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펑크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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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염의 인가노크 赫炎のインガノック ~What a beautiful people~ | |||
{{{#373a3c,#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발매 | 라이어 소프트 | |
기획원안 | 사쿠라이 히카루 | ||
시나리오 | |||
캐릭터 디자인 | 오오이시 류코(大石竜子) | ||
원화 | |||
음악 | Blueberry & Yogurt 매츠 뮤직 스튜디오(マッツミュージックスタジオ) | ||
보컬 | Rita | ||
음성 | 로큰바나나(ロックンバナナ) | ||
캐스팅 | |||
플랫폼 | |||
장르 | 환상폐쇄도시 ADV | ||
출시 | 2007년 11월 22일 |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
해외 등급 | 18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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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타이틀: Adenium |
라이어 소프트의 21번째 작품이자 스팀펑크 시리즈 제 2탄인 에로게. 총 12장 구성.
시나리오 라이터는 사쿠라이 히카루, 오프닝/엔딩은 Rita가 부른 Adenium[1]/IKOVE. 원화가는 오오이시 류코(大石竜子)[2].
2011년 12월 22일에 풀보이스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주인공 기를 포함한 남성 캐릭터의 보이스가 추가된 덕분에 기뻐하는 반응도 다수 나타났다. 이벤트 CG도 추가된데다 PC판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이며, 같은 가격으로 DLsite 판매도 개시되었지만 이쪽은 추가 CG나 파트 보이스가 없다.
2. 특징
기지세계라는 세계에 존재하는 두 강대국중 하나인 왕후 연합의 한 도시 인가노크를 무대로 갑자기 도시를 덮친 부활이라는 원인 불명의 재앙, 기괴하고 가혹한 상황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인간의 순수한 마음이 만들어 버린 비극, 그리고 아름다운 것과 변함없는 무언가에 대해 주인공인 청년 의사 기(ギー)의 시점에서 그려낸 작품. 생명유지와 안락사에 관한 고찰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곳곳에 마술이나 성경 소재가 인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예비 지식이 없으면 일부 전개를 이해하는 데에 난항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특히 막판쯤 가면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는 쪽이 더 편할 것이다.
제목의 '인가노크(Inganok)'는 크툴루 신화에 있는 드림랜드의 북부 지역에 있는 유명한 흑요석 채석장을 가리킨다.
3. 스토리
10년 전, "부활"이라는 원인 불명의 재앙에 의해 모든 것이 비틀리고 이형화된 도시 인가노크. 한때는 세상의 이상향으로 불리며 전체 환경 도시(어콜로지)를 목표로 지어졌지만 지금은 외계와 격리되었으며, 생존만을 유일한 목적으로 삼은 사람들, 비정한 법률, 갑자기 나타난 옛날 이야기의 등장인물과 신화의 괴물들이 발호하며 온갖 병이 만연하는 지옥이 되어 있다. 그런 도시에서 사람들에게 괴짜라 멸시받으면서도, 약자 박멸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법에 저항하는 순회의사 기. 그는 "부활" 이후 도시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마법과도 같은 초 기술, 현상수식(크랙)을 조종하는 불법 수식의(Illegal cracking doc.)이었다. 넘치는 죽음에 감정을 얼리며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손을 내밀어도 스러져가는 생명들. 더 이상 사명감이나 의무감 같이 자신을 추궁하는 것의 정체조차 느끼지 못한다. 한편 기는 자신에게 싹트기 시작한 광기를 자각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기" 오늘도 환상의 어릿 광대는 속삭인다. 기의 시야의 구석에서 춤을 추는 십년동안 싹튼 광기. 그러나 그 날은 뭔가 달랐다. "안녕하세요. 기. 혼잡을 보세요" 광기가 빚어 낸 환상에 지나지 않아야 할 어릿 광대의 인도. 기는 자조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거기에 끌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기는 만난 것이다. 그의, 그리고 도시의 운명을 좌우할 두 사람. 한 사람은 소녀. 이 이형 도시에 있으면서도 더러움을 알지 못하고, 사람들이 잊은 미소를 잃지 않는 이상한 소녀. 한 사람은 그림자 거인. 옛날 이야기의 거주자이자 도시에 남겨진 마지막 희망이라 칭송받는 강철의 인형. 기가 얻은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기계란 무엇인가? 도시가 잊은 진실은? 닫혀 있던 이야기는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
4. 등장인물
- 기
- 《기계》[작중] 포르시온(초기형)
눈에 띄는 특징은 크게 활짝 열린 형태의 오른쪽 눈. 수비기관을 온 몸에 묻은 인간과 닮았으며 전체 길이 2.5m정도의 사람 형상의 강철. 흉부에 있는 《문》에서 여러가지 것을 불러와 힘으로 삼는다.
