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커리어
2.1. 킥복싱 커리어2.2. 복싱 커리어2.3. 종합격투기 커리어
2.3.1. UFC
2.3.1.1. vs 라퀠 페닝턴2.3.1.2. vs 마리온 레뉴2.3.1.3. vs 론다 로우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2.3.1.4. vs 미샤 테이트 (1차 방어전)2.3.1.5. vs 발렌티나 셰브첸코2.3.1.6. vs 저메인 데 란다메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2.3.1.7. vs 베시 코헤이아2.3.1.8. vs 크리스 사이보그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2.3.1.9. vs 메간 앤더슨2.3.1.10. vs 아만다 누네스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2.3.1.11. vs 라퀠 페닝턴 22.3.1.12. vs 이레네 알다나2.3.1.13. vs 케틀린 비에이라2.3.1.14. vs 야나 쿠니츠카야2.3.1.15. vs 마이라 부에노 실바2.3.1.16. vs. 케일라 해리슨
1. 개요
홀리 홈의 커리어를 다루는 문서.2. 커리어
2.1. 킥복싱 커리어
2001년부터 아마추어에서 시작했으며 International Kickboxing Federation에서 활약하며 2003년까지 아마추어 전적 8승 무패 프로전적 22전 14승 1패 7무를 기록했다.2.2. 복싱 커리어
복싱은 2002년부터 시작했으며 MMA에 데뷔하기전 이미 복싱계의 여제였지만 여자복싱계의 팬층이 얇아 인지도가 떨어졌다. WBA, WBC 통합 챔피언으로 3체급을 석권했고,16차 방어에 성공했다. 여자복싱의 경우 여러 단체의 난립으로 챔피언 벨트의 권위를 의심받는 경우가 많지만 홀리 홈은 가장 권위있는 메이저 단체의 타이틀을 섭렵했고, 복싱잡지 '링'에서 선정한 올해의 여자복서상을 05, 06년 연달아 수상했다. 2011년 앤 소피 매티스에게 KO패를 당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설욕했으며 이후 2승을 더한 후 2013년 복싱계를 완전히 떠났다.참고로 BoxRec에서는 여성부 올타임, 전 체급 p4p 랭킹에서 홀리 홈을 2위에 올려놓고 있다
총전적은 38전 33승(9KO) 2패 3무.
2022년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3. 종합격투기 커리어
2011년 3월 MMA에 데뷔했다.[1] 복싱계에선 33승 9KO승으로 높다고 볼 수 없는 피니쉬율을 기록했으나 MMA에서는 UFC 입성 전까지 7승 6KO라는 높은 피니쉬율을 자랑했다. 복싱 입문 이전에 킥복싱을 먼저 수련했던 덕분인지 강한 킥 능력을 보유했고 헤드킥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엔 MMA 잡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KO상을 받았을 정도. 그녀의 UFC 데뷔는 과거 제임스 토니처럼 MMA 여제 VS 전 복싱 세계챔피언 구도를 만들려는 데이나 화이트의 의도라는 루머가 있었다.2.3.1. UFC
2014년 UFC에 입성했다.2.3.1.1. vs 라퀠 페닝턴
UFC 184에서 라퀠 페닝턴과 맞붙었다. 지루한 포인트 싸움만 진행되었고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2.3.1.2. vs 마리온 레뉴
UFN 71에서 마리온 레뉴를 상대로 지루한 싸움을 벌이다가 판정으로 잡으며 2연승을 거뒀다.경기 내용은 시원찮았기 때문에 MMA 팬에게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론다 로우지와의 타이틀전이 그렇게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2.3.1.3. vs 론다 로우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경기 하이라이트.
2015년 11월 15일 UFC 193에서 UFC 여성 밴텀급의 압도적인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론다 로우지에게 도전했는데, 충격적이게도 홈이 로우지를 완전히 가지고 놀았다. 1라운드에는 론다의 얼굴에 수차례 스트레이트를 먹이면서 옥타곤이 넓다는 것을 이용한 재빠른 회피로 지치게 만들었다. 허나 몇차례의 공방 끝에 암바에 걸릴 위기에 처한다.[2]
하지만 이내 손쉽게 빠져나와서 옥타곤을 빙빙 돌며 또 다시 론다에게 여러차례 유효타를 선사한다.[3] 그러면서 엘보로 카운터를 먹이고 레슬링 디펜스로 전환하여 공격을 막아낸다.
