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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06

호시이 미키/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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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호시이 미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

2. 특징

캐릭터 자체의 스토리로 보면 공통의 목표인 톱 아이돌을 목표로 성장에, 프로듀서와의 연애라는 미키만의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이 가장 크게 살려져 있는 캐릭터.

귀찮은 걸 싫어하며 매사에 의욕이 별로 없는 유토리, 시간이 날 때마다 잠을 많이 자는 잠꾸러기.[1] 게임의 특징을 충실하게 반영했지만 위에서 언급한 유토리 컨셉은 많이 희석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 재해석해 개념 있는 아이가 되었다. 상기했듯 애니의 미키를 보고 게임을 플레이 했다간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정도로 유토리 컨셉이 줄어들었다. 사실 이는 초반부터 모종의 일로 강한 동기가 부여돼 의욕을 내기 시작한 탓에, 의욕없이 막 나가는 모습을 어필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탓도 크다.

사실 간과하기 쉽고 미키 본인도 자각을 잘 못해서 평소에 잠만자서 그렇지 실제로 미키는 프로정신이 매우 강하다. 한번 맡은 일을 시작한 이후부터도 대충하거나 땡땡이 치는 일은 없다. 또한 진짜로 막 나가는 시절의 미키는 대부분 애니메이션 이전에 출시된 게임에서 주로 보여준 모습이므로 꼭 애니메이션에서 그대로 연출해야 하는 법은 없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이후의 작품에서도 미키가 유토리스러운 행동을 하긴 하지만, 막 나가는 모습은 사실상 사장되었다. 다시 말해 애니를 보고나서 게임을 했다가 놀랐다는 당시의 반응은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게임 대부분이 옛날 미키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동시에, 이후에 발매된 게임들에서 드러나는 유토리스럽지만, 그에 상반되게 드러나는 능력과 배려심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방영 당시에는 확실히 파격적인 변화였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면 새로워진 미키를 어필하기 위한 좋은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뛰어난 재능과 안목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마음먹고 임하면 누구보다 잘 하는 천재. 별다른 연습도 없이 한두 번 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할 줄 아는 것이 좋은 예다. 실제로 방송 출연 내내 역할 수행에 막힘이 없다. 게다가 적당히 던지는 것 같은 멘트로도 팬들의 반응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는 765 프로의 동료들도 부러워하는 수준.

또한 상대의 장단점,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눈도 정확하여 다른 동료들의 내면을 찌르는 말을 잘 던진다. 내외적으로 흔들리는 동료들에게 직구를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미키. 이오리, 하루카, 마코토 등이 미키의 직구를 받은 경우. 이런 직구가 이오리의 경우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아래에서 설명하는 23화와 11화의 경우처럼 반대로 부정적인 결과를 내는 경우도 꽤 많다.

게임에서 표현된 기분이나 생각, 화제가 금방금방 바뀌는 부분도 잘 재현되어 있다. 정신적 상처를 받아 잠시 방황하던 시점에도, 뭔가 다른 화제가 생기면 우울함을 잊고 금세 거기에 빠진다. 그랬다가 문득 생각난 듯이 다시 떠올리는 식. 일단 눈 앞에 보이는 것 중 흥미가 가는 것부터 집중하는 모양이다. 예를 들면 프로듀서의 무성의한 대답으로 인해 상처받고 뾰로통해졌다가도, 화제를 바꿔 이야기하면 홀딱 잊고 발랄하게 대답하고, 얼마간 이야기하다 화내던 중이란 걸 떠올리면 다시 샐쭉해지고 이걸 반복하는 식.

