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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18

헤일로 인피니트/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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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무기3. 수류탄4. 장비

1. 개요

헤일로 인피니트에 등장하는 무기 및 장비(어빌리티)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무기

총 22가지의 무기가 등장하며 본작의 디자인 기조가 번지 시절로의 회귀인 만큼 4, 5편의 디자인과는 많은 차이가 생겼다.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다소 요란했던 디자인에서 비교적 깔끔하고 투박한 디자인으로 바뀐 것이 특징.

프러미시안이 사용했던 무기는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UNSC와 코버넌트 측 무기 중에서도 삭제된 무기가 많다. 특히 번지 시절부터 등장한 근본 무기라고 할 수 있는 플라즈마 라이플, 스파르탄 레이저, DMR, 코버넌트 카빈, 브루트 샷, 퓨얼 로드 건은 물론 343 인더스트리의 헤일로에 등장한 레일건이나 SAW 역시 짤렸다. 물론 대책없이 삭제한 것은 아니고 성능이나 역할의 공백은 없게끔 다른 무기도 여럿 추가했지만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만큼 추후 DLC를 통해서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무기의 탄종은 총 5가지로 나뉜다. 운동성(노란색), 플라즈마(하늘색), 충격(파란색), 고형광선(분홍색), 중화기(연한 회색)로 나뉘며 탄약을 얻는 방법은 맵에 배치된 또는 적을 사살한 후 떨어뜨리는 무기에 접근하거나 맵 곳곳에 놓여 있는 탄약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탄약 상자같은 경우 무한대로 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정 수준 이상 탄을 보급받으면 이용할 수 없게 된다.[1] 운동성과 플라즈마가 가장 자주 등장하며 충격과 고형광선은 드물게[2], 중화기는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볼 일이 없는 곳에 희귀하게 배치되어 있다.

탄종별 특징을 말하자면, 운동성 무기는 주로 대부분의 UNSC 총기, 배니시드의 맹글러와 니들러의 탄종이 운동성에 속하며, 평균적인 화력을 지녔고 헤드샷 배수가 높은 무기가 많아 상대방의 체력을 깎아내리는데 좋지만, 방어막에는 제대로 된 피해를 못 준다는 단점이 있다. 플라즈마 무기는 반대로 방어막과 에너지 방패를 빠르게 소진시킬 수 있지만 운동성 무기들에 비해 위력이 조금 뒤처지는 편. 플라즈마 무기들은 공통적으로 탄약과 탄창이 따로 없이 100%로 표기된 에너지를 소모하는 무기이며 쏠 때마다 열이 차올라 한계치를 넘으면 과열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충격 속성의 무기들은 전기 탄환을 쏘며, 모여있는 적을 마비시키거나 차량을 정지시키는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무기들이다. 그러나 해당 속성의 무기는 분열기와 충격 라이플 단 두개 뿐이며, 탄약 상자가 좀 드문편. 그래도 적도 자주 사용하는 무기인 덕분에 탄약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고형광선 무기는 2개의 선조 무기인 센티널 빔과 히트웨이브에만 있는 속성이며, 적을 관통하거나 지형에 도탄되는 특징이 존재한다. 위력은 순수하게 강력하지만, 중반이 되어서야 해당 무기를 사용하는 적들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제대로 쓸 기회가 적은 편. 게다가 고형광선 탄약 상자도 적게 배치되어 있다.[3] 중화기는 대물 저격총과 폭발물 무기, 스큐어, 그리고 특수한 근접 무기인 에너지 검과 중력 해머가 속해 있다. 깡대미지가 높고 차량에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중화기 탄약 상자가 희귀한 탓에 같은 중화기를 쓰는 상대를 자주 보는 것이 아니라면 탄약 보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픈 월드 곳곳에 존재하는 FOB(전진작전기지)에는 무기를 소환할 수 있는 병기함이 존재하는데 메인 미션, 해병 분대 구조 요청, 요새 점령, 선전탑 파괴같은 활동을 통해 밸러(용맹) 포인트를 모아서 UNSC 무기 전반을 해금해서 소환할 수 있고, 맵에 존재하는 고가치 표적을 처치하면 해당 표적이 사용하던 무기 변형 역시 소환할 수 있다. 소환 횟수에 제한은 없기 때문에 밸러 포인트를 모아서 로켓 런처나 저격 소총같은 강력한 무기를 해금하고 해병에게 쥐어준 후 레이저백에 5명을 태우면 스콜피온은 우스워 보일 정도의 미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특히 휘발성 스큐어나 신비의 센티널 빔이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악명이 높다.

2편 부터 추가된 아군에게 무기를 들려주는 기능은 더 발전하여 아군이 본인이 들고 있는 무기보다 더 좋은 무기를 발견했을 경우 자동으로 무기를 습득한다. AI가 선호하는 무기는 대체로 피스톨 - 어설트 라이플 - 전술 라이플 - 샷건 - 저격총, 발사기로 순간 화력이 강한 무기들을 선호하는 편이다.[4] 그리고 이러한 무기 자동 습득 기능은 아군뿐만 아니라 적군에게도 적용되어, 등급이 낮은 엘리트와 브루트가 평소에 펄스 카빈과 같은 무기를 들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스토커 라이플이나 파괴자같은 무기를 들고 싸우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성향을 보이는 적은 체력이 상위 계급 병종보다 약해서 강한 무기를 든다고 해도 빠르게 처치하면 그만이지만, 죽은 자칼 저격수의 스토커 라이플을 자칼보다 튼튼한 엘리트가 드는 것처럼 기존보다 더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2.1. UNSC

