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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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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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드 | |||||||||||||||||||||||||||||||||||||||||||||||||||||||||||||||||||||
| <colbgcolor=#000034> {{{#white 배니시드[1]추방자들] The Banished}}} | |
| 설립 | <colbgcolor=#fff>서기 2549년 |
| 중심지 | 도이삭[2] 07시설 헤일로 |
| 정치체제 | 해적 용병 조직 세속 국가(?)[3] |
| 언어 | 저힐라네어, 상헬리어 |
| 지도자 | 워마스터(Warmaster) - 에이트리옥스 |
| 참여 전쟁 | 피조물 봉기 제2차 00시설 아크 전투 07시설 헤일로 전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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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워즈 2에 새로 등장한 코버넌트에서 떨어져 나온 분리주의 세력으로, 헤일로 인피니트 시점에선 구 코버넌트 잔당 전력 상당수를 접수해 코버넌트의 실질적인 후신이 되었다. 전체적인 유닛 디자인, 작중 묘사가 초라했던 스톰 코버넌트와는 격이 다르게, 주요 인물들의 포스도 굉장하고, 각 구성원들 모두 붉은색 기반의 디테일하고 묵직한, 클래식 헤일로의 디자인 철학을 잘 따른 직선적인 전투복 디자인과 브루트들의 날카롭고 직선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병기들의 위협적인 외양 때문에 디자인에서 대호평을 받았다. 첫 등장부터 리더인 에이트리옥스가 스파르탄-II 레드 팀을 가볍게 제압하며 상당히 강력한 적수가 나타났음을 플레이어에게 알려준다.
2. 기원
코버넌트에 속했던 시절 저힐라네들은 강력한 신체 능력 때문에 같은 전사 종족이자 핵심 전력인 상헬리들로부터 경계를 받아 왔고, 그들보다 지위가 낮았기에 그들은 총알받이로 이용되는 경우가 잦았다. 에이트리옥스는 자신들의 종족이 총알받이로 사용되는 것에 분노했고 위대한 고행이라는 종교에 의심을 품었다. 결국 그는 자신을 처형하려는 엘리트 상관을 역으로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부하들과 반란을 시작했다. 그의 잔당들이 인류-코버넌트 전쟁 중 코버넌트 상헬리에 반기를 들면서 그들은 세력을 키워왔고, 반란 성공 이후 10년간은 코버넌트를 상대로 해적질과 약탈을 하며 세력을 유지해왔고, 용병들과 부하들을 영입하며 조금씩 세력을 키워왔다.에이트리옥스는 코버넌트의 토벌을 피하고자, 세력을 은밀하게 운영해왔다. 인류-코버넌트 전쟁 이후 코버넌트가 분열로 풍비박산 나자, 코버넌트 재산의 많은 부분을 탈취해 급작스럽게 세를 불리게 된다. 에이트리옥스의 반란군 뿐만 아니라, 코버넌트에 회의를 품은 상헬리 전사와, 심지어는 범죄를 저질러 인류 사회에서 밀려난 인간 범죄자들과 중앙 정부에 불만인 인간 반란군들 일부도 배니시드에 소속해 활동하는 등 다양한 출신들로 구성되어있다. 사실상 전후에는 반란군에서 용병대로 변모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
3. 현황
3.1. 헤일로 워즈 2
코버넌트가 사실상 완전히 와해됐다고 볼 수 있는 헤일로 5 이후에 코타나와 동조한 AI 세력들과 함께 코버넌트의 자리를 대신할 적대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헤일로 워즈 2에선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며, 확장팩인 '악몽을 깨우다'에서는 주인공 세력으로 등장한다.에이트리옥스와 배니시드는 기함인 CAS급 강습우주모함 굴하지 않는 신념을 이끌고 은하계 밖의 선조 구조물인 아크로 향했다. 그들은 UNSC 연구 시설의 표면을 공격했고, AI 이사벨 외에는 생존자가 없었다.
2559년 3월 UNSC 소속 함선인 스피릿 오브 파이어가 헤일로 워즈 이후 28년 만에 동면과 항행을 끝마치고, 아크와 접선하게 된다. 아크에 있는 UNSC 소속 연구 시설은 이미 배니시드의 공격을 받아 기지 인원 모두가 사망한 상태였고, 연구 시설의 AI인 이사벨만 남아있었다.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가 UNSC와 연락이 끊긴 지 28년 후, 함선은 습격당한 전초 기지에서 이사벨을 찾기 위해 아크에 도착했다. 대원들이 이끄는 스파르탄-II가 시설에서 에이트리옥스를 만나 쫓겨난 후, 스피릿 오브 파이어는 배니시드와 전투를 벌였다.
제임스 커터 함장과 이사벨은 에이트리옥스의 오른팔인 대족장 데시무스가 이끄는 배니시드 일당이 거의 7년 전 전투의 잔해 속에서 보급품을 찾는 구조 작전을 개시하여 배니시드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UNSC는 CAS급 강습 항공모함 굴하지 않는 신념의 궤도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지만, 데시무스는 탈출했다. 전투의 잔해에서 UNSC는 아크의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 저장소인 카토그래퍼의 증거를 발견했다. 스피릿 오브 파이어가 스파르탄 제롬-092가 이끄는 해병들을 보내 카토그래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확보하는 동안, 그 지역의 배니시드 군대는 센티넬의 공격을 받았다. 생존자들은 UNSC 군대가 카토그래퍼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한편, 배니시드는 전투 시작 당시 적진 뒤에 갇혀 있던 스파르탄 앨리스-130이 수행한 일련의 치고 빠지기 작전의 희생양이 되었고, 많은 포로가 된 UNSC 병력을 해방시켰다. UNSC는 카토그래퍼를 붙잡는 데 성공했고, 엘렌 앤더스 교수는 배니시드들이 아크의 방대한 포털 네트워크를 이용해 병력을 빠르게 수송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데시무스가 이끄는 네트워크 제어 허브의 배니시드 군대는 제롬과 더글라스-042가 이끄는 UNSC 군대가 허브를 파괴하는 것을 막지 못해 네트워크를 마비시켰다. 데시무스 자신도 포탈을 잃은 것에 대한 복수를 시도했지만, UNSC군에 의해 살해당했다.
배니시드는 공세를 펼치기 시작해 앨리스의 병력에 대한 전면적인 지상 공격을 감행했고,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게 영원한 신념의 밴시를 여러 차례 보냈다. 앨리스는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스피릿 오브 파이어는 갑판 포탑 몇 개가 파괴되어 심각한 위협을 받았다. 더글라스가 이끄는 UNSC 병력이 선조 입자 대포를 사용하여 우주모함의 에너지 보호막을 무력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몇몇 배니시드 병력이 우주모함의 중력 리프트에서 우회했다. 그러나 UNSC는 결국 성공했고, 제롬과 이사벨은 함선에 탑승하여 함선을 안팎으로 파괴하려고 함선의 중력 양력에 접근했다. 그들의 수송선은 접근하면서 배니시드 대공 포탑에 의해 격추되었지만, 그들은 살아남았고 앨리스는 코디악 포병 차량을 사용하여 배니시드 방어선을 파괴하고 그들이 탑승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다. 우주선에서 이사벨은 우주모함의 에너지 프로젝터를 아크의 표면에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그로 인한 피해로 인해 센티넬 무리가 우주모함에 충돌하여 우주모함을 이등분했다. 제롬과 이사벨은 아크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다.
에이트리옥스는 방주 표면에서 배가 파괴되었을 때 살아남은 선장 렛 발리어를 만나 상황을 파악했다. 그들은 방주의 주조소에서 새로운 헤일로 고리가 솟아오르는 것을 관찰했으며, UNSC는 이 고리를 해체한 후 은하계의 소엘 행성계로 보내 나머지 UNSC와 접촉하려고 했다. 에이트리옥스는 렛 발리어에게 살아남은 부하들을 헤일로로 보내 헤일로를 점령하고 구원의 기회를 잡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앨리스와 더글라스는 해병대를 이끌고 배니시드들이 링에 군대를 보내는 데 사용하는 주조소의 포털을 점령했다. 스파르탄은 포탈을 통과했고, 그 후 헤일로에서 배니시드의 존재를 제한하기 위해 포탈이 파괴되었다.
에이트리옥스는 커터 함장에게 연락해 UNSC가 헤일로를 넘겨주면 스피릿 오브 파이어가 그 지역을 무사히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했다. 그는 거절당했고, 커터 함장은 헨리 램 연구 전초기지의 과학자들에게 같은 제안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헤일로에 있던 배니시드 병사들은 앤더스 교수가 리트리버 센티넬을 납치하여 배니시드가 시설의 통제실 주변에 세운 방패를 파괴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배니시드는 앤더스가 헤일로의 발사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조난 신호를 설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후의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UNSC의 강력한 방어는 무너지지 않았고 엔더스 교수는 자신의 일을 끝낼 수 있었다. 이 작업이 완료되자, 앤더스 교수는 고리의 중력 닻에 접근하여 배니시드가 차지하고 있던 땅덩어리의 일부를 우주로 방출했다. 헤일로는 UNSC 병력이 모두 철수한 후 슬립스페이스에 진입했다.