주역 시나리오는 초반에 복선 깔아뒀다가 중반쯤 해서 바로 끝나버리지만, 작품의 전체에 걸쳐 비중을 두고 활약하는 캐릭터. 하루카와는 다른 의미로 주역급이다. 둘이 똑같이 프로듀서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라이벌의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765 본가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맡은 하루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동료들과의 유대' 테마와는 대척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치하야를 존경한다는 설정이 있는데 유독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테마가 가장 부각되는 20화에서도 눈에 띄는 역할을 한 부분이 없는 편이다. 또 23화에서 하루카가 사무소의 모두와 함께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을 때 미키는 '내가 꼭 주연이 될 거야'하고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은 하루카와 대립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11화에서도 주변 아이돌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댄스 수준을 낮추는 걸 반대하는 장면도-물론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동료와의 유대를 생각하지 않는 모습으로 읽힐 여지도 있다.[2]

종합하면 시리즈 통틀어서, 아이돌로서의 실력과 통찰력, 프로듀서에 대한 애정면에서는 권위자라고 해도 될 정도로, 1쿨과 2쿨 양쪽에서 대활약한 시리즈의 주역이다.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 상반되거나 대척되는 입장을 다수 보였음에도 작품 자체의 흐름을 흐르지 않았고 오히려 성장물로서 자연스럽게 흐르게 도움을 많이 줬다는 점에서, 미키의 개성 넘치는 성격과 그에 가려진 훌륭한 인품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원작의 묘사랑 거리가 꽤 먼 점들이 있는데, 미키의 경우 유토리 콘셉트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줄어들어서 애니를 보고 혹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멘붕하게 만드는 캐릭터 1순위로 꼽힌다. 그렇게 애니에서 성격을 상당히 순화시켜가며 의도적으로 드라마에 편입시키려고 계속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의 중심 소재인 단결이라는 주제에서 겉도는 걸로 보인다는 평이 많다.

3. 작중 행적

3.1.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처음 카메라맨으로 위장하고 들어온 프로듀서를 만났을 때도 자고 있었고, 자기 소개를 할 때에도 잠시 일어났다가 잠에 취한 상태로 "호시이 미키. 중3이야. 끝."라고 하고는 바로 다시 쓰러졌다. 그리고 주변에서 너무 짧다고 하자, 다시 일어나서는 "그리고 가슴이 커."라고 하고는 다시 쓰러져 잠들었다.[3]

2화에선 프로필 사진을 찍기에 앞서 자신의 매력을 찾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오리에게 '그 옷 안어울려'라며 직구를 던진다. 이후 자신의 차례에 촬영을 들어가 제대로 매력 발산을 보여주어 후타미 자매, 야요이, 이오리에게 선망의 시선을 받는다.

5화에서 바닷가로 놀러갔을 때, 헌팅하러 온 남자들을 먹을 것만 받고 바로 걷어 차버렸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아마미 하루카가 프로듀서에게 음식을 주려 하자 잽싸게 자기가 먹어버리거나, 목욕하는 시간에 프로듀서가 있던 남탕으로 찾아온다던지... 이오리 말마따나 소악마 캐릭터다.[4]

6화에서는 류구코마치가 정식으로 데뷔하고 TV에서 점점 모습을 보이게 되자 미키도 점점 자극받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자기도 잘 할 수 있는데 류구코마치에 들어가지 못한 것에 약간 불만을 품고 있다가, 프로듀서가 무심하게 던진 발언으로 리미터 해제, 지금까지 의욕 없던 모습을 던져버리고 일에 굉장히 열중하게 됐다. 프로듀서의 삽질로 히비키가 이중 계약이 되는데 이 때 미키가 자진해서 히비키의 대타를 맡기로 하고, 마코토에게서 댄스 시범을 딱 한 번 보고서도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위기를 모면하게 만들었다.

8화에서는 결혼 화보 촬영 중, 졸지에 타인의 결혼식에 휘말린 아즈사와 그걸 오인하고 구하러 달려간 마코토와 프로듀서를 대신해 대타로 뛰었다. 촬영 스태프들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키의 아리따운 모습에 바로 OK. 어째 유토리적인 모습과는 달리 영업을 제일 성실하게 뛰고 있다. 리미터 해제 이후로는 구원투수 다 된 듯.

