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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9:33:50

항원


1. 개요2. 항원으로 작용하는 물질들3. 암세포4. ABO식 혈액형에서의 항원

1. 개요

항원(, Antigen)은 면역 반응을 발생시키는 모든 물질을 말한다.

2. 항원으로 작용하는 물질들

여기에는 화학물질, 바이러스, 세균, 꽃가루, 새우, 암세포, 심지어 자기 자신의 일부 물질조차도[1][2] 자신의 신체(혈관) 내에 존재하는 물질[3] 특유의 구조와 어느 이상으로 유사하지 않으면 그 물질을 위험한 것으로 간주해 공격하며 항원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4] 다시 말하면 항원은 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서 창과 같은 역할을 하고, 항체는 그 항원에 반응하는 면역 단백질로 방패 같은 역할을 한다. 파열된 안구를 가급적 빨리 적출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멀쩡한 다른 쪽 안구가 항체에게 공격 받아 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5]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세상 모든 물질이 다 항원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지경.

3. 암세포

암세포도 원래는 정상 세포지만, 유전자의 돌연변이 등 비정상적인 변형을 거쳐 변질된 상태이기에 면역계에서 면역 반응을 시작해 제거하는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 하는 게 암이다.

4. ABO식 혈액형에서의 항원

한편 ABO식 혈액형에서는 A형 항원, B형 항원이 있는데, A형 항원만 가지고 있을 경우 A형, B형 항원만 가지고 있을 경우 B형, A형 항원과 B형 항원 둘 다 가지고 있을 경우 AB형, A형 항원과 B형 항원 둘 다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O형이다.




[1] 대표적으로 정자 같은 경우. 자신의 완성된 정자가 자연적으로 혈액에 노출될 일은 거의 없으나 만일 사고 등으로 고환이 으깨진다거나, 그 외 다른방식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정자를 항원으로 인식해 항체가 만들어지고, 남아있는 정자들도 항체에게 공격받게 된다. 이런 경우 때문에 불임의 경우 남성도 항정자 항체 검사를 행할 때가 있다.[2] (안구)은 파열, 손상 등으로 내용물이 흘려나온 경우 항체가 형성되어 다른 쪽 눈을 공격한다. 안구 만들어질때까지 인간의 면역체계는 완성되지 않았던지라 후천적으로 안구의 내용물이 노출되면 이물질로 인식하는 것이다.. 따라서 안과에서는 이미 파괴될 정도로 손상된 상태라면 재빨리 손상된 안구를 적출한다.[3] 단백질이든, 탄수화물이든, 심지어 무기물이라도.[4] 예시로 한 쪽 안구가 사고 등의 원인으로 파열되어 내용물이 유출되었다면, 우리 몸에선 이 내용물을 항원으로 인식하고 항체를 만들어 버린다.[5] 애꾸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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