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헤어지는 중입니다[1] |
시작 | 2010년 2월 13일 |
종영 | 2010년 9월 18일 |
출연자 | 신기루 외[2] |
BGM | 김범수 - 보고싶다 윤하 - 오늘 헤어졌어요[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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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2월 13일에서 2010년 9월 18일까지 방영한 웃찾사의 전 코너.2. 상세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쯤 겪는 이별이지만, 여자의 이별은 참 많이 아픕니다.
오프닝 멘트
오프닝 멘트
두 여자가 대비되는 이별 상황을 얘기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이며, 왼쪽에는 마르고 미인 여성이 있는 반면, 오른쪽에는 뚱뚱하고 미인이라고 보기가 어려운 신기루가 앉아있다.
코너 내내 김범수의 보고싶다[4]가 흘려나오며, 한명 한명씩 돌아가면서 이별 상황을 이야기하는데 왼쪽의 예쁜 여성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관객들은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믿는 분위기인 반면, 신기루는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분위기를 보이며, 신기루가 진실이라고 말하거나 자세하게 말하면서 웃음을 증폭 시킨다.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상황에 맞는 음악들이 틀려 나오기도 하는데, 신기루는 아예 이별 통보한 남자한테 차인 듯한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 나온다.
얘를 들면, 처음 시작했을때 왼쪽 여성 출연진들이 헤어졌다고하고, 신기루도 헤어졌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짓자 "진짠데"라고 말하거나, 이별의 아픔으로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고 말하자, 자신도 똑같이 말하는 순간 아까 탕수육을 조금 먹었다고 자진납세하거나[5], 이별의 아픔으로 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해서 가슴이 아프다고 하자 자신도 똑같이 말하는 순간에 씹는 위주로 먹는다고 말하더니 간혹 씹어 넘기기도 한다고 하는 등 자기 몸과 행동을 인정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신기루는 첫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출연한 반면 왼쪽 여자들은 계속 바뀌었는데, 3회까지는 한송희가 출연했다가 4회부터 소녀시대 수영이 나오더니, 이후부터는 여자 게스트들이 출연했었다가, 7월 17일 방영분부터 9월 4일까지는 승효빈이 고정으로 출연했었다. 정식 개그맨이 아닌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출연 당시 검색어 순위 1위를 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그 만큼 인기도 상당했다. 덕분에 이 코너가 웃찾사의 진짜 최후의 히트 코너로 평가 받는다. 코너를 기획한건 신기루 본인이며, 코너에 함께 출연할 단아한 이미지의 여자 연예인을 찾다가 우연히 승효빈을 찾아 출연시켰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효빈이 하차 이후에는 다시 여자 게스트로 자리를 메웠다.
코너가 끝나기 직전에는 웃찾사 남자 개그맨들이 한명씩 나와서 여자들한테 말을 거는데, 게스트들한테는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반면 신기루는 역시나 차버리고, 디스를 하면서 퇴장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면, 서로 "그렇게 우린 헤어졌습니다."라고 말하고 끝낸다.
6월 5일에는 편집되었으며[6], 9월 18일 끝으로 종영하여 아쉽게도 웃찾사 시즌1 마지막회까지는 가지 못했다.
당시 웃찾사가 망해서 종영하기 직전에 나온 코너라 엄청난 인기를 얻은 코너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선도부와 패거리가 떴다와 함께 망해버린 웃찾사의 유일하게 인기 코너로 평가 받았었다.
신기루의 마지막 코너였으며, 신기루는 이후 신설된 SBS 공개 코미디에 나오지 않았고,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예능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신기루는 코너에서의 처지와는 달리 2019년에 결혼에 골인해 유부녀가 되었다.
개그콘서트에도 훗날 이와 똑같은 제목의 코너가 나왔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며, 게다가 이 코너보다도 인지도가 낮았다.