헤일로 워즈 2 사건 이후 1개월 뒤, 배니시드에서 렉골로를 이끌고 있는 므가렉골로 군체 1쌍과 그들의 지휘병력이 스피릿 오브 파이어 격침을 위해 선조의 무기를 사용하려다, ODST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 전투 중에 엉고이의 파괴자 얍얍이 반란을 일으켰다. (작전명: 스피어브레이커)
몇 달 뒤, 에이트리옥스의 부하인 보리두스와 파비움이 아크에 추락한 하이 채리티 함선 수색을 위해 파견되었다. 함선에 진입하지 말라는 에이트리옥스의 명령을 어기고 보리두스가 하이 채리티에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플러드가 풀려난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불어나는 플러드들을 막기 위해,보리두스와 파비움은 센티넬을 가동시켰고 상관인 에이트릭옥스에게 상황을 보고한다. 쌓아놓은 기반들이 한순간에 무너진데다, 명령까지 어겼으니 제대로 분노한 에이트리옥스는 두 사령관에게 상황을 결자해지 할 것을 명했고, 막 형성된 어린 그레이브마인드를 겨우 간신히 사살하는데 성공하면서 플러드 진압에 성공한다. 하지만 에이트리옥스의 심기는 불편했다.(악몽을 깨우다)
3.2. 헤일로: 쉐도우즈 오브 리치(Shadows of Reach)
헤일로 5: 가디언즈 이후 마스터 치프와 블루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 쉐도우즈 오브 리치에서 배니시드의 2인자인 대족장 에스카룸이 나타나 유일한 자유의 수호자의 리더인 캐스토르(Castor)와 배니시드에게 흡수된 저힐라네 부족들에게 자신의 옛 제자이자 배니시드의 총 지휘관이기도한 에이트리옥스를 아크에서 빼내기 위해 리치 행성 캐슬 기지 지하에 위치한 아크로 향하는 포탈이 있는 선조의 유적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다.중간에 블루 팀이 난입하고 유일한 자유의 수호자들이 그의 명령을 어기고 아크로 진입하는 등 현장은 난장판이 되어버리지만 계획대로 에스카룸은 에이트리옥스와 그의 휘하 병력 일부를 리치 행성으로 귀환시키는 목적을 달성하면서 배니시드의 질서를 다시 통합시키는데 성공한다. 그 후 에이트리옥스와 에스카룸은 리치를 떠나고 그 뒤 가디언이 현장 확인을 위해 도착한다.
3.3. 헤일로 인피니트
헤일로 인피니트에 주 적으로 등장함으로써 그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가되었다. 헤일로 인피니트가 시작되기 전의 스토리에서 07 제타 헤일로 시설에서 UNSC 병력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한다. 그들의 세력은 더욱 강력해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주요 적 세력으로 등장하는데, 다만 리더인 에이트리옥스가 아닌 본작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인 에스카룸(Escharum)이 2인자로써 그들의 리더로 등장하며, 마스터 치프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외전에서 처음 등장한 세력이 본편 시리즈에 등장해, UNSC와 코타나가 결전을 벌이는 데에 난입한 것에 대해 여러 추측과 추론이 오갔었다. 그리고 작중 내용이 드러나면서 어떻게 배니시드가 이렇게 강성한 세력이 되었는지, 왜 그렇게 UNSC와 코타나에게 적대감을 보이는지 나오는데: 바로 코타나가 저힐라네의 모성인 도이삭을 산산조각을 낸 것에 따른 여파였다.
피조물 봉기 이후, 코타나는 UEG의 수도인 시드니를 날려버리는 등 자신의 제안을 거부하는 자들을 잔혹하게 처리해왔다. 그런데 작중 종족 중 가장 호전적 저힐라네가 종족 채로 코타나의 제안을 거부하고, 유력 지도자 중 하나인 에이트리옥스마저 거부하자, 코타나는 그 대가라면서 가디언들을 도이삭 궤도에 소환해서 행성을 파괴하고 그 곳에 살던 120억 인구를 몰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광경을 에이트리옥스에게 직접 보여준 것은 덤.[4]
당연히 눈이 뒤집힌 에이트리옥스는 복수를 천명했고, 전 은하계에서 살아남은 저힐라네들이 모두 배니시드에 합류하게 되었다. 즉 배니시드는 더 이상 저힐라네가 주축인 용병단이 아니라 저힐라네라는 종족을 대표하는 세력이 되었고[5], 이들은 코타나와 코타나를 만든 인류에 대한 끝없는 복수심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는 때를 기다렸다가 코타나와 UNSC 잔존 병력이 서로 싸우느라 가장 취약할 틈을 제대로 노려서 UNSC 병력을 섬멸하고 코타나를 구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배니시드의 목적은 헤일로로 은하계 전체의 생명체를 말살하는 것. 코타나는 그제야 자신이 잃을 게 없는 괴물들을 만들었다고 자책하게 된다. [6] 천만다행이도 뒤늦게 자신들이 처음부터 실패했음을 인정한 코타나가 자신을 대가로 제타 헤일로의 일부를 붕괴시킴으로서 배니시드의 목적을 지연시키는데 성공했고 에이트리옥스 역시 배니시드와 분단시켰다. 하지만 넘버 2이자 원로인 에스카룸이 병력을 추슬러 제타 헤일로를 복원하여 목적을 다시 이루려는 한편 갈 곳을 잃은 저힐라네들의 새로운 모성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것저것 작업을 해놓았다. 치프가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인간 세력은 패잔병에 불과하고 재건 활동같은 시시한 일이나 엔드리스들과의 불편한 동맹 관계 등의 여러 일이 겹쳐 내부 불만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상태였으며[7], 에스카룸은 이를 철권통치로 다스리는 동시에 본인 또한 치프를 만나기 전까지 의욕을 잃고 있었다.
인게임 캠페인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조직으로서는 어떤 면에선 코버넌트보다도 우수한 것 같다는 평가가 많이 나온다. 치프가 함선을 작살내고 있으면 브루트 오퍼레이터가 함선의 파괴 상황이나 남은 병력을 친절하게 전부 브리핑하면서 전투를 독려한다거나,[8] 헤일로 곳곳의 방송탑에서 전술 장교 쯤으로 생각되는 그런트가 인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선동과 심리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중세 봉건국가적인 면모가 많이 보이던 코버넌트에 비해 근대적인 문화 요소가 곳곳에 눈에 띈다. 또한 작중에선 사망한것으로 알려진 에이트리옥스의 선전방송이 있고(파괴될수 없는 구조물이다.) 그 내용을 보면 구성원들은 형제애로서 결속하고 있으며 철저한 계급사회에 종족간 차별이 만연한 코버넌트와는 전혀 다르게 묘사된다. 다만 종족간 차별이 아예 없는건 아닌지 엉고이와 키그야르는 서로를 헐뜯는 대사를 자주 치며, 사망할때는 꼴좋다라는 식의 발언이 많고 엉고이나 브루트 등, 다른 종족을 먼저 죽이면 브루트 사망! 이라는 식으로 키그야르가 놀리는 대사가 출력된다.[9] 일부 전초기지의 배니시드 오디오 로그에선 내부 반란을 진압하고 반란분자들을 그대로 요리해 먹는듯한 암시를 준다.
인피니트 엔딩 기준 제타 헤일로에 투입된 배니시드 주력과 전진기지들은 전부 마스터 치프의 주도로 재집결한 UNSC 잔존 병력에 싸그리 털린 상태다. 남아있는 선전탑에서 그런트 통신 장교가 징징 짜는 대사를 치기 때문에 확실히 망조가 들긴 한 모양. 그도 그럴것이 조직 수장인 에이트리옥스는 여전히 실종, 수장 직무대행이자 2인자인 에스카룸은 죽었고, 에스카룸이 거느렸던 기타 장군들도 치프 손에 다 죽었다. 하지만 치프가 쓸어낸 지역들도 사실 제타 헤일로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지라[10] 나머지 지역에 주둔중인 배니시드 세력은 여전히 건재하고,[11] 배니시드 함대는 헤일로 궤도에 떠 있는 것을 보면 아직 제해권은 남은 모양.[12] 다만 사령탑이 통째로 증발해버린 상황인지라 당장 UNSC 잔존 병력을 치거나 할 수는 없을 것이다.[13]
참고로 "배니시드가 UNSC 인피니티에 잠입시킨 스파이"의 가능성이 있다. 배니시드는 인피니티 함대가 코타나를 포획하는 작전의 전모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고, 인피니티 측에서 코타나를 구속하자마자 바로 공격해오고, 인피니티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기습을 가했다.[14] 인피니티는 배니시드가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당황한 만큼, 대놓고 감시해온 것도 아니니 미리 잠입시킨 쪽이 가능성이 더 높다. 참고로 배니시드가 원한을 가진 상대는 인류 전체가 아니라 UNSC 및 지구에 한정된다. 이런 점을 보면 구성원 중 인간이 있는 것을 보면, UNSC의 멸망을 바라는 강경 인류 반란군 집단을 포섭해서 그 일원을 잠입시킨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설정상 배니시드의 일원중에는 인류 반란군 출신 인물들이 몇몇 속해있다. 물론 전 은하계를 상대로 헤일로를 발사한다는 흉악한 계획을 진행해도 별 항의나 의견차 없이 전폭적으로 돕는건 의문. 다만 반란군들 자체가 인류-코버넌트 전쟁 후로도 더욱 득세했던걸 본다면 주요 행성이 아닌 외행성 식민지 출신으로 전쟁동안 유리화를 통해 고향행성이 도이삭이랑 별다를바 없어져 그 책임을 지구정부에 돌리고 있는 피난민들 출신이거나 아예 쌩판 종족적 이념과는 상관없지만 에이트리옥스의 리더십에 감화 받았거나 단순 용병으로 고용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인피니트 내에서도 키그야르는 다른거 상관없이 돈에만 집착하는듯한 대사 투성이기도 하고. 다만 글립넙의 선전방송에서 지구를 헤일로로 싹다 불태우고 나면 고급 가스로 기념하고자 했다는둥의 말을 본다면 헤일로 지표에서 헤일로를 발사하는 주체인 배니시드 입장에선 우리만 빼고 다같이 죽자 였으므로 단순히 공멸하자는 답없는 계획까진 아니었다.
4. 구성 종족
5. 주요 인물
- 에이트리옥스
배니시드의 지도자로 왼팔에는 커다란 강화 건틀렛을 장비하고 있다. 또한 전장에서의 노획물들을 전리품 삼아 걸치고 다니는지, 자세히 보면 UNSC 표시가 세겨진 ODST 가슴 보호대를 복부 보호대로 쓰고 있다.
