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호국신사(구자체: [ruby(護國神社, ruby=ごこくじんじゃ)], 신자체: [ruby(護国神社, ruby=ごこくじんじゃ)])는 국가를 위해 순직한 이들의 영령을 모시는 일본의 신사이다. 일본어로는 주로 구자체인 「護國神社」로 표기된다. 이곳에서 모시는 제신은 주로 태평양 전쟁 등 일본 제국의 침략전쟁에 동원되었다가 전사한 군인들이다.2. 조직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내무성 관할이었다가 전후 법률상 독립 종교법인이 되었다. '지정호국신사'는 도쿄도 및 가나가와현을 제외한 각 도부현에 한 곳 이상 소재하고 있고, 해당 도부현 출신 또는 연고가 있는 전사자 및 자위관, 경찰관, 소방사 등의 공무원 순직자를 주제신으로 삼는다. 도쿄도에는 이미 일본 전국의 순난자를 기리는 야스쿠니 신사가 있어서 지정호국신사가 따로 없고, 가나가와현 호국신사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요코하마 대공습으로 건축 도중 소실되었다.3. 역사
메이지 시대에 국가를 위해 순직한 이들을 모시는 초혼사([ruby(招魂社, ruby=しょうこんしゃ)])가 일본 각지에 세워졌다. 이 중, 도쿄 초혼사는 메이지 천황의 명으로 1879년 야스쿠니 신사로 명칭을 바꿨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전사자가 늘어나자, 나머지 지방의 초혼사는 1939년 내무성령 12호 「초혼사를 호국신사로 개칭하는 건(招魂社ヲ護國神社ト改称スルノ件)」(3월 15일에 공포, 4월 1일 시행)에 따라 '호국신사'로 개칭하였다. 일본 본토에서는 내무대신 명의로 호국신사를 정하여 관리했고, 외지에서는 각 총독이 관할하였다.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1945년에는 연합군 최고사령부가 '호국'이라는 호칭을 금지하였지만,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다시 '호국신사' 명칭으로 되돌렸다. 지정호국신사 몇 군데는 신사본청의 별표신사로 선정되었다.
4. 지정호국신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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