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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1:43:25

함부로 애틋하게/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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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1. 신준영1.2. 노을1.3. 최지태1.4. 윤정은
2. 신준영 주변인물
2.1. 신영옥2.2. 장정식2.3. 남궁 대표2.4. 장국영2.5. 장만옥
3. 노을 주변인물
3.1. 노직3.2. 고나리3.3. 김봉숙
4. 최지태 주변인물
4.1. 최현준4.2. 이은수4.3. 최하루4.4. 장정자
5. 윤정은 주변인물
5.1. 윤성호
6. 그 외 인물
6.1. 특별출연

1. 주요 인물

1.1. 신준영

신준영(김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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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최고의 톱스타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이너, 한류 최고의 톱스타. 도도하고, 까칠하며, 건방지고, 각종 갑질 또한 단연 독보적이며 압도적이다. 처음부터 꿈이 연예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5년 전 그 일은 일어났고, 준영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5년이 지나 준영은 자신의 다큐를 찍으러 온 노을과 다시 만났다. 죽고 싶을 만큼 잊고 싶었던 그 아이, 그러나 죽어도 잊을 수 없었던 그 아이, 노을이 준영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암으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이다.
5회에서 콘서트 도중 을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한다.

설정과 다르게[1] 작중 표현되는 모습은 작가의 이전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일단 화부터 내고, 사고부터 쳐서 일을 꼬는 스타일. 6화에서 노을에게 공개프로포즐 했다가 차인 후, 술 취한 노을이 진상을 부리고 바다까지 들어가려고 하자 구해낸 후 발로 차는 모습이 나온다. 나중에 로맨틱해지긴 해도 굉장히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작 진행을 질질 끌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행동이 변덕스럽고 매번 사건이 배배 꼬인다. 다만 사건은 꼬을 때로 꼬는 감이 없지 않으나 이건 작가 탓 하지만 이건 죽음을 앞둔 사람 특성상 행동이 변덕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다. 애초에 노을에게 막무가내로 들이대고, 고백하고, 서둘러 노을의 복수를 강행하는 것도 삶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 결국에는 최소한의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로 자신의 남은 인생을 걸고 끝까지 싸워나간다. 마지막 화에서 노을의 어깨에 기대어 죽는다.

노을이 첫사랑이며 본인의 병을 알기 전에도 노을을 찾고 있었다. 본인이 노을의 교통사고 주범이기도 하고, 최현준의 아들이기도 해서 다가가지 않았을 뿐, 꾸준히 노을을 사랑한다.

꽤나 일관성 있는 설정으로 가는 인물이다. 혹시 신준영이 살지 않을까?하는 암시를 전혀 내보이지 않으며, 모두가 의아하게도 꾸준히 신준영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본인도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부탁 및 당부를 하러 다닌다.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노을이에겐 별다른 이야기 없이 죽었다. 마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처럼 꾸준히 죽어가는 인물. 극 초반에는 신준영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워하기 보다 기억의 혼란과 손실을 겪으며 병의 진행을 알린다. 작중 굉장한 몸짱이였던 신준영이 점차 근육이 줄어가서 왜소해지는 모습이 있다. 사전제작이며, 배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연출.

1.2. 노을

노을(배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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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엔 뇌물 받아 기업 비리를 덮어주는 수전노로 등장한다. 그로인해 짤리고 술주정 부리고 옆 자리의 일행들에게 일자리를 구걸하는 등, 꽤나 당차면서 뻔뻔한 캐릭터이다. 그리고 신준영과 안면이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일로 접근하는 등 돈 버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이 모든 건 하나 남은 혈연인 노직을 지키기 위해 또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풀기 위해 현실과 타협을 하지 않았던 것에서 비롯되었으나, 지금은 비리에 구걸 등 현실에 굴복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진다. 학생 때 묘사되었던 성격은 친구를 위해 대신 고백해주고, 주변 사람들을 도우는 등 좋게 말하면 맘이 따뜻한, 나쁘게 말하면 전형적인 오지라퍼의 모습.