자신의 부하들을 마구잡이로 소모시키는 코버넌트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무리한 요구를 종용하는 상헬리 지휘관에게 반역을 일으키고 거대 군벌로 일어나게 된다. 브루트답지 않게 문무를 겸비한 지휘관으로 묘사되며 스파르탄 II 세 명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하지만 브루트 특유의 무모한 돌발행위는 일절 하지 않는 냉정침착함을 보여준다. - 데시무스
에이트리옥스의 부관이며, 이전에 배니시드의 2인자에 속했던 대족장. 에이트리옥스가 본인의 처형식에서 자신을 처형하려던 엘리트를 역으로 죽임으로써 코버넌트에 대한 반기를 드러내자 처형식에 같이 참가했던 주변의 엘리트들을 주먹으로 때려잡고 그날로 에이트리옥스에게 충성하여 그의 오른팔로 활동했다. 헤일로 워즈 2에서 주적으로 등장. 스피릿 오브 파이어호의 선원들이 아크의 UNSC 연구시설에서 배니시드와 마주하여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정면 승부로는 답이 없으니 지휘 계통을 먼저 처리하자는 커터 함장의 판단하에 따라 주 목표로 설정되었다. 결국 몇 번의 결전 끝에 스파르탄 레드 팀이 포함된 UNSC 군대와 싸우다가 전사한다. 이후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방송탑에서 나오는 에이트리옥스의 연설에서 그를 추모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같은 브루트도 두려움에 떨 정도로 포악한 성정의 소유자다.
- 에스카룸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마스터 치프의 주적으로써 라이벌 플래그를 세운다. 에이트리옥스의 스승이자 배니시드의 대족장이다. - 파비움(Pavium)
헤일로 워즈 2의 확장팩 주인공 중 한 명. 에스카룸처럼 털이 거의 없는 나이 많은 브루트 지휘관으로 작중 보리두스와 함께 한다. 나이가 많은 탓인지 에이트리옥스처럼 브루트답지 않은 신중함과 현명함을 보이며 작중 막나가는 보리두스의 돌발행동을 말리느라 고생을 푹푹 한다. 게임 상에서는 탄띠가 달린 브루트 샷과 대형 방패로 무장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확장팩 캠페인 종료 시점에서는 플러드 사태를 수습한 후 에이트리옥스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명령받는다. 이후 소설 디바인 와인드에서 보리두스와 함께 멀쩡하게 살아서 등장, 산시움 정무관에게 관광당하고 절벽에 떨어지지만 그러고도 살아남는다.[16]
확장팩 캠페인 종료 시점에서는 플러드 사태를 수습한 후 에이트리옥스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명령받는다. 이후 소설 디바인 와인드에서 보리두스와 함께 멀쩡하게 살아서 등장, 산시움 정무관에게 관광당하고 절벽에 떨어지지만 그러고도 살아남는다.[16]
- 보리두스(Voridus)
헤일로 워즈 2의 확장팩 주인공 중 또 한 명. 현명하고 침착한 파비움과는 달리 과격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막나가는 행보 때문에 결국 하이 채리티의 플러드가 풀려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17] 이후 바로 잘못을 시인하고는 플러드 유출을 정화하는 데 힘쓰지만 중간중간에 정신 못 차리는 발언을 하는 것이 압권.[18] 게임 상에서는 칼날이 달린 건틀렛과 전용 중력 해머를 사용하는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저질러 놓은 실책이 어마어마한데, 보리두스와 파비움의 부대는 이 사태로 40퍼센트나 되는 사상자가 나왔다. 현대전에서 20% 병력 손실을 작전 수행 불가라고 판단하여 전멸로 취급하는 것을 감안하면, 보리두스는 전혀 불필요한데다가 명백히 명령으로 금지한 행위를 하다가 두개 부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 셈이다. 현재 에이트리옥스의 배니시드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라는 강력한 주적이 이미 있는 상태란 걸 감안하면 더더욱 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결처형 당하지 않은 걸 보면 에이트리옥스는 참 대인배인 듯. 이후 신규 소설 디바인 와인드에서 파비움과 함께 멀쩡히 살아서 등장, 산시움 정무관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 관광당해 절벽에서 떨어지지만 죽지는 않았다.[19] 헤일로 인피니트의 발매이후 이들의 행보와 동기가 코타나가 모행성 도이삭과 겸사겸사 행성에 남은 120억 저힐라네 동족들을 몰살하는 만행을 저질러 이에 에이트리옥스를 중심으로 뭉쳐 워즈 2의 사건과 인피니트의 사건이 일어났음이 밝혀진 뒤로는 모행성도 박살났는데 수십년이나 오래된 UNSC 병력에 전략적으로 대패하고 캐리어는 날려먹어 굉장히 빡치고 심기가 불편한걸 알면서도어그로 일발장전악몽을 깨우다의 사건을 일으킨 인물임이 밝혀지며 그냥 멍청하고 철없는 놈에서 똘끼 넘치는 미친놈으로 평가가 변경되었다(...)진작에 골통 안부순 에이트리옥스가 부처가 아닐까 - 하이페리우스 (Hyperius)
스파르탄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강력한 저힐라네 전사. 제임슨 로크의 묠니르 헬멧을 어깨 장식주로 착용하고 있다. - 토바루스 (Tovarus)
하이페리우스와 친형제라고 하며 그와 마찬가지로 헤일로 인피니트에 배니시드의 보스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한다.
- 트레모니우스 (Tremonius)
헤일로 인피니트 캠페인 초반부에 등장하는 보스 배니시드의 주요 브루트 보스 중 하나. 미션 초반부 에스카룸에게 에이트리옥스가 죽었고 그 때문에 배니시드가 헤일로에 갇혔다고 분노를 터트리며 에스카룸에게 반항하다가 위장한 제가 르돔나이에게 제압당하고 목숨을 구걸하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부에 마스터 치프를 추적하여 마스터 치프와 대적한다. 인간의 무기를 좋아하는 브루트들의 특성답게, 히드라 MLRS를 주 무기로 장비하고 있다.
- 바수스 (Bassus)
헤일로 인피니트 캠페인의 초반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배니시드 주요 브루트 보스들 중 하나이다. 배니시드의 고위 계급인 워로드(Warlord) 계급의 고위 간부이며, 에스카룸의 명령에 따라 07 제타 헤일로에서 선조의 시설을 드릴로 시추하는 발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작중에서 마스터 치프를 뒤에서 잡아 기습하고 보스전이 펼쳐진다. 마스터 치프의 목을 조른 채로 들어올려 브루트답게 강한 힘을 보여주는 연출이 일품. 브루트 족장급들이 입는 파워 아머 전투복을 착용하고 있다.
- 발라스
배니시드 군단장.
- 데우칼리온
배니시드 군단장.
- 엔게돈
에이트리옥스, 데시무스와 함께 배니시드 설립자 중 한명인 저힐라네 족장.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마스터 치프에게 살해당한다.
- 이크노부스
배니시드의 저힐라네 족장.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마스터 치프에게 살해당한다.
- 렛 발리어 (Let 'Volir)
헤일로 워즈 2에 등장하는 상헬리 용병이자 배니시드의 CAS급 강습 항공모함 "굴하지 않는 신념"의 함장.
- 제가 르돔나이 (Jega R'domnai)
블레이드 마스터(Blade Master)라 불리며 스파르탄을 사냥한 전적이 있는 유능한 상헬리 전사.
- 차크 록 (Chak' Lok)
헤일로 인피니트 캠페인 초반부에 등장하는 배니시드의 상헬리 보스 중 하나. 고문 기술자이며, 워로드라는 높은 계급을 달고 있는 고위 상헬리 전사. 스파르탄 그리핀을 고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주 무기는 에너지 검이며, 능동 위장을 장비하고 있다.
- 콜로니
므가렉골로의 지휘관들. 헤일로 워즈 2에 등장하는데 에이트리옥스에게 직접 명령을 받는 높은 위치에 있는 간부이며 렉골로 군체들을 총 지휘한다. 무슨 꿍꿍이를 숨기고 있다고 한다.
하빈저
헤일로 인피니트의 최종보스로 목적이 같아서 동맹을 맺은 것일 뿐이다.
- 이라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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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의 AI, 기존에 인류의 AI만 나오던것과 다르게 본격적으로 비중있게 등장한 적대 세력의 AI인데[20] 아그리나도 배니시드 AI를 처음 보았는지 에클런드에게 되려 물어볼정도. 시즌 2 인트로에서 처음 모습을 보이는데 늑대팀이 팬텀을 탈취해 탈출하자 직접 침투해 팬텀을 교란하는 등 탈출을 방해를 하지만 딘이 자길 미끼로 락샤사 전투복에 이라투스를 유인해 구속한다, 허나 이라투스도 딘에게 정신 공격을 가했는지 늑대 팀이 사관학교에 도착했을때 딘을 혼수 상태로 만들거나 주변 기기에 오류를 일으키며 난동을 피우지만 후에 전투복에서 격리돼 장비에 구속된다.
시즌 3에서는 딘의 정신에 개입해 딘의 잊고싶은 과거를 회상시켜준다. 시즌 4에서는 훈련사관 학교의 숨겨진 ONI 비밀 지하시설에 설치된 묠니르 변복대의 미라지 전투복에 빙의해 딘과 주인공 스파르탄 앞에 나타난다, 이후에는 제작진이 모종의 이유로 미사용된 컷씬에서는 가세한 아그리나,에클런드를 해킹한 변복대로 공격하다 빙의한 미라지 전투복 코어를 딘의 나이프로 공격해 무력화된다.
