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타이코 사랑하는 명인전 | → | 한 여름의 수영장에 가라앉는 수수께끼 | → | 세 명의 제1 목격자 |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원작에서는 85권의 File 10 ~ 86권의 File 1에 해당한다. 애니로는 787~788화, 한국판 15기 1화~2화.2. 줄거리
세라 마스미가 에도가와 코난을 자신이 투숙하는 호텔로만 초대해놓고 들떠서 대기 중이었다. 세라는 코난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사실 이 자리에서 영역 밖의 여동생과 코난의 만남을 성사시킬 작정이었다. 영역 밖의 여동생은 들떠 하는 세라를 나무라며 코난이 자신의 예상보다 못한 남자일까 봐 염려하고 세라는 이를 대비하여 그녀는 화장실에 잠시 숨어 있고 좀 지켜보다가 등장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분명히 혼자서만 오라고 했던 코난이 모리 란, 스즈키 소노코를 대동하고 나타나는 바람에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수영장에서 놀고 싶어 왔다는 란 일행을 보고 세라는 금방 내려갈 테니 수영장에서 기다리라며 일단 일행을 내려보내고 '내가 뭐랬냐'는 표정으로 째려보는 그녀를 보고 멋쩍어한다.도착한 수영장에서 세라를 기다리던 소노코는 빈유인 세라가 무슨 수영복을 입고 내려올지 기대하며 이제부턴 호칭도 세라짱[1]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한다. 때마침 뒤에서 등장한 세라는 뜻밖에도 보더 비키니를 입고 왔는데[2] 세라짱이라는 호칭을 써도 좋다고 허가한다. 그런데 갑자기 지나가던 남성이 소노코를 아가씨라고 지칭하며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이 남성의 이름은 사마키 라이토로 이 수영장이 있는 호텔 사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다. 소노코와는 파티에서 마주쳐서 안면이 있던 사이였다. 그때 사장의 딸인 오이소 나가미가 라이토를 호출하여 자신의 등에 오일을 바르라고 명령한다. 소노코의 설명에 따르면 이 호텔 사장이자 오이소(더빙판은 장기석) 파이낸스[3]의 딸 오이소 나가미라고 하는데, 소노코와는 상반되는, 명탐정 코난에 자주 나오는
나가미의 특이사항이라면 자신의 이복 여동생인 하마카를 매우 미워하고 있었다는 것인데 이는 후처 소생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이소 사장의 불륜 상대이자 친모가 병사한 뒤 이 집안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는 데 하마카는 언니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굽실거리지만 나가미는 그녀를 대놓고 냉대하고 구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가미는 전에 오일을 바르게 한 하마카와 도요시마 지배인의 솜씨를 비판하는데 이들의 대화에서 사장 비서일 뿐이라고 여겨지던 라이토가 사실 나가미의 약혼자라는 게 알려져서 코난 일행이 놀란다. 그런데 정작 나가미는 자기 약혼자인 라이토와 이복 여동생인 하마카가 자기 몰래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확신하는 상황이었다. 거기다 둘이 불륜을 가지는 장소가 하필이면 자신이 애착을 가진 장소인 이 호텔의 스위트룸이고 그걸 지배인인 도요시마가 눈감아줬다고 여겨서 이들을 쥐잡듯 잡고 있었던 것. 나가미는 둘이 결혼해서 유산 절반 가로채려는 거 안다며 아버지에게 고자질하겠다 말하고 일어나는 데 갑자기 하마카가 나가미가 걸고 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없어짐을 알려주고 나가미는 패닉한다. 라이토는 수영할 때 잃어버린 게 아닐까 하고 나가미는 별안간 손님들을 모두 쫓아버리고 수영장을 봉쇄한 다음 직접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찾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와중에 손님들 중 도둑이 있을지 모르니 소지품 검사까지 하고 내쫓으라고 명령하여 란 일행을 포함한 모든 손님들이 쫓겨나게 된다. 그렇게 손님들이 나가고 네 사람끼리만 스노클링으로 수영장 바닥을 뒤지게 되는데 답이 안 나오자 빡친 나가미는 다이빙 장비를 준비하라 하고 라이토는 그럴 줄 알고 미리 대령했다고 알려준다. 열이 오른 나가미는 나머지 세 명에게 신경질을 부리며 다 나가라고 하며 혼자서 찾겠다고 선언하고 이런 그녀의 인성질에 세 사람은 물론 탈의하고 나가려다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란 일행도 혀를 내두른다.
