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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4:46:50

헤비 건담

1. 개요2. 상세3. 무장4. 파생형
4.1. RX-78SP 거너 건담4.2. T1 셔틀 건담
5. 매체 등장6. 건담 디 오리진 MSD7. 모형화
7.1. 건프라
7.1.1. MG7.1.2. HG
7.2. 완성품
7.2.1. 액션 피규어7.2.2. 가샤폰
8.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FA782_HeavyGundam2_-_Front.png 파일:heavy gundam unit 2.png
헤비 건담 1호기 헤비 건담 2호기

RX-78 건담의 무장 강화 플랜인 FSWS(Full-armor System and Weapon System)계획의 2호기인 계획 모빌슈트.

FSWS 계획에는 총 3대의 FA-78 시리즈가 존재했는데, 그 중 3번째 기체는 RX-78-7 건담 7호기를 소체로 한 풀아머 건담 7호기이며, 나머지 두 기체는 RX-78-2를 베이스로 다른 컨셉의 병장 강화 플랜을 적용하는 컨셉이었다. 그 중 풀아머 건담은 RX-78-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던 코어 파이터 기능을 살리기 위해 소체는 그대로 두고 초밤 아머로 구성된 전신 추가 장갑을 덧입히는 방식이었고, 헤비 건담은 코어 파이터 기능을 배제한 채 프레임 자체의 장갑을 강화시키는 방식이었다.

2. 상세

헤비 건담은 코어파이터 기능을 없앤 대신 몸체 장갑과 다리 장갑을 한층 더 강화시킨 것이 특징으로, 특히 원형의 통짜 장갑을 덧씌우는 방식의 콕핏 전면부 집중 강화로 인해 기존 에어덕트의 디자인까지 변경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카메라 아이가 기존 건담의 듀얼아이에서 보다 신뢰성 높은 건캐논/GM 방식의 고글아이로 변경되었다.

중장거리 포격전에 특화된 풀아머 건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병전 쪽의 밸런스도 맞추고 있는 데다가 포격보다는 방어력 향상에 주 목적을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추가된 무장은 어깨에 장착된 대구경 빔 캐논과 플레임 런처로서 상당한 무게를 자랑하는 데 비해, 스러스터 쪽은 양 다리의 버니어를 대구경으로 바꿨을 뿐 별다른 추가 방안이 없다. 허빅 사에서 개발한 스러스터를 탑재할 예정이었지만 추진기 개발이 지연되었다. 다른 보완책으로, 전용 SFS 건캐리를 개발하여 그 하부에 헤비 건담과 도킹해서 장거리 수송을 하는 방안도 있었다. 다만 건캐리 또한 실제 제작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증가한 무게에 비해 스러스터 확충안이 빈약했던 설계 컨셉의 문제 때문에, 종전에 이르기까지 추진기 개발에 난항을 겪어 결국 시작 단계에 들어가지도 못한 계획 기체로 남아 버렸고, 납품받을 예정이었던 덴 비자크 대령은 결국 헤비 건담에 탑승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아무로 레이가 표준 사양의 건담으로도 많은 중형 MS와 MA들을 격파했기 때문에, FSWS 계획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UC 0079 11월 말에 계획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풀아머 건담의 놀라울 만한 고기동성과 헤비 건담 자체의 정비성/신뢰성 위주의 설계 컨셉, 그리고 당시까지 축적되어 있던 연방의 기술력 등등을 가만히 고찰해 보면, 그 어느 것도 헤비 건담이 시작 단계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일설에는 먼저 완성된 풀아머 건담과 상당 부분 컨셉이 겹쳤던 데다가, 그나마 그 쪽도 종전 직전에 롤아웃되어 별다른 전적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굳이 만들 필요가 없어서 일부러 내버려 두었을 거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까지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MSV 콜렉션, 그리고 기타 건담 팬 사이트 등에서 확립되어 정설로 인정되고 있는 설정이고, 오리지널 설정인 MS-X에서는 덴 비자크 대령에게 성공적으로 양도되어 페즌 기지에서 실행되었다는 지온군의 병기 개발 프로젝트를 조사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다가 무사히 귀환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MSV-R에서 추가 설정이 만들어졌다. 종전 이후 8개월 만에 헤비 건담 개발이 재개되었다. 6개월 후, 3기(혹은 4기라고도 함)가 완성되었고 FA-78-2라는 공식 명칭이 부여되었다. 중형 전투용 모빌 슈트로 분류되어 헤비 건담으로 알려졌다. FSWS 계획에서 원래 아무로 레이같은 뉴타입 파일럿의 탑승을 전제로 한 항목이 있었지만, 종전 이후의 재설계에서는 이 항목이 제외되었다. 화력과 장갑의 향상, 주된 활동 영역이 될 우주 공간에서의 기동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재설계되었다. 전용 SFS인 건캐리도 실제 제작되었다.