이 와중에 허리기술을 시도하던 로우지 [4] 를 상대로 역으로 허리를 잡아 번쩍 들어서 메다 꽂아버린다. 그동안 135파운드급에서 로우지보다 내추럴 체격이 큰 선수가 없었기에 지금까진 로우지의 이 전법이 통했지만 그보다 내추럴 체격이 큰 홈에게는 이게 먹히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장면. 또한 로우지가 테이크 다운에 더티복싱까지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절묘하게 피하거나 금방 회복해서 로우지가 홈에게 끌려다니는 양상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2라운드에 들어서 론다 로우지에게 굴욕을 안겨준다.
홀리 홈이 앞서 말한대로 복서로서 많은 경험을 쌓은 걸 생각하면 이런 회피가 나오는 건 당연한거다.
이후로도 흥분한 론다 로우지에게 여러차례 레프트를 먹이다가 결국 모두의 뇌리에 남을 하이킥으로 론다 로우지를 침몰시킨다.[5]
2.3.1.4. vs 미샤 테이트 (1차 방어전)
로우지에게 거둔 압도적인 승리로 홈이 새로운 여제로 장기 군림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지만 이런 예상이 무색하게도 2016년 3월 5일 UFC 196에서 치른 1차 방어전에서 바로 타이틀을 빼앗기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는 론다 로우지에게 두번이나 패했던 미샤 테이트여서 결과적으로 UFC 여성 밴텀급 최상위권에 물고 물리는 삼각구도가 만들어졌다.경기 초반엔 다수의 예상대로 스탠딩 타격전에서 스텝을 살리며 우세하게 몰고 갔지만 테이트의 집요한 테이크 다운 시도를 버텨내지 못하고 결국 5라운드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기절하며 패하고 말았다.
2.3.1.5. vs 발렌티나 셰브첸코
2016년 7월 23일 UFC on Fox 20에서 랭킹 7위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상대했다. 비록 미샤 테이트에게 벨트는 내줬다지만 아만다 누네즈를 상대로 판정패한 셰브첸코이기에 홈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셰브첸코도 무에타이를 하던 시절 세계 최고의 여성 낙무아이로 평가됐을 정도의 높은 실력을 가진 타격가지만, 둘다 카운터 위주로 승부하는 만큼 난타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3라운드 셰브첸코가 테이크 다운을 2번 성공시키며 탑 포지션을 차지했다. 결국 불리해진 홈이 선제 공격에 나섰지만 셰브첸코가 카운터로 유효타를 쌓아가면서 질 수밖에 없었다.2.3.1.6. vs 저메인 데 란다메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2017년 2월 11일 UFC 208 에서 저메인 데 란다메와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 홀리 홈은 페더급 타이틀을 획득한 뒤 밴텀급 타이틀을 되찾아와 두 체급 챔피언이 되겠다고 했으며, UFC 측은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저메인 데 란다메와 경기를 가진 홀리홈은 란다미의 2회에 걸친 고의적인 버저비터 샷을 받아 데미지를 얻기도 했으며 란다메의 긴 리치로 인해 거리싸움에도 유리하게 가져오지 못해 단순한 셋업으로 인해 들어갈 때마다 카운터를 허용하며 타격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고 정적인 카운터 만이 나오는 지리한 공방 끝에 결국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게 되었다. 타격은 2라운드 홈의 콤비네이션에 그로기온걸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홈이 들어오면 란다메가 침착하게 오른손 카운터로 받아쳐 주도하는 입장이였고 홀리홈은 클린치 컨트롤 시간이 무려 8분이나 됐으나 드 란다메를 넘기지 못했다. 유효타에서 미세한 우위를 점한 란다메였지만 감점이 이루어졌다면 홀리홈이 이겼을 수 있었던 경기였으므로 경기 후 이 부분에 대해 홀리 홈이 불만을 나타내며 란다메가 사과를 하려 하였으나 사과를 받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이에 따라 란다메는 비매너라는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근데 결국 드 란다메는 경기를 계속 거부한 탓인지 코치진으로부터 은퇴 루머까지 돌다가 타이틀을 박탈당하였고 사이보그와 메간 앤더슨이 페더급 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2.3.1.7. vs 베시 코헤이아
2017년 6월 17일 베시 코헤이아 전에서 1, 2라운드까지는 소극적인 경기로 팬들의 야유를 받았지만 3라운드에 브라질리언 킥을 적중시키며 KO승을 거두었다. 그러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다.2.3.1.8. vs 크리스 사이보그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2017년 12월 30일 열리는 UFC 219에서 여성부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도전하게 되었다. 1, 2라운드 동안 타격은 더 많이 허용하였지만 컨트롤 타임으로 점수 균형을 맞춰서 비등비등했었고, 3라운드부터는 컨트롤 시간도 줄어들고, 타격 허용량이 많아져서 사이보그에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사이보그의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2.3.1.9. vs 메간 앤더슨
2018년 6월 9일 UFC 225에서 메간 앤더슨을 3:0 판정으로 꺾었다. 의외로 타격전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서 그라운드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다.2.3.1.10. vs 아만다 누네스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2019년 7월 7일 UFC 239에서 아만다 누네스와 맞붙게 되었다. 이 경기로 홀리 홈은 무려 네 번이나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다만 상대가 워낙 강력한 만큼 열세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결국 예상대로 헤드킥을 맞고 KO패를 당하였다.