9화에서는 이오리가 나중에 먹기 위해 아껴둔 고져스 세레브 푸딩을 몰래 먹어 버리기도 했다. 후타미 자매는 진범을 잡기 위해 용의자들을 차례차례 조사 했으며 수사망은 호시이 미키에게 좁혀져 온다. 후타미 자매가 미키에게 "미키미키. 냉장고에 있던 푸딩 먹었지?"라고 묻자 별로 아무렇지도 "응. 먹었어."라고 대답. 자기가 먹기 위해 뒀던 젤리를 후타미 자매가 먹어버려 대신 냉장고에 있던 푸딩을 먹었던 것. 그러나 미키는 사람 수만큼 있는 것을 보고 당연히 인당 1개인 줄 알고 자기 몫으로 1개만 먹었을 뿐이었다. 진짜 범인은 바로...

10화에선 대운동회에서 자전거 경주 종목에 출전 했으며 만능 소녀답게 1등 했다.

한 가지 떡밥이 있는데, 6화에서 프로듀서와 한 대화 때문에 열심히 하면 류구코마치에 들어가서 활약할 수 있을 거라 착각하고 있었다.[5] 프로듀서는 "열심히 하면 류구코마치처럼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답변한 거 였겠지만 10화까지 이 착각은 풀리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11화에서 리츠코와 대화하여서 자신은 류구코마치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의미심장한 비행기 날아가는 모습.) 다음날 프로듀서에게 보낸 문자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거짓말쟁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미키의 행보에 대해 온갖 추측을 내놓으며 불타올랐지만 12화에서 765 프로를 나와서 떠돌아다니던 미키를 프로듀서가 찾아와서 달래 주고 이에 기분이 풀린 미키가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평이하게 마무리 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토라진 미키와 달래기 위해서 함께 한 프로듀서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데이트. 미키가 존경하는 오리 선생님도 특별 출연했다.

13화에서 태풍으로 인한 스케쥴 차질로 편성표가 급작스레 변경되다보니 라이브로 댄스곡을 두 곡 연속 불러야 할 처지가 되었는데[6], 힘들지 않을까 하는 모두의 걱정에도[7] 불구하고 프로듀서에게 해 보겠다며 도전, 훌륭하게 라이브를 수행 하였고 그녀를 믿어준 프로듀서와 사이가 더욱 가까워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리오네트의 마음의 라이브 장면이 주목을 많이 받았고 이로 인해 히비키 마코토와 함께 댄서블한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그야말로 765 프로의 에이스. 이후 지쳐서 쓰러지려는 미키를 프로듀서가 잡아주고, 미키는 무대 위의 느낌이 정말 좋았고 정말 빛나고 있었다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몸은 좀 힘들지만 기분이 정말 좋을 듯.

어쨌든 관객들의 반응 묘사를 보면, 765 라이브의 구원자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수혜자가 된 것 같다. 14화, 15화의 묘사를 보면 팬덤이 이때 라이브를 기점으로 폭발한 듯. 라이브를 직관한 팬들 뿐만 아니라, 매스컴을 통해 공개된 라이브 공연 당시의 인생사진도 공개되었을거고, 라이브 실황 영상을 감상한 팬들도 많을테니 당연한 수순. 물론 그 모든 영광들은 미키 본인의 능력으로 쟁취한 쾌거다.

14화부터 시작하는 2쿨부터는 프로듀서를 허니라고 부르게 된다. 프로듀서가 특별한 사람이라 그렇게 부른다나. 다른 아이돌 동료들도 미키니까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고 있는 듯. 아이마스2처럼 프로듀서한테 반한 후에도 외모는 바꾸지 않았다.[8] 그리고 잡지표지 촬영 때 미나세 이오리가 프로듀서에게 말을 걸자 하고 들어오며 말을 끊는다. 게다가 이오리가 따지니까 '어라, 데코쨩 있었어?' 하고 능청스럽게 대답하기까지. 쥬피터의 화보 하이재킹 건에 대해서 다들 분개하고 혼란해 있을 때 쥬피터의 것보다 우리가 찍은 화보가 더욱 잘 찍었고 빛나고 있었다면서 모두를 격려하고 진정시켜준다.