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가던 란 일행. 그런데 수영장 주변의 분위기가 묘하다. 무슨 일인가 싶어 일전의 세 명에게 가보니 혼자서 수영장을 뒤지겠다 한 나가미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사라져 있었다는 것이다. 모두가 그녀를 찾아나섰지만 수영장 안팎 어디에도 그녀는 없었다. 그런데 벨 보이 두 명이 갑자기 수영장 정중앙에 가라앉아 있는 사람의 형체를 발견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나가미이다. 지배인과 약혼자 라이토가 황급히 뛰어들어 라이토는 나가미를, 지배인은 산소통을 회수하고 그녀를 밖으로 건져내지만 나가미는 사망한 지 오래였다.
출동한 경찰은 무거운 다이빙용 추를 차고 수색하던 나가미가 근육 경련 등을 일으켜 사고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이상한 점은 10분 전까지만 해도 수영장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나가미의 시신을 회수하는 라이토를 뒤따라 나오던 지배인이 수영장 바닥에 있는 유리 파편을 밟아서 발을 다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 유리조각들을 하나로 모아보니 수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데스크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외부인이 들어왔을 가능성도 없고, 모든 직원들이 나가미를 찾아 현장을 동분서주하고 있었으며, 목격자들에게 발견되기 10분 전까지도 나가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도대체 범인은 어떻게 나가미를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것일까?
3. 등장인물
- 오이소 나가미(大磯 永美)/장영미(31) CV : 아라키 카에 / 신소윤
오이소파이낸스(KS파이낸스)의 장녀. 전형적인 무개념 부잣집 아가씨로 자신의 아버지의 후처 소생인 이복 여동생 하마카를 굉장히 미워한다. 굉장한 무개념에 속물이지만 의외로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던 남자친구인 라이토와 그대로 약혼까지 골인했으며 제법 애착도 있어 보인다.[4] 굉장히 다혈질에 뭐든 자기 손으로 직접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이며 자기 목걸이가 없어져서 찾아야 한다는 이유로 손님들을 다 내쫓으라고 명령하는 등 안하무인이다.[5] 특이사항은 이 호텔의 스위트룸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과, 남성들에게 자기 등에 오일을 발라 달라던가 등의 지퍼를 올려달라고 하거나 머리에 열이 있는 것 같으니 이마를 짚어보라고 한 뒤 반응을 살피는 버릇이 있다는 것. 소노코는 여자들이 재수 없어 할 타입이라고 평가했다. 얼마 전에 라이토와 하마카가 자기가 좋아하는 스위트룸에서 만남을 가진 것 때문에 둘이서 바람이 났다고 의심하여 당사자인 두 사람과 호텔 지배인 도요시마를 추궁하고 있었다.
- 오이소 하마카(大磯 浜香)/장소정(28) CV : 카와라기 시호 / 배진홍
오이소파이낸스의 차녀. 그러나 불륜녀의 소생이다.[6] 친모 사망 이후[7] 오이소 가문에 들어와 같이 살게 되었으나 이복언니인 나가미의 냉대를 받고 있다. 언니에게 굽실거리며 기가 죽은 채 지내는 중이지만, 나가미가 죽자 크게 오열하거나 언니의 상술한 습관들을 귀여운 버릇이라고 평가하는 등 언니를 사랑했던 것 같다. 스위트룸에서 라이토와 만남을 가졌다는 이유로 불륜을 의심받는 중이었지만 사실은 나가미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위해 호텔 직원들까지 다같이 모여 회의를 한 게 오해를 샀던 것이었다.
- 사마키 라이토(左巻 頼斗)/김승민(30) CV: 우치다 소메이 / 심승한
오이소파이낸스 회장의 비서이자 나가미의 약혼남. 나가미와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고 그때부터 연애를 해서 현재 약혼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나가미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위해 하마카와 호텔 스위트룸에서 만난 게 걸려서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을 받는 중이었다. 약혼녀 나가미에게 언제나 윽박을 듣고 있어 사실상 예비 부부라기 보다는 상하관계인 듯 보이지만 그녀의 성질을 다 받아주는 점, 그녀의 시신을 꺼낼 때 크게 오열했으며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어 왔다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 같다.
- 도요시마 엔사쿠(豊島 延策)/이학선(56) CV: 후지시로 유우지 / 기영도
호텔 지배인. 호텔 스위트룸을 라이토와 하마카의 불륜 장소로 제공했다는 의심을 받아서 나가미에게 단단히 찍혀 있었다.