3. 함께한 여자들
순서 | 방영일 | 출연진 |
1 | 2010년 2월 13일 | 한송희[7] |
2 | 2010년 2월 20일 | |
3 | 2010년 2월 27일 | |
4 | 2010년 3월 13일 | 수영 |
5 | 2010년 3월 20일 | 한승연 |
6 | 2010년 4월 10일 | 김재경 |
7 | 2010년 5월 1일 | 성은 |
8 | 2010년 5월 15일 | 이주연 |
9 | 2010년 5월 22일 | 오승아 |
10 | 2010년 5월 29일 | |
11 | 2010년 6월 26일 | NS윤지 |
12 | 2010년 7월 10일 | 최승아 |
13 | 2010년 7월 17일 | 승효빈[8] |
14 | 2010년 7월 24일 | |
15 | 2010년 7월 31일 | |
16 | 2010년 8월 7일 | |
17 | 2010년 8월 14일 | |
18 | 2010년 8월 21일 | |
19 | 2010년 8월 28일 | |
20 | 2010년 9월 4일 | |
20 | 2010년 9월 11일 | 안혜경 |
21 | 2010년 9월 18일 | 이연두 |
4. 위로한 인물
결혼한 인물은 ☆표시.- 안시우☆
첫회부터 2회까지 출연했으며, 첫회에선 김승혜와 함께 연애를 하고 있다가, 이별을 받은 여자 2명의 전 남친인 설정으로 나왔으며 2회에서는 클럽 웨이터로 나오며, 한송희한테는 부킹을 하자고 했지만, 신기루한테는 행패남들을 처리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 송형수
5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고정으로 나왔었으며, 총 4번 출연해 남자 출연진 중 김재우와 함께 가장 많은 출연 기록을 남겼다. 첫 등장때는 성은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고, 눈물을 딱으라고 손수건까지 주었지만, 신기루는 그냥 지나쳐 갈려고 하는데 신기루가 헤어졌다고 외치가 멈춰서서 들어주는데,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자 알 것 같다고 발언을 하고 떠난다.
5월 15일에는 화가로 나와 이주연과 신기루에게 그림을 그려주는데, 이주연은 이쁘게 그려 준 반면, 신기루는 이상하게 그렸는지 피식 웃으면서 은그쓸쩍 돈을 돌려주고 그림을 주지도 않고 그냥 가버렸다.
5월 22일에는 마찬가지로 오승아의 고민은 듣고 바로 힘내라고 위로했지만, 신기루는 이번에도 그냥 지나쳐 갈려다가 붙잡아서 서는데 처음엔 장난이라고 말하다가 그 다음에 자신도 여자친구와 이별한 슬픔이 있다고 하자, 신기루가 같은 슬픔이 있는 사람들끼리 새출발하자며 손을 건내다 거부하고 먼져 출발하라고 알리고 떠난다.
5월 29일에도 오승아한테는 힘내라고 위로를 해준 반면 신기루는 역시나 까였다.
- 김재우☆
7월 10일과 8월 21일, 8월 28일, 9월 11일에 출연했으며, 등장할때마다 1년전 헤어졌던 연인 백보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게 포인트. 첫등때 최승아가 이별 한 걸 단번에 맞춰서, 최승아가 어떻게 아셨냐고 묻자 저도 얼마 전에 이별했고[10][11], 이별한 사람들의 눈을 다 안다고 말한 뒤 힘내라고 위로를 해주었고, 신기루가 붙잡자 놀라는데[12], 신기루가 자신이 백보람을 닮았다고 많이 듣는다고 말하자 잠깐 멈춰서서 다시 묻고 대답하는데 이후 백일섭이겠지라면서 가버린다.
8월 21일에는 장보고 가는 길에 승효빈을 보고 예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너무 닮았다고 말하며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냥 가려다가, 신기루의 말에 놀라 자빠지고 신기루의 애교에 무서워하고 떠났다.
8월 28일에도 여자가 더 뜨면 헤어진다고 말하며 백보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고[13], 이번에도 신기루의 말에 놀라 자빠지고, 신기루가 사랑하는 사람이 왜 헤어졌냐고 묻자 방심해서라고 답하고 김재우한테 키스를 했는데, 김재우는 신기루의 키스에 분노가 폭발해버리지만 이내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9월 11일에는 사진기를 들고 나와서, 안혜경한테 헤어진 사람 잊어버리라고 위로하고 사진도 지우라고 말하지만 은근쓸쩍 본인도 사진기에 있는 백보람의 사진을 보면서 헤어짐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안혜경이 그래야 사는 보람이 있겠죠라고 말하고 김재우를 더욱 쑥쓰럽게 했다. 그리고, 또 신기루의 말에 자빠지고 신기루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자 바로 찍어주었고, 밤에 혼자 보실려고 나눠 찍은 거냐고 묻자, 4분할로 나눠 찍었다고 디스하고 퇴장.
- 이종규
7월 17일과 8월 7일에 출연했다. 첫 등장때는 마찬가지로 승효빈은 위로해주고, 신기루는 그냥 지나쳐 갈려다가 신기루가 망가져 간다고 말하자, "더요?"라고 말하고 떠난다.
