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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0:18:38

호진 걍

파일:眞 호진 걍.jpg

1. 개요

케로로 극장판과 동시상영한 초전영판[1][2] SD건담 삼국전 Brave Battle Warriors 전용하는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모티브는 호진 + . 성우는 여포에서 너프먹은코야마 리키야/고구인.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동탁군 휘하의 장군으로 자칭 진강장군. 동탁군 졸개들이 전멸했을때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름을 밝히자 마자 유비가 황당해 했는데, 이는 일본 발음으로 호진을 거꾸로 하면 진강이 되기 때문(...)이다(말 그대로 자기 이름 뒤집기). 물론 실제 역사에서 '진강장군'이란 직책이 있지는 않다.

등장하자마자 필살기인 예아격전참[3]을 선보여 다리를 끊어 유비삼인방을 강에 빠트렸고, 이후 호진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돌아갔다[4]. 하지만 정작 중요한 용제검을 안 가지고 와 동탁 자쿠에게 욕이란 욕은 제대로 먹었다.

이후 용제검을 찾기 위해 마을을 뒤지던 도중 운 좋게 지나가던 마초 블루 데스티니의 도움으로 구출된 유비 삼인방과 마주치게 되고 삼인방을 가지고 놀았지만, 마초가 용제검을 발견하자 그것을 빼앗기 위해 유비에게 덤벼들다가 삼위일체 진룡참을 맞고 사망한다(참고로 진 호진 걍 프라 코믹스 편도 본인이 사망하는 장면이 메인이다).

그런데 동탁이 여포 톨기스에게 실패하면 제거해 버리라고 명했다. 그야말로 장기말 신세... 그러나 동탁의 성격을 보면 용제검을 가지고 온다 해도 다른 이유[5]토사구팽 시켰을 지도 모른다. 덕분에 차라리 이렇게 싸우다 전사하는 쪽이 그나마 명예로운 셈.

2.2. 코믹스

동탁군 소속으로, 화웅 잔넥과 함께 장온 스츠룸 디아스[6]를 참살한다.

3. 기타

필살기 중 예아살영참의 경우 예아살영의 발음이 일본어로 영화촬영과 동일하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기술이다(한국판에선 그걸 표현하기 어렵다보니 예(영) 부분을 '려'로 수정했고, 예아격전참은 진아격전참으로 번역했다). 더불어 순수 삼국전 애니판 프라모델로서는 처음 발매되었으며, 사실상 SD 걍 프라모델을 대신했다. 다만 기본적인 색분할이 리얼 걍과 달리 밝게 분할되어 이것부터 도색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2018년 2월 24일자로 동탁 자쿠와 같이 동탁군 부대병이 동봉된 버전으로 재판되었다. 기존의 세로 박스아트에서 가로 형태로 더 길어져서 가격이 조금 상승하였다.(600엔->1000엔) 대신 단품과 달리 기본 색분할은 리얼 걍과 비슷하게 적용된 터라 기존보다 더 자연스럽다.


[1] TV편으로 엮자면 3화에서 4화 혹은 4~5화 사이로 엮을 수 있다.[2] TV판에선 4화 사마의의 언급으로 이 초전영판 간접 떡밥을 투척했었다. 시기상 유비 삼형제가 도원결의를 맺고 유주로 가던 중 비슷한 시기에 미리샤 황궁을 장악했던 동탁이 용제검에 대한 정보를 듣고 호진을 보낸 것(조조 건담의 동탁 암살 시도는 사실상 이 이후로 이뤄진다.)[3] 살영참과는 달리 참격용 필살기로 보인다. 예아살영참은 회전날을 세운 방패를 활용하는 필살기로 원본 걍이 방패를 적극 활용한 것을 고전식으로 반영한 듯 하다.[4] 사실 이 대사는 한국판 대사로, 일본 원판은 다르게 얘기했다. 어떻게 보면 한국 더빙판의 애드립인 셈.[5] 예를 들어 용제검을 가졌던 유비와 그 동생들의 수급도 챙겨와야 하나 그렇지 않았다거나 용제검이 더 중요한데도 그것도 제대로 안챙겨오는 멍청한 부하는 필요 없다던가.[6] 자세히 보면 여몽 디제, 공명 리가지, 주유 백식, 서황 서펜트의 파츠를 짜집기한 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