용맹 점수 35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전작들의 매그넘 및 피스톨을 계승하는 무기로 헤일로에 등장하는 권총답게 정확도가 상당히 높고 대미지도 꽤 준수한 편. 명목상 근거리 무기로 분류되긴 하는데 AR이 탄퍼짐이 굉장히 심한 관계로 오히려 중거리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무기다. 다만 캠페인에선 다른 유용한 무기를 얻기가 쉬워서 멀티에서 만큼 든든한 보조 무기로 쓰이지는 않는다. 배니시드에게 포로로 잡힌 해병은 기본적으로 사이드킥으로 무장했고, 배니시드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무기다. 시작할 때 주어지는 무기 중 하나.
용맹 점수 4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헤일로의 시그니처 무기답게 이번에도 등장. 시작할 때 주어지는 두 개의 무기 중 하나다. 리치에 등장한 MA37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성능도 이전작과 비교했을 때 크게 상향돼서 꽤 쓸만해졌다. 여전히 정확도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 끊어서 발사하면 중거리까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한 수준. 못 써먹을 만한 구석은 없지만 AR이 배치된 곳이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BR도 같이 있을 테니 선호도는 여전히 높지 않다. 배니시드는 펄스 카빈이 기본 어설트 라이플이므로 AR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용맹 점수 1,1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헤일로 2를 시작으로 본편에 개근 출연 중인 역시 헤일로의 시그니처 무기. 헤일로 2, 3의 디자인으로 회귀했으며, 특유의 높은 정확도와 강력한 대미지 덕분에 여전한 고성능 무기로 꼽힌다. 특히 최대 소지 탄약 수가 무려 2배로 늘어나서 탄약 관리의 압박이 훨씬 덜해졌다. 에임이 좋다면 캠페인 플레이 내내 슬롯 1개는 고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무기. 이를 증명하듯이 FOB에서 이용하기 위해 모아야 하는 용맹 점수가 포지션이 겹치는 AR, 코만도보다 더 많은 점수를 요구한다. 배니시드는 브루트나 엘리트가 땅에 떨어진 BR을 줍는 것이 아닌 이상, 이 무기를 직접 들고나오는 경우는 없다.
첫 미션인 전함 그브라콘 극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다. 스폰 지점에서 왼쪽으로 가면 그리로 상자가 하나 내려오는데, 그 상자에 담긴 고철더미에 한 정이 파묻혀 있다. 초반 진행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용맹 점수 6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전작의 샷건 디자인과 크게 달라진 것이 특징. 리볼버같은 실린더 구조를 지닌 산탄총이라는 점에서 SIX12가 생각나는 산탄총이다. 한발한발씩 장전하던 전작과 달리 바뀐 디자인에 걸맞게 아예 드럼 탄창으로 바뀌어서 재장전 시간이 비교적 짧아졌다. 다만 다른 화기보다는 장전 시간이 다소 길고 탄창을 갈아 끼우는 특성상 전작처럼 장전하다가 사격 버튼을 눌러서 장전 도중에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여전히 위력은 강력한 편. 브루트 보병들이 종종 들고나오기도 하며, 근거리에서 꽤 아픈 공격을 퍼붓는다.
용맹 점수 9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인피니트에서 새로 추가된 무기. 한발한발이 강력한 자동 소총으로 스마트 링크 확대 배율이 2배여서 중~원거리에서 쓰기 좋다. 이전작의 DMR과 어느 정도 역할이 겹치며 연사가 되고 정확도 자체도 높지만, 반동때문에 제대로 운용하기 어려워서 DMR 급의 성능을 보여주지는 않는 편. 이 반동과 연사력 대비 작은 탄창 문제로 멀티에선 BR에 밀려서 거의 쓰이지 않는 총이었지만 캠페인에서는 움직임이 적은 적 특성상 맞히기 쉬운 편이어서 쓸 구석이 늘었다. 브루트와 스키머도 사용하는 무기로, 중거리에서 무시 못 할 피해를 준다.
용맹 점수 1,5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역대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저격 소총. 전작에서 4배, 9배로 너프된 확대 조준경이 다시 원래의 5배, 10배로 돌아왔고, 위력은 여전해서 최상위급 엘리트나 브루트 정도를 제외하면 헤드샷을 견디는 적은 거의 없다. 대물 저격총이라는 설정에 맞게 차량에 가하는 피해도 늘어났지만 탄종이 중화기여서 탄약 보급은 철저히 같은 S7을 주워서 충당해야 한다. 아군 해병에게 쥐어주면 명중률이 상당히 높고 탄약이 무한이라는 점 덕분에 굉장한 화력을 보여준다.
적들이 이걸 처음부터 직접 무장하고 나오는 경우는 없다. 다만 뮬 그런트 중 아주 가끔 이걸 운반하는 개체가 있고, 보스 중 하이페리우스가 유일하게 들고 나온다.
용맹 점수 1,7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역시 시리즈에 개근 출연중인 로켓 런처. 번지 시절 디자인인 M41 모델로 회귀했지만, 심심했던 번지 시절 소리와는 차원이 다른 우렁찬 격발음을 자랑한다. 물론 성능도 여전해, 깡패 같은 대미지와 넓은 범위로 적 진영을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들고 나오는 적 자체는 스키머나 장교급 브루트 뿐이지만 맵 곳곳에 있는 전사한 해병에게서 꽤 자주 얻을 수 있다. 차량에 가하는 대미지도 상당하지만 탄속이 느리고 유도 사양이 빠져서 밴시나 고스트를 견제하기는 다소 힘들어졌다. 저격 소총과 마찬가지로 해병에게 쥐어주면 상당히 유용하고, 해병 5명에게 준 후 레이저백에 태우면 스콜피온 뺨치는 화력을 보여준다.
이걸로 플레이어가 조준당하고 있을 때 주황색의 렌즈 플레어가 보인다. 매우 주의.
본작 LASO의 알파이자 오메가. 미친 직격데미지와 스플뎀이 무한탄약과 환상의 시너지를 내는 데다 하급 브루트 대다수가 이걸 들고 나오기 때문에 정말 사방에 굴러다닌다. 게다가 카우벨 및 쾅 해골이 본작에서 폭풍상향을 받은 덕분에 보스급 적들조차도 이걸 정통으로 맞으면 한참을 나가떨어져서 매우 편하게 견제할 수 있다.[5] 물론 헤드마스터 업적작만이 목적이라면 하술할 휴대용 전차포가 정석이지만 전차포를 쓰면 너무 쉬워진다는 이유로(...) 이걸 안쓰고 LASO 2회차를 달리는 유저들은 게임 내내 전차포 대신이라는 감각으로 이걸 들고 다닌다.
용맹 점수 2,1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전작인 헤일로 5부터 등장한 소형 로켓 발사기. 우클릭으로 발사 모드를 바꿀 수 있고 직사로 발사하는 직사 모드와 록온해서 유도로 발사하는 추적 모드로 나뉜다. 대미지 자체는 직사 모드가 더 강하다. 소형 로켓을 한 발씩 장전하는 방식이어서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보니 사실상 유탄 발사기처럼 운용하게 된다. 대미지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어서 일반 엘리트나 브루트 상대로도 직격 3~4발은 맞혀야 처치가 가능하다. 가장 큰 강점은 탄종이 운동성이어서 탄약 보급이 비교적 쉽다는 점. 브루트 장교 중 일부가 들고나오기도 하지만 그 빈도가 낮다.
거치 터렛을 뜯어서 쓰는 것 외엔[6] 맵을 탐색하다 보면 고정 스폰되는 것을 주워서 쓰게된다.* 휴대용 전차포[7][8]
무기 형태 불명
사격 방식 반자동
유효거리
탄종 불명
트레모니우스 전초기지에 추락한 UNSC 호위함에 있는 숨겨진 무기로, 사실상 헤일로 인피니트 버전 스캐럽 건이다. 획득 장소 자체는 오픈월드에 속해 있지만 트레모니우스 전초 기지 임무 플레이 도중에만 얻을 수가 있어서 게임 출시 초기엔 한번 지나쳤다면 두번 다시 얻을 수 없었으나 업데이트로 '임무 다시 플레이' 옵션이 추가되어 이미 지나쳤거나 실수로 잃어버려도 다시 가서 주워먹을 수 있게 되었다. 획득 방법은 헤일로 2 당시의 스캐럽 건보다 훨씬 쉬우며 난이도를 가리지 않는다. 자세한 방법은 영상 참고.#
획득하게 되면 맹인 해골을 쓴것처럼 아무것도 안들고 있는 모양새가 되며 발사하기를 누르면 스콜피온 주포가 발사되는 이펙트가 나오면서[9] 강력한 포탄을 쏜다. 데미지 또한 이펙트에 걸맞게 스콜피온의 주포와 동일하지만 자가 피해가 없으며[10] 결정적으로 스콜피온 주포처럼 탄약 제한 같은 것도 없고 무한으로 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쓰면 캠페인의 난이도가 수직하락하게 된다.[11] 따라서 전설 스피드런/LASO유저들은 거의 다 이 무기를 들고 플레이한다.[12] 여담으로 발사하는 포탄은 투척 장벽의 전류 유도 효과를 정상적으로 적용받아 충격 대미지도 줄 수 있다. 물론 휴대용 전차포의 자체 화력이 워낙 월등해 모든 보병이 한방에 죽어나가고 차량도 EMP를 먹일 틈도 없이 순식간에 터져나가기에 별 의미는 없다.
들고 있는 동안에는 행동 자유도가 전반적으로 심각하게 제약되는 점을 주의. 일단 달리기, 근접공격 및 수류탄 투척이 불가능하며, 오르기 동작(clamber)도 불가능하다. 장비의 경우 갈고리와 위협 감지기는 시전에 전혀 문제 없이 쓸 수 있지만, 투척 장벽은 시전 자체가 되지 않으며, 추진기는 시전 자체는 되지만 전혀 가속도가 붙지 않고 버그가 발생해 강제로 앉는 자세로 고정당한다.(...) 이 상태에선 무기를 바꿔도 달리기가 불가능해지지만 무기를 바꾼 상태에서 다시 추진기를 시전하면 해제 가능하다. 다만 탈출 속도 업글을 찍었을 경우 능동위장 효과만은 적용된다. 줌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덤인데, 그래서 스코프가 달린 무기를 별도로 부무장으로 들고 다니지 않으면 멀리 있는 적이 안 보이기 때문에 정작 최대 사거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13]
뻥튀기 해골이 켜졌을 경우 한정이지만, 또 하나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속성이 무지막지한 넉백. 엘리트나 브루트의 경우 한방에 저 멀리 날아가 점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14] 저렇게 날아가면 십중팔구 도중에 절벽 같은 장애물에 부딪혀 충돌 데미지로 사망하거나, 다시 내려올 때 낙하 데미지만으로 추락사하게 된다. 또한 제트팩 내지 도약 패턴이 붙은 보스의 경우 공중에 떠 있을때 이걸 직격시키면 한참을 나가떨어지면서 경직이 걸리기 때문에 빈틈을 창출할 수 있고, 스파르탄 헌터 듀오의 경우 차례로 이 반동으로 맵 밖으로 날려보내 추락사시키는 방법으로 도합 1분컷 날먹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게 단점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날아가서 아예 증발한 뒤 사망 판정이 안 뜨는 경우가 꽤 있다는 점. 본작 오픈월드 퀘스트 중 상당수가 특정 구역의 적들을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싸그리 몰살해야 완수 판정이 뜬다는 걸 생각하면 꽤 심각하게 작용할 수 있다. LASO에서 이 때문에 FOB를 거의 이용하지 못하거나, 고가치 표적을 못 죽이거나, 최악의 경우 스파르탄 킬러 듀오를 잃어버려 미션 전체를 재시작해야 했다고 호소하는 유저가 상당히 많다. 애초에 버그성 개사기 치트무기를 쓰다 저렇게 된 것이니 반쯤은 배부른 투정이지만, 당해보면 짜증이 안 날수가 없다
실수로 놓치거나 다른 무기를 주울 경우 다시 주울 수 없어서 실수라도 다른무기를 줍지 않게 조심해야된다.[15] 만약 잃어버렸다면 트레모니우스 전초기지 임무를 다시 플레이해서 주우러 가야 한다. 또한 스콜피온 탱크처럼 고각 제한은 따로 없지만 발사 시 치프의 몸통 정 중앙에서 포탄이 발사되어 일정 각도에서는 포탄이 바로 앞에 박히기 때문에 이점을 유의하면서 사용해야된다. 아래쪽으로 사격할 때는 반드시 점프해서 쓸 것.[16]
출시 초반까지는 대부분이 스캐럽 건 같은 이스터 에그로 예상했지만 후에 343측에서 버그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개발 초기만 해도 궤도에 떠 있는 UNSC 잔존 함대로부터 궤도 폭격을 호출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다가 삭제되었는데, 이걸 이스터 에그 겸 일회성 이벤트로 남겨두려던 것이 실수해서 역대급 흉기가 탄생한 것.[17] 지나친 사기성 때문에 삭제해야 한다는 여론과 스캐럽 건 포지션이어서 그대로 놔두거나 아예 제대로 된 이스터 에그 무기로 완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충돌하는 중이었다.[18] 그 와중에 가장 많은 여론은 내가 LASO 업적 딸때까지만 삭제하지 마라였다
그리고 결국 시즌 2 업데이트와 함께 삭제되었으나 팬덤의 불만이 폭주하면서[19] 다시 원위치로 복귀했다.
팬아트나 유튜브 썸네일 등에서는 어째선지 치프가 머리에 스콜피온 포탑을 쓰고 있는 형태로 그려진다. 1인칭 모델이 아무것도 안 들고 있는 모양새라서 머리 자체가 전차 포탑이 된 형태가 연상되어서인듯. 마침 모더들이 비슷한 형태의 탱크머리 스파르탄들을 구현한 사례가 있다.
겨울 업데이트로 멀티에서 쓸수 있는 버전이 추가되었으며, 스콜피온 꼬리(Scorpion tail)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2.2. 코버넌트 / 배니시드

전작의 코버넌트 무기 중 일부와 처음 등장하는 배니시드 무기로 이루어진 무기군. 고형광선을 제외한 탄종을 전부 사용하는 무기군으로 플라즈마 탄종을 사용하는 무기는 재장전이 필요 없는 대신에 사격을 하면 과열되는 전작의 플라즈마 무기의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리치의 플라즈마 연사기와 같이 과열이 존재하는 모든 무기는 재장전 버튼을 통해 빠른 과열관리가 가능해졌다. 전작들과는 달리 에너지를 다 썼다고 해서 맵에 떨어진 다른 무기로 일일이 바꿔 들 필요는 없고 근처에 가면 탄약 줍듯이 자동으로 에너지가 충전된다. 같은 원리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검과 중력 해머도 가능.