6. 기술
배니시드의 기술 대부분은 과거 코버넌트에서부터 탈취해온 것들이 대부분으로, 기술력 자체는 코버넌트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대부분 무기가 주 종족인 저힐라네의 성향에 따라 개조한 것들이 대부분이고, 배니시드 고유의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것들 또한 존재한다.6.1. 무기
| 개인화기 | 플라즈마 계열 | 소총 | 25식 소총, 25식/브루트 변형, 51식 소총, 55식 소총, 펄스 카빈, 파괴자 | ||||||||||||||||||||||||||||||||||||||||||||||||||||||||||||||||||||||||||||||||||||||||||||||||
| 권총 | 25식 권총, 54식 | ||||||||||||||||||||||||||||||||||||||||||||||||||||||||||||||||||||||||||||||||||||||||||||||||||
| 실탄 계열 | 카빈 | 25식 카빈 | |||||||||||||||||||||||||||||||||||||||||||||||||||||||||||||||||||||||||||||||||||||||||||||||||
| 권총 | 52식 권총, 맹글러 | ||||||||||||||||||||||||||||||||||||||||||||||||||||||||||||||||||||||||||||||||||||||||||||||||||
| 블라미트 계열 | 권총 | 33식 유도탄 발사기, 56식 | |||||||||||||||||||||||||||||||||||||||||||||||||||||||||||||||||||||||||||||||||||||||||||||||||
| 소총 | 31식 니들 라이플 | ||||||||||||||||||||||||||||||||||||||||||||||||||||||||||||||||||||||||||||||||||||||||||||||||||
| 방사성/반응성 탄 계열 | 51식 카빈, 57B | ||||||||||||||||||||||||||||||||||||||||||||||||||||||||||||||||||||||||||||||||||||||||||||||||||
| 빔 계열 | 저격 소총 | 50식 저격 소총, 52식, 27식, 스토커 라이플 | |||||||||||||||||||||||||||||||||||||||||||||||||||||||||||||||||||||||||||||||||||||||||||||||||
| 전기 레이저 계열 | 저격 소총 | 쇼크 라이플 | |||||||||||||||||||||||||||||||||||||||||||||||||||||||||||||||||||||||||||||||||||||||||||||||||
| 권총 | 분열기 | ||||||||||||||||||||||||||||||||||||||||||||||||||||||||||||||||||||||||||||||||||||||||||||||||||
| 지원화기 | 플라즈마 계열 | 50식, 52식, 53식 | |||||||||||||||||||||||||||||||||||||||||||||||||||||||||||||||||||||||||||||||||||||||||||||||||
| 실탄 계열 | 25식 유탄발사기, 스큐어, 스크랩 캐논 | ||||||||||||||||||||||||||||||||||||||||||||||||||||||||||||||||||||||||||||||||||||||||||||||||||
| 연료봉 계열 | 33식 경 대기갑 무기, 58식 | ||||||||||||||||||||||||||||||||||||||||||||||||||||||||||||||||||||||||||||||||||||||||||||||||||
| 수류탄 | 1식 대인 수류탄, 2식 대인 수류탄, 3식 소이 수류탄, 다이나모 수류탄 | ||||||||||||||||||||||||||||||||||||||||||||||||||||||||||||||||||||||||||||||||||||||||||||||||||
| 근접무기 | 1식 에너지 검형 무기, 2식 에너지 망치형 무기 | ||||||||||||||||||||||||||||||||||||||||||||||||||||||||||||||||||||||||||||||||||||||||||||||||||
- 개인화기
- 지원화기
- 브루트 샷
- 파괴자
- 스큐어
- 수류탄
- 근접 무기
6.2. 탑승 장비
- 지상 차량
- 항공기
- 전함
7. 병종
헤일로 인피니트의 병종 명칭은 헤일로피디아와 헤일로 인피니트 지도 편집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7.1. 저힐라네
배니시드의 주축을 담당하는 종족. 수장인 에이트리옥스와 데시무스의 클랜 외에도 브루트 용병 세력이나 기타 무리들을 규합했기에 상당수의 브루트가 존재한다.
에이트리옥스는 자유와 자기 의지를 내세워 누구든 배니시드에 참여를 권한 것과 별개로, 브루트 개개인들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으로 타인을 대하기 때문에 거부감과 두려움을 사기도 한다.
동족인 브루트에게도 무자비하고 강압적으로 다스리는데, 하위 브루트들이 임무에 실패한 걸 알면 데시무스가 우릴 찢어버릴거라고 두려워하기도 하며, 반란을 일으킨 브루트들이 족장에게 묵사발나서 그대로 고기가 되어 잡아먹힌게 대표적. 이런 강압적인 방식은 고위 계급 상대로도 예외가 없어, 족장인 트레모니우스가 에이트리옥스에 대한 비판 한 마디 했다가 목에 칼이 겨눠져서 강제로 입을 다물게 되기도 했다.
엘리트와는 에이트리옥스가 직접 참여를 권유했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에스카룸은 엘리트인 제가 돔나이와 친하게 지내지만, 아무래도 두 종족간의 불화 때문에 사이가 썩 좋지는 못하다. 코버넌트 시절에 자신을 열등한 종족 취급한 엘리트들에게 원한을 가진 브루트들도 많으며, 데시무스의 경우 엘리트들을 자살 임무와 같은 임무에 내던지는 등 부당한 대우를 하기도 한다. 그래도 인 게임 상에서는 바수스가 차크록을 까내리는 것 외에 브루트가 엘리트를 까는 대사는 거의 없고 조용히 넘어가는 편이다.
그런트 고위급 몇몇을 제외한 대다수는 브루트들에게 학대당하는 입장이다. 헤일로 워즈 2에서는 말 안들으면 식량으로 만들어버리겠다며 협박하거나, 떠든 그런트를 그대로 구타해버리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헤인피에서는 쓰레기라고 칭하거나 '넌 할줄 아는게 뭐냐'며 폭언을 가하며, 그런트가 죽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덤으로, 그런트가 흡입하는 메탄가스가 브루트 입장에서도 지독한지 그런트 시체 냄새가 지독하다고 까기도 한다.
자칼의 경우 돈 주고 고용한 입장이라 노예 취급인 그런트보다는 더 나은 대우를 해주는 편. 가끔 자칼이 적을 찾을 때 '잘했다', '돈 값은 하는구나'등의 칭찬을 하기도 한다. 다만, 자칼이 배니시드가 돈을 적게 주는데 강해서 뭐라 말 못하겠다는 투로 말하는 것을 보면 역시나 제대로 된 대우는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 헤일로 인피니트에서의 특징
수류탄은 버서커 브루트를 제외하면 스파이크 수류탄을 들고 다니며 실내에서 브루트를 상대할 때나 차량을 타고 있을 때 근처에 있지 않도록 조심할 것. 또한 근처에 있는 융합 코일이나 자폭 그런트를 집어던지기도 하므로 즉사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모든 브루트 병종들은 고스트와 브루트 쵸퍼를 운전할 줄 안다. 브루트 쵸퍼는 오직 브루트만이 사용하는 차량인데, 어째 운전을 제대로 못해서 조금 다루다가 내려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스트는 보통 엘리트나 그런트가 타고 다녀서 볼 일은 자주 없지만, 탔다고 해도 브루트의 머리가 노출되어 있으므로 맞차량 대결을 할 시 노출된 머리를 집중 공격하여 공략이 가능하다. 그 외에 플레이어의 차량이 근접한 상황에서 속도를 잠시 늦췄을 경우 플레이어가 타고다니는 차량에 올라타 하이재킹을 시도하므로 주의할 것. 또한 거치된 플라즈마 캐논과 M247 HMG, 셰이드 포탑을 다룰 줄 안다.
배니시드의 주축이 되는 종족인만큼 가장 다양한 병과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병종이라도 방어막을 지니고 더 강화된 병종에게는 '선발대'라는 명칭이 추가로 붙는다. 이러한 선발대들은 전투에서 실력을 입증받아 일반적인 전사들보다 더 많은 권한과 관활권을 얻게되며, 무기고에서 가장 먼저 무기를 고를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7.1.1. 전사
배시시드의 표준 보병 계급을 칭하는 명칭.- 그런트 분대장
헤일로 워즈 2에서 다수의 그런트를 이끄는 하위급 브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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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
헤일로 3편 코버넌트 측 브루트 마이너를 연상시키는 푸른색 갑옷을 착용한 병사. 주로 맹글러를 들고다니지만, 펄스 카빈을 들고다니기도 하며, 인공지능 특성상 라이플, 발사기와 같은 더 좋은 무기가 근처에 있으면 맹글러를 버리고 해당 무기를 주워서 쓴다. 특히 근처에 좋은 무기를 든 상위병종이 쓰러져 무기를 떨어트렸을 때 냉큼 주워서 본인이 사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쓰고 있는 헬멧은 사이드킥 2발, 맹글러 1발에 파괴된다. 갈고리총 업그레이드인 '선제 공격'을 통해 한 방에 처리 가능하다. 주변에 다른 브루들이 죽은 상황에서 확률적으로 광폭화 상태가 되어 근접 공격을 시도하기도 한다.
적의 대부분의 등급을 향상시키는 해골 '폭풍우'를 활성화할 경우 해당 계급에 속하는 브루트들이 코만도를 쏘는 보라색 갑옷 브루트[22]와 로켓을 쏘는 금색 브루트로 대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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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만도
보라색 갑옷을 착용하고 UNSC제 산탄총인 CQS48 불독, 또는 VK78 코만도로 무장한 브루트. 산탄총을 들고 있는 '선발대'는 무기 특성상 근거리 교전 시 피를 보기 쉬우므로 접근하기 전에 빠르게 죽이는 것이 좋다. 충격 계열 무기로 마비시키면 근접한 상황에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선발대는 엘리트처럼 방어막을 두르고 있어 근접 뒤치기 한 방을 견딜 수 있다. 일반 코만도는 중거리에서 무시못할 피해를 주며, 밴시나 와스프를 타고 있을 경우 높은 명중률로 차량 내구도를 까내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이롭다. 방어막이 있는 선발대는 갈고리총 핵주먹 한 방에 안 죽지만, 없는 일반형이라면 한 방에 끝장내는 것이 가능하다. 해골 '폭풍우' 활성화 시 첫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브루트 전사 중 일부가 코만도 브루트로 대처되며, 이후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보라색 브루트는 모두 로켓 런처 브루트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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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 선발대
전투에서 실력을 입증하여 선발대 칭호를 부여받은 전사 브루트. 금색 갑옷에 방어막을 둘렀으며, 주로 UNSC제 로켓 런처를 들고 다니고 부무장으로 맹글러를 가지고 있다. 로켓 런처를 들고다니는만큼 화력이 강력하므로 주의해야 할 상대다. 그래도 어느정도 근접했다면 맹글러로 바꿔서 사격하므로 근접전을 시도하는 것도 좋다. 대신, 기존의 갑옷에 방어막까지 두르고 있어 일반 브루트보다 더 튼튼하여 빠르게 처리하기는 힘들다.