기가 납치당한 키아를 구하려 했을 때 등장했다.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등장했으나 기에게 힘을 빌려줘서 키아를 구출하는 것을 돕는다. 힘은 강한 편으로, 인간은 무슨 수를 써도 해치기가 어려운 '크리터'[4] 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사실상 아군측 최종병기. 이 녀석으로 못 터는 적은 거의 없었다. 크리터는 물론 같은 《기계》도 다 턴다.
- 키아 (CV. 카와시마 리노)
사람을 응시하며 잠시 멈춰서는 소녀
히로인. 기의 가까이에서 그가 사는 모습을 응시하는 소녀. 그 눈동자는 《아름다운 것》조차 간파한다고 한다. 출신은 불명.[5] 상류층 출신인지 하류층 출신인지도 모르지만, 하류층에는 익숙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기가 절망과 함께 《이형도시》를 떠돌아 다니던 10년간의 끝에 만나, 순회의사로서의 그와 함께 하게 된다. 《기계》의 힘으로 자신을 구해준 기에게 조용히 호의를 비치고 있다.
거의 웃지않고 조용한 인상이지만 표정 자체는 (인상과 달리) 상당히 풍부.
상냥하고 원만한 성품으로 다른 이들과 금방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가끔 기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이야기 한다. 그것은 요정도 아니고, 환수도 아니며, 사람도 아닌 상대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적으론 숏컷에 가까운데 옆머리만 긴데다가 금발이다. 덤으로 서인도 회사 관련자도 아니면서 혁안 소유자인 특이케이스.[6]
- 아티 (CV. 노츠키 마히루)
밝음으로 가득 찬, 경박하고 잘 빈정거리는 아가씨. 육체는 날씬하고 준민하며, 손톱은 날카롭고 정신은 씩씩하게. 그러나 사실은----
이전에는 상층에 사는 상가의 아가씨였지만, 《부활》로부터 2년 후, 환상의 이인종 《묘호》의 특징이 《기이병》으로서 몸에 발현해 상층의 정당 시민권을 잃는다. 한때의 이름은 아티·쿠스트스였지만, 쿠스트스가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머리 위에는 고양이의 귀가 있어, 인간과는 다른 황금안(고양이를 닮은 황금빛의 눈동자. 인간의 것보다 약간 크다.)를 오른쪽 눈에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검은 고양이의 신체적 특징을 지닌다. 살아남기 위해서 육체에 다소의 수비기관을 묻어 런너에 소속해있다.
작중 초반부터 주로 기와 어울려지내고 있다. 기는 아티에게 내심 고맙게 생각하는게 있다. 키아는 어째서인지 아티에 대해 '기의 아내' 라고 불렀다가 기와 아티에게 몇 번 정정받았다.
이전에는 상층에 사는 상가의 아가씨였지만, 《부활》로부터 2년 후, 환상의 이인종 《묘호》의 특징이 《기이병》으로서 몸에 발현해 상층의 정당 시민권을 잃는다. 한때의 이름은 아티·쿠스트스였지만, 쿠스트스가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머리 위에는 고양이의 귀가 있어, 인간과는 다른 황금안(고양이를 닮은 황금빛의 눈동자. 인간의 것보다 약간 크다.)를 오른쪽 눈에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검은 고양이의 신체적 특징을 지닌다. 살아남기 위해서 육체에 다소의 수비기관을 묻어 런너에 소속해있다.
작중 초반부터 주로 기와 어울려지내고 있다. 기는 아티에게 내심 고맙게 생각하는게 있다. 키아는 어째서인지 아티에 대해 '기의 아내' 라고 불렀다가 기와 아티에게 몇 번 정정받았다.
- 루아하 (CV. 아오야마 유카리)
기와 키아가 의뢰를 받고 만나게 된 기계 몸의 소녀.
그녀의 신체는 인간이라 착각할 정도로 닮았지만 90%정도가 기계로 되어있다.[7] 본래 이름이 없었지만, 기 일행에게 거둬진 후 루아하[8]라고 불리게 된다.
케르칸과 만났을 때 케르칸이 단번에 자신을 인간이라고 간주하자 놀란다. 이후 케르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 케르칸 (CV. 코시 유키미즈)
'기' 처럼 《기계》를 사용하는 남자.