추가로 날카로운 칼날이 달린 맹글러, 스큐어, 파괴자는 근접 공격 대미지가 더 높다.

배니시드 무기는 기본적으로 맵에 배치된 또는 적이 떨어뜨린 무기로만 등장하고 무기 변형은 고가치 표적 또는 메인 미션 도중 보스를 처치하면 해금돼서 FOB에서 이용할 수 있다.
헤일로 1편부터 개근 등장한 코버넌트 진영을 대표하는 무기. 외형은 5편에서 계승되었지만 색은 4편에서 계승된 듯한 디자인으로, 가장 큰 특징인 방어막을 전소시키는 차지샷 사양은 여전하다. 충전시 광원 뿐만 아니라 가스 연출도 추가되었고, 번지 시절에 사용된 충전 효과음이 들린다. 단, EMP 사양은 삭제돼서 차량 견제는 분열기와 충격 라이플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여전히 잘 안 쓰이고 상위 난이도에 가야 차지샷의 성능이 유효한 수준이지만 다른 유용한 무기가 많아져서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주로 그런트와 자칼이 들고다니는 무기로, 플레이어가 시야에서 잠시 벗어나거나 해당 무기를 든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 내버려 둔 상황에서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을 시도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발사한다. 기습적으로 방어막이 크게 깎여나가게 되므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무기.
본작에서 추가된 신규 무기로 그런트가 주로 사용하는 권총류 무기. 대미지가 약하고 투사체 무기여서 대인 용도로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가장 큰 특징은 EMP 사양과 지속 도트 대미지. 한 대상을 6발 이상 맞추면 지속적인 피해를 입게되고 맞은 적을 중심으로 충격 파장이 퍼져 사격 대상과 주변에 있는 다른 적들이 함께 마비되어 단일 대상 폭딜이 가능하면서 여러명의 적을 상대할 때도 도움이 된다. 또한 6발 이상을 차량에 맞추면 EMP 효과가 적용돼 잠시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그런트나 자칼이 드물지 않게 들고 다니므로 탄약 수급도 어렵지 않은 편. 그러나 방어막을 두른 상대에게는 피해를 줄 수 없고, 그런트 자칼같은 적 상대로 일일이 쏘면 탄이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방어막과 총알받이 상대할 무기와 조합해주는 것이 좋다. 주로 체력 높은 방어막 까내린 브루트 엘리트를 마무리하는데 좋고, 족장과 헌터, 그리고 보스와 같이 체력이 높은 적을 상대할수록 효율이 좋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보다 적이 사용할 때 더 위력적인 무기로, 계급이 높은 그런트와 자칼 개체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분열기에 여러 번 맞으면 지속 피해를 받게 되어 체력 충전에 큰 방해가 되고,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는 체력 회복도 못하고 지속 피해로 죽을 수 있다. 거기다가 EMP 효과로 플레이어가 타고 다니는 차량을 종종 무력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적들이 보는 한가운데에서 차량이 마비되는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해골 '폭풍우'를 활성할 경우 모든 그런트가 분열기를 장비하고 방어막을 두른 울트라 그런트로 승급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게 된다. 마침 브루트도 대부분이 로켓을 든 브루트로 승급하기 때문에 분열기로 차량이 마비되고 로켓에 박살이 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할 수 있다. LASO를 한다면 이 점을 참고하고 주의할 것.
역시 본작에서 추가된 무기로 3편에 등장한 산탄형 권총 마울러스파이커를 혼합해 리볼버 형태로 개조한 무기다. 외형을 보면 알겠지만 브루트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로 브루트의 제식 권총 역할이지만 자칼 스커미셔도 종종 들고 나온다. 성능 자체는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무기 중 손 꼽히게 좋은 무기로 통한다. 낙차가 다소 큰 투사체 무기여서 멀티에선 적중시키기 좀 힘든 편이었지만 캠페인은 기본적으로 적들의 몸집도 크고 무빙도 치지 않아서 맞추기 쉬운데 대미지도 상당히 좋다. 일반 엘리트나 브루트에게는 멀티에서 주로 쓰였던 사격-주먹질 콤보가 유효하게 먹히고 보유탄도 많고 적이 상당히 자주 들고 나와서 탄약 보급도 굉장히 쉽다. 잘만 쓰면 UNSC의 BR 급의 든든함을 보여주는 무기. 무엇보다 전체적인 타격감이 좋아진 이번 작에서도 타격감이 돋보이는 무기로, 맹글러로 헤드샷을 먹일 때의 느낌이 매우 찰지다.
전작의 스톰 라이플을 계승하는 무기로 배니시드 진영의 제식 소총 포지션. 하급 브루트와 하급 엘리트가 주로 들고 나오고 특히 파란색의 마이너 엘리트는 확정적으로 들고 나온다. 그만큼 캠페인 상에선 질릴 정도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탄약 걱정은 거의 할 필요가 없다. 4점사로 발사하며 스마트 링크 후 크로스헤어를 적에게 겨냥하면 유도된다. 멀티에서는 느린 탄속 때문에 도저히 못 써먹을 무기로 통했지만 캠페인에서는 의외로 좋은 대미지와 맞추기 쉽다는 환경이 겹쳐 꽤 쓸만하다. 탄속이 느릴 뿐 점사 무기인 만큼 정확도는 높아서 흩뿌리면서 사용하기 좋고 플라즈마 탄종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어막을 깎는 데에 최적화된 무기.
1편부터 개근한 무기. 뒷면에 잔탄이 표시되며, 방어막이 없는 적에게는 즉사 수준의 딜을 꽂아 넣는 것이 가능한 무기지만 방어막이 있는 적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일반 엘리트에게도 한 탄창을 전부 적중시켜야 간신히 확정 킬을 내는 정도. 이는 니들러가 탄속과 추적 성능은 좋아졌으나 헤일로 리치와 같이 방어막을 가진 상대에게는 합성 폭발이 일어나지 않게 바뀌어서 방어막을 가진 상대로 써먹기에는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방어막이 없는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수단은 많기 때문에 활용도는 애매한 편. 캠페인에선 그런트나 자칼이 주로 들고 나오며 두 놈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 만큼 탄약 보급 자체는 매우 쉽다. 심지어 탄의 속성도 운동성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널리고 널린 운동성 탄약 보급 상자에서도 보급하는 것이 가능.

