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아군을 치료하는 호이미 계의 주문.- 아군 한명 : 호이미 < 베호이미 < 베호임(베호이마) < 베호마
- 아군 전체 : 베호마라 < 베호마즌
- 지속 회복 : 리호이미 < 리베호이미 < 리베호임
2. 1인 회복
2.1. 호이미 (ホイミ) [1]
드래곤 퀘스트 1부터 있었던 아군 1명의 HP를 회복시키는 주문.일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케알과 함께 초급 회복마법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시리즈 대대로 회복량은 약초와 동일하게 30 전후인데, 초반에는 일행의 HP가 얼마 되지도 않으니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
후반에도 필드에서 사소한 피해를 마나를 아끼며 회복시킬 때 사용한다. 또한, 하구레 메탈 같은 몬스터 동료는 원래부터 최대 체력이 낮기 때문에 호이미로도 충분하다.
2.2. 베호이미 (ベホイミ)
이 주문의 이름에서 유래한 다른 것에 대한 내용은 베호이미(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드래곤 퀘스트 1부터 있었던 호이미의 상위 주문. 회복량은 호이미의 2배 가량이다.
힘의 방패나 축복의 지팡이를 사용하면 MP 소모 없이 베호이미를 사용할 수 있다.
2.3. 베호임 (ベホイム)
드래곤 퀘스트 9에서 등장한 베호이미의 상위 주문. 회복량은 베호이미의 2배 가량이다.드래곤 퀘스트9에서는 베호마가 승려만 배울 수 있으며, 그마저도 배우는 시점이 늦고 MP 소모량이 증가하여 상당히 애매해졌다.
때문에 마왕전이 아닌 이상은 회복마력을 올린 베호임을 사용한다.
2.3.1. 베호이마 (ベホイマ)
몬스터즈 시리즈에서의 베호임. 동일 주문인데도 명칭이 차이나는 이유는 이 시리즈에서는 베호마가 없어 베호마의 포지션(호이미 계의 최종 주문)도 맡았었기 때문이다. 다만, 몬스터즈 조커 3의 프로페셔널 판부터는 베호마도 추가되었다.2.4. 베호마 (ベホマ)
드래곤 퀘스트 2부터 등장한 아군 1명의 HP를 최대 HP와 무관하게 완전 회복시키는 주문.드래곤 퀘스트 2의 FC판 매뉴얼에는 "인도의 붓다란 사람의 특기 주문"이라는 해설이 있다. 실제로 드래곤 퀘스트 3에서 인도랑 비슷한 지역 바하라타가 나오기도 하지만, 실제로 인도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인도코끼리와 같은 사례.
드래곤 퀘스트 2의 최종보스 시도가 이것을 사용한다. 이것은 원래 FC의 한계 때문에 HP를 보스에 어울리는 숫자로 만들 수 없었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는데, 덕분에 시도는 운이 좀 나쁘면 아예 죽일 수도 없는 극악한 라스트 보스가 되었다. 리메이크에선 안 쓰게 됐지만 FC판 때의 이미지가 강렬해서 지금도 시도하면 베호마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고, 다른 오피셜에도 시도의 기술에 베호마가 들어갈 때가 많다.[2]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는 레오나의 특기 주문이라는 설정. 대마왕 버언도 한 번 구사한 적이 있다.
3. 아군 전체
3.1. 베호마라 (ベホマラー)
드래곤 퀘스트 3부터 등장한 아군 전체의 HP를 회복시키는 주문. 회복량은 베호이미와 같다.베호마라 외의 전체 회복 수단으로는 특기 허슬댄스와 아이템 현자의 돌이 있는데, 대부분의 작품에서 극후반부에서나 입수 가능하기 때문에 입김 등 후반부의 강력한 전체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서 중요도가 매우 높은 주문이다.
