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삭 Doisac | |
위치 | 오스 소닌 행성계의 3번째 행성 |
지름 | 24,930km |
위성 | 워리얼, 소이랩트, 티쉬 |
중력 | 약 2.1G |
대기 | 1.3atm(질소, 산소, 아르곤) |
행성 지표면 온도 | -15°C to 52°C |
인구 | 125억[1] |
사회 구조 | 집단생활/우두머리 중심사회/호전적/가부장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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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시리즈에 나오는 종족 저힐라네의 모성이다.2. 행성 특징
도이삭 행성은 화산 활동이 흔한 열대 우림이 주 환경이다. 도이삭 행성 지표면은 적어도 절반은 열대 우림으로 덮여 있고 나머지 절반은 녹은 바위, 용암, 그리고 대형 화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이삭은 매우 험한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힐라네들은 도이삭의 환경을 자랑스러워한다고 한다. 바위가 많고 숲이 우거진 이 행성은 또한 많은 사막과 몇 개의 거대한 바다를 포함하고 있다.
중력은 지구의 두 배로 매우 높으나 환경 자체는 숲과 바다가 있는 지구와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높은 지각 활동과 풍부한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철 퇴적물이 가득하며, 지형의 형태가 마그마와 자력에 의해 강력하게 영향을 받는 험난한 환경이라고 기록된다. 도이삭의 표면 온도/기후가 영하 -15도에서 영상 52도로 지구보다는 약간 더 뜨겁다. 대기는 저힐라네의 생체 작용에 의해 또는 자연적으로 금성과 유사한 방식으로 열을 가두어 지구를 따뜻하게 하는 온실 효과를 일으킨다.
3. 역사
3.1. 코버넌트 이전
도이삭은 혹독한 환경 조건 때문에 수많은 흉폭한 포식자 생물종들이 도이삭의 역사 속에서 진화했다. 그들의 종족 중에서는 처음에 나무 위에서 생활했던 저힐라네라는 지성체가 존재했다. 고대 선조-플러드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선조의 계급 중 하나인 생명가공사(Lifeworker)가 고대에 도이삭을 방문하였다. 행성에서 가장 뛰어난 지성체였던 저힐라네들은 보존을 위해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분류되고 아크에 보관되었다. 높은 지능이 있는 우주 종족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헤일로가 발사된 후, 저힐라네들은 그들의 문화를 재건하기 위해 도이삭으로 돌아왔다.도이삭은 전형적으로 부족 간의 끊임없는 내전으로 피폐해졌다. 투쟁적인 성격을 지닌 저힐라네들의 호전성 때문이었다. 그들의 호전적인 성향에도 불구하고, 저힐라네들은 자력으로 우주 비행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력이 발전했다. 하지만, 그들의 호전적인 성격은 불가피하게 그들을 그들의 분쟁으로 이끌었고, 결국 다양한 저힐리네들의 부족들은 거대한 전쟁에 빠지게 되었다. 이 행성은 부족들의 핵무기의 사용으로 인해 행성 전체의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거의 저힐라네들의 멸종으로 이어졌다.
3.2. 인류-코버넌트 전쟁 이후
전쟁 후 대부분의 저힐라네들이 다시 고향인 도이삭으로 돌아왔지만, 많은 저힐라네들이 코버넌트가 이전에 그들에게 준 세계를 잊지 못했고 그리고 많은 저힐라네들은 코버넌트가 그들에게 제공한 식민지 행성에서 살기도 했다. 코버넌트의 기술력과 그들이 준 외계 세계에 대한 경험은 그들의 생각에 변화를 주었지만, 그러나 여전히 코버넌트들의 첨단 기술과 대비되게 저힐라네들의 사회는 무질서하고 호전적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스스로 식량이나 자원을 얻을 수 없었거나, 혹은 그런 생활을 싫어했다. 대신에 부족 단위로 군벌을 이루어 해적질을 하는 야만적인 습격 행위를 벌여 그들의 생활을 유지했다. 벨리오스 저힐라네 부족은 침략을 필수로 여겼고, 르톨 부족은 자신들을 억압한 상헬리에 대한 자신들의 해적 행위를 그들의 압제에 대한 저항이란 명분으로 오히려 영광스럽게 여겼다.도이삭의 저힐라네들은 코버넌트 붕괴 이후 그들을 안정시킬 강력한 지도자가 부족했지만, 상헬리들과 내전을 치르며 오히려 자신들끼리 내전을 지속하는 바람에 상헬리들에게 전반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큰 세력의 부족 중 하나인 리두스(Lydus)가 이끄는 저힐라네 부족은 스톰 코버넌트 용병 공격으로 방해받을 때까지 상헬리오스의 검과 UNSC를 상대로 평화 협상을 시도할 용의가 있었다.
2558년까지, 에이트리옥스는 도이삭에 있는 몇몇 저힐라네 부족들의 존경의 상징이 되었고, 몇몇 부족들이 그의 배니시드에 가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저힐라네들은 오히려 배니시드에 용병으로 가입하고 있는 자신들의 숙적인 상헬리에 대한 증오 때문에 배니시드에 가입을 오히려 거부하기도 했다. 상헬리와 함께 일하는 것은 저힐라네들의 자존심에 용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들의 고향 세계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헤일로 백과사전(2022)에 실린 도이삭의 최후 |
4. 사회
저힐라네들은 장르가 다른 매체의 게임이긴 하지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오크와 유사한 모습이 많다. 호전적인 사회에, 족장을 중심으로 한 부족 체제의 사회를 구성하고, 가부장제를 중심으로 도카브(Dokab)라는 종교 지도자가 또 존재하여 그들이 숭배하는 토속 신앙을 숭배한다.
전통에 따라 마치 막고라처럼 결투를 벌여 족장 자리를 차지하는 행위도 비슷하다. 그 전에 저힐라네들의 대족장이었던 마카베우스라는 저힐라네는 조카인 타타루스와 대족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여 골통이 박살나서 죽었다. 그리고 마카베우스 역시 과거 전통에 따라 자신의 아버지에게 도전해 자리를 강탈한것이고 그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대족장 자리를 물려준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죽었다.살
[1] 코버넌트에 속했던 시절의 수치. 이후 시점에서의 정확한 측정은 불가능.[2] 당장 상헬리들도 모성 상헬리오스가 반쯤 꺼져버린 상태에서도 피조물들과 격렬하게 싸우며 항전중이다. 저힐라네는 호전성 면에서 상헬리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 않다.[3]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다. 도이삭이 가디언들의 주포를 한번에 여덟발 맞고 돌깨지듯 조각났다.[4] 도이삭이 박살난 줄거리에 작품 내적 외적 이유들이 추정되는데: 작품 외적으로 코타나의 광기와 피조물의 만행을 보여주기 위해서 중요 종족의 모성 하나를 파괴한 것으로 보이는데, 렉골로나 키그야르 등은 헤일로 주역에서 좀 떨어져 있고, 인류와 상헬리는 게임의 주인공이고, 엉고이의 모성은 코타나에게 도움을 받아서 부흥하는 중이고, 산시움은 모성이 잊혀졌으니 가장 무난한 저힐라네의 도이삭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작품 내적으로도 저힐라네는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한 종족 중 가장 호전적이고, 에이트리옥스와 베시니드가 인류에 대해 가진 끝없는 복수심과 잔인함을 설명하기 위한 좋은 이유가 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