헌터를 상대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데, 니들러 탄환이 헌터의 살이 노출된 곳을 추적하는 덕분에 강력한 피해를 연달아 넣을 수 있다. 하나 잡는데 탄창을 거의 모두 사용하긴 하지만, 탄약 보급이 쉬운데다 느린 헌터 상대로 니들러 탄환이 알아서 박히므로 다른 무기에 비해서 탄약 소모 대비 효율이 좋은 편이다. 중화기가 따로 없는 상황에서 헌터를 만난다면 니들러를 찾아보자. 헌터 외에도 브루트 상대로도 좋고, 족장이나 보스급같은 적에게도 효과가 탁월하다.
본작에서 새롭게 등장한 무기로 3개의 플라즈마 구체를 점사로 발사한다. 1번 발사할 때마다 6~7%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과열됐을 때의 딜레이가 좀 많이 긴 편이어서 수동 냉각을 적절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 전탄을 명중시켰을 때 대미지는 출중한 편이어서 방어막을 두른 브루트도 2~3번만 사격해서 전탄 적중시키면 바로 보내버릴 정도로 화력이 뛰어나다. 다만 탄속이 다소 느리고 곡사로 떨어지는 형태여서 적이 고지대에 있거나 거리가 조금만 벌어져도 봉인해야 하는 무기. 캠페인에선 상위 등급의 엘리트와 브루트, 그 중에서도 브루트가 주로 들고 나오며 명중률이 상당히 높은 AI 특성상 짱박혀서 농성 중인 브루트가 무슨 박격포처럼 곡사로 딜을 꽂아 넣으면 정말 무섭다. 멀티에선 구린 무기로 악명 높았고 캠페인에선 내가 쓰면 그냥저냥 쓸만한 무긴데, 적이 쓰면 매우 아픈 무기. 기본적으로 대인 대미지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어서 직격으로 맞더라도 연타로 두들겨 맞지 않는 이상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이 무기의 진가는 대차량. 그것도 캠페인 한정 대차량에 있어서 손 꼽히게 강력하다. 차량 상대로 맞히면 중화기 급의 대미지 보정이 들어가는 걸 알 수 있는데 멀티 테크니컬 프리뷰 당시 대차량 무기로 너도나도 집어 써서 너프했던 걸 보면 캠페인 사양이 너프 전인듯.
차지샷은 10%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바닥에 지속 대미지를 주는 장판을 깐다. 피해 자체는 그냥 저냥한 편이고 적 AI도 바보는 아닌지라 당연히 장판을 피하려고 해서 큰 쓸모는 없지만 헌터를 상대할 때는 굳이 뒤를 잡지 않아도 방어를 무시하고 장판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헌터 상대로 딜이 쏠쏠하게 나오는 편.
이런 화력이 강한 무기가 그렇듯이 아군 해병에게 들려주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는 멀리 있는 적에게 종종 박격포마냥 쏘는 것도 가능.
신규 무기로 전작의 코버넌트 카빈파티클 빔 라이플의 특징을 적당히 합친 듯한 무기. 발당 3~4%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S7 스나이퍼처럼 추가 줌이 가능하기 때문에 빔 라이플에 가깝지만 히트스캔이 아닌 투사체 무기여서 중거리에서 더 유용하고 플레이어가 사용할 땐 코버넌트 카빈과 비슷하게 운용하게 된다. 다만 카빈보다 연사 속도가 좀 많이 느린 편이고 플라즈마 무기 특성상 사격하다 보면 과열되는데 연속으로 7발 사격하면 과열되는 지라 지속 화력이 많이 떨어진다. 6발 발사 후 냉각하는 식으로 연사력을 최대로 늘릴 수 있다. 파괴자와 더불어 과열시 딜레이가 상당히 길어서 큰 화력 공백이 생기는 것 역시 단점. 쓰면 쓸 수록 코버넌트 카빈을 그립게 하는 무기다. 장점이라면 S7이나 충격 라이플과는 다르게 플라즈마 탄약을 사용해 탄 수급이 쉽다는 것.
반면 적이 사용할 땐 빔 라이플과 비슷하게 사용한다. 헤일로 2의 전설 난이도 최악의 적폐인 자칼 스나이퍼가 본작에서 복귀했는데 그놈들이 이 스토커 라이플을 들고 나오며, 무려 3번 연속으로 발사해서 보통 난이도에서도 굉장히 위협적이고 전설 난이도에서는 스치기만 해도 바로 뻗어버리는 치프를 시도 때도 없이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전설 난이도 설명이 자칼 스나이퍼가 그리운 분에게는 최적입니다 라고 했을 정도니까
신규 무기로 헤일로: 리치에서 등장한 포커스 라이플과 흡사한 무기. 탄창은 20발이지만 1번 사격시 5발을 소모하므로 실질적으로는 4발이라고 보면 된다. 캠페인에서는 스키머와 저격을 담당하는 상위 등급 브루트가 주로 들고 나온다. UNSC의 S7 스나이퍼와 더불어 전통적인 저격 소총의 역할을 겸하며 헤드샷을 맞추면 상위 병종이 아닌 이상 방어막이 있어도 일격사시킬 수 있지만 연사 속도가 매우 느리고 확대 배율이 좀 낮고 추가 확대가 안돼서 초장거리 저격은 많이 힘들다. 대신 중거리 지향 사격으로 사용하긴 좀 더 편하고 적중시키면 추가로 충격 피해를 주는 파장이 퍼져서 다수의 적을 감전시킬 수 있다. EMP를 적용하기 위해서 8~9발은 적중시켜야 하는 분열기와 달리 2발 정도만 맞춰도 되기 때문에 차량 견제에도 효과적이다.
신규 무기로 강력한 말뚝을 발사해서 파괴적인 위력을 보여주는 무기이다. 재장전 시간이 매우 길지만 위력이 강하고 특히 대물 피해가 굉장히 높아서 고스트나 밴시 정도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파괴할 수 있고 레이스도 4~5방 정도 맞추면 파괴할 정도로 강하다. 낙차가 존재하는 투사체 무기여서 대인용으로 쓰기 굉장히 힘들었던 멀티와는 달리 캠페인에선 비교적 맞추기 쉬운 만큼 대표적 죽창 무기로 꼽힌다. 어지간한 적은 몸에 맞춰도 한방이고, 헤드샷을 맞추면 좀 튼튼하다 싶은 상위 병종도 손쉽게 보내버릴 수 있다. 무기 특유의 사격 방식 덕분에 손맛이 좋은데 메인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브루트 저격병이 들고 나오거나 배니시드 무기 거치대에 하나씩은 나와주므로 탄약 보급이 빡빡하진 않다.
상헬리 종족을 상징하는 무기이자 헤일로 시리즈의 시그니처 무기. 인기가 많은 무기인 만큼 중력 해머와 더불어 유이하게 무기 변형이 2가지가 존재한다. 들고 있으면 이동 속도가 증가하던 전작의 기능은 빠졌지만 근접해서 긁으면 어지간한 적은 원킬내는 성능은 여전하다. 상헬리 종족 중에서도 고귀한 전사만 들고 다닌다는 설정답게 드물게 나오는 상위 등급 엘리트가 주로 들고 나오며 맵에 배치된 것은 더욱 드물게 나온다. 종종 네임드급 엘리트들이 사용하는 경우는 몇번 휘두르면 치프가 누워버리는 경우도 잦으니 조심.
1번 사용할 때마다 에너지 14~15%를 소모하기 때문에 100% 기준으로 총 7번 사용이 가능하다. 탄종이 중화기로 분류돼서 중화기 탄약 상자에서 충전이 가능하긴 한데 굉장히 드물게 나오는 만큼 에너지 충전은 적이 들고 나오는 걸로 대신하게 될 것이다. 갈고리와 추진기라는 장비의 존재로 인해 활용도가 크게 늘었다.
전반적으로 색감이 구리다는 의견이 많다. 전작들의 에너지 검이 은은하게 빛나는 약간 투명한 색상이라면 본작은 애매하게 반투명한 하늘색이어서 간지가 안 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저힐라네 종족을 상징하는 무기. 에너지 검에 비해 선딜레이가 다소 길긴 하지만 에너지 검과 달리 범위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초근접해서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한방이고 내뿜는 파장의 피해도 꽤 큰 편. 에너지 소모도 10%여서 사용 횟수가 총 10번으로 에너지 검보다 많지만 등장 빈도가 에너지 검보다 훨씬 낮다. 적이 들고 나오는 경우는 체력바가 존재하는 네임드 보스가 거의 유일하며 맵에 배치된 것도 굉장히 드물다. 자주 등장하는 무기는 아니지만 특유의 손맛이 끝내주는 무기여서 발견하면 일단은 집어서 두들겨 보자.
배니시드의 중요 거점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M247보다 사용할 기회는 많다. 타 거치형 무기에는 없는 과열 시스템이 있어서 지속적인 연사는 불가능하지만 그 탓인지 탄약 소모 속도는 가장 느린 편이라 냉각만 잘 해준다면 꾸준히 사용 가능하다.
배니시드 상급 브루트가 심심하면 들고 나오는 무기. 거치되어 있는 경우는 없고 서술했 듯이 배니시드 무기 창고나 적이 이미 들고 다니는 형태로만 사용해 볼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을 수록 족장들이 뿌려대는 탄막이 아파서 스트레스 쌓이는데 일조하게 된다. 파괴자처럼 곡사로 날아가는 탄약을 발사하며 쏘면 쏠수록 발사 속도에 가속이 붙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속도로 연사시 다른 거치형 무기를 압도하는 DPS를 보여주지만 그만큼 탄 소모도 경이적이다.

2.3. 선조

이름 그대로 선조 시설에서 주로 나오는 무기로 보통은 센티널에 거치된 상태로 나오나 가끔 상위 엘리트나 브루트가 들고 나온다. 선조 무기로 처치시 적의 시체를 흔적도 안 남게 없애버리는 것이 특징.[20][21] 헤일로 인피니트의 테마가 과거로의 회귀인 만큼 4, 5에서 등장했던 선조 프러미시안 무기와는 디자인 기조가 많이 다르며 특수 무기군 취급이어서 무기 가짓수 자체도 적은 편. 고형광선 탄약 상자가 선조 시설에서 주로 나오는데 선조 시설은 사실상 메인 미션에서만 나오므로 선조 무기의 무기 변형은 지속적으로 굴리는 것이 힘들다.