15화에서는 생방송 MC로 생방송중에 하루카가 펑크낸 걸 커버해주고, 방송 나오는 중에 프로듀서에게 허니 드립을 날려서 하루카가 커버해준다. 리츠코에게 설교를 듣게 생겼다. 또한 방송 중 미소년처럼 멋지게 나온 마코토가 멋지다고. 무진합체 키사라기 예고편에서는 '나를 넘고 지나가라!'라면서 릿첸으로 뒤통수를 치는 역할로 나왔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일종의 시련 드립이라서 '지구의 운명은 너희에게 맡긴다'라면서 전사하는 역할. 방송 중간 잠시 쉬는 시간 무대 뒤편에서는 프로듀서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9] 무대 뒤편의 프로듀서를 향해 Chu~[10]라며 윙크하는 모습은 미키다운 모습.

17화에선 프로듀서가 키쿠치 마코토와 데이트한 걸 알자 허니가 마코토를 뺏아갔다라고 광분한다. 그리고 곧이어 아니? 마코토가 허니를 뺏아간 건가? 하고 의문을 가진다. 둘 다 좋은 모양.

22화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누구와 같이 보내고 싶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허니라고 대답하였다. 당연하게도 매스컴 기자들은 호들갑을 떨며 허니가 누구냐고 질문을 쏟아내지만 어떻게든 얼버무렸거나, 미키 특유의 마이페이스로 대답을 회피한 것 같다. 이후 특별한 문제도 없었던 걸 보면 작중의 미키 팬들은 미키처럼 귀여운 애가 남자친구가 없을리가 없다면서 납득해버렸거나, 아니면 반대로 사생활과는 아무 상관없는 미키만의 특유의 말투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리고 샤이닝 아이돌 상 신인 부문을 수상하였는데 그것을 허니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여 허니를 기쁘게 해주었다.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미소녀 산타 복장으로 잠시 환복하기도 했다.

23화에서 누가 주역이 되든 함께 열심히 하자는 하루카의 말에 이건 허니가 준 기회니까 꼭 주역이 되고 싶어. 그러니까 함께 열심히 하자는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라는 말을 한다. 미키 입장에서는 악의가 전혀 없는 선의의 경쟁을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이미 이전부터 조금씩 멘탈붕괴의 조짐이 보이던 하루카였다보니 효과가 마냥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결국 에피소드 마지막에 프로듀서가 중상으로 입원까지 하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지자 미키도 멘탈의 흔들림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사장, 하루카, 리츠코, 코토리와 함께 수술실 앞을 지킨 다섯 사람 중 한 명.[11][12]

24화에서 하루카와의 갈등이 시작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매우 이성적으로 반응했다. 이미 멘붕의 조짐을 보이고 있었던 하루카에게 "지금의 하루카는 즐거워보이지 않아"라는 한 마디로 멘붕의 끝을 장식해 준다. 하지만 나중에는 키사라기 치하야의 제안과 함께 혼자서 MC를 맡기로 했던 생방송의 단독 MC도 거절하면서까지 765 프로덕션 건물로 돌아오며, 하루카의 멘탈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훈훈하게 끝난다.[13]

25화에서도 허니에 대한 애정은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프로듀서가 휠체어를 타고 라이브에 방문하자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도, 라이브 후에 사무실로 돌아오는 프로듀서를 가장 열렬히 환영하는 것도 미키. 25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모두가 벚꽃놀이를 떠나는데, 아마미 하루카가 선물한 지갑을 프로듀서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허니를 빼앗길 수 없다며 질투파워를 발산한다.

26화에서는 유키호, 마코토 라이브, 화보 촬영, 인터뷰, 악수회를 다니면서 일을 할 때는 완벽하게 해내지만 '''일하지 않을 때는 계속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심지어 짐차에 누워 잠을 잔다. 이를 보고 프로듀서는 이게 진정한 잠자는 공주 네무리히메네...라고 농담을 한다.