위의 설정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작중내에서 지나치게 수동적이며, 주위인물들에게 휘둘리고 다닌다. 애초에 유복하지 않던 가정에다, 고등학생 신분에 가장이 되버리고, 아버지의 병원비를 충당하려다 빚에 앉는 바람에 인생이 완전 꼬여버린다. 최씨집안에서 타협점으로 빚을 다 해소할 수 있었으나, 아버지를 파는 격이라고 가난한 생활을 택한다. 그러나 중간에 최씨 일가에서 노직에게도 자신과 같은 삶을 살게 할 수 있다는 협박에 잠시 타협을 하기도 한다. 이후, 신준영이 사실상 원수를 감싸준 최현준 아들이고 그를 감싸려다 노을을 교통사고에 휘말리게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고, 믿고 동경했던 최지태마저 노을의 과거를 아는 인물이자 역시 최현준 대표의 아들이라는 사실 역시 같이 알게 되어, 사실상 믿고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 다 배신을 당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신준영이 시한부 인생이란 것을 알고 마음 아파하면서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기로하며 최현준에게 신준영의 마음을 전해주려고 한다. 신준영에게 처음 마음을 열고 난 뒤에는 굉장히 일편단심의 자세로 대한다. 꾸준히 기다리며 믿음을 갖다가 신준영의 귀신같이 바뀐 태도에 약간 흔들리기도 하지만 신준영의 마지막까지 함께한다. 극 후반부의 윤정은의 자백을 위해 촬영을 할 때 나오지만, 신준영을 중학생 때 부터 좋아했다. 그 후에 빚에 쫓기고 힘든 나머지 최지태에게 잠깐 맘이 가긴 하지만 첫사랑의애틋한 맘을 지니고 있으며, 신준영과 재회했을 때부터 신준영을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
수동적이며 무력하고 의존적인게 극 중 두 인물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송은채[2]와 유사하지만, 소지섭이 죽고 난 후 같이 무기력하게 생을 마감한 임수정과는 다르게 신준영이 남은 생을 바쳐 진실을 밝혀내고 이루어낸 세상을 믿고 살아가는 모습을 가진 것이 다르다.

1.3. 최지태

최지태(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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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그룹 총괄기획 본부장
비주얼, 능력, 성격, 개념, 집안, 미래. 마치 신神이 작정하고 세상에 내놓은 야심작 같은 남자다. 부드럽고 스윗하며 따뜻하고, 친절하고 겸손하며 이타적인 노을에 대한 감정은 처음엔 단지 안타까움과 죄책감이었다. 그렇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노을 곁을 맴돌았고, 그러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노을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 또한 철저히 감춰왔다. 그런데 그 녀석이 다시 노을 앞에 나타났다. 신준영 자신만큼이나, 아니 자신보다 더 자격 없는 그 놈이.

백수로 위장해서 노을남매를 돌봐준다. 원래는 노을남매 아버지 사고를 조작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시작한 것이지만, 을이에게 감정이 생기는 모양. 동생 직이는 지태가 을과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진짜 신분 때문에 어쩌지 못하는 상황. 5회에서는 취중 고백을 한 을의 마음에 답하지도 못했고, 신준영이 콘서트장에서 을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서 을이가 언론에 노출되어 곤란한 상황일때 구해주지만 결국 카메라에 둘러싸였을 때 을이의 손을 놓고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홀로 도덕적[3]이려고 노력하다가 좌절하는 사람. 결국 자신의 가족들에게 맞서게 되는데 그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사실, 이 사고는 어머니인 이은주가 보낸 미행을 따돌리면서 발생한 사고였으며 블랙박스는 모두 폐기되어 버렸고 그 자신도 KJ그룹으로부터 배임과 횡령으로 고발당하게 된다. 마지막회에서 이은주에게 직접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머니에 대한 동정심을 싹 다 잃어버리지만, 그로인해 아버지의 관계는 회복된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KJ그룹에서의 모든 직위를 내려갈 것임을 밝힌다