재장전 방식은 무기를 개방해서 내부의 고형광선을 탄약 형태로 충전하는 방식이고 텀을 두고 충전되기 때문에 재장전 시간이 긴 편이지만 탄약이 완충되기 전에 사격하면 바로 발사한다.
헤일로 3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캠페인에 복귀한 무기. 이름답게 선조 시설 내부의 센티널이 사용하는 무기로 처치하면 센티널 빔을 떨군다. 번지 헤일로 3부작에서 치프가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선조 무기였는데 본작에서는 전반적인 사양이 많이 달라졌다. 기본적으로 플라즈마 무기같은 에너지 형태의 무기여서 다 쓰면 바닥에 떨어진 무기로 바꿔 들어야 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일반적인 장전 방식의 무기로 바뀌었다. 레이저를 발사하는 무기인지라 정확도 자체가 상당히 높고 위력도 좋은 편. 방어막에 가하는 피해가 초월적으로 높지만 맨 몸에 가하는 피해도 상당해서 매우 강력한 무기.
새롭게 추가된 무기로 선조 무기군의 샷건 포지션이다. 선조 시설에서 주로 등장하며 구 형태의 방어막을 두른 센티널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고 필드에서는 주로 상위 엘리트가 에너지 검과 같이 들고 나온다. 도탄이 가능한 투사체를 발사하는 샷건이라는 점에서 프러미시안 무기인 '스캐터샷'과 흡사한데 우클릭을 통해서 가로로 발사할지, 세로로 발사할지 선택할 수 있다. 적을 관통할 수 있고 캠페인에 등장하는 적은 다 몸집이 커서 발사 방식의 큰 의미는 없지만 최대한 전탄을 다 명중시키려면 세로 모드가 더 낫다.
선조 무기군의 유탄발사기 포지션의 신규 무기. 도탄 사양이 기본적으로 적용돼있고 적에게 직격시키면 바로 터진다. 고형광선 특유의 밝은 보라색 이펙트가 인상적이며 엘리트나 브루트도 2번 직격시키면 처치가 가능하다. 스마트 링크를 통해서 에임에 따라 유탄의 방향이 휘는 기능을 쓸 수 있어서 엄폐물을 끼고 있는 적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선조 무기가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특히 신더샷은 들고다니는 적도 없고 사실상 메인 미션에서만 등장하는 수준으로 안 나와서 유용한 무기치고는 쓸 기회가 적다는 것이 단점.

2.4. 무기 변형

거치류를 제외한 22 종류의 무기는 각각의 강화 버전인 '무기 변형'이 존재하며 무기 변형의 갯수는 총 24가지 이다. 에너지 검중력 해머는 각각 2개, 나머지 무기는 1개씩만 존재하며 밸러 포인트를 모으거나, 고가치 표적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메인 미션을 진행하면 얻을 수 있다. 성능차는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원본의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단점이라고 한다면 원본 무기와 탄약 호환이 안된다. 예를 들어, 사이드킥의 무기 변형인 스트라이커 사이드킥의 탄약을 다 썼을 때 맵에 배치된 원본 사이드킥을 주워도 탄약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소리. 즉 무기 변형의 탄약 보급은 전적으로 탄약 상자에 의존하게 되며 따라서 탄약 상자 자체가 굉장히 드문 고형광선이나 중화기 탄종의 무기는 탄약 관리가 굉장히 힘든 편이다. 메인 미션 후반부로 넘어가게 되면 탄약 상자보다는 그냥 배치된 또는 적이 떨어뜨린 무기 위주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무기 변형만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22]