4. 피해자
이름 | 오이소 나가미(장영미) |
직업 | |
나이 | 31세 |
사인 | 익사 |
5. 범인
이름 | 도요시마 엔사쿠(이학선) |
직업 | 호텔 지배인 |
나이 | 56세 |
동기 | 동생 부부의 죽음에 대한 복수 |
범죄 목록 | 살인 |
범죄 인원 수 | 1명 |
난 별로 축하해주고 싶지 않았어요.. 특히 그 스위트룸에서는요..
범인은 호텔 지배인인 도요시마 엔사쿠였다. 이에 하마카와 라이토마저 그는 나가미를 죽일 이유가 없다고 당황하는 데 엔사쿠가 설명한 동기는 동생 부부의 죽음에 대해 간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한 것이었다.
엔사쿠에게는 늦둥이 여동생이 있었다. 그 여동생 부부는 일전에 말했던 나가미가 아끼는 그 스위트 룸에 한 번이라도 묵어보고 싶다며 예약을 해놓았다. 나가미가 그 방을 좋아한 이유 그대로 전망이 좋고 마침 그 날은 불꽃 축제가 열리는 날이라서 베란다에서 불꽃 놀이를 볼 수 있으니 가족이 함께 베란다에서 이를 감상하며 3살배기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날 당일 나가미가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그 방에서 불꽃놀이를 보겠다며 우기는 바람에 결국 동생 부부는 다른 호텔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고 그렇게 다른 호텔로 옮기던 도중 가족 전원이 사망하고 말았다.
엔사쿠의 범행동기가 된 사건. |
더군다나 이 차량은 엔사쿠의 여동생 가족을 쫓아내고 스위트룸에 묵기 위해 호텔로 가던 중에 사고를 낸 것이었다. 나가미 본인이 운전자는 아니었으나 어쨌든 사건 관계자이자 책임 소재자임에도 불구하고 나가미는 도요시마에게 전화를 걸어 귀찮은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으니 자기는 사고 차량에 타지 않았으며 오전부터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허위증언을 하도록 명령했다.
나가미의 이런 태도에 분개한 도요시마는 일단 경찰에는 나가미의 말대로 말을 맞춰주고 자기 손으로 직접 여동생 가족의 복수를 갚아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사실 도요시마의 트릭은 나가미 모르게 오일을 바르는 동안 목걸이를 훔쳐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실현이 어려웠다. 그래서 도요시마도 목걸이 훔칠 때 정말 떨렸다며 하늘이 날 도와준 것 같다고 평하지만 이 어린 탐정들에게 잡힌 걸 보니 운은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씁쓸하게 범행을 인정한다.
어이없는 범행 동기가 많은 코난 세계관에서 동기가 처절한 편이다. 나가미는 평소 행실이 매우 좋지 않았으며 자신의 동생 부부가 죽은 것에 책임이 있음에도, 반성은커녕 오히려 자신에게 허위증언을 하도록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복수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기 때문에 정상참작되어 낮은 형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가미에게 갑질을 당한 나가미의 가족들도 나가미의 갑질에서 해방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6. 범행 트릭
7. 여담
- 사건이 끝난 후 세라는 코난에게 마법사라고 지칭하고 이 말을 들은 란은 어린 시절의 세라가 한 말을 떠올리며 그녀와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고 여기고 멀리서 영역 밖의 여동생을 목격하며, 그녀 역시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다고 기억해낸다.[8]
-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가 갑질을 저질렀던 악질적인 과거가 재수사로 인해 밝혀져서 피해자의 과거까지 들어날수 있으며 진실을 알고 갑질에 모자라 교통사고까지 일으킨 피해자를 비난하는 여론으로 인해 호텔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생겼고 호텔 지배인은 안타까운 과거가 밝혀짐으로 인해 호텔 지배인을 옹호하는 여론이 생기거나 소노코 일가가 사정을 알고 호텔 지배인을 위해 법적 지원을 해주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 나가미가 전형적인 무개념 부잣집 아가씨로 나오는데 이 모습이 소노코와 매우 비교된다. 나가미가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겠다고 수영장에 있던 손님을 다 쫓아내는 갑질을 하고 넷이서 찾고 있을 때 세라는 나가미를 보고 "부잣집 아가씨들은 전부 저렇게 제멋대로인 거야?"라고 하자 란은 "소노코는 다르지?"라고 묻는다. 소노코는 식은 땀을 흘리며 "뭐, 그렇지"라고 했다(...).