8월 7일에도 승효빈은 위로해주고, 신기루가 붙잡아 이별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자, 뭔들이라고 말하지만 장난이라고 말하고, 신기루가 이별한 남친한테 집앞에서 기다리면 돌아봐 주겠죠라고 질문하자 돌아버리겠죠라고 말하고 퇴장한다.
- 정찬우☆
7월 24일에 출연. 역시나 승효빈은 격려와 위로를 해주었고, 커피 한잔을 제안하지만 거절해서 그냥 가려다가 신기루가 붙잡아 시간이 많다고 하자 아껴쓰라고 말한다. 이후, 신기루가 핸드폰 좀 달라고 하자 건내는데 신기루가 자기 번호를 입력하자 휴대폰을 부수고 아껴쓰라고 말하고 떠난다.
- 김태균☆
7월 31일 출연. 승효빈한테 멜로 영화 상대역을 부탁하지만 거절해서 힘내라고 위로 후 그냥 가려고 하는데, 신기루가 붙잡고 상대역을 한다고 하자, 질것 같다고 말하고 신기루가 목소리가 멋있어서 이상형이라고 말하자 바로 옥희 목소리를 내고 이후, 원래 목소리로 별 꼴이야라고 말한 뒤 떠난다.
- 문세윤☆
8월 14일에 출연. 문세윤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 주현 흉내를 내며 등장한다. 역시나 승효빈은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지만, 신기루는 내 아바타냐고 디스한다. 그리고, 초콜릿을 건내고 나중에 고기 뷔페나 먹으러 가자며 말하고 신기루는 승낙한다. 신기루와 서로 성격이 맞고 통한 처음이자 마지막 인물인 셈이다.
- 김기욱☆
9월 4일에 출연[14]. 승효빈한테는 옛날에 했던 코너 보이스포맨 처럼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위로를 해주었고, 신기루한테는 밥만 잘 먹더라를 부르면서 디스를 했고, 신기루가 자신을 끌어안자 곧바로 뿌려치고 화상고에서 했던 훠이짜 유행어를 내뱉었다.
- 김새론
9월 18일 마지막회에 등장했으며, 위로해준 사람들 중 처음이자 마지막 여성이자 어린이다. 당시 본인이 출연한 최고 인기 영화였던 아저씨에서 했던 말투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이연두한테 옆집 아저씨를 소개 시켜줄까요라고 말하지만, 괜찮다고 말하고, 이연두가 자신의 뮤지컬을 보러오라고 말하고 그냥 가다가, 신기루를 보고 겁먹고 바로 전화로 아저씨한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는 뿡뿡이 닮았다거나, 신기루가 원빈을 이긴다고 올인이라고 말하고 퇴장한다.
참고로, 이 당시 김새론은 아저씨로 크게 인기를 얻어서 굉장히 잘나가서 웃찾사에 출연한게 화제도 되었고, 이후로도 굉장히 잘나갔지만, 2022년 음주운전으로 몰락해 아쉬움을 남겼다.[15]
[1] 원래 제목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였다.[2] 신기루만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고정으로 출연했으며, 나머지는 자주 교체를 했기 때문에 비고정이다.[3] 오프닝때 여자들을 비출때 한정.[4] mr만 나오며 가사는 나오지 않는다.[5] 살려고 먹은거라고 말한 건 덤.[6] 3월 27일, 4월 3일, 4월 17일, 4월 24일, 6월 12일, 6월 19일, 7월 3일에는 웃찾사 자체가 결방했다.[7] 문서가 있는 후배 개그맨 한송희와는 동명이인이며, 동년 12월에 동료 개그맨 박영재와 결혼했다.[8] 출연진 중 가장 많이 출연했다.[9] 단, 이쪽은 한번 이혼 경력이 있으며, 2016년에 재혼했다.[10] 실제로 백보람과 김재우는 이 코너가 방영되기 1년전에 결별했다.[11] 이말을 하자 관객들의 반응이 백미이다. 그리고 다음 대사로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한 건 덤.[12] 우체통인 줄 알았다고..[13] 실제로 백보람은 이때 당시에 무한걸스 같은 예능에서 맹활약을 해서 김재우보다 인기가 더욱 높았다.[14] 형님뉴스 이후 실로 오랜만에 웃찾사에 모습을 비추었다.[15] 위에 출연진 중 김기욱과 안시우도 한때 음주운전을 저지른 적이 있지만, 도주하려는 행위나 큰 피해나 사고는 입히지 않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재판도 정중하게 받았기에 그나마 김새론처럼 매장당한 수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