중반부에는 센티널 빔을 들고다니는 개체도 등장한다. 중, 근거리 상관없이 피해를 줄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로켓 런처를 든 적보다는 상대하는데 드는 부담이 덜한 편.
해골 '폭풍우' 활성화 시 하위 등급 전사 대부분이 로켓을 사용하는 브루트로 대처된다. 초반부터 강력한 화력을 가진 적과 싸워야 되므로 난이도가 높아지지만, 반대로 해당 브루트들을 처리하고 초반부터 강력한 중화기를 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생긴다.
사생 결단에서는 캠페인과 달리 불독 샷건을 들고다니며, 방어막이 없은 일반 전사도 출현한다.
7.1.2. 특수부대
- 점프팩
점프팩과 중력망치로 무장한 브루트. 헤일로 워즈 2에서 대부분의 배니시드 사령관의 초반 유닛으로 등장한다.
- 척탄병
양 팔에 유탄 발사기를 사용하는 브루트. 헤일로 워즈 2에서 보리두스의 고유 유닛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배니시드 내에서 배척받을 정도로 야만적이고 불안정한 성향의 브루트들이 어떻게든 전투에서의 영광을 얻기 위해 보리두스의 발명품 테스트에 자원하여, 보리두스의 신형 화약 무기를 장비하고 선봉에서 싸운다. 다만 침출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살이 썩어 들어간다고 한다.
네임드 캐릭터로는 헤일로 인피니티 오디오 로그에 언급되는 '달쿠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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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전사
무작정 닥돌을 하면서 주먹을 휘두르는 브루트. 달리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접근을 허락하면 주먹찜질을 받고 드러누울 수 있으니 과격한 찜질을 사양한다면 갈고리로 높은 곳으로 도망가거나 근접하기도 전에 처치하는 것이 좋다. 가끔식 다이나모 수류탄을 던지기도 하는데, 특히 차량을 타고 있다면 다이나모 수류탄을 던지고 차 위에 올라타 차째로 주먹찜질을 해주므로 다이나모 수류탄의 범위에 닿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유지해주도록 하자. 역으로 광전사들이 들고다니는 다이나모 수류탄이 움직임이 재빠르게 달려오는 이들을 저지하는데 최고이므로, 닥돌하는 브루트들을 보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도록 하자.
'선발대'라 칭해지는 검은색 갑옷을 입은 상위버전이 존재하며, 패턴은 기존처럼 닥돌을 하지만, 방어막이 있기 때문에 처리하기가 더 까다롭다. 해골 폭풍우를 활성화할 경우 기본적으로 강화된 광전사들만 등장하게 된다.
브루트의 전매특허였던 광폭 메커니즘의 변경을 보여주는 병종으로, 모든 브루트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확률적으로 광폭하던 전작들과 달리 여기선 해당 병종만의 기믹으로 분리되어 나왔다.
2나 3/ODST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던 트릭인, 지랄하는 브루트의 돌격을 적절히 유인해서 옆으로 슬쩍 피한 직후 뒤를 잡아 암살하는 방식은 상당히 구사하기 어렵다. 가능하더라도 기본 이속만으로는 어렵고 추진기나 갈고리 같은 고급 이동이 필요하거나,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 타이밍을 잡아야 할 듯하다.
2나 3/ODST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던 트릭인, 지랄하는 브루트의 돌격을 적절히 유인해서 옆으로 슬쩍 피한 직후 뒤를 잡아 암살하는 방식은 상당히 구사하기 어렵다. 가능하더라도 기본 이속만으로는 어렵고 추진기나 갈고리 같은 고급 이동이 필요하거나,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 타이밍을 잡아야 할 듯하다.
다른 브루트 병종과 다르게 헬멧 대신 턱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는데, 주먹 싸움에서 턱을 얻어맞으면서 오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배니시드 소속 최고의 가수인 '크레이그'가 이 브루트 병종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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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격병
파란색 저격병 전용 갑옷에 주 무기로 스큐어, 보조 무기로 맹글러를 소지한 브루트. 고지대에서 스큐어로 저격을 시도하며,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면 맹글러를 쏜다. 스큐어의 위력이 상당하므로 맞지 않도록 주의할 것. 그래도 스큐어가 탄속이 존재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자칼 스나이퍼 보다 피하기는 더 쉬운 편. 대신 차량에 탑승했을 경우 타고 있던 차가 금세 부숴질 수 있어 위협적이다.
빨간색 갑옷을 입은 저격병도 있는데, 주 무기로 충격 라이플, 보조 무기로 분열기를 사용한다. 스큐어보다 한 방 피해는 약해도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기 쉬우며, 충격 무기 특성상 차량을 타고 있을 때 타고 있던 차가 잠시 마비가 되기 때문에 역시나 주의해야할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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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트리옥스의 손
작중에서는 '스파르탄 살해자'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배니시드의 특수 작전 부대다. 실제로 네임드 스파르탄을 여럿 살해한 위협적인 자들. 작중에서는 토바루스와 하이페리우스가 해당 부대에 속한다.
7.1.3. 장교
- 대장
등에 점프팩을 달고 있는 브루트. 헤일로 3의 브루트 캡틴의 헬멧과 유사한 빨간색 헬멧을 착용하고 있으며, 파괴자를 들고 다닌다. 기존의 대장에 선발대, 대전사로 총 3가지 변종이 존재한다. 교전 중에 점프팩을 활용하여 위치를 옮기므로 이들이 날아가는 방향을 주시하여 대처하는 것이 좋다. 가끔은 점프팩으로 빠르게 날아와서 꿀밤을 먹이려고도 하니 주의할 것. 맷집이 상당히 튼튼한 편으로, 웬만한 브루들이 한 방에 죽을 갈고리 핵주먹(선제 공격 업그레이드)과 수류탄 부착 한 번 정도를 견뎌낼 수 있으며, 쓰고있는 헬멧도 벗기는데 필요한 발 수가 많다. 점프팩도 다른 갑옷처럼 파괴가 가능하므로, 점프팩을 따로 파괴하여 기동전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상의 고가치 목표에 속한 브루트들의 대부분이 이 병종에 속하여 점프팩을 기본으로 달고 나오니 참고할 것.
- 선발대
트레모니우스와 비슷한 외형의 검붉은 복장에 방어막을 두르고 얼굴이 드러난 헬멧을 썼으며 히드라를 장비한 장교. 히드라의 탄속이 빨라서 엄폐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피해를 받게 되니 주의.
- 대전사
워로드. 흰색 갑옷에 방어막을 두르고 히트웨이브를 사용한다. 들고있는 무기 특성상 멀리있다면 피하기가 쉽지만, 가까이 접근할수록 위험해진다. 해골 '폭풍우' 활성화 시 모든 브루트 장교가 대전사로 변경된다.
7.1.4. 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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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장
브루트 전통의 최고위 계급. 원래는 거치형인 플라즈마 포탑을 때서 주 무기로 사용하며, 중력해머를 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브루트 병종 중 지속 화력은 당연 최강인데다, 갑옷의 내구력까지 튼튼한 준 보스급이나 다름 없는 존재. 대신 무거운 포탑을 사용하는 족장은 움직임이 제일 굼뜨기 때문에, 플라즈마 수류탄과 스파이크 수류탄 부착이 쉽다. 물론 수류탄 하나 정도로 죽을 체력이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자.
중력해머를 든 족장의 경우 마주한 장소가 좁은 실내라면 잘 죽지도 않는데 계속 가까이 와서 치프를 말뚝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들기 때문에 힘든 상대다. 갈고리총을 사용하여 계속 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워주는 것이 관건. 반면 야외에서 마주한 상태에서 차량을 타고 있다면, 가끔 던져대는 스파이크 수류탄만 피하면서 죽을 때까지 차량의 기총을 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중력해머는 충격 무기처럼 차량을 마비시키는 기능도 있으므로 혹시나 뺑소니를 노릴 생각이라면 무작정 들이받으려고 하지 말 것. 정 잡기가 힘들다면 다이나모 수류탄으로 움직임을 봉쇄하여 쉽게 처리할 수 있다.
- 대전사
워로드. 배니시드의 고위급 인물에게 수여되는 특수한 명칭이다. 헤일로 워즈 2에서는 데시무스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 전형적인 브루트 족장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블 사령관인 파비움도 해당 계급에 속한다.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는 하얀 갑옷을 입은 족장으로 등장하며[23], 주 무기로는 스크랩 포탑과 중력 망치를 사용한다. 일반 족장의 상위호환으로, 맷집이 헌터와 맞먹을 정도로 튼튼하여 일반 적들 중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상대다. 게임 내 보스로 등장하는 트레모니우스도 해당 계급에 속한다. 해골 '폭풍우'를 활성화하면 일반 족장들도 모두 대전사 족장으로 승급한다.
- 군단장(Legionmaster)
대족장의 권한 아래에 있는 상당한 수준의 자율성을 가진 다른 배니시드 군단을 담당하는 족장.
- 에이트리옥스의 선발대
에이트리옥스 초즌. 에이트리옥스가 개인 집행자로 승진시킨 브루트 족장이다. 헤일로 워즈 2에서는 에이트리옥스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며, 브루트 샷을 사용한다. 헤인피에서는 미등장.
- 대족장(War chieftain)
워마스터 다음가는 위치에 속한 족장으로, 배니시드의 2인자에 해당되는 계급이다. 헤일로 워즈 2에서는 데시무스, 인피니트에서는 에스카룸이 대족장의 칭호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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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마스터(Warmaster)
수장인 에이트리옥스에게 붙은 배니시드의 지도자 계급.