기대를 만족시키는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공식적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완성된 3기 중 3호기는 대기권 재진입 테스트 중에 분실되었다. 나머지 2기는 실험기의 테스트베드로 할당되어서 실험 부대의 단기 데이터 수집 작전에 사용됐다.

3. 무장

4. 파생형

4.1. RX-78SP 거너 건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거너 건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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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2. T1 셔틀 건담

파일:t1 shuttle gundam.png
하비재팬에서 발간한 무크지인 HOW TO BUILD GUNDAM 3 Z GUNDAM에서 등장한 헤비 건담 기반의 가변형 MS.

UC 0083년 3월, 지구연방 정부는 엑시즈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건담타입 만능 가변 모빌슈트의 개발을 군에 요청한다. 코드명 "T1"(시험용 유닛 1)이라는 이 MS는 헤비 건담을 기반으로 하며 그 다음 해에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고, 자체적인 추진력으로 지구 대기권을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변형 방식은 등에 우주왕복선 형태의 대형 옵션 유닛을 장착하고, 머리를 셔틀의 기수부처럼 생긴 모듈로 덮은 후, MS의 다리는 앞으로 살짝 구부리는, 훗날 등장할 리가지와 유사한 매우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다. 단, 리가지는 변형시 MS의 앞면이 아래쪽으로 향하지만 셔틀 건담은 반대로 위쪽으로 향하게 되어있다.

5. 매체 등장

MS-X가 정식으로 모형 상품화가 되지 못하는 바람에 헤비 건담은 제대로 MSV에 편입되지 못했고, 결국 인지도가 낮은 비운의 계획 기체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 9권에서 '미소녀 죠니 라이덴 전용 헤비 건담 발진!'이라는 띠지를 두르고 정식으로 출연하기 전까지 그 흔한 재조명조차 받지 못했던 건담 타입. 참고로 해당작에서 등장한 잉그리드0 전용기는 2호기의 현대화 개수형이다. 중장갑 MS라서 내부 여유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전방위 모니터와 리니어 시트, 바이오 센서를 탑재했다.[1]

원래는 갸프랑을 그대로 쓰려고 했다가 작가가 "전장이 바뀌는데 똑같은 기체를 주는 건 싫다"라며 거부하고, 편집부원 중 한명이 "그럼 프로토타입 사이코 건담은 어떠냐?"라고 하자 편집장이 "그럼 타고 있는 죠니코(잉그리드0)가 죽어버리잖아!"라며 거부해서 다른 기체를 찾다 결국 MSV-R에서는 못 찾고 이전의 MSV나 MS-X등마저 뒤져서 겨우 내보낸 것[2]이라고 한다. 즉 작가가 갸프랑을 거부하지 않았다면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도 나오지 못할 뻔했다.

그래도 한 번 등장시킨 이상 뽕을 뽑을 생각인 건지, 잉그리드0의 전용기로서 대 샤아 아즈나블 전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며, 이후 추가 장비로 버스트라이너가 등장한 데다 20권에선 아예 판넬을 장비시켜 버린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선 연방제 판넬 장비는 없거나 개발 중인 상황이라 제1차 네오 지온 항쟁 당시에 입수한 엑시즈제 판넬[3]을 어거지로 조정해서 쓰는 거라 기체에는 탑재를 못 시키는 상황이었고, 이에 바스키 대위"MS에 팔이 뭐 하러 달려 있겠냐? 그냥 손으로 들고 가서 던져"라는 심히 그다운 조언을 해 주어 잉그리드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짓게 만든다.