3.2. 베호마즌 (ベホマズン)
드래곤 퀘스트 3부터 등장한 아군 전체의 HP를 완전 회복시키는 주문.드래곤 퀘스트 3에서는 용자 전용 마법으로, 아스트론, 데인계 마법과 함께 용자만의 특권이었다.
'아군 전원에게 베호마'라는 것은 한방에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효과였지만, 안 그래도 MP가 부족한 용자 전용 마법이면서 62라는 막대한 MP 소모량[3], 그리고 아이템 '현자의 돌'로 베호마라를 MP소비 없이 쓸 수 있어 베호마즌은 쓸일이 없다. 다만 리메이크판에서의 신룡 같은 턴 제한 전투에서 강한 범위공격과 상태이상으로 인한 전선붕괴 상태에서 빠르게 전선을 복구해 판세를 뒤집을 수는 있다.
드래곤 퀘스트 4에서는 여전히 용자 전용이지만, MP 소모량이 36으로 감소하여 여전히 부담은 있으나 충분히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동료의 AI 행동을 커버해야했기에 베호마즌의 활용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이다. 후반부 보스전에서는 그야말로 필수 주문. 리메이크판에서 MP 소모량이 20까지 떨어지면서 베호마 4발보다 나은 수준이 되기도 했다.
드래곤 퀘스트 5에서는 몬스터 전용 마법이 되어 호이미 슬라임, 베호마 슬라임, 슬라임 베호마즌과 같은 마물들만 사용할 수 있다. 그 대신 마차 안의 아군에게까지 회복이 적용된다. 호이미 슬라임은 36레벨, 베호마 슬라임은 30레벨에 배우며 슬라임 베호마즌, 코로 프리스트(리메이크 한정)는 기본으로 들고 나온다. 그러나 호이미 슬라임과 베호마 슬라임은 작정하고 키우지 않는 한 클리어 전에 익히기가 어렵고, 코로 프리스트는 보유 MP가 적어도 너무 적어서 남발하기가 어렵기에 사실상 슬라임 베호마즌의 전용 마법이다. 뭣보다 슬라임 베호마즌이 쓸 수 있는 유일한 회복마법이기에 거의 난사하다시피 사용한다. 이놈은 만렙 달성 시 마나가 500을 넘어가기에 스무 번 가까이 쓸 수 있다. 대 에스타크전 필수 회복요원.
드래곤 퀘스트 6에서도 여전히 인간 캐릭터는 사용불가. 호이미슬라임이 23레벨에, 램프의 마왕이 18레벨에 배운다. 또한 레벨 40 이상일 때 현자 4레벨에 익히는 '소환' 특기를 쓰면 일정 확률로 나오는 정령 '바즈우'도 쓸 수 있다. 다만 리메이크에서는 동료 몬스터가 슬라임들로 제한되면서 램프의 마왕은 아웃. 대신 베호마 슬라임이 50레벨에 배운다.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 6에서는 능력치 인플레이션이 벌어진 덕분에 베호마라 가지고는 회복이 따라잡지 못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효용성이 커졌다. 메아리의 모자가 있다면 베호마라로 충분하겠지만.
드래곤 퀘스트 7에서는 오랜만에 인간이 쓸 수 있게됐다. 소모 MP는 20으로 베호마 4발보다 저렴하다. 다만 습득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을 거쳐야만 도달하는 몬스터 직업 플라티나 킹 ★5에 익힌다. 거의 마지막의 마지막에나 해금되는 수준. 다만 3DS 리메이크버전에서는 갓핸드에 밀려 초라했던 용자의 구제책으로 등장하여 용사 ★7에 습득 가능해졌다.