애니에서는 미나세 이오리와 관계가 좀 미묘하다. 미키가 매번 이오리를 마빡이라고 불러서 이오리가 화를 내고 미키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할 일 하는 게 기본 시츄에이션. 그리고 둘 다 P에게 관심이 있단 것도 싸움의 원인. 그러나 아예 나쁜 관계는 아니고, 티격태격 하는 관계. 서로 머리 셋팅을 해주는 장면도 21화쯤에 나온다. 게다가 고져스 세레브 푸딩을 먹은 범인이 미키로 밝혀졌을 때도 이오리가 화내지 않았다.[14]

작화, 스토리, 활약상 등 여러 면에서 활약도 많고 대우도 매우 좋아서 꾸준히 활약한 멤버로 꼽힌다. 엑박마스로 데뷔한 이후로 우상향 직선을 그리던 미키의 인기가 최고점을 향해 치솟기 시작한 기념비적인 애니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다 다뤄지지 못한 부분을 보충하는 내용은 마나마스에서 다뤄진다. 호시이 미키 문서의 미나마스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3.2.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

일단 평행세계 외전이지만,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어진 관계인데다 같은 등장인물이기 때문에 포함하였다.

그루비 튠 그룹에서 시죠 타카네, 키쿠치 마코토, 하기와라 유키호와 함께 등장.

프로듀서와 석양을 본다든가 만찬을 즐긴다든가 밤하늘의 별을 본다든가 키스를 하는 망상을 한다.

음악제에서 부를 노래가 사랑에 대한 노래인데, 마코토와 타카네가 사랑이란 걸 잘 모르겠다고 하자 무언가 떠오른 듯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한다. 바캉스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나서는 오늘 연습은 맡겨달라고 하면서 프로듀서에게 메모를 준다. 프로듀서와 유키호, 마코토, 타카네의 데이트 장면을 보자 허니는 플레이보이라며 질투하기도 한다. 설상가상으로 자신과의 약속 때는 시간에 맞춰 오지 않아서[15] 프로듀서에게 화를 낸다. 위로해주는 타카네, 마코토, 유키호에게 오히려 짜증을 냈지만 그 다음날 셋이 미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테마파크에서 데이트를 하자고 한 것을 알고 화해하게 된다.

프로듀서도 미키를 위해 데이트를 제안하고, 기분이 좋아진 미키는 다같이 놀자고 말한다.

음악제 때 우승을 하면 프로듀서에게 보상을 달라고 하는데 그 보상은 키스. 어느새 모인 765프로덕션 아이들이 키스를 하라고 부추기지만 키스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가장 연애 진척도가 높은 에피소드이며, 사실상 주역. 애니판보다도 P에 대한 애정과 데레가 확연히 드러난다.

3.3. 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

작중 초반 아이돌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장면에선 영화 촬영차 할리우드에 간다는 언급이 있다.

별다른 활약이나 비중은 없고, 기본적으로 리더로써 선출된 하루카를 믿고 신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갈등이 심화돼 가는 상황에서도 그저 바라만 볼 뿐, 특유의 주위 사람들이나 상황을 신경안쓰고 던지는 돌직구는 나타나지 않았다.

프로듀서가 할리우드에 가게 된다는 발표를 들은 뒤에 약간 침울해 하긴 하지만 그다지 내색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히비키가 "넌 좋겠네? 너도 할리우드 가니까 나중에 만날 수 있잖아?"라고 하자 약간 어색하게 웃으며 "(내가 가기 전에) 허니에게 여자친구가 생겨버릴까 걱정이다"라고 한 걸로 보아선 걱정을 하지 않는건 아닌 모양.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후반의 미키와 하루카의 대화에서도 나오지만 니시고리 감독이 인터뷰에서 프로듀서가 하루카를 리더로 선택한 것으로 다른 아이들(미키 자신 포함)과 구분했다는 것에 오히려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연출이라고 밝혔다.

결국 엔딩 스크롤에서 유학간 프로듀서를 할리우드까지 쫓아가서 만나 데레거리며 껴안으려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걸 본 프로듀서의 깜놀하는 뒷모습까지 영락없는 아이마스 2 엔딩 장면의 오마주.

마나마스 극장판 외전에서는 야요이와 함께 유리코가 하는 책의 이야기를 듣는다.

