유희. 성 하쿠부츠(白佛) 역시 요음 하나만 붙이면 햐쿠부츠(百弗), 다시 말해 100달러와 발음이 같아진다. 칸의 속물근성을 암시하는 언어유희.
- 등장이 적은 조연임에도 소년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미형의 비주얼이 특징적이다. 러시 듀얼 탄생 편까지는 클럽 부장답게 다른 부원들보다 비교적 우세한 비중을 가지고 있었지만, 고토 한토가 고하 6초 편부터 비중이 급상승하며 등장 지분도 거의 사라지고 공룡족 사용자로서의 입지도 한토에게 밀리는 처지가 되었다.
[1] 작중에서는 박사라고 불린다.[2] 보통은 이 얼마나 ~~한 쥐라기(何と ○○な ジュラシック)라고 한다.[3] ジュラ紀(ジュラき)가 아니라 쥬라식(Jurassic)으로 말한다.[4] 스테고사우루스의 골판을 5장 드로우해서 이걸로 사냥을 했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가설을 내세운다. 언제나의 유희왕이 맞았다[5] 떼돈을 벌고나서는 호화로운 부실을 마련하겠다는 의외로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6]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화석을 발굴했을때 발견한 공룡의 똥 화석에 귀를 기울이니 공룡의 화장실 소리가 들렸다는 상당한 병맛 스토리.다리에 공룡뼈 이식한 놈보다는 낫다[7] 고시에 대한 단서가 없는데도 카이조의 로망 탐지기가 작동한 이유는 사실 칸의 로망에 반응해서였다. 실제로 유가 일행이 칸과 처음 만났을때도 카이조가 우마이 식당에서 나오던 칸에게 반응해서 그런 것이였고, 카이조가 엉뚱한 곳만 빙빙 돌았던 것도 사실은 유가 일행과 합류한 칸의 주위를 돌았던 것.[8] 화석같이 중요한게 묻힌 곳에 오면 재채기가 나오는 체질.[9] 고하 6초에는 학생회급의 권력을 가진 '중기 듀얼 클럽'이 있는데, 이들이 고하 2초에 처들어와 월권행위를 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듀얼 공룡 연구 클럽도 엔딩 영상을 보면 고하 7초에서 멋대로 발굴 작업을 해서 가쿠토가 경고를 주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