여담으로 시즌 2부터는 멀티플레이어의 루트 케이브에서 순정 무기들이 아닌 이 무기 변형들이 드랍된다.
용맹 점수 2,2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사이드킥의 무기 변형. 딱 제식 무기스러운 국방색의 원본과 달리 검은색을 바탕으로 노란색의 포인트가 들어간 색으로 바뀌었다. 탄창 크기와 최대 소지 탄약 수가 증가했고 대미지도 크게 증가해서 엘리트나 브루트의 방어막도 순식간에 까버리는 것이 특징. 원래도 좋았던 성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UNSC 무기 변형 중에선 용맹 점수 요구치도 가장 낮고 탄종도 가장 흔한 운동성이어서 무기 변형 중에선 가장 쓰기 좋을 무기.
용맹 점수 2,3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MA40 AR의 무기 변형. 원본에 비해 탄창 크기가 줄긴 했지만 스마트 링크 확대 배율이 1.64배로 더 크고, 연사시 탄퍼짐이 크게 줄고 위력도 상승해서 유효 사거리가 다소 늘어났다. 다만 비슷한 포지션의 무기 변형인 BR 브리처와 비교했을 땐 오히려 소지 탄약 수가 적은 편이어서 기존 AR처럼 흩뿌리면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용맹 점수가 안되더라도 특정 병사나 병사 시체에게서 얻을 수 있다. 최서단 중앙 '탑'이라는 곳 바로 남쪽 절벽의 동굴에 있다. 그리고 심판의 집에서 제가 돔나이와 싸우기 전에도 하나 놓여져있다.
용맹 점수 2,8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BR75의 무기 변형. 탄창이 30발로 줄고 확대 배율도 원본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23], 대미지가 증가했고 특히 발사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거의 연사 수준으로 발사할 수 있다. 헌터와 보스 정도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적들을 녹여버리는 수준의 화력을 보여준다.
용맹 점수 없이 발굴 현장을 바라보는 남서쪽 스파르탄 코어 언덕에 있는 병사 시체에서 얻을 수 있다.
용맹 점수 2,4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CQS48 불독의 무기 변형. 다른 무기 변형이 대부분 강화된 사양도 있고 약화된 사양도 있는 반면 몇 안되게 모든 사양이 강화된 무기이다. 탄창 크기와 최대 소지 탄약 수는 원본에 비해 거의 2배로 늘어나서 교전 지속력이 크게 늘어났고, 탄퍼짐이 매우 줄고 크로스헤어도 더 정밀해져서 중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효 사거리가 늘어났다.
용맹 점수 2,7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VK78 코만도의 무기 변형. 원본에 비해 대미지가 강력하고 반동이 크게 줄은 대신에, 확대 배율이 일반 스마트 링크와 동일한 1.4배로 줄었고 탄퍼짐은 더 심해졌다. 연사하면 사실상 근거리에서나 맞출 법한 수준이어서 원본보다 마냥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용맹 점수 2,9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S7 스나이퍼의 무기 변형. 여러모로 원본과 큰 차이를 보이는 변형 무기. 일단 조준경 배율이 스큐어와 동일한 3배로 바뀌었고 추가 확대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대미지가 줄어들었고 특히 차량에 가하는 피해가 밴시에 한탄창 다 들이부어도 이빨도 안 박히는 수준으로 약화됐다. 대신 연사 속도가 매우 빨라졌고, 탄창 크기가 무려 10발, 최대 소지 탄약은 40발로 늘어나서 유사 DMR로 사용하게 되는 무기. 물론 탄종은 여전히 중화기고 원본과는 호환이 안돼서 지속적으로 굴리는 것은 힘들다.
대공포 파괴 미션 도중 북쪽 UNSC 정찰 포인트에서 루팅 가능.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제레투스'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M41 SPNKR의 무기 변형. 헤일로 2 처럼 록온 유도 사양이 추가된 무기로 UNSC 무기 변형 중에선 유일하게 용맹 점수를 모으는 게 아닌 고가치 목표를 잡아야 얻는 무기 변형이다. 사실 범위가 워낙 넓어서 대인 목적으로는 유도 사양이 그렇게 절실하지 않은 만큼, 고스트나 밴시를 파괴하는 대물 용도로 사용할 때 가장 효율이 좋다. 위력 자체는 좋아서 밴시 정도는 1발 만으로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레투스의 경우 일종의 고지대의 지형 및 무장 특성상 레이저백 기동전이나 스콜피온을 끌고 갈 수 없고 돌아 올라가지 않으면 해병들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므로 정면 승부[24]로만 볼 땐 본작 고가치 목표 중 상당한 난적 중 하나이다. 게다가 AI가 유도 미사일 발사기를 들고 있다 보니 와스프를 끌고 가도 최대 사거리에 걸쳐서 잡지 않으면 바로 미사일을 맞게 된다. 영웅 난이도 기준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했다면 한대를 맞으면 방어막이 소폭 남지만 배니시드 잡졸들이 가만히 있을 리는 없으니 정면 승부로 잡을 땐 잡졸들을 줄여나가는 걸 우선하는 게 좋다.
용맹 점수 3,000점 달성시 FOB에서 이용 가능.
히드라의 무기 변형. 대미지가 조금 더 강해졌고 추적 모드시 락온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감소하였으며 110미터 거리에서도 추적이 가능할 정도로 추적 성능이 강화됐다. 성능 자체는 괜찮지만 용맹 점수를 무려 3천점이나 모아야 하기 때문에 얻기가 굉장히 힘든 편. 용맹 점수를 주는 사이드 미션 중 상당수를 클리어하고 메인 미션도 후반부까지는 진행을 해야 모이는 점수여서 정작 쓸 기회가 많이 없는 무기.
주 임무 '펠리칸 추락'에서 북쪽의 대공포대가 있는 곳에서 북서쪽에 외딴 섬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로켓 런처, 배틀 라이플과 추적 히드라가 하나씩 놓여져 있다. 최후반부인 심판의 집에서도 얻을 수 있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브리글라드'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플라즈마 피스톨의 무기 변형. 큰 차이는 없고 차지샷이 6개의 산탄을 발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다만 차지샷의 가장 큰 특징인 방어막 전소는 원본도 동일하기 때문에 산탄 차지샷이라고 해서 굳이 쓸만한 무기는 아니다. 브리글라드 자체가 상당히 약해서 얻기 쉽다는 것 정도가 장점. 게임 극초반인 트레모니우스 기지에서 미리 얻을 수 있는데, 기지 서쪽 막사 아래의 절벽 끝에서 그런트 시체 하나와 해방된 플라즈마 피스톨이 한 정 놓여져있다. 주 목표지인 발굴현장에서 채굴 레이저가 나오는 장치의 오른쪽 발(?)에 깔려죽어 있는 그런트 시체와 함께 또 하나 찾을 수 있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빕밥' 처치지 FOB에서 이용 가능.
분열기의 무기 변형. 원본에 비해 크게 상향됐다. 발당 대미지는 거기서 거기지만 착탄된 지점에서 작은 폭발을 일으켜 추가 대미지를 주며 강한 충격 피해를 준다. 이 폭발은 EMP 효과를 유발시키며 2~3발만 맞춰도 바로 EMP 효과가 적용돼서 일반 몹에게는 긴 스턴을 걸고 차량도 무력화한다. 원본에 비하면 준수한 성능이지만 탄종이 충격이기 때문에 원본과 달리 탄약 보급이 상당히 힘들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발카루스'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맹글러의 무기 변형. 깔끔한 흰색으로 도색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1번 발사시 3개의 탄을 발사한다. 그렇다고 탄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탄착군이 상당히 좁아서 원본과 마찬가지로 정확도가 상당히 높고 3발을 발사하는 만큼 원본보다 대미지는 강화됐다. 안 그래도 강했던 원본을 강화만 했기 때문에 무기 변형 중에서도 손 꼽히는 고성능 무기이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잉카 사함'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펄스 카빈의 무기 변형. 대미지는 큰 변화가 없지만 연사 속도가 무지하게 빨라졌다. 다만 에너지 소모량은 그대로여서 연사 속도가 빨라진 만큼 탄약 빠지는 속도도 그만큼 심한 편. 플라즈마 탄약 상자 자체는 자주 나오는 편이어서 굴리는 게 크게 어려운 무기는 아니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리스 쿨'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니들러의 무기 변형. 무려 확정 유도 기능이 달려 있어서 록온하면 에임을 아무리 틀어도 쏙쏙 박히는 수준의 유도 성능을 보여준다. 탄창 크기도 원본에 비해 커서 대미지 기대값이 좀 더 높기도 하다. 다만 원본과 동일하게 탄 소모가 굉장히 심하고 총 4탄창을 들고 다닐 수 있으므로 일반 엘리트나 브루트 4명 확정 킬 정도의 제한적인 용도로 쓰인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아르톡'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파괴자의 무기 변형. 원본 및 무기 변형을 통틀어서 단연 최악의 무기이다. 도탄 사양이 추가되긴 했는데 적에게 1차로 적중시켜도 탄이 전혀 터지지 않아서 정말 순수하게 바닥에 도탄시켜서 적중시켜야 한다. 도탄 각도도 가늠하기 힘들어서 원본보다 오히려 쓰기 힘들어진 무기. 얌전히 원본을 사용하자.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베로스'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스토커 라이플의 무기 변형. 원본보다 대미지가 약해진 대신 발당 에너지 소모가 1~2%로 줄었고 과열되기 까지 12번 사격할 수 있다. 즉 원본에 비해 탄약 소지량은 2배, 탄창 크기는 1.7배로 늘어난 사양이라고 보면 된다. 이에 따라 지속 교전력이 크게 증가했다. 원본의 애매한 성능에 실망했던 사람이라면 써볼 만한 무기.
대공포 파괴 미션 도중 서쪽 대공포 남쪽(절벽아래에 맵중앙쯤) 에 진지가 있고 여기서 루팅 가능.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스키머 순찰대'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충격 라이플의 무기 변형. 탄창 크기가 5발 줄어든 대신 최대 소지 탄약 수는 오히려 늘었고 대미지도 소폭 증가했다. EMP 성능은 더 좋아져서 1발만 쏴도 바로 무력화시킬 정도. 대인 용도로는 원본도 충분히 좋은 편이어서 차량 견제를 할 때 이용하게 될 것이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포식자 이크노부스'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스큐어의 무기 변형. 적중시키면 바로 폭발하는 폭발성 탄환을 발사한다. 안 그래도 강한 스큐어를 슈퍼 죽창급 무기로 강화했다고 보면 된다. 특히 해병에게 쥐어주면 악랄한 위력을 발휘하는데, 한 발 쏘고 장전해야하는 플레이어와는 달리 해병들은 장전과정이 생략된데다 탄약도 무한으로 설정되어있고, 이걸 곡사로 쏴서 엄폐물 뒤에 숨은 적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슷한 시기에 해금할 수 있는 레이저백과 조합하면 지대지, 지대공을 다 커버하는 다연장 박격포를 탑재한 장갑차가 되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된다.
유일한 단점은 잡기 힘든 표적. 괴악한 지형에 위치에 있어 차량으로 접근이 불가능하고 따라오던 해병들이 고지대를 올라가는 걸 멈추고 망부석이 되기에 치프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 엄폐물이 거의 없는 분지형 지역에서 중앙에선 이크노부스의 스크랩 캐논을 연사하고 바위 절벽 위와 들판 언덕 위에서 자칼 저격수들이 양각을 노리는 굉장히 흉악한 배치임에도 순서상 2~3번째로 점령하게 될 FOB를 점령하면 위치가 나타나서 초반 스펙으로 뭣 모르고 접근했다가는 쓴맛과 샷건을 맛보기 딱 좋다. 이스터 에그 장비인 스콜피온 주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굳이 이크노부스 잡자고 그러는 건 큰 의미가 없고 후순위로 미뤄뒀다가 방벽 내구도 업그레이드가 된 시점에 다시 도전하거나 주변의 잡졸을 빙빙 돌며 청소한 뒤 이크노부스가 올라오지 못하는 절벽위에서 저격을 먹이거나 그냥 맵에 있는 잡졸을 잡아 스큐어나 스팽커 같은 걸 챙겨오는 게 제일 편할 것이다.
일부러 미뤄뒀다가 아예 와스프를 끌고오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그정도 용맹 포인트를 모을 시점엔 필시 지나가는 길에 있는 피라미드 분대 구출을 하게되고 호버링 컨트롤이 삐끗하거나 분열기에 밎아 추락하는 경우가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최대한 장거리에서 자칼 저격수부터 우선으로 제압하는 게 최선.
그 외에 주 임무 '펠리칸 추락'을 진행하면서 동쪽의 대공포대가 있는 곳의 동쪽 언덕에 가면 배니시드와 UNSC 해병의 시체들이 있는 곳에서 금색 갑옷을 입은 브루트의 시체 옆에서 하나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재방문 시 없어지고 일반 스큐어가 대신 놓여진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오크로 바가둔'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에너지 검의 무기 변형. 원본에 비해 짙은 푸른색을 띄며 착용시 전반적인 이동 속도와 점프 비거리가 늘어나서 기동성이 증가한다. 갈고리와 추진기랑 같이 쓰면 안 그래도 좋은 기동성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지만 무기 변형 특성상 원본 에너지 검과 탄약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7회용에 불과하다는 것이 흠.
오크로 바가둔은 체력도 많은 엘리트가 에너지 검을 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보스로, 기껏 방어막을 깎아도 접근해 몇방 휘두르면 비명을 지르며 나가 떨어지는 치프의 모습을 보게 된다. 심지어 이녀석은 탐지기가 해금되지 않았을때 FOB 근처에서 대놓고 노려보라는듯 해금되는데, 이때 바로 도전하면 탐지기의 도움 하나도 못받고 인피니트에서 상향된 능동위장의 위력에 뉴비를 제대로 썰어버리는 악랄한 보스로 등장한다. 최소한 탐지기를 해금하고 와서 주변을 싹 정리한 뒤에 플라즈마 수류탄으로 보스의 방어막을 치우고 화력을 쏟아내는 방식이 가장 정석적.
메인 미션의 보스인 ?? ???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에너지 검의 무기 변형. 딱 봐도 위협적인 붉은색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원본에 비해 대미지가 크게 강화돼서 브루트 치프틴도 3번만 긁어주면 바로 처치할 수 있다.[25] 추가로 이 무기로 적을 처치하면 선조 무기로 처치했을 때처럼 시체를 흔적도 없이 지워버린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엔게돈'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중력 해머의 무기 변형. 결투사 에너지 검과 비슷하게 착용하면 기동성이 크게 상승하며 중력 충격파의 범위와 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이게 맞나? 싶은 수준의 거리에서도 충격파만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엔게돈에게 얻는 것 외에 주 임무인 '발굴현장'의 남서쪽 중력 리프트와 가까이 있는 동굴 내에서 일반 파괴자 2정과 함께 놓여져 있다. 다만, 해당 구역의 임무를 완수한 후 재방문하면 없어진다.
메인 미션의 보스인 ???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중력 해머의 무기 변형. 망치보다는 도끼에 가까운 외형이 인상적인 무기지만 같은 무기 변형인 신속살해 해머보다 대미지가 낮다. 그래도 원본이 중력 해머인 만큼 보스를 처치하고 들고 오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장군/울트라 엘리트 처리가 한층 쉬워지며 최종 보스전까지 들고오면 쏠쏠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타브 세바림'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센티널 빔의 무기 변형.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무기를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이미 강한 센티널 빔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성능을 자랑한다. 탄창 크기와 최대 소지 탄약이 거의 1/3로 줄었지만 줄어든 만큼 대미지를 압축시켜 놨는지 대미지가 정말 어마어마한데 헌터를 제외하면 그 어떤 튼튼한 적이라고 할지라도 2초를 채 못 버티고, 이 무기를 쥐어준 해병 5명을 레이저백에 태우고 돌아다니면 적을 증원하기 위해 등장한 팬텀도 5초 내에 갈아버릴 정도. 그야말로 스콜피온은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치트키 수준의 화력을 보여준다. 하도 사기적인 화력 때문에 '페이버의 면도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오르도 말'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히트웨이브의 무기 변형.[26] 대미지가 소폭 증가하고 투사체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적중시키는 것이 비교적 쉬워졌다. 또한 벽에 튕기면 헤일로 5의 스캐터샷 변형인 다이댁트의 인장과 같이 투사체가 벽면에 한번 튕기면 근처의 적에게 유도되는 기능이 생겼다. 이 유도기능은 타 유도기능과는 다르게 은신한 적도 탐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탄알마다 유도 기능이 붙어있는 지라 둘 이상의 적이 있을 경우 탄이 다른 적에게 튀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주의. 의외로 게임 극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무기인데 트레모니우스 전초 기지를 빠져나온 이후 기지 바깥에서 전초 기지 입구를 바라본 방향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다보면 오락기 이스터 에그가 있는 방이 나오는데 죽어 있는 브루트 옆에 이 변형 히트웨이브가 놓여 있다.[27] 오르도 말은 위치상 후반에 잡을 것을 상정한 목표여서 방심하고 접근했다간 레이스를 타고 있는 오르도에게 역관광 당하기 쉽다. 휘발성 스큐어 해병으로 도배한 레이저벡을 타고 상대하거나 스콜피온 끌고 가서 참교육을 해주자.
배니시드 고가치 목표 '미리어드' 처치시 FOB에서 이용 가능.
신더샷의 무기 변형. 탄환이 폭발할 때 3번의 추가 폭발을 일으켜서 범위와 대미지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다. 다만 다중 폭발은 도탄시켰을 때만 발동된다. 근처에 코일이 있으면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데 아주 빵빵 터지는 깽판 및 장관을 보여준다.
이렇듯 무기 자체의 성능은 매우 우수하지만 굳이 단점을 꼽자면 고가치 목표인 미리어드가 굉장히 잡기 어렵다는 것. 헌터 2마리를 잡아야 하는 보스전인데 헌터의 스펙 자체도 굉장히 높고 헌터 주위에 존재하는 배니시드 적들도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보통 난이도에서도 정공법으로 상대한다면 온갖 중화기와 코일 투척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바로 나가 떨어질 정도로 쉽지 않은 편.
정공법으로 상대하기 영 버겁다면, 레이저백에 변형 스큐어 해병을 한가득 싣고 주변을 뱅뱅 돌면 어렵지 않게 제압 가능하며 중간에 해병이 다 죽더라도 치프가 스큐어를 주워 마무리하면 된다. 아니면 스콜피온 전차가 접근하기 쉬운 위치이므로 그냥 전차로 원거리에서 저격하면 된다. 스콜피온 주포는 헌터에게도 데미지가 굉장히 잘 박힌다. 거리나 지형이 고민된다면 와스프를 타고 공중에서 잡는 것도 하나의 방법. 미리어드 듀오의 공격 전부를 맞지 않는 이상 쉽게 격추되지는 않는다.
어찌됐든 잡는데 성공했다면 역류 신더샷을 무한대로 뽑으면서 즐기면 된다.
또는 오크로 바가둔이 있는 곳의 북쪽에 위치한 묠니르 병기고가 있는 언덕 아래의 들어갈 수 있는 문 안에 역류 신더샷 한 정과 일반 신더샷 두 정이 따로 보관되어 있다.