7.2. 상헬리
에이트리옥스가 브루트와 엘리트간의 불화를 신경쓰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입한 이들로, 이들 중 일부는 배니시드 군대의 지휘권까지 부여받아 주 종족인 브루트 못지 않게 지위가 높다. 대부분이 용병 신분으로 배니시드 내에서 얻은 수입으로 고향 행성의 다른 상헬리 일족과의 분쟁을 해결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배니시드에 대한 충성심은 강하지만, 코버넌트 시절부터 높은 지위에 있었던 영향인지 다른 종족들을 깔보는 성향이 강하며, 게임 내에서 엘리트가 혼자 있을 때 '브루트나 그런트는 멍청해서 조직을 이끌지 못한다. 엘리트야말로 배니시드의 주축이다.'라고 중얼거리거나 다른 놈들은 다 멍청해서 내가 맡아야 한다는 등의 대사를 말하기도 한다.
브루트와는 코버넌트 때부터의 분쟁 때문에 사이가 안 좋지만, 에이트리옥스가 자신들은 코버넌트의 브루트들처럼 엘리트를 배신하고 학살하는데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설득한 덕분에 넘어간 편이고, 에스카룸과 같이 엘리트와 친하게 지내는 브루트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서로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며, 게임상에서 브루트를 돌려까는 대사를 내뱉기도 한다.
그런트들의 경우 대부분이 배니시드 내에서 지위가 낮다보니 엘리트쪽에서 일방적으로 갈구는 편. 대놓고 '너를 미끼로 쓰겠다'며 몰아붙이기도 하며, 코버넌트 때와 다를 바 없이 겁쟁이에 멍청하다고 까기도 한다. 그나마 브루트 마냥 장난감으로 쓰거나 폭행을 일삼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종족들보다 그런트에 대한 대우를 잘해주는 편이라 볼 수 있다. 전투 도중에 '너가 활약할 때다', '너희 형제가 죽었으니 가서 복수해라'면서 싸움을 지시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트를 전사로서 대우하는 편이다.
그나마 브루트와 그런트는 모자라다면서 까는 정도지만, 자칼의 경우 그야말로 경멸의 대상. 비전투 시 자칼이 말하면 '자칼의 말은 무시해라'고 말하고, 자칼이 죽으면 '슬프지는 않다'고 덧붙이기도 하는 등, 전투 도중이든 아니든 자칼을 까내리는 대사를 많이 한다. 엘리트들이 명예를 중시하는 것에 비해 자칼들은 해적 출신에 돈만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더욱 경멸하는 것으로 보인다.
- 헤일로 인피니트에서의 특징
참고로 이번작의 엘리트는 코버넌트도, 상헬리오스의 검도 아닌 배니시드의 엘리트이기 때문에 주변의 인간 무기를 든다. 때문에 갑자기 NPC 엘리트가 펄스 카빈 집어 던진 뒤 히드라나 스팽커 같은 고성능 UNSC 중화기를 들고 쏘는
모든 엘리트들은 '폭주'를 하는데, 주변의 동료가 죽거나 방어막이 모두 소진되었을 때 포효하며 곧장 플레이어에게로 달려온다. 엘리트가 소리를 지르는 순간은 잠시 멈추게 되므로 그 순간에 처리할 수 있지만, 가까운 엄폐물을 사이어 뒀거나 하는 이유로 제때 공격을 못하면 재빠르게 총쏘면서 달려와서 발차기를 먹이기도 한다. 방심했다간 훅 갈 수 있으니 달려들기 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고스트, 밴시, 레이스와 같은 차량을 타고 다니기도 하며, 브루트 쵸퍼는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특이사항으로 고스트를 탑승할 시 각자 머리와 메탄탱크가 노출되는 브루트, 그런트와 다르게 정면에서 노출된 부위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같은 고스트끼리 싸울 때 다른 종족이 타고다니는 고스트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웬만하면 엘리트가 타고다니는 것을 뺏어서 타는 편이 속 편할 것이다. 그러나 브루트와 마찬가지로 하이재킹을 시도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엘리트 또한 거치 기관총과 셰이드 포탑을 다룰 줄 안다. 엘리트는 방어막이 있어 기본적으로 튼튼하고 헤드샷 피해도 바로 안 받기 때문에 거치된 플라즈마 캐논과 기관총을 사용한 상황에선 강력한 저격총이나 중화기가 따로 없으면 빠르게 처리하기가 힘들다.
7.2.1. 일반 병사
- 그런트 분대장
헤일로 워즈 2에서 다수의 그런트들을 이끄는 하급 엘리트. 배니시드 사령관 중 십마스터, 아비터와 같은 엘리트 사령관을 선택했다면 브루트 대신 엘리트가 이끄는 그런트 분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위장 장치를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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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병
코버넌트의 엘리트 마이너와 같은 역할을 하는 파란색 전투복을 착용한 엘리트. 주 무기는 펄스 카빈이며, 스토커 라이플과 같이 더 좋은 무기가 근처에 있다면 주워서 사용한다. 전통적인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사격 + 헤드샷 1발로 끝넬 수 있다. 고스트나 밴시, 레이스와 같은 차량을 주로 운용하는 것도 파란색 엘리트다.
7.2.2. 특수부대
- 레인저
헤일로 워즈 2에서 코버넌트 카빈과 비슷한 무장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엘리트.
- 친위대
코버넌트 출신의 사제휘하 호위병. 코버넌트가 붕괴한 이후에는 배니시드의 함장에게 충성한다. 게임 내에서는 십마스터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네임드 캐릭터로 오르다 발 사함이 있으며, 헤일로 워즈 2 캠페인 10번째 임무에서 등장하며, 스파르탄 2명이 포함된 스피릿 오브 파이어 UNSC 병력과의 전투에서 전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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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옵스
리치 시절의 스펙옵스와 비슷한 짙은 보라색 전투복을 착용한 엘리트. 상시 은신 상태를 유지하며, 재빠르게 접근하여 에너지 검으로 베어버린다. 기본적으로 근접 공격만 하지만, 다른 엘리트 병종에 비해 수류탄을 더 자주 던지는 편. 위협 탐지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보이지도 않는데다, 이동 속도가 굉장히 빨라 순식간에 썰려버릴 수 있으니 굉장히 위협적인 상대다. 평소에 안 보이는 곳에 엘리트가 소리를 친다면 위치 감지기를 바로 사용해서 은신한 엘리트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탐지기가 없거나 이미 가까이 파고 들었다면 갈고리로 회피하면서 싸우도록 하자.
- 검술의 달인(Blademaster)
엘리트 중에서 검술이 극한의 경지에 이른 전사가 받는 칭호. 작중에서는 제가 돔나이와 게임 내 고가치 목표인 오크로 바가둔이 해당 칭호를 가졌다.
- 레이스 마스터
레이스로 큰 공적을 세운 엘리트에게 수여된 칭호. 게임 내 고가치 목표로 등장하는 오르도 말이 해당 칭호를 가졌다.
7.2.3.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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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서
헤일로 워즈 2에서 브루트 플라즈마 라이플과 플라즈마 캐스터를 사용하는 엘리트 부대. 게임에서 지휘관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아비터 리파 모라미 휘하의 유닛으로 나온다.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는 코버넌트의 엘리트 메이저와 같은 역할을 하며, 빨간색 전투복을 착용했다. 마이너와 마찬가지로 펄스 카빈을 사용한다. 파란색 엘리트보다 방어막이 더 강해, 플라즈마 권총 충전사격 한 번 정도로 방어막을 완전히 벗기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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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
하얀색 전투복을 착용한 상위 용병 엘리트. 주 무기는 히트웨이브를 주로 들고다닌다. 방어막이 튼튼하여 플라즈마 무기로도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방어막이 어느정도 소진되거나 기습 공격을 하러갈 때 은신을 하고 에너지 검을 뽑아든다. 때문에 미리 위협 탐지기를 설치하여 엘리트가 은신하기 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해골 '폭풍우'를 활성화할 시 질럿을 제외한 모든 엘리트들이 해당 엘리트들로 대처된다. 하나로도 강력한 엘리트가 몰려서 다니므로 어설프게 근접했다가 히트웨이브나 에너지 검 세례를 맞고 뻗어버리기 쉬워진다.
7.2.4. 고위 사령관
- 함장
한 함선을 이끄는 장교 엘리트. 렛 발리어가 해당 계급에 속하며, 게임 내에서는 십마스터라고 음차로 표기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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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사
워로드. 브루트의 대전사처럼 고위급 상헬리에게 붙는 칭호다. 헤일로 리치의 장군과 비슷한 형태의 금색 전투복을 착용했으며, 코버넌트의 질럿과 비슷한 위치인 최고위 엘리트다. 주 무기는 파괴자를 주로 들고다니고, 내구력은 엘리트 보병들 중 최강으로 엘리트들 중 가장 위협적이다. 하얀색 엘리트와 마찬가지로 특정상황에서 은신한체 에너지 소드를 들고 기습을 한다. 차크 록이 이 계급에 속한다.
7.3. 렉골로
렉골로들은 배니시드가 '군체'라는 렉골로 집단과 동맹을 맺으면서 많은 수가 배니시드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나 렉골로들 역시 취급이 그리 좋지 않은게, 배니시드의 스캐럽이 불안정한 플라즈마 발사기를 사용한 탓에 제어 시스템을 구성하는 렉골로 개체들이 빨리 죽게 된다고 언급된다.- 헌터
흔히 알려진 므가렉골로 형태. 헤일로 워즈에서는 대기갑 보병 유닛으로 생산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시 단발 식 공격에서 빔형태 공격으로 바뀐다.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는 단발 식 형태의 포를 쏘지만, 가끔식 10발 가량을 연달아 쏘기도 한다. 기존작의 헌터보다 맷집이 더 강화되었고, 선회 속도도 빨라져 등짝을 노리기가 힘들어졌다. 거기다 수류탄을 던지면 방패로 튕겨내고, 고지대에 있는 상대를 쫒아 점프해서 올라오기 까지 하는 등, 지능적인 면도 강화되었다. 거기다 헌터 둘 중 하나를 죽였다면 남은 한 마리가 폭주해서 더욱 공격적이 되므로, 하나를 죽이고 나면 재빠르게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 아던트 렉골로
기존 헌터의 강화판. 배니시드 다운 붉은색의 갑옷을 입고 있으며, 쏘는 포의 색도 붉은색이다. 심판의 집에서 에스카룸이 '최고의 전사'운운 하는 것에 걸맞게, 전설 기준 이들이 쏘는 포를 2방 직격으로 맞으면 바로 사망하고, 해당 포를 연발로 쏴대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무시무시하다. 거기다 맷집은 기존 헌터보다 훨신 강력하여 개인화기로는 제대로 잡기가 힘들 정도. 투척 장벽이나 추진기 은신 기능을 적극 활용해줘야 한다.