극의 종반으로 갈 수록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해가는 인물이다. 본래 어린시절부터 갖고 있던 올곧은 성격이 극 중간에 노을과 신준영,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잠깐 흔들리지만, 노을의 옆자리를 포기하고, 신준영에게 형제로써의 감정이 생기고 신준영의 뜻에 동조하며 본인의 부모님의 죗값을 치르게 하는데 함께한다. 그로인해 끝까지 탐욕스러운 어머니와의 관계가 파탄나지만, 죗값을 치르려는 아버지와는 갈등이 해소된다. 윤정은과의 관계는 끝난 듯 보였지만, 유치장에서 윤정은과의 대화에서 기다린다는 말과 죗값을 꼭 치루고 돌아오라는 말을 하면서 끝까지 주변 인물들의 회개를 요구하는 한결같은 인물이다. 극의 마지막에는 동생인 신준영과의 관계회복을 원하나, 신준영이 병으로 인한 기억장애로 제대로 된 해후를 맞진 않는다. 이 쯤되면 강찬빈, 강문혁 못지않게 부모 잘못만나 커다란 부상에 인생 개쪽난 인물인듯

작중 원래 타던 차는 벤츠 E클래스였으나 앞서 말한 것처럼 후반부 사고로 옆부분이 완전히 박살나[4]폐차하였고 이후 차는 없다.

1.4. 윤정은

윤정은(임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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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그룹 사외이사 겸 오너 셰프
여당총수이자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인 윤성호의 딸. 스무 살 겨울, 만취한 채 차를 몰고 가던 길에 한 사람을 치고 달아났다. 아비 윤성호는 모든 권력과 수단을 이용해 그 날의 진실을 묻었다. 유럽의 명문 요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KJ그룹 사외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제 남은 건 지태와의 결혼뿐이었는데. 지태의 마음에는 이미 노을이란 여자가 있었다. 질투할 수준조차 안 되는 거지발싸개 같은 기집애가.

노을 남매의 아빠를 뺑소니 사고로 죽인다. 하지만 아버지의 힘으로 사건을 덮고 자신은 유학을 갔다온다. 그리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고도 "잘 되었군요" 라고 하는 장면이 압권, 철저한 계급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벌레이하로 본다. 그리곤 최지태를 비롯한 돈 많고 영향력 있는 사람 앞에선 위선을 떨며 산다.

최지태가 노을에게 자꾸 미련을 보이자 노을에게 내뱉은 말인 "미안할 거면 당장 나가서 죽어"라는 대사로 이 인물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즉, 힘이 없으면 죽어도 상관없고 죽여도 된다는 것. 이를 제대로 보여주는 또 다른 장면이 바로 검사도 사람인데 항상 도덕적일 순 없죠.라면서 정의를 저버린 신준영 아버지를 두둔하는 모습이다. 노을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사람은 어차피 죽어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기도 한다. 그래놓고선 본인의 자존심에 상처가 낫다고 생각하면 불 같이 화를 내면서 아무 잘못 없는 사람에게까지 화풀이를 하는 미친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쯤되면 오혜상, 백예령, 권수아, 도혜빈을 뛰어넘는 최악의 소시오패스.

진실을 밝히려는 신준영의 함정에 빠져 최지태와 이은수에 대한 바람을 핀다. 심지어 최지태를 통해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약속하면서 아버지 윤성호와 갈등도 불러일으킨다. 결국 공개 프로포즈 자리에서 신준영의 미끼에 걸려들어 범죄를 시인하였다. 자신의 범죄가 드러난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최지태에게 전화도 해보고 노을을 불러 뇌물을 주어보지만 이마저 무산되어버리자 아버지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은 오 장관의 둘째아들과 결혼을 빙자해 미국으로 도피하려 한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실수로 자백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출국하기 1시간 전에 (아버지에게 책임을 떠넘기듯이 통화하며) 공항으로 가려던 중 결국 체포되어 유치장행. 유치장에서도 복수를 다짐하는 등 도저히 구제불능이지만, 마지막에 최지태가 희망고문 하듯이 면회를 와서 최지태가 좋아할 뻔했던 매력적인 윤정은의 고교시절을 이야기한다. 지태는 "죄 값을 치르고 나서 희망이 남아 있으면..." 라는 멘트를 던지는데 거기에 또 흔들린다. 다시는 오지 말라는 식으로 소리를 치지만 이 인물은 항상 저렇게 말하고 제발로 찾아갔던 인물이다. 어차피 아버지도 윤정은을 마지막에 내몰려고 했었고, 믿을 구석은 최지태의 한 마디 뿐이다. 결국 회개할 모양.