2.3.1.11. vs 라퀠 페닝턴 2
2020년 1월 19일 UFC 246에서 라퀠 페닝턴과 2차전을 치르게 되었다. 챔피언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성부 경기로서는 드물게 넘버링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 자리를 꿰찼다. 다만 메인 이벤터가 하필 코너 맥그리거이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관중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라퀠 페닝턴 역시 홀리 홈처럼 아웃파이팅 위주의 지루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다보니...결국 경기는 당연히 재미없게 흘러갔고 홀리 홈은 그래도 이기면서, 아직 여성 밴텀급에서 최상위 실력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확고히 했으며, 타이틀을 향한 재도전의 희망을 이어갔다.
2.3.1.12. vs 이레네 알다나
2020년 10월 4일 UFC on ESPN 16 메인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이레네 알다나를 상대로 타격과 레슬링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인 끝에 무난한 판정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뒀는데 거의 5년 만에 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 다만 경기가 재미없었기에 타이틀샷을 받을지는 미지수.이 경기 이후로 1년째 경기를 안뛰고 있다. 노르마 듀몬트와 경기가 잡히기도 했으나 홀리홈이 빠지게 되었고 듀몬트는 대타로 나선 아스펜 래드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2.3.1.13. vs 케틀린 비에이라
2022년 5월 22일에 열리는 UFN 210에서 미샤 테이트를 꺾고 올라온 케틀린 비에이라와 맞붙는다.3, 4, 5라운드에 비에이라보다 많은 타격을 가했지만 2:1스플릿 판정패를 당했다. 편파판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2.3.1.14. vs 야나 쿠니츠카야
2023년 3월 25일에 열린 UFC on ESPN 43에서 야나 쿠니츠카야와 거의 1년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성공하여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2.3.1.15. vs 마이라 부에노 실바
UFC Fight Night 224에서 랭킹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와 맞붙는다.2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패하였다. 그러나 부에노 실바가 약물 양성 반응에 걸려 경기가 무효 처리되었다.
2.3.1.16. vs. 케일라 해리슨
2024년 4월 13일, UFC 300에서 2012, 2016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2019, 2021 PFL 여성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케일라 해리슨과 맞붙는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언더독을 배정받았다.1라운드부터 46:0으로 타격을 압도당했으며, 최대 장점 중 하나였던 디펜스도 실패하며 그라운드에서도 3분 넘게 컨트롤당하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엘보우 공격을 여러 차례 내주었다.
결국 2라운드 2분 시점에서 풀마운트를 내준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했다.
[1] 론다 로우지와 같은 달에 종합격투기 데뷔.[2] 알다시피 론다 로우지는 홀리 홈과 붙기 전까지 압도적인 신체스펙과 관절기로 거의 모든 상대를 1라운드에 제압했다. 다만 론다 로우지는 닥치고 암바로 들어가는 원 패턴 경향이 있어서, 경기를 보면 홀리 홈이 암바를 예상하고 떨쳐내는 모습을 보인다.[3] 경기장면을 다시 찾아보면 알겠지만, 중간에 블록으로 로우지의 펀치를 막아내는 모습도 보인다.[4] 보편적인 기술들이 거의 다 저 준비동작을 가지고 있어서 정확한 예측은 할 수 없지만 허리띄기나 허리껴치기가 아닌 가 싶다. 미처 다리를 치켜올리기 전에 반격을 당했다 치면 허벅다리걸기를 의도했을 수도 있다.[5] 얼굴에 맞은게 꽤 되는지라 론다 로우지는 부상 완치를 증명하기 전까지 6개월 출전 정지를 먹게 된다.