기와는 아는 사이. 그는 기가 사람을 구하려는 행위를 위선이라고 부르며 부정적으로 본다. '귀족' 들에게 분노하고 있다.
인가노크의 10년 전 사건인 《부활》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
- 란돌프 (CV. 마키 마사토)
언제나 은의 열쇠라는 것을 찾기 위해 땅굴을 파고 있는 노인. 환상의 이인종 《혈웅[9]》 으로 변이한 인간이다.[10]
광인이기 때문에 그 누구와도 말이 통하지 않지만 가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며 정곡을 찌른다.
그의 정체는 카다스와 서형(지구)을 이은 시작의 세사람 더 퍼스트중 하나 전설적인 십석학 제 7위 대사서 란돌프 카터. 카다스와 서형을 이은 뒤, 동료였던 다른 더 퍼스트인 베버지와 로라의 사후 붉은 비본(네크로노미콘)에 저주받아 미쳐버리고 말았다. 카다스의 신에게도, 지구의 신에게도 모종의 이유로 미움받는 희유의 존재. 그리고 후속작인 백광의 바르시아에서는 어느샌가 바르시아에 도착해 휴게소의 주인으로 나온다.
풀보이스판 추가 대사에 의하면 후속작 주인공인 니콜라 테슬라와도 면식이 있는 듯. 친구의 제자니까 당연하지만.
- 사렘 (CV. -)
주인공인 기의 과거 의대 동기. 현재 환락가로 보이는 곳에서 손님을 받고 있다. 기는 거기서 사렘을 본 다음 이전과 많이 달라진 그녀에게 좀 놀란 반응을 보인다.[11]
사실은 남자다. 인가노크가 외부와 단절되는 사건 후 신체가 변해서 여자가 되었다.[12] 초반 아이들이 실종되던 사건의 범인으로, '크리터' 웬디고를 동반해 기와 싸웠다.
- 픽서 스타니스와프(CV. -)
고물상에서 일하고 있는 도마뱀 얼굴의 남자. 1장에서 기에게 아이들이 사라지는 숫자가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꺼낸다.기는 그가 아이들의 실종사태를 신경쓰는 것에 예상 밖이라는 반응을 보인다.[13] 스타니스와프 왈 (돈이 되는) 상층에 세금내고 자기에게 보호료를 내는 고급시민들의 아이들도 사라지기 때문에 문제라고 말한다. 수상한 부스러기를 보면 통보해달라고 기에게 부탁한다. 기가 나중에 키아를 데리고와서 부모를 찾아달라 의뢰하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단 기가 빚을 져서 의뢰를 받아줬다.
- 광대(CV. -)
기의 눈앞에 종종 보이는 광대. 나타날 때마다 기에게 인사를 건넨다.
- 데빗드(CV. -)
2장부터 등장하는 남자 조연. 이인종 《조금[14]》로 변이한 인간. 그래서 새머리에 양 팔은 새 날개.
아티의 파티원이다. 반사신경 수비기관을 박아서 다른 조인들보다 빠르다. 아티가 기에게 마음이 있다고 여기는지 떠본다.[15]
- 파르, 르포, 포른(CV. -)
초반부터 등장하는 아이 셋. 기와 아는 사이이다. 한 명은 한쪽 눈을 다쳤는지 눈을 덮는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 이르(CV. -)
《관인》이라고 불리는 검은 고양이 모습의 노인.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16] 기 일행과는 원만한 관계.
종종 낚시로 뭔가를 낚는 모습이 나온다.
후반부 케르칸이 이르를 만나 죽이려고 한 뒤에는 전혀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
- 도로시 우드스톡(CV. -)
녹색 머리칼에 몸에 식물의 덩쿨이 휘감긴 소녀. 수화(樹化)병을 앓고 있다.[17][18]
3장부터 등장. 그녀가 오르간을 치고 있던 모습을 아티와 키아가 발견해 둘과 안면이 텄다. 자신의 연주를 들어준 키아에게 호감을 보인다.
전신에 귀족문신[19]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어째서인지 상하층을 잇는 나선계단 쪽에 있었다. 아티는 도로시의 몸에 있는 문신과 몸에서 자라난 덩쿨을 보고 수화병에 걸려 쫓겨난 귀족이라고 추측했다.