극 전체를 보면 사랑이란 감정에 끊임없이 휘둘리는 인물이다.[5] 처음부터 일편단심 최지태였으며, 응답하지 않는 마음에 집착이 되고 자라온 환경 탓에 생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마음과 합쳐지며 악행을 계속하게 된 것. 중간에 자신을 사랑해준다고 생각한 신준영에게 흔들리는 것도 사랑 때문이다. 그나마 죗값을 제대로 치르고 회개를 한다면 갱생의 여지가 있는 인물. 애초에 너무 가지고 있던게 많다보니 생겼던 오만함과 당연히 가졌을거라 생각했던 최지태의 사랑을 놓쳐버려서 크게 어긋나버린 마음이 극단적으로 발현한 인물이다.

2. 신준영 주변인물

2.1. 신영옥

신영옥(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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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의 엄마. 육개장집 사장. 준영을 지 아비처럼 판검사로 만들어 자랑하는 게 평생의 소원이었다. 그런데... 사법고시 1차까지 붙었던 준영이 한 마디 상의도 없이 하루아침에 학교도 때려 치고 딴따라가 됐다. 그래! 어디 니 맘대로 살아봐라! 넌 이제 내 자식도 아니다!! 영옥은 준영에게 의절을 선언했다.

극을 굉장히 답답하게 만드는 인물 중 하나. 신준영이 최현준같은 사람이 되기 바라는 본인의 꿈을 신준영에게 투영한 것과 같다. 신준영이 뒤늦게 가수,배우로도 슈퍼스타가 된 것을 보면 오히려 그쪽이 신준영과 맞다고 볼 수 있는데, 한참을 인정하지 않는다. 연예인은 딴따라라는 구시대적 사고를 지녔으며 그렇게 신준영을 생각하면서 신준영의 지병에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도 연예인 신준영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이 사실 하나로 극 후반부까지 신준영과의 갈등이 계속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굉장히 답답해했다.

노을과 묘하게 캐릭터가 겹쳐진다. 어쩔 수 없는 신분차라던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한 없이 수동적인 모습이라던지, 다만 노을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도망쳤으며, 준영을 그렇게 해서라도 낳아서 기르지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시한부 사실을 알기 전까지 준영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모순된 인물. 그렇게 갈등을 일으키지만 그래도 자식이라 그런지 미련이 남아있다. 그럼에도 그 모든 걸 상쇄할 정도로 신준영에게 끔찍이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준영을 과외시키기 위해 술집에서 일하기도 하고, 준영의 정학을 피하려 선생님들에게 무릎을 꿇는 등, 신준영 앞에서만 유독 엄하고 뒤에서 잘해주는 캐릭터다. 그러나 선생님 앞에서 선처를 부탁한다고 무릎을 꿇을때에도 피해자라는 학생의 뺨을 치고, 신준영이 최현준과 척을 질 때도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질책하는 등 전혀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감성적인 캐릭터이다. 노을에 대해서도 처음에 그리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결국 인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준영으로부터 최현준의 치부와 최현준을 지키려던 신준영의 치부를 듣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아들을 불쌍해 한다. 결국 신준영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고 최현준에게 찾아와 애원할 정도로 마음아파한다.