드래곤 퀘스트 8에서는 소모 MP가 36으로 회귀했다. 주인공 전용 기술이다. 용기스킬 82에 익히는데, 최단코스를 타더라도 최저 29레벨 이상 올릴 필요가 있지만 쿠클의 베호마라보다 조금 더 일찍 배우는것도 가능. 거기에 소모 MP가 36으로 올랐다고는 하지만, 주인공이 베호마즌을 익히기 전 '용기' 스킬 중에 소모 MP량을 3/4으로 떨구는 스킬이 있기에 실질적인 소모량은 27이 된다. 심지어 용기 스킬을 90까지 올리고나면 MP 보정이 1/2까지 떨어지니 실질 소모 MP는 18이라는, 역대 베호마즌 중 가장 쓰기 편한 베호마즌이 된다. 또한 '용기'의 MP 감소 스킬의 효과는 리메이크판의 나락의 제단에서 얻는 '이상한 모자'의 MP소모량 감소효과와도 겹쳐지기 때문에 이런저런 보정 다 받으면 MP 14로 쓸 수 있어 베호마라 쓰듯이 남발하는 게 가능해진다. 거기에 적들도 300 넘는 데미지를 3연타로 먹이는 몬스터들이 기어나오는 맵이 있기에 베호마즌이 4 이상으로 대활약한다.
드래곤 퀘스트 9에서는 승려만이 배울수 있다. 하지만 MP소모가 3의 62를 상회하는 128이나 되기에 함부로 난사할 수 없게 되어 그야말로 궁극의 전세역전 마법이란 느낌.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는 주인공과 세냐가 배울 수 있다. 주인공은 용사 스킬패널 개방으로 세냐는 레벨업으로 배울 수 있다. MP소모가 9보단 못하지만 3을 넘어서는 64라 상당히 부담스러워진 편. 평소에는 소모 MP도 12로 저렴하면서 회복량도 훌륭한 실비아의 허슬댄스가 더 효율적이고, 정말 손쓸 도리가 없는 상황에만 사용하는 게 좋다.
미디어믹스 계열의 코믹스 로토의 문장에서도 등장하며, 수왕 게논과의 전투에서 주인공 파티가 힘이 다해 전멸 직전의 상태에 처했을 때 포롱이 현왕으로 각성하면서 사용하여 전황을 복구하였다.
또다른 미디어믹스 코믹스인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는 안나온다. 기가데인과 더불어 아직 타이의 성장 여지가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장치이다.
4. 지속 회복
4.1. 리호이미 (リホイミ)
몬스터즈 시리즈에서 드래곤 퀘스트 10에 수입된 아군 1명에게 지속 회복을 부여하는 주문.드래곤 퀘스트 10에서는 60 가량의 회복을 3초에 3씩 지속적으로 회복시키는 기술로 등장한다.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는 실비아가 처음부터 배우고 있는 주문으로 나온다. 4~6턴 동안 체력을 9씩 회복하는 주문으로, 회복마력을 올리면 최대 턴당 12까지 회복량이 올라간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에서는 크리프트의 치유기로 등장한다. 사용하면 아군 전원의 체력이 조금 회복됨과 동시에 자신의 주위에 마법진을 만드는데, 이 마법진 안에 있는 아군은 체력을 서서히 회복하게 된다. 발동 직후 발생하는 약간의 회복 효과는 마법진 밖에 있어도 적용이 된다.
4.2. 리베호이미 (リべホイミ)
드래곤 퀘스트 10에서 등장한 리호이미의 상위 주문.4.3. 리베호임 (リベホイム)
몬스터즈 시리즈에서 드래곤 퀘스트 11에 수입된 리호이미와 리베호이미의 상위 주문.[1] 이 '호이미'라는 명칭은 휴식을 뜻하는 休み(야스미)에서 파자와 아나그램을 거쳐 만들어졌다. (休み→イホみ→イホミ→ホイミ)[2] 파이널 판타지에서도 완전히 같은 사례가 있는데, 최종보스의 HP가 보스에 걸맞지 않아 최종보스가 케알가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쪽은 더 무자비한게 리메이크에서 HP가 보스에 걸맞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케알가를 사용한다.[3] 베호마즌의 MP 소모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많은 기가데인의 MP 소모량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