5. 진상
도시가 이렇게 된 원인은 10년 전 일어난 병원 폭락 사고.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입원중이던 수많은 사람들과, 시범적으로 입원 해 있던 40명의 임산부가 사망하였다. 이때의 피해자중 하나가 키아로, 키아가 기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죽기 직전, 이미 살아날 가망이 없으니 고통받지 않게 안락사를 요청한 오빠, 켈칸과 아직 희망이 있다며 키아를 살리려 매달리던 당시 레지던트였던 기의 대화가 인상깊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때의 대화는 후에 두 남자의 인생을 결정하게 된다.
그 임산부중에는 하층민과 사랑의 도피를 한 대공작의 딸도 있었는데, 당시 딸의 사랑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며 딸을 떠나보냈던 대공작은 딸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40명의 태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고뇌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상수식이라는 기술을 손에 넣게 되고 마을을 무한안개로 덮게 한다.
그가 무한안개로 마을을 덮은 이유는 인가노크를 밖에서 관찰하지 못하게 하여 상자속의 고양이 상태로 만들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태반으로 만들기 위해. 태아가 태어났는지 아닌지, 관측할 수 없게 함으로서 적어도 태아들만이라도 죽게 하지 않기 위한 마지막 발악이었다.[20]
그리하여 인가노크는 바깥세상과 괴리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는 시간의 엇갈림. 인가노크에서의 10년간의 세월은 바깥세상에서는 겨우 1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황금안을 지닌 아티는 육체가 바깥세상의 시계에 맞춰졌기 때문에 늙지 않았던 것.
이는 꽤 이른 시점에서 힌트가 나오는데 모든 것을 파악한 일이 2장에서 이 도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떨어진 달걀은 깨져서 되돌릴 수 없지만 떨어지기 전이라면 깨지지 않겠지라고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
그리고 무한안개로 인해 생겨난 것이 크리터와 기계. 크리터는 당시 아이가 태어나면 주게 되도록 만들어진 장난감이었고, 기계는 아직 생사가 결정되지 않은 태아 그 자체. 하지만 대공작의 예상과 달리 제대로 된 세계가 아니기에 모든 것이 일그러져 버려 사람들은 기묘한 형상으로 변모하고, 크리터는 파괴를 일삼게 되었고, 태아는 인간의 형상을 갖추지 못하게 되며, 죽었을 사람들이 돌아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대공작은 누군가의 수작으로 미쳐버렸으며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실험을 일삼아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게 된다.
크리터가 지닌 능력은 대제로 장난감의 형상이나 기능에서 유래된 것이며, 플랜트의 경우 선물을 할 당시, 서형(지구)출신의 담당 의사의 피가 묻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서형인의 피만 골라 빠는 괴물이 되었다. 정황상 그 의사는 페트로브나인 것 같다.[21]
기계의 능력은 태아들의 사망원인으로, 복합적인 사망원인으로 사망한 태아는 그만큼 많은 능력을 지니게 된다. 특히나 참을성 많은 아이인 포르시온은 모친의 뱃속에서 온갖 고통을 당하다 죽은 모양.[22]
그야말로 인간의 순수한 마음이 만들어 버린 비극.
먼저 승리의 계단에 올라 켈칸은 자신의 어머니와 두 동생인 키아와 레무르를 죽게하고[23]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에도 아무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슬퍼하지 않는다는 진실에 분노해 도시를 없애려 하지만 이윽고 기에게 제지당하고, 기는 켈칸과 마찬가지로 진상을 알게 되어 계단의 존재 의의인 올바른 소원을 빌게되며 무한안개에 덮인 도시는 해방되고,[24][25] 매연에 뒤덮인 하늘이 맑개 개여 전승상으로만 전해지던 푸른 하늘을 비추게 된다.
그리고 대피해있던 아이들이[26] 누군가를 찾게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포르시온.[27] 아이들을 살리고 싶던 대공작의 소원은 결국 이뤄진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에 천개(天開)라고 하는 하늘의 틈새가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고 후속작의 주요 인물들에게 황금안이 발현하게 된다.