극장판 개봉기념으로 성우들이 5개월에 걸쳐 공식멘트를 남겼다. 성우 하세가와 아키코의 19회 공식멘트.
언제나 아이돌들을 응원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미키라는 아이의 매력 중 하나는 '성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에서 그 매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강한 신뢰에서 우러나오는 마이 페이스, 그러나 프로듀서나 765프로의 동료들과 일을 대하는 의식이나 의욕도 바뀌어 나갑니다.
이번 극장판에는 미키의 표정에서 라이벌이기도 한 하루카를 향한 마음이 표현되어서, 조금은 어른이 된 미키를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성장 중인 미키를 앞으로도 곁에서 따뜻하게 보살펴 주세요!

3.4.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애니메이션

파일:미키_밀리애니.png
애니메이션

본편 이전인 M@STERPIECE 커뮤에서는 치프 프로듀서로 영전한 프로듀서가 신입 프로듀서에게 약간의 질투를 느끼거나 시호가 혼자 레슨을 하다 집에 갈 시간을 놓쳐서 이오리 집에 묵고 갈 때 같이 묵고 간다.

1화에서 ToP!!!!!!!!!!!!!을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화에서 투어 중에 잠시 하루카, 치하야, 리츠코와 함께 짬을 내서 오디션을 보러 온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 때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 조의 무대를 보고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3화에서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에 대해서 동료들끼리 이야기할 때에 좋은 느낌이라고 한다.

5화에서 후배들의 공터 라이브를 응원하기 위해 아카네 채널에 잠시 등장한다.

9화에서는 반년 가까이 올스타즈 투어중인 상태로, 하코다테시의 아레나에서 8th가 올스타즈의 백댄서를 하게 된다. 자신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불이 꺼진 채로 追憶のサンドグラス를 맹연습하는 중에 츠바사가 들어온다. 완벽한데도 연습하는 미키를 보고 의외라고 하자, 미키가 보기엔 미키 자신은 아직 좀 부족한 것 같다고 한다. 츠바사가 미키에게 본인의 댄스가 어땠냐고 물어보자 꽤 좋은 느낌이었다고 하지만, 다른 애들도 좋은 느낌이었다면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 츠바사는 영영 그대로일 거고, 그런 츠바사는 곧 따라잡힐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해 츠바사가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16][17] 그렇게 끙끙 앓다가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연습을 하러 나왔는데 미라이와 시즈카가 이미 레슨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진짜로 져버릴거 같다는 독백을 한다. 그렇게 오전 5시부터 다시 연습을 하며 완벽하게 따라올 정도로 수준을 끌어올려 리허설에서도 문제 없이 공연에 성공해 선배들로부터 칭찬을 받는다. 본공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어땠냐고 조심스레 물어보는 츠바사에게, 전력을 다하는 것 같지만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한 후 그러다가 이오리가 부르는 소리에 무슨 일이야, 데코쨩(마빡이)라고 하면서 이오리를 놀린다.

11화에서는 하루카, 치하야와 함께 시어터 개막 공연을 응원하러 찾아온다.