- 골리앗
헌터와 달리 근접전에 치중한 형태의 므가렉골로로 헌터보다도 덩치가 크다. 양손에 대포와 방패 대신 근접 공격용 건틀렛을 장착한 형상이다.
- 헌터 대장
7.4. 엉고이
배니시드는 능력주의와 평등주의를 내세운 덕에 그런트들 중에서도 장교 자리에 오른 이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런트들은 코버넌트 때와 마찬가지로 노예신세나 다름없고, 납치당하거나 협박당하는 형식으로 강제로 징집된 이들이 많다. 덤으로 배니시드를 섬기도록 세뇌를 당하고, 그들 중 일부는 자살부대에 편입되기도 한다. 때문에 브루트나 엘리트가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자신들을 착취한다고 한탄하는 신세. 그래도 이러한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배니시드 고위급으로 오르기 위해 야심을 품기도 하고, 반대로 반란을 일으킨 사례까지 있다.그런트를 제일 못살게 구는 쪽은 당연 브루트로, 브루트에게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고, 더 심하게는 장난감 내지 도구로 취급되기도 한다. 당연히 그런트들에게 있에 제일 공포스러운 대상이지만, 몇몇 간 큰 그런트들은 면전에서 대놓고 브루트를 까내리기도 하는 등 마냥 당하기만 하지는 않는다.
엘리트 역시 그런트를 전장으로 몰아붙이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그런트 입장에서 좋을 건 없다. 그래도 브루트들마냥 대놓고 학대를 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편하게 말을 걸기도 하고, 엘리트가 있으니 안심된다는 말을 하는 등 전투 도중에 의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긴다.
브루트와 엘리트에게 학대당하는 처지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그런트끼리도 단합력이 썩 좋다고 할 수 없는게, 상위 계급 그런트가 하위 계급 그런트를 조롱하기도 하고, 전투 도중에서도 서로 자기가 살겠다며 서로를 떠미는 듯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자칼하고는 코버넌트 때부터 이어져온 앙숙관계로, 대놓고 까내리는데 거리낌이 없는 상대다. 전투 도중 자칼이 죽었을 경우 비웃거나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며, 평상시에도 자칼을 까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그나마 자칼들이 뒤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충돌이 적은 편이다.
- 헤일로 인피니트에서의 특징
모든 그런트는 특정상황에서 플라즈마 수류탄 2개를 양손에 쥐고 자폭을 시전하는데, 이 자폭하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갈고리 근접을 노리다가 의외의 복병을 만날 수 있다. '심판의 집'에서 배니시드 웨이브를 방어할 때 웨이브 마지막에 헌터와 함께 등장하는 그런트들은 모두 자폭을 시전한다.
차량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스트만 몰 줄 아는데, 고스트를 타서 맞대응을 할 때 위로 노출된 메탄탱크를 쏴서 쉽게 공략할 수 있어, 고스트 탑승자들 중에서는 가장 만만한 상대다. 그 외에는 브루트와 엘리트처럼 거치된 플라즈마 캐논과 M247 HMG, 셰이드 포탑을 다룰 줄 안다.
7.4.1. 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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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집병
코버넌트의 그런트 마이너와 같은 위치의 그런트로, 클래식 시절의 삼각형태의 메탄 탱크를 들고다니는 근본있는 그런트. 기존의 노란색과 함께 파란색 갑주를 입기도 한다. 노란색 그런트는 주로 플라즈마 피스톨을 사용하며, 파란색 그런트는 니들러를 주로 사용한다. 가끔식 플라즈마 충전사격을 가하기도 하니 주의할 것. 근접 공격 한 방에 처리 가능할 정도의 내구력을 지녓다.
- 강습병
헤일로 4의 스톰 코버넌트 소속 임피리얼과 비슷하게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가면을 쓰고, 가로원통형 메탄 탱크를 달고 있는 그런트. 갑옷 색상은 플라즈마 피스톨을 사용하는 보라색 그런트와 분열기를 사용하는 빨간 그런트가 있다.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사격과 분열기의 지속피해 및 차량을 마비시키는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
- 울트라
하얀색 갑주를 두른 그런트. 주 무기로 분열기나 니들러를 들고다닌다. 분열기를 들고다니는 개체는 '바운서'로 칭해지며, 엘리트처럼 방어막을 사용한다. 그런트 중에서는 맷집이 제일 튼튼하고 분열기를 여러발 맞으면 지속피해를 입어 방어구 충전이 방해되거나, 타고 있던 차량을 마비시킬 수 있으니 어느정도 주의해야할 상대. 하위 그런트들보다 튼튼해서 일반 무기의 근접 공격 한 방을 버텨낼 수 있다.
적들 대부분의 계급이 올라가는 해골 '폭풍우'를 활성화할 경우 뮬을 제외한 하위계급 그런트들이 모두 방어막에 분열기를 장비한 바운서로 승급한다. 때문에 개활지에 몸을 내밀었다가 여러발 날아오는 분열기 세례에 체력이 쭉쭉 줄어들어 방어막 회복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쉽고, 헤드샷 한 발로는 바로 죽지도 않기에 여러모로 난이도가 크게 오르게 된다.
7.4.2. 특수부대
- 자폭 그런트
등 뒤에 자폭 장치를 달아둔 그런트. 헤일로 워즈 2에서 대부분의 배니시드 사령관이 공유하는 초반 유닛이다.
- 총알받이
얍얍 휘하의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싸우는 그런트. 헤일로 워즈 2에서 사령관 얍얍으로 플레이 시 생산할 수 있다.
- 중장 그런트
퓨얼 로드 건으로 무장한 중장비 전문 그런트. 헤일로 워즈 2에서 사령관 얍얍으로 플레이 시 생산할 수 있다.
- 뮬
브루트 캡틴을 연상시키는 헬멧과 하얀색과 빨간색이 조합된 갑옷을 입고 등 뒤에 2개의 무기를 이고 다니는 그런트. 주 무기로는 플라즈마 피스톨과 분열기를 사용한다. 이 그런트를 처치하면 가지던 무기가 모두 바닥에 떨어진다. 아니면 등 뒤로 몰래 접근해서 훔치는 것도 가능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무기에 탄약이 얼마 없거나 다른 무기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경우 이 그런트가 주는 선물을 감사히 받도록 하자. 엘리트나 브루트가 그런트 뮬 등 뒤에 달린 무기를 꺼내서 사용하기도 한다.
특이 사항으로 목소리를 몇 개 공유하는 다른 그런트들과 달리 그런트 뮬만의 고유 음성이 존재한다.
7.4.3. 고위급
- 하이 섬터
배니시드의 그런트에게 붙는 특별한 계급.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고가치 목표로 나오는 브리글라드와 오디오 로그에 등장하는 빙플립이 해당 계급에 속한다.
- 장교
특수한 직책을 맡은 고위급 그런트들. 대표적으로 선전을 담당하는 통신 장교가 있고, 배니시드 통신 기지 '멸절의 뿔'을 관리하는 장교가 있다.
7.5. 후라곡
배니시드의 엔지니어. 헤일로 워즈 2의 지원 유닛으로 모든 배니시드 사령관이 생산할 수 있으며, 아군을 치료할 수 있고, 방어막 능력으로 아군이 받는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7.6. 키그야르
자칼들은 배니시드가 처음 등장하는 헤일로 워즈 2에서는 일절 등장하지 않으며,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부터 등장한다. 게임 내 주력 등장 세력은 '프리부터'라고 불리는 자칼 해적단으로 제타 헤일로 전투 기간 동안 고용되었다.최근에 고용된 해적 신분이기 때문에 배니시드 내에서 지위는 낮고, 조직 내에 속한 다른 종족들과의 사이도 나쁘다. 당연히 배니시드에 대한 충성심도 낮아서, 단순히 코버넌트가 배니시드 보다 더 싫고, 돈을 준다는 이유로 협력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조직을 위해 일을 한다는 관념은 있는지 '배니시드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싸움에 임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 다른 종족들을 까내리는 발언을 많이 한다. 브루트의 경우 냄새가 지독하고 목소리가 시끄럽다고 까며, 엘리트는 '말은 잘한다'라는 식으로 돌려깐다. 제일 만만하게 여기는 그런트는 말 할 것도 없으며, 전투 도중에도 그런트를 까내리는 대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나마 브루트는 고용주이다보니 면전에서는 말을 아끼는 편이지만, 엘리트와 그런트는 인간들 다 죽이고 나면 다음 사냥감은 그런트, 그 다음은 엘리트라며 벼르고 있다. 같은 자칼 끼리도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자칼이 죽으면 '난 조심할꺼다', '쟤 물건은 이제 내꺼' 등과 같은 대사를 거리낌없이 한다.
저격수를 제외한 모든 자칼 병종은 에너지 방패를 장비한다. 에너지 방패 뒤에서 참호 사격을 하듯 손을 방패 위로 내밀어서 사격한다. 주 공략법은 방패에 완전히 가려지지 않는 손과 같은 부위를 쏴서 경직을 먹인 후 머리를 쏘는 방법, 플라즈마 무기로 방패를 빠르게 파괴하고 처리하는 방법, 아니면 수류탄이나 투척 가능한 코일, 갈고리 충격파 공격과 같은 광역 공격으로 처리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 외에 이전에도 그렇듯이 다른 종족과는 달리 수류탄을 일절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엄폐해서 싸우는 경우에는 다른 적들보다 부담없이 상대할 수 있다. 그리고 고스트와 포탑과 같은 탑승물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방패를 소진시키면 방패 없이는 못 싸운다며 머리를 감싸쥐고 도망을 치며, 시간이 지나 방패가 다시 생성되면 다시 싸운다.