공식 홈페이지의 애프터 스토리에 의하면 기는 행방 불명. 인가노크가 해방되고 몇개월 뒤, 기억을 되찾은 아티는 기를 찾으러 떠나고,[28] 켈칸과 루아하는 기가 그랬던 것 처럼 순회의사로서 사람들을 살리며 인가노크에 머물기로 결정하였다. 10주년 기념 책자를 보면 아무래도 기는 바르시아에 있고 곧 아티와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6. 평가
시리즈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작품이지만 난해함도 커 호불호가 갈린다. 한두번 플레이로는 진상 이해가 힘들다다른 스팀펑크 시리즈에서도 해당하는 사항이지만 에로게임에도 에로 요소는 궤멸적인 수준이다. 일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어른을 위한 동화', '에로게가 아닌 '어덜트 게임'' 등의 평가가 따라다닐 정도인 만큼 H신 쪽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1] '사막 장미' 라는 식물의 영어 명칭.[2] 스팀펑크 시리즈 중 혁염의 인가노크, 백광의 바르시아 담당.[작중] 서술로는, 기계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것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전해진다.[4] 41체의 죽음 중 하나. 인가노크가 외부와 단절된 후 나타난 41체의 괴물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과거 크리터들이 인가노크 하층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던 적이 있다.[5] 인가노크 출신 아이들이 보통 보여줄 태도를 보여주질 않는다.본인 말로는 인가노크를 목적지로 여행왔다고 한다. 키아가 들고있는 가방은 자기의 옷 전부를 넣은 옷가방이다.[6]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작화가 특성 탓인지는 몰라도 나머지 혁안 소유자들은 모두 현실의 적안처럼 눈색이 채색되는 반면, 키아는 분명 혁안 소유자임에도 자주색 계열의 눈을 지니고 있다.[7] 팔다리 관절부가 구관인형처럼 되어있다.[8] 루아하가 있던 장소의 의뢰자의 딸의 이름. 그리고 아마 기계 루아하의 정체.[9] 穴熊[10] 변한 얼굴이 주는 인상 탓에, 초면인 사람은 그가 광인인줄 눈치채지 못한다고 한다. #[11] 사렘은 과거 기의 기억에선 희망에 넘치는 눈을 했지만 지금은 피로와 낙담에 찌들어버렸다고.[12] 이전과 달라졌다는 묘사 자체가 문자 그대로 성별이 바뀐 것도 포함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사렘은 현재 외관은 여성이어도 불임인 신체다. 본인 왈 아이를 가지기 위해 관계를 여러 번 했지만 끝내 아이 가지기에 실패했다고.[13] 기가 알기로 스타니스와프는 '돈이야말로 모든것을 얻기 위한 마법의 도구' 라는 말을 할 남자라고 하며, 아이들의 실종같은 것에 신경쓸 성격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누가 죽던 태어나던 신경도 안 쓴다고.[14] 鳥禽. 작중 발음은 파르테스[15] 물론 아티는 이 말을 듣자마자 부정하지만, 속으로는 기와 키아에 대해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었다.[16] 그러나 황금안을 지니고 있지는 않고, 녹색 눈이다.[17] 도로시는 아직 수화병의 감염단계는 아니나, 죽는건 확정이라고 한다. 수화병은 특정 단계가 되면 감염이 진행된다.[18] 기의 설명에 따르면 크리터 중 요수 블랙 트리가 일으키는 병이라고 한다.[19] 인가노크의 '상층귀족' 의 혈족들이 하는 문신. 그들에게 이 문신은 특권의 상징이다. 귀족문신은 수화를 막아준다는 언급이 나온다.[20] 바깥에 알려지기 전에 무한안개에 덮인데다, 인가노크에 사는 사람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병원 폭락 사고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는 인간은 소수이며, 임산부들이 있던 병동은 특히나 붕괴가 심해 산부들의 상태를 관측할 수 있던 사람은 없었다.[21] 페트로브나가 가진 크리터가 블러드 트리. 또 페트로브나는 10년 전 인가노크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있다.[22] 포르시온은 능력이 2개 이상이고 거의 대다수의 적을 자기가 다 치워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태아 시절에 그만큼 참혹하게 고통받다가 죽었다는 것.[23] 키아는 프로필에 나온대로 10대 초쯤의 어린 나이에 중상을 입었다가 사망, 레무르의 경우 어머니 뱃속에 있던 상태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망. 레무르가 유독 키아를 특별하게 여기는 발언을 종종 했던건 레무르는 키아가 자기 누나인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24] 기는 이 시점에서 키아와 완전히 이별한다.[25] 이후 도시는 문자 그대로 와장창. 하지만 도시 붕괴 치고는 사상자는 별로 없었다.[26] 아티의 지인인 조인 데빗드가 대피시킨 아이들이다.[27] 서술에선 10세 정도의 아이라는 언급이 있다.[28] 게임 후반부 아티는 폭주상태로 기와 싸우다가 기에게 제지된 후 본모습으로 돌아온다. 공개된 본모습은 회색 머리에 회색 눈을 지닌 여성. 그리고 이타의 한쪽 황금안은 본모습으로 돌아온 뒤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