[1] 미키의 시리즈 작품 중 잠꾸러기 속성이 가장 많이 드러난 수준인데, 말 그대로 일하기 전 시간이 날 때마다 미키는 잘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잠들어버리는 급.[2] 이렇게 대립 구도가 생기는 와중에 갑자기 24화에서 갑자기 하루카의 행동을 이해하고 돌아오는 장면은 다소 의아하다는 평가가 소수 있다. 치하야, 히비키, 리츠코는 No make!에서 떡밥을 뿌려놨고, 특히 치하야는 20화 자체가 중간 과정이라고 할 수 있고 24화에서는 애니메이션 내에서 직접적으로 행동하는 장면까지 나왔지만 미키는 그런 거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미키가 하루카를 이해하는 것 같은 발언을 하는 것이 개연성 없다고 생각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원래 미키는 상대방의 심리를 잘 꿰뚫어 보고, 당시 프로듀서의 사고 등 하루카가 왜 그렇게 괴로워하는지 스스로가 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 2기에 들어서 미키가 시죠와 같이 완성된 캐릭터로써 다른 이들에게 조언해주는 포지션으로 바뀐 점도 있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을 부여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3] 첫인사치고는 놀랄 수 있지만 미키는 가슴이 크다고 자부하는 기믹이 원래도 있다.[4] 미키가 온 걸 알고 깜짝 놀란 프로듀서의 마음은 모른 채 미키는 순진무구하게 "어라? 다들 어딨어?"라고 묻고, 이에 프로듀서는 "(여탕은)옆이야! 옆!"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미키가 돌아서는 순간 목욕타월이 풀린다. 미키 같은 여자 아이 입장에서는 엄청난 위기 상황이지만 되려 미키는 "몰라아~♡ 이양~♡"하면서 애교스러운 목소리를 내는데 표정도 그렇게까지 부끄러워하는 것 같지는 않은 눈치고, 무엇보다도 우연히 타월이 풀린 사람이 놀라는 모습이 아니다. 정식 원문은 ”いやん~なの...(싫어엉~인거야... 혹은 몰라아~인거야...)” 그 상황에서도 착실하게 인거야~를 붙이는 것이 미키다운 모습. 여담으로 이때 작화를 잘 보면 타올이 많이 내려가서 엉덩이까지 잠깐 드러나게 된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큰 노출을 한 사례.[5] 전화받고 있던 프로듀서가 열심히 하면 자기도 류구코마치에 들어갈 수 있냐고 묻는 미키의 물음에 건성으로 긍정해버렸다.[6] Day of the future, 마리오네트의 마음(신곡).[7] 하나는 미키 솔로 댄스곡에 다음거는 히비키 +마코토랑 하는 댄스곡이다.....[8] 사실 1에서도 금발 상태를 유지한 채 성격만 각성시킬 수도 있다.[9] 이때 미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습이 미키의 성우 하세가와 아키코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다.[10] 손가락을 입술에 댔다가 떼면서 키스 소리를 내는 모습.[11] 미키에게 있어 프로듀서는 단순한 직장 동료가 아닌, 데뷔 시절부터 유대감과 친애도를 쌓은 소중한 동료이자 ''허니'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 인물이다. 당시 상황 시점이 하루카에 맞춰져 있어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미키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12] 사실 진짜로 잘못한 쪽은 프로듀서도, 미키도, 하루카도 아닌 오디션장의 뮤지컬 제작진이다. 그 정도 높이의 고층 공연 세트면 난간이나 보호막, 하다못해 여기서부터는 위험하니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해 줄 안전요원 정도는 있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그런 요소가 아무것도 없었고, 열린 바닥을 잊어버린 채 방치해 두는 바람에 하마터면 하루카가 추락 사고를 당할 뻔 했다. 아무리 아이돌로 활동하며 체력이 좋아졌다고 해도 성인 남성인 프로듀서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한 청소년 여성인데다가 평소에 자주 넘어지는 하루카라면 더 크게 다쳤을 가능성이 크다.[13] 훗날 애니마스의 확장 코믹스라 볼 수 있는 마나마스의 24화 편에서 미키의 이때 심정이 드러난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미키, 일 열심히 할거야. 허니가 깨어났을 때 칭찬 받을 수 있도록." 미키의 강해진 마음과 프로의식이 드러나는 부분.[14] 미키가 이오리의 토끼인형을 안고 소파에서 자는 무비마스 기념 일러스트에서도 이오리가 화내지 않는다. 오히려 얘도 참~하는 표정으로 살짝 미소짓고 있다.[15] 방송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다가 늦었다고 한다.[16] 물론 미키의 성격상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자신도 언제까지나 그대로이면 후배들에게 밀릴지 모른다는 이야기이다.[17] 사실 미키는 심각하지 않은 가벼운 어조로 충고를 해준 것이지만, 이후 침대에서 츠바사의 회상 속 미키의 대사는 단정적인 어조로 바뀌어 있다. 미키의 의도와 달리 츠바사가 필요 이상으로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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