3. 수류탄

총 4가지의 수류탄이 등장하며 컨트롤러는 십자키 왼쪽을 누르고 상하좌우, 키보드-마우스는 N키를 눌러서 착용 중인 수류탄을 바꿀 수 있다. 수류탄 별로 특색이 있고 간간히 던져주면 화력 보조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맵 곳곳에 놓여 있는 융합 코일이 범위도 더 넓고 대미지도 우수한 데다가 투척하면 접촉하자마자 폭발하기 때문에 갈고리와 코일의 존재가 수류탄의 위치를 거의 대체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코일을 던지는 건 헌터에게도 굉장히 잘 먹히기 때문에 일단 적이 보이면 냅다 던지고 봤던 전작들과 달리 수류탄의 활용도가 다소 낮아졌다.

4. 장비

본작에서 추가된 신규 요소. 완전한 오리지널 요소는 아니고 이전작들에서 등장한 어빌리티 요소를 다듬고 발전시켜서 가져온 것이다. 컨트롤러는 십자키 오른쪽을 누르고 상하좌우, 키보드-마우스는 1234 키로 교체한다. 오직 1가지만 들고 다닐 수 있는 멀티플레이와는 달리 치프는 제약 없이 4개의 장비를 전투 중에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본작의 전투를 다채롭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보통 난이도에서도 장비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훨씬 화려하고 속도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고, 영웅~전설 난이도에서도 상황에 맞게 바꿔가면서 플레이해야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 사용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갈고리는 기본적으로 갖고 있고 나머지는 메인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배니시드와 전투를 벌이다 사망한 스파르탄에게서 얻은 부품을 치프의 묠니르 전투복에 장착해 장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장비는 맵 곳곳에 존재하는 '스파르탄 코어'를 이용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총 4단계의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며 무조건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업그레이드에 요구되는 코어는 1-2-3-3 총 9개로 5 종류의 장비를 모두 업그레이드하려면 45개의 코어가 필요하다. 스파르탄 코어는 맵 전역에 흩어져 있긴 하지만 그 양이 많이 넉넉한 편이어서 메인 미션 + 요새 점령 미션 정도만 진행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게 나온다.

멀티플레이에서 쓸 수 있는 격퇴기는 캠페인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착용하고 있는 장비. 기본 쿨타임은 약 5초. 쓸 곳이 굉장히 많은 만큼 쿨타임을 줄여주는 '신속'까지는 거의 필수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28] 선제 공격은 적에게 사용하면 라이더 킥으로 차버리며, 지상에 사용하면 헤일로 5에 등장했던 '그라운드 파운드'를 연상시키는 공격을 사용한다. 위력 강화까지 찍으면 호쾌한 타격감과 강한 대미지에 더해서 EMP 효과를 부여하는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디폴트 장비이지만 정말 다재다능하게 쓰이는데 적과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히는 것은 물론, 관성을 이용한 고속 이동, 도주, 적 무력화, 무기를 끌고 와서 즉시 무기 교체, 코일을 끌고 와서 적에게 투척, 꽂혀 있는 파워 시드 뽑아서 회수, 고저차가 있는 지형을 순식간에 이동, 방패를 든 자칼에게 사용해서 방패를 내리게 한 다음 헤드샷, 평지에 사용해서 착지하는 타이밍에 맞춰 앉아서 고속 슬라이딩, 적이 타고 있는 차량 및 밴시 하이재킹 등등 정말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장비다. 맵 탐험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데 신속을 찍어서 쿨타임을 줄이면 수직으로 높이 솟아 있는 지형도 짧은 쿨타임과 갈고리를 걸고 이동할 때의 관성을 이용해서 매우 수월하게 등반이 가능하다.
343 인더스트리 내부에선 갈고리라는 장비를 헤일로에 넣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갈고리라는 장비가 게임 디자인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했고, 무엇보다 너무 재밌어서 갈고리의 추가를 그대로 밀어 붙였다고 한다. 결국 그 결정은 매우 훌륭한 판단이었던 셈으로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특정 지형에서 착지격파를 사용할 시 지형을 뚫고 나가는 버그가 존재한다. 특유의 모션 때문에 발생하는 듯.[29] 스피드런 필수 테크닉인 동시에 캐주얼 게이머들에게는 극도의 발암을 유발하는 요소. 특히 선조 시설에서 진행되는 스테이지, 그 중에서도 특히 Repositiory에선 웬만하면 착지격파 사용을 자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 스피드런 필수 테크닉이라는 점에서 마냥 패치로 없애버리기도 마땅치 않은 효과.[30]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장비인 것은 아니고 그냥 심플하게 방어막의 수치를 늘려준다. 쉽게 말해 체력 업그레이드. 보통 난이도에서는 다채로운 플레이를 위해서 다른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우선순위가 높은지라 상대적으로 소홀해지지만, 고난이도에서는 치프의 생존력과 직결되는 만큼 잊지 않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전작에서 그나마 비슷한 것을 꼽자면 오버실드를 계승한 물건이라 볼 수도 있을듯. 풀업하면 기본 방어막의 75%를 추가로 얻는 셈이라 빨간색 오버실드 게이지의 3/4 지점까지 자동회복되는 셈이다.
두번째 미션인 함선기지(Foundations)에서 스파르탄-IV 보니타 스톤의 시신을 발견하면 해금된다.[31]
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장비. 벽 너머의 적은 물론 클로킹인 능동 위장을 사용하는 엘리트 역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기본 쿨타임은 약 26초, 지속 시간은 30초. 정확한 작동 방식은 탐지기가 주기적으로 펄스를 발동하고 그 펄스에 노출된 적의 위치가 짧은 시간동안 표시되는 것이다. 최종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이 위치가 표시되는 시간이 무제한이어서 공백이 없어져 완전한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장비를 얻고 나서 상대하는 보스가 능동 위장을 사용하는 엘리트여서 사용법에 대한 감을 확실히 익히게 된다. 적에게 직접 부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하는 실시간 월핵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전장이 넓고 복합적인 구조가 많은 본작 특성상 적 위치 탐지는 상당히 중요하고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전투가 벌어지는 공간에서 투척 위치에 따라 사각이 거의 없는 탐지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적 체력 표시 기능도 꽤 유용한 편. 여담으로 전투 도중 벽 너머에서 적들이 하는 행동을 보다 보면 발전한 AI에 힘입어 참으로 야비하고 영리하게 행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드에서는 차량같은 장비에다가 부착해놓고 돌아다니는 식으로도 활용도 가능하다.해병한테도 붙이는게 된다
네번째 미션의 주 목표 지역인 차크 록의 타워(Tower)에서 스파르탄-IV 허드슨 그리핀의 전투복을 발견하면 해금된다. 진행상 강제로 얻긴 하지만 버그 등을 이용해 스킵했다면 임무 다시 플레이 옵션으로 해당 임무를 재시작해 다시 얻을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지속되는 장벽을 설치한다. 기본 쿨타임은 약 32초, 지속 시간은 약 16초. BR 점사 2번에 뚫리던 종잇장 수준의 방어력을 보여준 멀티보다는 낫긴 하지만 기본 상태로는 많이 빈약하기 때문에 3번째 업그레이드인 차단 강화까지는 무조건 찍는 것이 좋다. 처음 사용할 땐 지속 시간이 다 끝나기도 전에 적의 십자포화를 받고 장벽이 파괴되기 때문에 보호 수단으로서의 성능은 영 구리지만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상당히 튼튼해진다. 강화 헌터의 공격도 다 막아낼 정도. 체력이 거의 다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서 한숨 돌려 방어막을 회복할 수 있는 귀중한 능력인 만큼 업그레이드 해두면 생존력이 크게 증가한다. 전류 유도 업그레이드는 장벽 안에서 사격하면 발사하는 탄환에 모두 충격 피해가 같이 부여된다. 이거로 차량에다 EMP도 먹일 수 있으며 충격 피해가 추가로 주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 사격의 대미지도 증가한다. 즉 방어용으로 쓰였던 장벽을 대미지 버프를 위해 공격적으로도 운용 할 수 있게 된다는 뜻. 특이하게도 해당 효과는 차량 무기에도 적용된다. 물론 의도하고 사용하려면 방벽을 미리 깔고 사용해야 하고 차량의 이동이 제한되는등 불편한 점이 있다.
6번째 메인 미션인 보존실(Conservatory)에서 스파르탄-IV 베드라나 마고비치의 시신을 발견하면 해금된다. 진행상 강제로 얻긴 하지만 버그 등을 이용해 스킵했다면 임무 다시 플레이 옵션으로 해당 임무를 재시작해 다시 얻을 수 있다.
전작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그 장비이다. 기본 쿨타임은 약 6초. 적과의 거리를 좁히거나 도주 용도로는 갈고리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주된 용도는 순간적인 추진력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갈고리와 적극적으로 조합해서 폭발적인 기동력을 확보하는 것. 업그레이드 유무에 따라서 성능 차이가 큰 편이고 최종 업그레이드는 추진기 사용 직후 능동 위장을 추가하는데 정신없이 바쁜 전투 도중에 숨 쉴 틈을 만들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것으로 주어지는 능동 위장 어빌리티가 사실 의외로 헤일로 시리즈 캠페인 사상 최고급이다. 그 다음이 헤일로 2에서의 텔 바담의 아비터 전투복이나 시기(Envy) 해골인데, 영웅 이상 5초 지속에 30초 쿨타임이었던 것이 본작에선 4초 지속에 5~6초 쿨타임으로 줄었기 때문. 1편의 능동 위장 픽업은 45초로 지속 시간이 길었지만 맵에 등장 장소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었고 보관이 불가능해 즉석으로 사용해야 했다. 3편에서의 능동위장은 보관은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일회용이었고 다른 장비와 함께 들 수 없었으며 지속시간이 고작 10초로 칼질당했다. 리치와 4편의 아머 어빌리티형은 오리걸음으로 이동하지 않고 평범하게 걸어다니기만 해도 적에게 포착될 정도로 성능이 저열했다.
6번째 미션인 보존실(Conservatory)에서 스파르탄-IV 테오도어 소렐의 시신을 발견하면 해금된다. 진행상 강제로 얻긴 하지만 버그 등을 이용해 스킵했다면 임무 다시 플레이 옵션으로 해당 임무를 재시작해 다시 얻을 수 있다.


