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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3 11:36:12

혈천영마경



1. 개요2. 무공
2.1. 전반부2.2. 후반부

1. 개요

풍종호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서 700여 년 전 마교(魔敎)의 교주였던 절대천마(絶代天魔)의 호위 조직으로, 그의 마지막 명을 받아 일월주천로(日月周天路) 최상층에 자리 잡은 마교지파가 혈천부(血天府)이다. 더불어 절대천마는 혈천부에 마병(魔兵)을 제작할 수 있는 도해를 남겨놓으며, 실제작과 그에 걸맞은 마공절기(魔功絶技)까지 연구하라는 명을 내린다. 그 결과가 혈천부의 절세기보(絶世奇寶)라는 혈천영마경(血天影魔鏡)이다.

심장을 기본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정면은 붉은빛을 뿜는 둥글고 검은 거울이고, 둥근 뒤편은 왼편 가슴을 살짝 덮는 흉갑(胸甲)의 형태이다. 이어지는 끈은 겨드랑이를 지나 뒷등으로 연결되어 있어 정면이 심장 위로 오게끔 매달 수 있었다. 절묘한 세공을 끈에까지 박아 넣었는데, 측면에 따라 이루어진 문양 속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혈천절기(血天絶技)가 마문(魔文)으로 새겨져 있다. 그리고 그 끈에서 암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탈명금사(奪命金絲)를 꺼내 쓸 수도 있다.

당대의 혈천부주인 혈천마영(血天魔影)은 그런 혈천영마경과 혈천절기를 물려받아 자만심이 도를 넘어섰다. 본분도 잊어버린 채 자신이 마교의 교주라며 헛된 망상을 품고 일월주천로를 탈출하려던 풍현에게 덤벼들었으니, 결국 혈천영마경도 빼앗기고 검게 탄 해골이 되고 만다.[1]

2. 무공

혈천절기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혈천마영은 엉터리로 익혀 전반부만 전개할 수 있었을 뿐, 후반부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2.1. 전반부

2.2. 후반부


[1] 절대천마의 주재로 대천마신뢰인(大天魔神雷印)에 무참히 박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