2.2. 장정식

장정식(최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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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과 만옥의 아버지. 까까머리 중학생 때부터 영옥을 좋아했고, 영옥의 육개장집에서 주방 및 서빙을 보고 있다. 국영의 사고를 수습해 준 준영에게 깊은 죄책감과 고마움을 가지고, 준영을 자신의 아들 국영보다 더 아끼고 위해준다.

2.3. 남궁 대표

남궁 대표(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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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의 소속사 대표. 사람 피 말리고, 남 속 뒤집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준영인지라 늘 아웅다웅하기는 하지만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가족 같은 사이다. 말실수가 잦으며 전형적인 경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

2.4. 장국영

장국영(정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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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의 매니저, 정식의 아들. 검은 봉다리만 휙 날려가도 깜짝 놀라는 유리 심장에, 준영의 말 한 마디에 삐져 하루 종일 말도 안 하는 밴댕이 소갈딱지의 소유자. 말 많고 눈물 많고 웃음 많고 사랑 많고 호기심 많고 인정도 많다. 노을, 신준영보다 두살 많다. 과거에 사고를 쳐서 신준영을 연예계로 들이게 하는 인물이다.

매일 남궁 대표에게 치이면서 신준영을 원망하면서도 신준영을 아낀다. 노을에 대해서도 호의적이고 신준영이 가진 아픈 과거도 먼저 알게된다. 이후 신준영이 노을이 유명배우의 갑질횡포로 상처를 입으면서도 가만히 있는 것에 분노해 메니저직을 나와 가게 일을 돕지만 그래도 여전히 신준영을 생각한다. 이후 고나리와 이어지게 된다. 매니저이자 신준영의 가장 친한 진인이다보니 극 중 신준영과 노을 사이를 오가는 경우가 많은데, 느릿느릿한 극 진행 속에서 시원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종종 날린다. 단순하고 급한 성격이다보니 신준영이 노을에게 마음이 있는데도 제대로 다가서거나 거리를 두는 모습에 답답해하는 멘트도 날리고, 노을에게도 마찬가지로 준영이가 이런저런 애인데 그쪽이 너무한 거 아니냐하며 빙빙 도는 둘의 관계를 환기 시키는 멘트를 날리기도 한다.

2.5. 장만옥

장만옥(장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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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대스타 신준영의 코디. 국영의 여동생이자 정식의 딸. 매일 준영의 기사에 악플을 백 개쯤 달고, 퇴근 후엔 육개장 가게에서 영옥과 함께 준영을 씹어대는 걸로 하루를 마감한다.

3. 노을 주변인물

3.1. 노직

노직(이서원[6]) (아역 : 박민수, 김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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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노을의 남동생. 이름대로 바르고 곧은 성격에, 훈훈한 외모에, 비상하게 돌아가는 뇌까지 완벽한 청년이다. 딱 하나, 누나 노을에 관한 일에는 인정사정없이 거칠어진다. 말끝마다 ‘우리 준영이 오빠한테 감히’ 어쩌구 저쩌구 하며 누나 노을을 위협하는 하루를 어떻게 인간을 만드냐가 최고의 숙제다. 누나인 노을이 돈만 밝히는 것에 걱정과 한심함으로 가짜 이름과 신분으로 옆에 있던 최지태를 더 친근감을 느끼며 누나와 이어지기를 바란다. 최하루와는 서로 아웅다웅하다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최하루가 최현준의 딸이란 것을 안 고나리가 갑자기 반대를 하고 과거 최현준이 아버지의 뺑소니 사건을 조작했음을 들은 후에 누나와의 관계는 회복하지만 최하루에게 게이라고 거짓말하며 아픈 이별을 하게된다. 과거에 신준영의 도움으로 성장했었지만 상위계층에 속한 그와 누나가 만나는 것을 꺼렸으나 신준영이 시한부인생이란 사실을 알게되면서 결국 마음을 연다. 결국 아버지 사건의 진실이 밝혀져 누나와 울면서 기쁨을 나누었고 최하루와도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노을의 노력으로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거의 없는 인물. 거기에 신준영도 부모님 없는 어린시절을 공감하며 잘 겪게 해주었기에 반듯하게 자랐다. 신준영과 노을의 노력이 투영된 희망적인 인물이다.