[1] 보스전이 벌어지는 장소는 무한 탄약상자가 배치되어있다.[2] 선조 시설에서 진행되는 메인 미션에서는 그래도 자주 보인다.[3] 그 외 특이사항으로 고형광선에 죽은 적은 몸이 분해되어 시체를 남기지 않는다.[4] 만약 치프가 플라즈마 피스톨 같은 무기를 쥐어주면 '이거 갑질 아닙니까?'라고 볼멘소리를 한 후 얼른 바닥에 떨어진 다른 무기로 바꾸고, 스큐어나 로켓 런처, 신더샷 같은 중화기를 쥐어주면 '오늘 생일인가?' 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육탄돌격 내지 도약 패턴이 붙은 모든 보스들은 모두 공중에 떠 있는 동안은 넉백에 매우 취약하다. 제대로 꽂히면 보스방 반대편까지 날아가는 경우도 흔하며, 결정적으로 날아가는 동안은 AI가 사실상 마비되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6] 주로 코버넌트와 항전 중인 UNSC 분대원들이 주둔중인 지역에 거치되어 있다.[7] 모델링과 정식 명칭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유저들은 스콜피온 포에 가까운 이펙트와 데미지 모델을 이유로 대충 휴대용 전차포나 휴대용 스콜피온등으로 아무렇게나 부른다. 해외에서는 과거 헤일로 2때의 스캐럽 건을 계승해 "스콜피온 포(Scorpion Gun)"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343의 커뮤니티 디렉터는 "휴대가능한 전차터렛포(Wieldable tank turret weapon)" 라고 언급했다.[8] 공식 명칭 자체가 없기에 편의상 해당 문서는 343 커뮤니티 디렉터가 언급한 명칭으로 서술한다.[9] 심지어는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치프에게서 전차 탄피가 배출되는 모션까지 나온다.[10] 헤일로 2의 스캐럽 건과의 가장 큰 차이점. 스캐럽 건은 사용자에게도 피해가 들어가는데다 스플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서, 실내같이 좁은 구간에서 스캐럽 해골을 켜고 플레이하다간 수도 없이 자살하게 된다.[11] 이걸 쓰는 LASO가 이걸 안쓰는 일반 전설보다 훨씬 쉽다는 평이 대세다! 사실 인피니트의 머리띠 해골이 하필 LASO 필수조건이라 무한탄약 치트를 켜고 플레이하는 꼴이라서 원래도 LASO가 일반 전설보다 쉽다는 유저들도 있지만, 이 전차포가 정말로 쐐기를 박았다.[12] 물론 헤일로 인피니트의 해골에는 무한탄약 해골인 머리띠 해골이 있지만 머리띠 해골은 장전을 꾸준히 해주길 요구하지만 전차포는 발사속도가 느릴 뿐이지 따로 장전이 필요하지도 않다는 점과 중화기는 근접에서 스플래시 데미지 때문에 봉인되지만 전차포는 자가 스플래시 데미지가 없다는 점 때문에 전차포 쪽을 선호한다.[13] 이 때문에 LASO에서는 전차포와 함께 조합할 무기로 근접무기 대신 배틀라이플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14] LASO쯤 되면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매 교전마다 이런 식으로 날아가 하늘의 별이 되는 놈들이 두 마리 이상은 나올 것이다(...)[15] 가장 유의할 점은 갈고리. 갈고리로 원거리의 무기를 직접 집어올수 있기 때문에 잘못 찍었다가 다른 무기로 원치않게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16] 사실 이 무기는 상술했듯 자해 데미지가 없어서 후자는 별 큰 문제가 안된다. 킬각을 놓치거나 적에게 선빵을 내주는 경우가 제법 생기게 되는 걸 빼면. 만약 근처에 차량이나 코일이 있다면 그것이 폭발해 문제가 될 수 있다.[17] 휴대용 전차포와는 별개로 해당 궤도폭격 이스터에그는 여전히 존재한다.#[18] 버그에서 착안하여 아예 정식 컨텐츠로 추가하는 사례는 게임계에 꽤 많다.[19] 시즌 2 업데이트에서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되는 버그성 테크닉 여러 가지가 함께 패치되어 없어졌기 때문. 가뜩이나 컨텐츠도 부족한데 그나마 재미있는 요소조차 없애버렸다는 점에서 나온 반발이다. 헤일로 인피니트의 막장 사후관리와 극도로 부족한 컨텐츠에 대해 팬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20] 플러드 감염을 막기 위해 선조-플러드 전쟁 중후반기에 고안된 기술이다.[21] 이는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여서 히트웨이브나 신더샷을 벽 앞에서 사용하면 비명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치프를 볼 수 있다.[22] 단, 머리띠 해골이 적용되어 휴대탄에 제한이 없는 경우 무지막지한 위력이 제한 없이 발휘된다.[23] 다른 무기의 기본 스마트 링크 배율인 1.4배보다도 낮다.[24] 날로 먹을 생각이면 적들의 사격 범위 밖이면서 적진이 훤히 보이는 절벽에 자리잡고 스나이퍼로 제레투스 머리만 따버린뒤 와스프나 밴시를 타고와서 잡졸들을 정리하면 끝이다.[25] 원본은 4~5번.[26] 다른 무기 변형과는 다르게 이름이 일반적인 히트웨이브로 표기된다.[27] 주의 사항이 있는데, 기지 해방 전에 이곳을 방문하면 은신한 에너지 검을 든 엘리트가 딱 기다리고 있다. 모르고 그냥 갔다면 이 검에 뚝딱 썰려버리니 조심하자.[28] 쿨타임이 3초로 줄어든다.[29] 이전작에서도 차량 승하차 애니메이션이 지형을 무시해서 그걸로 문 등을 뚫고 나가는 트릭이 있었다.[30] 이미 동행코일이나 휴대용 전차포 버그가 팬덤에서 엄청난 반발을 산 선례가 존재한다.[31] 나머지 셋과 달리 이건 버그를 동원해도 사실상 스킵 불가.[32] 한국어판은 텍스트가 이상하게 적혀있는데 실제 효과는 탐지중인 적이 딜레이 없이 항상 표시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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