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혼다에서 판매하는 쿼터급 스포츠 바이크2. 사양
2017년식 기준 | |
엔진형식 | 수랭식 4스트로크 DOHC 단기통 PGM-FI |
실린더내경×행정 | 76.0 mm × 63.0 mm |
배기량(cc) | 286 |
압축비 | 10.7:1 |
최고출력(ps/rpm) | 30.8/8,500 |
최대토크(kg.m/rpm) | 2.8/7,250 |
연료분사 | 전자제어 연료분사 |
트랜스미션 | 6단 습식 클러치 |
치수(길이×폭×높이)㎜ | 2,035 x 720 x 1,120 |
축간거리(mm) | 1,380 |
건조중량(kg) | 160 |
연비(km/ℓ) | 45.3 |
연료탱크(ℓ) | 13 |
타이어 프론트 | 110/70-17 |
타이어 리어 | 140/70-17 |
색상 | Fireblade, Black Yellow |
3. 설명
가격이 싸다는 것 말고는 쿼터급 시장에서 그다지 메리트를 느낄 수 없는 바이크.분명히 말하지만 가격이 싼 거지 가성비 좋은 건 절대 아니다. 현재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데 몇 가지만 뽑아보자면...
첫째, 전작 대비 286cc로 배기량을 늘리긴 했지만, 단기통이기에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퍼포먼스가 많이 떨어진다. 단기통이라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단기통 특유의 엔진 필링이나 높은 토크도 충분히 취향에 따라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문제는 단기통 주제에 경쟁자들보다 배기량이 낮다는 것이다. 같은 쿼터급 단기통인 KTM RC 390의 경우엔 373cc로 경쟁하는 쿼터급 모델보다 배기량에서 훨씬 우위이다. YZF R3는 321cc, 닌자 300은 296cc로 2기통 모델들의 배기량이 이 정도인데 CBR은 고작 286cc... 그 이전에 CBR 250R과 출력 차이조차 크지 않아 300R을 탈 바에 보험료가 더 저렴한 250R을 고르는 게 보통이다. 250cc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달라진다.
둘째, 배기량 260cc 이상의 바이크는 대형 오토바이로 분류되어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받아야한다.[1] CBR300R의 배기량은 286cc으로 엄연한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이다. 고작 26cc의 차이로 인해 검사 대상에 걸리게 되어, 상술한 보험료 문제에 이어서 또 하나의 번거로운 점만 늘어나게 되었다. (●2018년에 그해부터 생산된 50cc 이상 모든 바이크 정기검사 대상으로 변경되어 단점으로 볼수 없음 , 2017년식 이전은 그대로 260cc 이상부터 정기검사 대상)
셋째, 혼다 코리아 특유의 병맛의 옵션질 때문에 국내에 들어오는 300R은 그 흔한 ABS가 없다. 경쟁사는 125cc 스쿠터에도 달아주는 그 ABS가 286cc에 없다. 혼다가 처음부터 ABS를 달지 않고 출시한거면 몰라도, 해외 모델은 분명하게 ABS가 있다. 그런데 또 웃긴 건 정작 자사 제품인 포르자 300에는 국내 모델의 경우에도 ABS가 있다. 뭐하자는 건지...
넷째, 국내에 판매되는 수입 쿼터급 스포츠 바이크 중에서는 가장 싼 가격인 599만 원에 팔리고 있다. 어? 이거 싼 맛에 타기에 좋은거 아냐? 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야마하 YZF R3가 단돈 618만 원으로 고작 19만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야먀하가 가성비 측면에서 압도적인 것이, KTM만 제외한다면 출력도 가장 높은 데다 ABS는 당연히 장착되어있다. 즉 CBR 300R의 문제로 제시한 위의 첫째와 둘째의 문제마저 없는 것을 모자라서 퍼포먼스에서는 최상급인데 금액은 저 정도만 차이가 난다. 과연 599만 원이라는 가격이 매리트가 있는 것일까...?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혼다에서 CBR 250RR을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 이상 쿼터급 스포츠 바이크 시장에서 혼다는 현재 내세울 것이 전혀 없다. 더군다나 한국의 이륜차 보험료 기준이 250cc 기준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중형 취급인 250과 대형 취급인 300은 운전자에 따라 보험 견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자동차세의 경우 125cc 초과로 퉁쳐지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지만... 사실상 한국의 자동차전용도로가 250cc 초과로 허용되지 않는 한 한국 환경에서 250보다 메리트가 없는 상태.
굳이 꼽자면 현재 경쟁 모델 대비 중고 시장의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는 것인데,[2] 중고 시장의 가격이 낮다는 이유는 찾는 사람이 잘 없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탑승자가 덩치가 클수록 YZF-R3에 비해 니그립, 포지션이 매우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큰 메리트는 아니다.
현재는 단종. 애초에 신차도 적게 팔려서 중고 물량도 거의 없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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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2018년 1월 1일 이후에 제작된 바이크는 50cc 이상 260cc이하의 중•소형 바이크도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이다.[2] 위의 문제들을 포함해도 수용할 만한 수준의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