3.2. 고나리

고나리(김민영) (아역 : 박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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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베프. 한때는 ‘수유리 손예진’이었지만, 44 사이즈에서 99 사이즈까지 늘어난 ‘역변의 아이콘’이다. 늘 노을 곁을 든든하게, 또 따뜻하게 지킨다. 과거 신준영에게 차인 적도 있었지만 여전히 신준영을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다. 노을 남매에게 자신의 집에 같이 살게하면서도 아버지 사건을 혼자 감당하는 노을을 안타까워한다. 노직이 사귀는 최하루에 대해 처음에 나름대로 괜찮게 생각했으나 그녀가 최현준의 딸이란 것을 알고 반대하며 노직에게 진실을 말해준다. 이후 신준영이 시한부 인생이란 것을 알게되어 슬퍼한다. 신준영이 죽은 후에는 장국영과 이어진다.

3.3. 김봉숙

김봉숙(김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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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37세, 곱창가게 주인)
노을과 지태가 자주 찾는 곱창가게의 주인. 예쁜 여자에게 묘한 적대감을 갖고 있고, 잘 생긴 남자에게 굉장히 관대하고 자비롭다. 정이 없진 않아 돈 없이 늘 남은 음식 먹는 노을을 내치진 않는다.

4. 최지태 주변인물

4.1. 최현준

최현준(유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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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51세, 국회의원)
준영의 생부, 지태와 하루의 아버지. 법대 2학년 때 영옥을 만나 사랑했지만, 결국 재벌가의 딸인 은수와 결혼했다. 그 후 스타 검사 출신으로 현재 국회의원까지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우연히 신준영의 집 앞에서 영옥을 다시 보게 됐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이 신준영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노을 가족을 몰락시킨 것도 모자라 임신한 것을 알면서도 권력을 얻기위해 신영옥을 버리고,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서 자식이란 것을 알면서도 신준영을 위기에 빠뜨린다. 겉으로만 신사인 척하고 결국 다른 정치인들과 똑같이 권력지향주의를 가졌고, 그 힘을 자신의 자랑으로 여기나 마지막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과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권력과 힘의 비정함으로 이식할 심장을 빼앗겨 죽었다. 사법고시생시절, 술집에서 신영옥과 만났지만 임신사실을 알면서도 권력을 얻기 위해 형을 시켜 신영옥을 쫓아내고는 이은수와 결혼을 하였다. 부장검사 시절에는 윤성호의 청탁에 따라 사건 담당 후배검사를 겁박하여 범인과 증인 및 증거조작을 지시하고 이를 거부하자 지방으로 좌천시켰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가로 재보선에서 윤성호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원이 된다. 여당의원으로서 생활하며 자백을 할 생각을 안하며 자신에 대해 공격하는 신준영을 마약을 복용했다는 누명을 씌운다. 마약 복용 혐의로 조사받던 신준영을 면회해서는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영옥과 함께 해외로 떠나라하지만 당연히 신준영은 거부하였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란 말을 하며 원망을 말을 들으며 내심 아파하는 것 같다. 그러다 면회를 나가려던 신준영이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결국 신준영이 시한부란 것을 알게된다.

이후 최지태가 사고를 당한 것에 아파하고 그 사고가 다름아닌 이은수에 의한 것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후에 노을로부터 윤정은의 자수영상이 담긴 USB를 받아서 보다가 신준영의 진심을 보고 찾아온 신영옥의 애원과 기억상실증으로 사법고시 1차때 합격의 기억으로 찾아온 신준영의 모습에 마음 아파한다.