- 프리부터
코버넌트의 자칼 마이너에 해당되는 푸른색 방패에 파란색이나 보라색 갑주를 입은 자칼. 주로 플라즈마 피스톨과 니들러를 장비한다. 가끔식 충전 사격을 발사하므로 방어막이 대부분이 소진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외형을 보면 헬멧을 쓴 자칼과 안 쓴 자칼이 있는데, 외형에 따른 차별점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 레이더
코버넌트의 자칼 메이저에 해당되는 노란색 방패에 빨간색 갑주로 몸을 감싼 자칼. 주 무기는 플라즈마 피스톨, 맹글러, 분열기 등 웬만한 권총 무기들을 모두 사용한다. 차량을 타고 있을 경우 분열기를 든 자칼을 조심하도록 하자. 파란색 자칼보다 튼튼하지만 헤드샷에는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
- 저격병
헤일로 2에서 부터 악명이 높았던 자칼 스나이퍼다. 복장은 일반 자칼의 파란색 복장에 저격수 전용 헤드기어를 착용했다. 스토커 라이플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시야 내에 포착되면 스토커 라이플을 3연발로 발사하여 방어막을 순식간에 소모시킨다. 대부분 저격수들은 고지대를 점령하여 잘 안 보이는 곳에서 사격을 하기 때문에 이들이 있을 높은 장소를 미리 주시해두는 편이 좋다. 스토커 라이플은 궤적이 선명하게 남으므로 이를 통해 자칼 저격수의 위치를 알아차릴 수 있다. 헤드샷 가능한 무기로 역저격을 하면 손쉽게 해치울 수 있지만, 만약 자칼 저격수와 멀지 않은 곳에 엘리트나 브루트 병종이 있다면 죽은 자칼 저격수가 떨어트린 스토커 라이플을 주워서 쓸 수 있으므로 안심해서는 안된다.
- 스커미셔
헤일로: 리치에 등장한 자칼의 변형. 해당 작품에서는 트바오안이 아닌 루티안이 스커미셔 갑주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라색 갑주에 주 무기는 니들러나 맹글러를 사용하며, 해당 작품에서는 무르밀로처럼 양 팔에 에너지 방패 건틀릿을 착용하는 개체만 등장한다. 팔에 달린 방패는 장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 방패 때문에 스커미셔를 노리고 쓴 갈고리가 막히는 경우도 생긴다.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 시 시야 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목소리를 공유하는 다른 자칼들과 달리 일반 자칼보다 조금 더 가는 목소리를 지녔다.[24]
7.7. 가스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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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불편한 동맹관계라고 강조할 정도로 배니시드 내에서 취급이 좋지 않은데, 오디오 기록에서 생김새와 냄새가 마음에 들지 않으며 언젠가 얘네들이 우릴 배신할거라며 경계를 하는 브루트가 있고, 대부분 종족들이 스키머를 벌레나 오징어 등이라 칭하고, 벌레가 죽은게 뭔 대수냐는 듯이 말하기도 한다.
팔 2개에 다리가 4개식 있으며, 등에 달린 날개 형태의 추진기로 날아다닌다. 게임 상에서는 4가지 색상의 스키머가 존재하며, 검붉은 색의 일반 스키머, 새빨간 색상의 스키머 충성파, 하얀색의 스키머 울트라, 그리고 캠페인 고가치 표적으로 등장하는 자주색의 스키머 알파가 존재한다.
추진기를 달고 공중을 떠다니면서 충격 라이플, 코만도, 로켓 런처등의 무기로 공격하거나 다이나모 수류탄을 던지는 것이 주 패턴. 들고다니는 무기들이 중장거리에서 꽤 아픈 피해를 주고, 다이나모 수류탄으로 범위 공격 + 차량 마비를 시전하기 때문에 보이는 족족 처리하는 것이 좋다. 약점은 머리와 날개형태의 추진기. 다만, 머리를 노리기가 은근 힘든데, 머리에 맨살 거의 없이 전투복과 추진기의 색과 동일한 가면으로 덮여있어 머리 위치를 제대로 가늠하기 힘들다.
[1] 완역하면[2] 도이삭 파괴 전[3] 저힐라네 모성인 도이삭이 멸망한 이후로는 살아남은 저힐라네들이 모두 합류해 저힐라네 중심의 다종족 국가로 건국되어질 가능성이 높다.[4] 코타나의 협박에도 죽일테면 죽이라는 식으로 눈 하나 깜짝 않다가 가디언들이 도이삭을 둘러싼 모습을 보여주자 팔짱을 풀며 당황하고, 기어이 도이삭이 박살이 나자 분노에 부들거리는 에이트리옥스가 압권이다.[5] 이때쯤이면 에이트리옥스가 저힐라네 종족의 최고지도자인 저힐라네 족장[25]의 자리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6] 게임 내에서도 코타나를 만든 인류에 대한 배니시드의 엄청난 증오를 엿볼 수 있는데, 인피니티를 격침시킨 것도 인피니티가 인류가 가진 최강의 함선이라는 상징성 탓이고, 인류가 자랑하는 초인들인 스파르탄도 무슨 게임하듯이 하나하나 사냥하고 다니면서 모욕감을 주는 데에 주력했다.[7] 오디오 로그 중 하나를 보면 불만을 품은 브루트 20마리 정도가 단체로 족장 자리를 엎자고 작당하는 것을 브루트 족장이 손수 대가리를 깨서 진압하는 기록이 있으며, 당최 속을 알 수 없고 괴상한 냄새도 나며 기분나쁘게 날아다니는 스키머들을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된다며 일이 끝나면 조속히 동맹 관계를 정리했으면 바라는 한 상헬리의 푸념에 대한 기록도 있다.[8] 하지만 브루트는 여전히 브루트인지, 당장 함선이 터져나가는데도 제 자리를 지키라고 명령하거나, 승선 인원 대부분이 폭사한 상태에서도 가장 강한 자들만이 남았다는 소리를 해댄다.[9] 다만 키그야르 종족 자체가 수전노 기질이 강한데다 용병으로 영입되었을 확률이 크기에 그런 것일 수 있다. 동네북인 엉고이를 빼면 다른 종족끼리 서로 헐뜯는 대사는 거의 없다. 특히 상헬리와 브루트들이 서로 까대는 대사가 거의 없다.[10] 본작의 플레이 구역을 다 합쳐도 제타 헤일로가 중파되면서 깨져나간 파편들 몇개가 묶인 정도밖에 안된다. 맵을 보면 알겠지만 베이스 캠페인의 플레이 영역 전체의 폭이 헤일로의 둘레는 커녕 링의 가로 폭보다도 훨씬 좁다.[11] 엔딩에서 대놓고 링의 나머지 구역들은 여전히 배니시드가 완벽히 장악하고 있다고 나온다.[12] 애초에 본작 종료 시점까지도 UNSC측에는 슬립스페이스 항행이 가능한 기체가 단 한대도 없다. 정황상 함선은 커녕 일반 수송기조차도 에코-216 펠리컨 한대가 전부. 배니시드 측도 자신들의 위치를 확정할 수 없어서 슬립스페이스 항해를 못하고 있다.[13] UNSC에 희망적인 전개로 간다면 사령탑이 증발해버리는 바람에 제타 헤일로의 저힐라네들이 자기들끼리 편을 갈라 서로 치고박고 할 수도 있다.[14] 슬립스페이스 항해에는 여러 변수가 존재해서, 잘못하면 항성 안으로 나와버릴 위험이 큰 게 슬립스페이스 항해다. 그런데 1km의 오차도 없이 인피니티를 노리고, 여러 방향에서의 기습을 가한 것을 보면 미리 인피니티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15] 주된 출신은 반란군들이며, 차기작에서 배니시드 소속의 적대 인간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16] 플러드 사태 수습 이후 보리두스와 함께 에이트리옥스에게 연대책임으로 처형당했을 가능성도 충분했지만, 해당 플러드 사태는 보리두스에게 몇 번이나 경고했음에도 보리두스 혼자 독단적으로 벌인 일의 결과이고,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플러드 사태를 최선을 다해 수습하는 데 성공한 점을 감안하여 정상참작된 듯하다.[17] 인게임 내 대화를 보면 배니시드는 직접 플러드를 마주한 적이 없고 이야기로만 그런 기생체가 있다는 소식을 들어왔는데, 보리두스는 이를 코버넌트 쪽의 가짜 프로파간다로 생각하고 있었다.[18] 보리두스: "플러드를 정화한 모습을 보면 에이트리옥스 님도 기뻐하시겠지?" 파비움: "아마 그 분의 분노를 마주하면 플러드가 자비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 거다." 등등...[19] 이미 악몽을 깨우다 이전에 수많은 실책을 저질러 한 번만 더 일을 망쳐놓으면 파비움도 어떻게 도와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히 찍힌 상태였는데, 에이트리옥스가 재차 강조한 경고를 대놓고 무시했다가 플러드가 풀려나게 만들어서 형제의 부대까지 작전불능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처형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어찌되었든 플러드 방역에 성공한 점이나 배니시드의 주력이 아크에 고립되어 지휘관급을 함부로 처형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참작된 듯하다.[20] 기존 선조 AI들이나 인류 AI만 등장하는 것에 비해 애니버서리 터미널에서 코버넌트 AI가 등장하지만 그저 빛 형상에 자기의지도 없는터라 개성과 비중은 없다시피하다.[21] 동시에 항공기이기도 하다.[22] 첫 스테이지 한정[23] 해당 링크에서 캠페인 마지막 보스전에 등장하는 하얀색 갑주의 족장 '호라티우스'의 계급이 워로드인 것으로 알 수 있다.[24] 배니시드의 스커미셔는 암컷이라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