- 소노코는 나가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기업인 오이소 파이낸소를 우리 기업 계열의 자회사라면서 무시하는 반응을 보였다. 소노코 입장에서 나가미의 갑질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모회사인 스즈키 그룹의 차녀인 자신도 안하는 갑질을 자회사인 회사의 사장의 딸이 하니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 나가미가 하마카, 라이토, 엔사쿠 셋한테 오일을 바르게 한 행동은 그녀가 평소에 즐겨하던 행동이라고 한다. 여동생인 하마카를 통해서 "언니는 남자들한테 옷 뒤에 달린 지퍼를 올려달라고 하거나 열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마를 집어달라는 짓을 했다"고 말했다. 나가미는 그렇게 해서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즐거워 하는 귀여운 면이 있다고 한다.
- 이를 들은 코난은 속으로 "그게 어디가 귀엽다는 거지(...)?"라고 생각했고, 소노코는 "여자들이 딱 싫어하는 타입이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세라는 "여자들은 그런 거 싫어해?"라고 본인도 여자인데(...) 그런 걸 묻고,[9] 란은 "뭐야? 세라상 너도 여자잖아"라고 했다(...). 이후에 소노코는 란한테 "세라짱이라고 해야지. 세라짱"[10] 라고 하자 란은 식은 땀을 흘린 상태로 "응"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1] 국내판은 성이 양씨니까 양양이라고 부르자고 한다.[2] 소노코는 이를 보고 가슴은 없어도 배짱은 있다고 평가한다(...).[3] 란은 유명 기업이라고 놀라지만 소노코는 그래봐야 우리 기업 계열의 자회사라고 무시한다.[4]
덤으로 애니판에서 고등학교 때 모습이 실린 컷을 보면 의외로 지금의 속물같은 인상과 다르게 소노코처럼 순수한 여학생처럼만 보이며 교복을 보면 소노코처럼 평범한 공립고 출신인 것으로 나온다.[5] 아무리 호텔 오너 딸이라도 현실에서 이러면 서비스가 생명인 호텔업에서 이미지 타격이 크고, 비싼 호텔 이용 비용을 지불한 손님들은 당연히 기분이 상해서 안 좋은 리뷰를 쓰거나 SNS에 올려서 호텔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행동이다. 특히 회사 모기업의 딸 소노코가 이일로 항의하면 아버지가 고개 숙여 사과한 일이다.[6] 더빙판에서는 불륜이 심의에 걸린 것 때문인지 나가미의 어머니가 나가미를 낳자마자 일찍 죽고 아버지가 재혼해서 둘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7] 전술했듯이 더빙판에서는 나가미의 어머니가 일찍 죽은 걸로 바뀌었다.[8] 생각해보면 굉장한 관찰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란은 세라와 영역 밖의 여동생을 딱 한 번 본 것이고 이후 십수 년의 세월 동안 그들을 만나지 못했다. 나름 엘리트에다 관찰력, 추리력, 지성 모두 최상위권인 어머니 키사키 에리와 코난도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누군지 못 알아보고 예상조차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심지어 에리는 현재도 코난이 신이치와 동일인물이라는 연상조차 못하고 있다.) 란의 기억력이나 감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본인이 여자면서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묘사이다.[10] 더빙판 대사: "양양이라고 해야지. 양양이"
덤으로 애니판에서 고등학교 때 모습이 실린 컷을 보면 의외로 지금의 속물같은 인상과 다르게 소노코처럼 순수한 여학생처럼만 보이며 교복을 보면 소노코처럼 평범한 공립고 출신인 것으로 나온다.[5] 아무리 호텔 오너 딸이라도 현실에서 이러면 서비스가 생명인 호텔업에서 이미지 타격이 크고, 비싼 호텔 이용 비용을 지불한 손님들은 당연히 기분이 상해서 안 좋은 리뷰를 쓰거나 SNS에 올려서 호텔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행동이다. 특히 회사 모기업의 딸 소노코가 이일로 항의하면 아버지가 고개 숙여 사과한 일이다.[6] 더빙판에서는 불륜이 심의에 걸린 것 때문인지 나가미의 어머니가 나가미를 낳자마자 일찍 죽고 아버지가 재혼해서 둘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7] 전술했듯이 더빙판에서는 나가미의 어머니가 일찍 죽은 걸로 바뀌었다.[8] 생각해보면 굉장한 관찰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란은 세라와 영역 밖의 여동생을 딱 한 번 본 것이고 이후 십수 년의 세월 동안 그들을 만나지 못했다. 나름 엘리트에다 관찰력, 추리력, 지성 모두 최상위권인 어머니 키사키 에리와 코난도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누군지 못 알아보고 예상조차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심지어 에리는 현재도 코난이 신이치와 동일인물이라는 연상조차 못하고 있다.) 란의 기억력이나 감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본인이 여자면서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묘사이다.[10] 더빙판 대사: "양양이라고 해야지. 양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