결국 더한 괴물이 되었다는 최지태가 한 말에 동의하며 자신이 직접 보좌관에게 해당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게 하고는 이은수가 동원한 범조계의 변호를 물리치며 경찰에서 모든 것을 자백을 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고 구속된다. 한마디로 딱 봐도 처자식 버린것과 한 가정 파탄낸 인과응보인 셈. 다만 이은수와는 아내이자 자기 자식들의 어머니였던 탓에 이혼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인간쓰레기 역할을 맡은 인물들 중에 사랑이란 감정에 가장 많이 동조하는 인물이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신영옥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았고, 그녀와 그의 아들 신준영에게 큰 연민과 미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피가 섞이지 않은 아들 최지태에게도 표면적으론 갈등의 양상을 보이지만 최지태를 제대로 무너뜨리려는 태도를 취하진 않는다.

배우의 형이 현직 고위 검사 출신 국회의원이란 점에서 의미심장해지는 배역

4.2. 이은수

이은수(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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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의 아내, 지태와 하루의 엄마, KJ그룹 회장. 재벌가의 정혼자와 결혼해 지태를 낳았으나 이혼했고, 예전부터 좋아했던 현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준은 검사에서 국회의원으로 승승장구했고, 은수의 사업도 잘 풀렸다. 마냥 행복하던 그때 신준영, 그 녀석이 나타났다.

겉으로는 순진한 척하지만 뒤에서 모든 음모를 다 꾸미고 다니는 전형적인 위선자로 노을 아버지의 뺑소니를 최현준과 같이 무마하고 심지어 KJ 비자금 의혹을 밝히던 노을을 매수한 법조계를 통해 재판에서 이겨 돈에 허덕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최지태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노직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거나 뇌물을 주기까지 한다. 그것도 모자라 정략결혼 역시 사랑이 아닌 권력을 위해 추진하며 신준영에게 가려던 윤정은에게 사고 당시의 CCTV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빌미로 협박을 한다.

결국에는 최현준을 지키고자 자신의 아들, 최지태를 미행하고 사고를 내어 죽기 직전까지 갔을 뿐만 아니라 횡령과 배임으로 고소하기까지 하고 자신의 변호를 거부하는 최현준에게도 최현준의 과거를 들먹인다.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실도 안 최지태와의 관계도 완전히 파탄난다. 윤정은과 최현준이 사랑에 어느정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이은수는 사랑이란 감정보다 집착과 분노에 의해서 행동하는 인물이다. 극 후반에 이르러서는 아들을 거의 죽일 뻔 하고, 최현준에게도 사랑의 감정이 없어 파탄에 이른다.
내가 널 어떻게 만들었는데. 시궁창 바닥에서 박박 기고 있는 널 여기까지 어떻게 데리고 왔는데? 왜. 다시 그 시궁창 바닥으로 가고 싶니? 돈 없고 힘없어서 너 네 엄마도 보냈잖아. 아픈 네 엄마한테 올 심장 힘 있는 놈이 새치기해도 아무 말도 못했잖아. 너. 그 시절로 가고 싶니. 그때 나한테 뭐라고 했어. 다신 누구한테도 빼앗기지 않을 권력을 가지고 싶다며. 네가 가지고 있는 힘과 권력이 손 놓고 가만히 있으면 얻어지는 거 인줄 알아? 양심대로 바르게 살면 그냥 오는 건줄 아니? 그걸 가지려면 그만큼의 고통과 희생과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거야. 네가 너 지켜주려고. 내가 내 아들까지 받아야 했어야 하는 것처럼. 이 집에서 나가. 네가 살던 그 시궁창으로 돌아가. 그럼.

4.3. 최하루

최하루(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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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과 은수의 딸, 지태의 여동생. 우월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으나 그 집안에서 나오기 힘든, 보기 드문 재수생. 우주대스타 신준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준영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한다. 그런 하루에게 최근, 준영보다 더 신경 쓰이게 만드는 남자가 나타났다.

신준영 빠돌이로 신준영 카폐의 책임자이기도 해서 노을을 탐탁치 않아하여 악성댓글을 올리거나 뒷조사까지 한다. 이 과정에서 만난 노직에게 점점 마음이 끌려 카폐에서 나오며 같이 연예도 하지만 자신을 좋게 보았던 고나리가 최현준의 딸이란 것을 알고 둘을 갈라놓으려 해 속상해하고 결국 진실을 안 노직이 게이라고 변명하면서 애써 헤어지려고 하자 눈물로 헤어진다.

