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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0:55:42

보리두스


파일:HW2-Voridus.png
프로필
이름 보리두스 (Voridus)
종족 저힐라네
출생 2529년 1월 11일
도이삭
성별 남성
신체 259.1cm | 689.9 kg
소속 배니시드

1. 개요2. 작중 행적3. 그 외

1. 개요

헤일로 워즈 2의 DLC 확장팩 악몽을 깨우다의 주인공 중 한 명. 현명하고 침착한 파비움과는 달리 과격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게임 상에서는 칼날이 달린 건틀렛과 전용 중력 해머를 사용하는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DLC 악몽을 깨우다 인트로에서 작중 보리두스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 파비움은 보리두스에게 다시는 명령을 거스르지 말고 함선과 주변만 수색하라는 에이트리옥스의 명령을 이행하라고 하지만 보리두스가 주변을 수색해보겠다며 좋으면 문제 없다고 하자 보리두스가 한번만 더 그러면 에이트리옥스의 철퇴에 처형당할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자 보리두스는 넌 걱정이 너무 많다고 하며 서로 주먹을 맞댄다.

파비움이 인양 현장을 구축하는 동안, 보리두스는 병력을 이끌고 하이 채리티 추락 현장으로 향했다. 보리두스는 바루카자 스캐럽을 몰고 잔해를 뚫고 추락 지점까지 추락했다. 병력이 추락 지점에 접근하자, 그 지역을 지키고 있던 선조 센티널들이 그들을 덮쳤다. 이미 붕괴 방출기를 사용해 근처의 센티널 발사대를 무력화한 보리두스는 무모하게 선조 방어 시설을 무력화시켜 추락 지점을 방어하던 리트리버 센티넬[1]을 무력화시켰다.

파비움과 그의 병력이 하이 채리티를 향해 인양로를 구축하기 시작했을 때 보리두스가 하이 채리티 주변의 격리 방패를 뚫자 하이 채리티플러드가 풀려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2] 이후 바로 잘못을 시인하고는 플러드 유출을 정화하는 데 힘쓰지만 중간중간에 정신 못 차리는 발언을 하는 것이 압권.[3]

보리두스는 파비움과 연락이 끊겼지만, 결국 탈출에 성공했다. 둘은 보관소가 있는 선조 방어 기지 밖으로 재집결했지만, 보리두스의 기지는 곧 플러드에 의해 포위되었다. 플러드는 거대한 촉수와 폭발기로 역 입구를 막았다. 보리두스가 이 지역의 플러드 활동을 감시하는 동안, 파비움은 지하 지하의 화학 물질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입구에서 플러드로 인한 성장을 파괴하기 위해 세 차례나 드릴을 가동해 화학 물질을 불안정하게 했다.

파비움은 입구에 남았고, 보리두스는 부대를 이끌고 지하 방어 기지로 들어갔다. 보리두스와 그의 일행은 플러드가 창궐한 기록 보관소를 통해 전투를 벌였고, 결국 이 지역의 센티넬 방어망을 재가동했다. 프로토 그레이브마인드가 형성되자 보리두스는 근처의 추방된 전초기지에서 파비움을 만나 선조 센티의 도움을 받아 프로토 그레이브마인드를 파괴했다.

이후 에이트리옥스가 도착하자 보리두스는 에이트리옥스에게 혼나는데, 에이트리옥스는 보리두스에게 상황이 다 정리되면 자신한테 오라고 하였다.

3. 그 외

저질러 놓은 실책이 어마어마한데, 보리두스와 파비움의 부대는 이 사태로 40퍼센트나 되는 사상자가 나왔다. 현대전에서 20% 병력 손실을 작전 수행 불가라고 판단하여 전멸로 취급하는 것을 감안하면, 보리두스는 전혀 불필요한데다가 명백히 명령으로 금지한 행위를 하다가 두개 부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 셈이다. 현재 에이트리옥스의 배니시드는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라는 강력한 주적이 이미 있는 상태란 걸 감안하면 더더욱 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결처형 당하지 않은 걸 보면 에이트리옥스는 참 대인배인 듯. 이후 신규 소설 디바인 와인드에서 파비움과 함께 멀쩡히 살아서 등장, 산시움 정무관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 관광당해 절벽에서 떨어지지만 죽지는 않았다.[4] 헤일로 인피니트의 발매이후 이들의 행보와 동기가 코타나가 모행성 도이삭과 겸사겸사 행성에 남은 120억 저힐라네 동족들을 몰살하는 만행을 저질러 이에 에이트리옥스를 중심으로 뭉쳐 워즈 2의 사건과 인피니트의 사건이 일어났음이 밝혀진 뒤로는 모행성도 박살났는데 수십년이나 오래된 UNSC 병력에 전략적으로 대패하고 캐리어는 날려먹어 굉장히 빡치고 심기가 불편한걸 알면서도 악몽을 깨우다의 사건을 일으킨 인물임이 밝혀지며 그냥 멍청하고 철없는 놈에서 똘끼 넘치는 미친놈으로 평가가 변경되었다(...)
[1] 아크에 있는 센티널 중 가장 강력한 센티넬이다.[2] 인게임 내 대화를 보면 배니시드는 직접 플러드를 마주한 적이 없고 이야기로만 그런 기생체가 있다는 소식을 들어왔는데, 보리두스는 이를 코버넌트 쪽의 가짜 프로파간다로 생각하고 있었다.[3] 보리두스: "플러드를 정화한 모습을 보면 에이트리옥스 님도 기뻐하시겠지?" 파비움: "아마 그 분의 분노를 마주하면 플러드가 자비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 거다." 등등...[4] 이미 악몽을 깨우다 이전에 수많은 실책을 저질러 한 번만 더 일을 망쳐놓으면 파비움도 어떻게 도와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히 찍힌 상태였는데, 에이트리옥스가 재차 강조한 경고를 대놓고 무시했다가 플러드가 풀려나게 만들어서 형제의 부대까지 작전불능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처형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어찌되었든 플러드 방역에 성공한 점이나 배니시드의 주력이 아크에 고립되어 지휘관급을 함부로 처형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참작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