만화 기동전사 건담 애프터 자브로에서도 헤비 건담이 등장한다.

하세가와 유이치의 만화 MSV 전기 죠니 라이덴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UC 0082년 지온 공화국의 방위를 담당하고 있었다. 지온군 잔당인 Dr. Q의 퍼펙트 자쿠에게 격파되고 만다.

6. 건담 디 오리진 MSD

파일:heavy_gundam_the_origin.jpg파일:heavy_gundam_rollout_color.jpg
일반기 롤아웃 컬러

7. 모형화

7.1. 건프라

7.1.1. MG

파일:MG 헤비 건담 박스아트.jpg
<colbgcolor=#4a2d2b><colcolor=#FFF> 상품구분
브랜드 Master Grade
스케일 1/100
발매 2015년 9월
가격 4,500엔
리뷰
국내 리뷰
달롱넷
해외 리뷰
#1, #2

MG 퍼펙트 건담의 소체를 기반으로 상품화되었다.

신규 조형의 파츠는 많이 들어가서 재현도는 높으나, 가동성 등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색분할도 MG 키트치곤 좋은 편이 아니라서 색재현을 위한 씰이 다수 붙이도록 되어 있다. 부속된 습식 데칼은 MSV로 알려진 여러 소대의 마킹이 수록되어 있다.

초대 MG 건담조차 종아리 뒤쪽에 해치 개폐 기능을 넣었는데 MG 최초로 종아리에 프레임 디테일을 전혀 구현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아도 오래된 퍼펙트 건담 소체인데 더욱 무등급스럽다. 신경을 상당히 덜 쓴 설계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발매 시기상 MG 건담 Ver.2.0을 기반으로 상품화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키트다. 위 설정에도 언급되듯 유사점도 많고 개발사에서 가까운 친척뻘에 해당하는 풀아머 건담은 MG가 2.0 기반으로 먼저 출시됐기 때문에 더 아쉬운 부분.

7.1.2. HG

<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 박스아트 파일:HGGTO 헤비 건담 박스아트.jpg 파일:HGGTO 헤비 건담 롤 아웃 컬러 박스아트.jpg
상품구분
헤비 건담 롤아웃 컬러
브랜드 High Grade Gundam The Origin
스케일 1/144
발매 2018년 5월 2018년 10월
가격 2,200엔
리뷰
국내
달롱넷
#1, #2, #3, #4

국내
달롱넷
#1, #2, #3

HG 헤비 건담은 총 2종이 발매되었으며, 건담 디 오리진 MSD의 설정을 기반으로 상품화되었다.

7.2. 완성품

7.2.1. 액션 피규어

7.2.2. 가샤폰

8. 관련 문서



[1] 심지어 이 바이오 센서는 카미유 비단이 탑승했었던 Z 건담의 것을 가져다 이식한 것이다. 잉그리드 0의 헤비 건담이 처음으로 발광 현상을 일으켰을 때, 이를 본 바스키(=야잔)는 "이전에 본 제타의 빛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으며, 만화 최후반부에 또다시 일어난 발광 현상을 목격한 샤아 아즈나블은, 그 빛에 카미유의 사념의 잔재가 있음을 눈치채고서, 헤비 건담에 Z 건담의 바이오 센서가 이식되어 있음을 깨달았다.[2] 우락부락한 건담을 핑크색으로 도장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게 선정 이유였다고 한다(...) 실제 작중에 나온 건 붉은 색이지만.[3] 형태로 보면 큐베레이 계열기의 판넬로 보인다.[4] 플레임 런처의 경우 뒤쪽 부분이 움직이는 기믹이, 빔 라이플은 조준경이 움직이는 기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