그러나 마지막에 노직이 사실, 자기 아버지 때문에 헤어진 것을 알고 다시 관계를 회복한다. 인간 쓰레기 부모님에게서 자란 것 치곤 잘 자란 편이며 부모님이 한 행위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노직에게 다가서는 것을 보면 꽤나 독립적이며 조금은 뻔뻔한 성향을 지닌다.

4.4. 장정자

장정자(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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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의 쌍둥이 누나. 더없이 행복하고 화목한 현준의 가정을 볼 때마다 준영과 영옥이 짠해 일부러 준영 드라마를 틀고, 준영 노래만 듣는다. 캐릭터 설정과는 상반되게 거의 최지태 집안에서만 보이며 정식과의 교류는 나타나지 않는다.

5. 윤정은 주변인물

5.1. 윤성호

윤성호(정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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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63세, 정은의 아버지, 현준의 정치 사수)
여당의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노회한 정치 고수다. 10년 전, 딸 정은이 뺑소니 사고를 쳤을 때 최현준에게 청탁해 사건을 조작, 은폐시켰다.

여당인 대한제일당의 당대표이자 권력가로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최현준에게 딸의 뺑소니 사건을 무마시킬 것을 청탁하였고 그 대가로 공천을 해주어 최현준이 정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자신의 권력을 높이며 계속 최현준을 조종하고 최현준의 집안과 계속 연결하기 위해 최지태와 윤정은의 결혼을 주선한다. 이후 최지태와 윤정은이 불화가 일어나자 완전히 연을 끊으려하고 신준영과 만나려는 윤정은과도 갈등을 일으킨다.

그러나 윤정은이 신준영의 함정에 빠져 자백동영상이 찍힌 것을 알려주며 도와줄 것을 청하자 노을과 만나기 위해 사람을 보내거나 최지태를 위해 인삼을 보내는 등 최현준과 다시 연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동영상이 유포되고 딸마저 체포되자 노을을 비롯한 관련인들, 특히 최현준에게 이를 간다.

거의 말하는대로 다 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이며, 노을에게는 손도 못될정도로 높고 강한 인물이던 최지태 집안도 윤성호 앞에선 한결같이 저자세로 나간다. 정은을 아끼지만 자신의 누가 될 상황이면 과감히 내칠 정도로 냉정한 인물.

6. 그 외 인물

6.1. 특별출연


[1] 도도하고, 까칠하며, 건방진 속성 중 건방진 속성만 부각된다.[2] 임수정[3] 이것도 맞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노을의 불행의 시작이었던 뺑소니 사건의 범인인 윤정은에게 접근하는 신준영에게 윤정은은 건들이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동정심으로 시작한 관계에 사적인 감정이 생기자 자신의 상황과 감정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에 그저 부모에게 반발하는 어설픈 캐릭터가 되어버렸다.[4] CG 처리 없이 16년식 벤츠가 박살났다. 드라마 사고 장면 중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 트렁크 부분이 열리는 장면과 부딪친 이후 파노라마 선루프가 위에 나온 걸로 확인사살.[5] 그러나 이 역시 사랑 그 자체 보다 소유욕에 더 가깝다.[6] 이서원은 2018년 성추행과 협박을 하다 걸렸으며 이서원 본인는 징역형을 선고 받으며 이 일로 인해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있다. 이서원과 같이 다른범죄로 출연금지 받은 연예인은 음주운전 윤창호법에 걸린 전직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서원과 손승원 두 연예인 모두 범행과 형량이 제일 크다.[7] 등장인물이랬는데 이 녀석은 개다[8] 성인 고나리역의 김민영과는 동갑이며, 오히려 이 쪽은 슬하에 자식도 있는 어머니다.[9] 여담으로 김민영과 박환희는 후아유 학교 2015에 같이 김소현을 왕따시키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